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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루전 57. 9화 다가오는 그림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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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루전 57. 9화 다가오는 그림자(2) 

토도사-음란한 인기야설 모음 토도사에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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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벅 처벅
횃불이 잠시 일렁이면서 음침 복도를 걸어가는 사람들의 그림자를 한번 휘청이게 만들었다. 복도 가득 낮은 신음 소리와 비명소리가 가득차 있어서 절로 사람의 소름이 돋게 만들었다.
더욱이 그 소리는 어둠침침한 복도를 더욱 음산하게 만드는 그 무엇인가가 있어서 맘 약한 사람은 제대로 알아보기도 전에 같이 비명을 지를 정도로 듣는 이로 하여금 머릴를 쭈뼛하게 서게끔 만들었다.
긴 통로가 끝나자 복도 끝에는 낡고 녹이 잔뜩 슬은 철문이 복도를 가로 막고 있었다.
횃불은 그 철문 앞에서 잠시 멈춰 서더니 낡은 굉음과 함께 서서히 철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철문이 열림과 동시에 매케하고, 참기 힘든 살이 썩어가는 냄새와 피비린내가 물씬 풍겨 나왔다.
철문이 다 열리자 아미란과 마론이 구역질 난다는 듯 황급히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는 철문 앞 계단을 따라서 내려갔다.
비명소리와 탄식소리 그리고 낮은 신음소리가 한층더 강하게 울려 퍼졌다.
마론이 낮게 중얼거렸다.
"미친놈"
그러자 황급히 아미란이 그런 마론에게 주의를 주었다.
그들이 계단을 다 내려가자 눈 앞에 보이는 상황은 처참한 것이었다.
바닥은 온통 피와 오물들로 질퍽거렸고, 허공 중에는 쇠사슬에 손목이 꿰힌 사람들이 고기 널리듯이 널려져 잇었다.
또한 벽에는 온통 사람들이 발가 벗기워진체 묶여 잇었고 그 앞에서 하얀 복면을 쓴 사람들이 한껏 달구워진 부짓갱이로 쇠사슬에 묶인 사람들의 몸을 지지고 잇었다.
한쪽에서는 날카롭게 날이선 평균대처럼 생긴 대 위에 여자의 발목과 손목을 묶어 놓고 목부분을 공중에서 늘인 쇠사슬에 묶어 놓은 체 발가벗긴 여자를 올려 놓았다. 그 위에 앉은 여자의 하복부에서는 연신 피가 콸콸 쏟아져 나왔다.
다른 쪽에서는 뾰족한 쇠꼬창이가 가득 박힌 커다란 바퀴에 사람을 매달아 놓고 밑에 끓는 물 쪽으로 사람의 머리가 먼저 들어가게끔 거꾸로 돌리고 있었다.
고문 당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비명 지를 힘도 없는지 낮은 신음 소리만 겨우 겨우 토해내고 있었다.
"네 이년, 그래도 바른 대로 말하지 않겠느냐?"
한쪽에서 날카로운 소리가 울려나왔다.
아미란과 마론이 소리가 나온 쪽으로 잠시 시선을 돌렸다. 그곳에서는 복면을 쓴 사람이 발가 벗기운 여인의 손을 맷돌아래에 넣고는 뭔가 윽박지르고 있었다.
여인이 뭐라고 말하자 그 복면인이 크게 소리쳤다.
"이년이 아직 정신을 못차렸구나. 돌려라"
그러자 맷돌을 잡고 잇던 다른 복면인이 서서히 맷돌을 돌리기 시작했다. 맷돌이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하더니 여인의 한쪽 팔을 산채로 갈아대기 시작했다.
여인은 목이 찢어지도록 비명을 질러댔다.
아미란과 마론이 참담한 듯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안쪽으로 들어갔다. 몇몇 복면인들이 그들을 힐끔 쳐다보았지만 이내 고개를 돌리고는 자신의 일에 몰두했다.
아미란과 마론이 도착한 곳은 다시 철문이 가로 막고 있는 방 앞이었다. 그곳은 쇠창살로 안이 훤히 보였다.
안에는 한 사제가 발가 벗기운 여인을 탁자에 눕혀 놓고는 심문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 여인의 주위는 검무튀튀한 피가 가득차 있는 통들이 주위에 잔뜩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 통안에는 군데 군데 몸 안의 조각들인 것으로 보이는 살점들과 그 살점들에 기생하는 듯한 하얀 구더기들이 꾸물 꾸물 거리고 있었다.
"자 자매님 이제 바른 대로 말씀 하시지요"
사제가 말하자 여인은 몸을 부들 부들 떨어대며 애처로운 눈길로 사제를 바라보았다.
"오, 신관님 저는 결코 베다교인이 아닙니다. 저는 베다교가 어떤 것인지도 모릅니다."
사제가 고개를 저었다.
"아니오, 자매여 여러 증인들과 여러 증거물들이 당신이 베다교인이었음을 증명하고 잇습니다. 어서 속히 그런 사악한 신의 마수에서 벗어나 광명과 정의의 펠리온의 품안으로 돌아오셔야 합니다."
여인이 고개를 저었다.
"사제님 믿어 주십시오. 광명과 정의의 펠리온에 맹세코 전 정말 베다교가 뭔지도 모르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여인이 그렇게 말하자 사제가 벌컥 화를 내었다.
"이런 발칙한 것 같은니, 감히 네 입에서 어찌 위대한 신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느냐 이런 참람한 짓을 네가 어찌 이리 쉽게 저지르느냐"
사제가 이렇듯 화를 내며 곁에 잇던 사람에게 눈짓을 하자 사내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통에 가즉찬 피를 한바가지 퍼내고는 여인에게 다가갔다.
여인이 다가오는 복면인을 보자 얼굴을 하얗게 질린체 고개를 저었지만 다른 사내가 여인의 머리쪽에 잇던 막대를 조여대더니 여인의 머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켰다. 그리고는 여인의 입을 강제로 벌리고는 곁에 있던 커다란 깔대기를 여인의 입에 단단히 씌었다.
그러자 복면인이 그 깔대기에다 가지고 온 피를 내리 부었다. 깔대기 하나 가득 피가 가득 고이고 그 안에서 파랗고 벌건 살점들이 둥둥 떠다녔다. 그리고 하얀 구데기들이 깔데기에서 벗어나려는 듯 이리저리 꼬물 꼬물 거리며 깔데기 주변을 기어다녔다.
여인이 핏물을 삼키지 않으려고 몸부림치자 사내가 여인의 머리를 잡고는 코를 세게 쥐었다. 숨이 막힌 여인의 입안으로 깔대기 가득 차있던 피가 꿀꺽 꿀꺽 하고 들어갔다.
여인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가고 있었다. 핏물이 줄어들면서 피에 절은 구데기 들이 깔데기 주변을 기어다니다 피속에 잠겨 같이 빨려들어갔다.
하지만 사제는 그것으로도 모자라는지 책상 옆에 있던 쇠로된 갈코리가 박힌 장갑을 손에 끼었다.
피가 다들어간 여인이 그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사정했다.
"허억 허억, 신관님 제발, 아크레온의 자비를..."
하지만 여인이 체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다시 여인의 입으로는 피가 가득 부어졌다.
사제는 활짝 벌려진 여인의 음부쪽으로 다가가더니 갈코리가 달린 장갑을 여인의 음부쪽으로 강하게 찔러댔다.
여인의 음부에서 확하고 피가 쏟아져 나왔다. 여인이 눈을 까뒤집고 몸을 격렬하게 움직엿으나 테이블에 강하게 고정된 몸은 쉽사리 움직이지 않았다.
사제는 그런 괴로워 하는 여인의 얼굴을 담담히 지켜 보면서 여인의 몸속 깊이 들어간 손을 살며시 비틀었다.
여인의 몸이 테이블 위에서 게속 퉁겨지듯 움찔 거렸다.
여인의 입에 박힌 깔대기 위에서는 계속 보글 보글 거리며 거품이 솟구쳐 올랏다.
사제가 여인의 음부 깊이 들어간 손을 확하고 빼냇다. 갈코리에 여인의 안에 있던 살점들이 여기저기 매달린체 같이 뜯겨져 나왔다. 그리고 여인의 음부에선 피가 샘솟듯 콸콸 쏟아져 내렸다.
그러자 피를 들이 붓던 복면인이 얼른 통을 가져다가 쏟아져 내리는 피를 받기 시작했다.
여인은 몇 번더 몸을 튕기더니 결국 몸을 부르르 떨다가 고개를 떨구었다.
아미란과 마론은 고개를 떨구는 여인의 흰자위만 남은 눈과 마주치고는 온통 몸에 돋는 소름과 구역질이 나오는 것을 느꼈다.
사제가 방구석에 잇는 피에 물든 줄을 당기자 몇사람이 아미란과 마론을 헤치고 방안으로 들어가더니 여인의 축 늘어진 몸을 물건 다루듯이 거칠게 잡아가지고는 어디론가 끌고 나갔다.
사제는 그제서야 방 밖에 있던 아미란과 마론을 발겨나고는 환하게 웃었다. 사제는 방금전까지도 생생하게 살아잇던 여인의 피가 묻어 있는 갈코리가 달린 장갑을 아무렇게나 벗어 던진후 그들에게로 다가왓다.
"아니 이게 누군가요? 아미란 님 아니신가요? 주님의 광명이 항상 함께 하시길"
사제가 그들에게 다가오자 아미란이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반갑게 인사했다.
"광명의 주님이 항상 그대를 비추시길, 노고가 많으시군요. "
사제가 함박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아미란 곁에 있는 마론에게 시선을 돌렸다. 마론은 몸이 흠칫 거리는 것을 느꼈으나 겉으로는 애써 태연함을 가장했다.
"이분은?"
사제가 물어오자 아미란이 황급히 마론을 소개했다.
"이분은 저희 칼버린 기사단의 제 4전대를 맡고 계시는 마론 백작이십니다."
사제가 크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넷다.
"그러시군요. 주님의 광명이 항상 함께 하시길, 미천한 주의 종 라디엔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얼른 마론이 답례를 했다.
"광명의 신 펠리온이 항상 그대를 비추시길,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마론 이라고 합니다."
사제가 은근한 어조로 물었다.
"그래, 베이오트 후작님께서는 평안 하시고요?"
마론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후작님께서도 라디엔 사제님의 안부를 전하셨습니다."
그 말에 기꺼운 듯 라디엔이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하하, 후작님께서 이렇듯 미천한 사제님을 기억해 주신다니 큰 영광입니다. 자자 그러지 마시고 제 임시 거처로 가셔서 계속 말씀을 나누도록 하십시다."
라디엔의 말에 얼른 이 곳을 벗어나고픈 맘이 가득한 아미란과 마론이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피와 오물로 질척거리는 곳을 떠나 라디엔의 뒤를 황급히 쫓아가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도 벌써 몇 명이 죽었는지 다른 사람이 벌거벗기워진 시체를 옮기다 라디엔을 보고는 인사를 했다. 라디엔은 인자한 얼굴로 그 복면인에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철문을 빠져나갔다.
같이 철문을 빠져 나간 아미란과 마론은 마치 피로 목욕한듯한 찝찝함을 느끼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밖으로 빠져 나갔다.
라디엔 사제의 방은 검소하면서도 간결했다. 라디엔은 아미란과 마론을 자리에 앉히고는 시종에게 차를 부탁했다.
그러자 시종이 향긋한 차와 약간의 다과를 함께 내왔다.
향긋한 차 내음을 음미하면서 라디엔이 말을 꺼냈다.
"광명의 펠리온의 미천한 종인 저를 굳이 찾으신 이유가 무엇이지요?"
아미란과 마론이 서로 얼굴을 쳐다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미란이 입에서 차를 떼고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실은 이번에 저희 후작님께서 라디엔 사제의 도움이 필요하십니다."
라디엔이 의아한 듯 물었다.
"아니 고귀하신 후작님께서 무엇이 부족하셔서 이 비천한 종을 필요로 하신겁니까?"
아미란이 소리를 죽여 나직히 말했다.
"이전의 들게 소탕과 같은 작전입니다."
들개 소탕이라는 말이 나오자 라디엔이 차를 삼키다가 다시 뱉고는 어두운 얼굴로 말했다.
"거절하겠습니다."
아미란과 마론이 뜻밖이라는 얼굴로 라디엔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라디엔이 찾잔을 테이블에 내려놓고는 단호한 얼굴로 말했다.
"일전에 그 일로 인해서 교단 내에서도 말이 많았습니다. 저도 그로 인해서 교단내의 입지가 많이 약화 되었구요. 물론 그까짓 교단내의 직위가 뭐 그리 대단하겠습니까만은 그래도 세상에 메인 몸이다 보니 저도 그런 헛된 명예에 집착하게 되는 군요. 그리고 그때 일은 아무리 공작님을 위한 일이었다손 치더라도 별로 유쾌한 기억이 되지 못했구요"
라디엔의 말에 아미란의 표정이 좀더 굳어 졌다.
"사제님의 말씀은 후작님의 명을 거역하시겠다는 건가요?"
라디엔이 처연한 표정으로 말했다.
"제가 어찌 후작님의 명에 거역할 수 잇겠습니까? 하지만 저도 저 나름의 고충이 잇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후작님의 명이라고 하셔도 제 신앙에 위배되는 일이라면 어쩔수 가 없겠지요"
마론이 얼굴에 분기를 띄우며 옆에 차고 잇던 칼을 뽑아 들며 외쳤다.
"감히 부교구장 주제에 후작 각하의 명을 거역하려 하다니 네가 삶을 포기하고 싶은 모양이구나"
마론의 격한 몸짓에도 라디엔은 별 당황하는 기색이 없자 재빨리 아미란이 마론을 제지 했다.
"마론 백작 비록 직위는 부교구장이라 하나 세속을 떠난 사제의 신분이요, 어찌 세속의 지위와 동일시 할 수 있겠소? 또한 어찌 위대한 펠리온을 모시는 사제 앞에서 칼을 뽑아 드는 무레를 범하는 게요? 당장 사과하시오"
그러자 마론이 어쩔수 없다는 듯이 칼을 다시 꼽고는 머리를 숙여 사죄했다.
"죄송합니다."
그러자 아미란이 같이 머리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마론 백작이 워낙 성격이 급하다 보니 감히 무례를 범했습니다. 부디 노여워 하지 말아 주십시오"
그러자 라디엔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의 주군을 위해 칼을 뽑아드는 기사를 내 어찌 책할수 있겠소? 오히려 미천한 종이 귀하신 분을 화나게 만들었으니 오히려 제가 송구할 따름이지요"
아미란이 마론을 향해 앉으라고 눈짓을 하자 마론이 할수 없다는 듯이 다시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더 이상 라디엔 쪽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고 다른 곳을 응시했다.
아미란이 그런 마론을 보면서 씁쓸한 웃음을 짓고는 고개를 돌려 다시 라디엔을 바라보았다.
"비록 저희가 지금 후작각하의 명을 받들고 잇지만 이 일은 실은 코즈히 공작님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분명코 이번일이 잘 풀리게 된다면 사제님의 이름이 공작님의 귀에 올라가시게 될겁니다."
그러자 라디엔이 흥미 잇다는 표정으로 아미란을 바라 보았다.
"호오? 공작님이?"
아미란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을 이었다.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가 장담컨대 이번 일이 잘 끝나면 결코 라디엔 사제님을 섭섭지 않게 대하실 겁니다."
아미란의 말에 라디안이 잠시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는 눈치였다.
"이번일은 전번 들개 소탕작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공작님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아미렌이 생각에 잠긴 라디엔의 결심을 촉구하고자 한번 더 재촉했다.
라디엔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하지만 저번에도 분명코 같은 약속을 하지 않으셨소? 그런데 결국 제게 돌아온 것은 오욕 뿐이었지요"
아미란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품안에서 작은 수정구를 꺼냈다.
"그렇다면 제가 직접 저희 후작님과 대면토록 하지요"
아미란이 수정구를 손으로 슬쩍 슬쩍 문질렀다. 그러자 수정구 안에서 한 사람이 나타낫다.
뚱한 얼굴을 하고 잇는 베이오트였다. 그러자 아미란과 마론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수정구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베이오트는 그런 아미란을 바라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각하 아미란입니다."
그러자 베이오트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래 어떻게 되었나?"
아미란이 수정구를 향해 다시 머리를 조아리더니 입을 열었다.
"사제님께서 직접 각하의 확답을 받고자 하십니다."
그러자 베이오트의 얼굴이 잠시 일그러졌다. 그러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알겟다. 라미엔 사제를 바꿔봐라"
아미란이 수정구를 테이블에 놓고는 얼굴이 나오는 부분을 라디엔 쪽으로 돌렸다.
그러자 라디엔이 자리에서 황급히 일어나더니 아미란과 마찬가지로 한쪽 무릎을 꿇고 예를 표했다.
"그대가 라디엔인가?"
라디엔이 황송하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깊이 조아리며 말했다.
"황송하옵니다. 신의 천한 종 라디엔이라 하옵니다. 주님의 광명이 항상 함께 하시길"
"됐다. 그래 그대가 직접 나의 확답을 듣고 싶어 한다고?"
약간 신경질 적인 베이오트의 말에 라디엔의 얼굴이 긴장되기 시작했다.
"황공하옵니다."
"좋아, 이번일을 잘 끝마치면 자네를 추기경으로 추대함과 동시에 후일 루운야의 신전관장의 자리가 비면 자네를 우선적으로 추대를 해줌세, 그리고 그 사실을 미리 공작각하께도 알려주겠네"
라디엔의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다시 머리를 조아렸다.
"황공하옵니다. 제 몸을 바쳐서 분부하신 것을 완수하겠나이다."
베이오트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모든 것은 아미란 경에게 맡겼으니 아미란 경의 지휘에 따르도록"
라디엔이 다시 고개를 조아렸다.
"알겠나이다."
베이오트가 그런 라디엔의 모습을 보면서 차갑게 웃었다.
"하지만 명심하도록 만일 일이 실패할 경우 자네는 물론 자네의 일가 친척 모두 게상에 태어난 것을 후회하도록 만들어 주겟네, 이것은 내 이름을 걸고 맹세하지"
베이오트는 그 말을 남기고는 수정구에서 사라졌다. 고개를 드는 라디엔의 얼굴이 베이오트의 마지막 말에 하얗게 질렸다.
그런 라디엔을 보면서 아미란과 마론이 내심 고소를 지었다. 하지만 라디엔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앗다.
라디엔은 잠시 고민하기 시작햇다. 어느덧 라디엔의 안색은 침착함을 되찾아 가고 잇었다. 라디엔이 고개를 들어 아미란과 마론을 쳐다보았다.
"그래 내가 도와줄 일이 무엇이요? 그리고 일을 어떻게 하면 되겠소?"
아미란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신이 생각한 바를 천천히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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