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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문 8 - 토도사 인기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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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8) - 미경의 결단
다섯사람은 술을 몇 병 더 사다가 밤새 마셨다. 미현일행은 결국 집에 가지 못하고 새벽이나 되서야 술이 약한 순서대로 거실바닥에 엎어져 잤다.
[ 으윽 머리야 ]
주희는 밤새 훔쳐?먹은 술 때문에 머리가 아파 새벽에 잠을 깻다. 게슴츠레한 눈으로 주위를 한번 둘러 보고는 일어나더니 낯선집에 익숙치 않아선지 이리 콩! 저리 콩! 여기저기 부딪히며 욕실에 가서 볼일을 보았다. 변기에 앉아 잠시 졸더니 다시 일어나서 거실로 나왔다. 주희는 다시 자려고 자리를 잡으려다가 흐릿한 눈에 오빠의 사타구니가 보이자 이모집이라는 것도 잊고 오빠의 바지를 벗기고는 좇을 물고 오빠의 허벅지를 베고서 다시 잠들었다.
아침이 되자, 역시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 밤새 술마신 경험이 많아선지 미경이 제일 먼저 일어났다.
미경은 거실바닥에 아무것도 덮지 않은채 자고 있는 언니 가족을 보자 이불을 덮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몸을 일으켰다. 그러다 깜짝 놀라서 밤새 마신 술이 확 깨버렸다. 막내조카 주희가 오빠의 좇을 물고 자고있는 모습이 너무나 황당했다.
미경은 입을 벌리고 이게 무슨일인가하며 멍하니 두사람을 쳐다 보았다.
[ ........... ]
한참을 바라보고 있으니 상현의 좇이 점점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놀랐다. 조금전에 벌어진 입이 더욱 크게 벌어졌다. 너무 컷다. 남자의 좇이 커봐야 얼마나 크겠냐는 말 따위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크기였다.
미경은 두눈을 감고 고개를 한번 세차게 흔들며 지금의 현실에 냉정해져야 한다고 다짐했다.
상현의 좇이 크다는건 두 번째 문제다. 문제는 동생이 오빠의 좇을 빨고 있다는 것이다. 어제 술을 마셔 우연히 일어 난 일인가? 아니면 자신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무엇이 있는가? 억지로 머리를 쓰려고 하니 어제 마신 술에 머리가 찌끈찌끈해졌다. 일단 언니를 깨워야겠다. 헌데, 만약 언니도 생전 처음 당하는 일이라면? 아마도 자신보다 더 충격이 클 것이다. 하지만 처음 당하는 일일지라도 가장으로서 알아야 할 일이다. 미경은 언니를 흔들어 깨웠다.
[ 으응... 무슨일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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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은 누군가 자신을 깨우자 짜증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미현은 이상야릇한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동생의 모습에 조금 어리둥절하여 왜 그러냐는 눈빛을 동생에게 보냈다. 동생이 보라는 듯이 손을 들어 한 곳을 가리켰다.
미현은 동생의 손끝 연장선을 따라 눈을 돌렸다. 그러자 미현도 깜짝 놀라 반쯤 일으켰던 상체를 완전히 일으켰다. 미현은 주희가 오빠의 좇을 빨고 있는 모습을 보자 고개를 설레 설레 저었다. 아무래도 어제 마신 술이 과했던 모양이다. 아무리 천방지축이라지만 맨정신이었다면 이러지 않았을 것이다. 어제 욕실에서 비명을 지를때부터 예견된 일인지도 몰랐다. 전적으로 자신의 잘못이었다.
미현은 지금 상황을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난감했다.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딱 잡아떼? 아니다 그러면 상현이하고 주희만 나쁜 년놈?이 되버린다. 또 책임을 아이들에게 떠 넘길수만은 없는 일이었다. 그러기에는 심각한 상황이니까. 그렇다면 자신들의 일을 동생에게 이야기 해 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미현은 이왕 이야기 해 줄거라면 숨김없이 이야기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주 자세히 들려주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앞으로 이런일이 생겨도 모르는체 넘어가 줄 테니까...
미현은 이야기는 해 주되 당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일 자체만 따진다면 백번 욕얻어 먹어도 할말이 없지만 자신이 용서를 구하는 입장이 되면 결국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게 되는 꼴이라, 앞으로 섹스를 그만두는 차원에서 끝나는 게 아니고, 그 뒤에 오는 죄의식 때문에 평생 고통 받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었다.
미현은 욕얻어 먹을 각오를 하고 숨을 한번 고르고는 말을 꺼냈다.
[ 미경아 사실은 ................................ 이렇게 된거야. 네가 어떻게 생각하고 또 욕을 한다해도 어쩔수 없어 대신 남들에게 알리지만 말아줘. 부탁이야 ]
미경은 언니의 말을 조용히 듣고 있었다. 죄진 놈이 생색낸다고 언니가 그런 것 같았다. 언니의 말투는 너무 담담했다. 아니면 체념했기 때문에?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좀 지나친 것 같았다.
미경은 상현의 커다란 좇을 쳐다보다가 어제 주희가 한 말이 떠올랐다. - 지금도 만족하고 있는데,, 밤에 들렸던 비명소리,, 그리고 조카의 커다란좇 - 모두 하나의 고리에 연결된 것 들이었다.
미경은 조카의 좇을 바라보고 있자니 남편이 생각났다. 날마다 싸우던 남편, 밤에 부실한 남편, 자식이 없는 별거 상태의 부부, 남편이 있지만 불행한 자신, 남편은 없지만 행복한 언니, 행복한 언니.... 만족하는 언니..... 자신과 언니를 비교하니 자신 보다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언니가 부러워졌다. 비록 어긋난 길이지만.....
미현은 동생의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 가만히 기다렸다. 상현의 좇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상념에 빠져있는 동생을 보니 문득 자신들의 멤버?에 한사람이 더 늘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가장 원만한 해결책일지도 모른다. 물론 두고 봐야겠지만......
[ 휴우∼ 언니, 일단 이불이라도 덮어 주도록 해, 감기 걸릴지 모르니까, ]
[ 으..으응? 그래야 겠지? ]
미현은 동생의 말이 두 조카가 보기 흉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말그대로 조카의 건강이 걱정되서 그런건지 언뜻 감이 잡히지 않았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이불은 좀 덮어 주어야 할거 같다.
미현은 이불을 가져와 세사람에게 덮어 주었다. 미현은 자면서도 오빠의 좇대가리를 오물 거리며 빨고있는 주희를 보며 한마디 던졌다.
[ 얘는, 주책이야 ]

미현일행은 오전에 아직 정리되지 않은 이삿짐을 좀더 정리해주고 오후 2시경에 자신들의 집으로 출발했다. 오면서 이모와 나누었던 대화를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었다. 그러자 주영이 주희에게 면박을 주며 말했다.
[ 으이그∼ 좀 조심하지 않고, 어제 술 마실 때부터 알아봤어, 으이그∼ ]
주희는 언니에게 면박을 받으면서도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다.
[ 피∼ 나만 잘못했나? 뭐- 언니도 재미봐 놓고선- 나만 같고 그래- 맞지 오빠∼ ]
주희는 말하면서도 상현의 사타구니를 더듬으며 아양을 떨었다.
세사람도 미현이 생각한 것 처럼 멤버?가 한사람 더 늘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언니의 가족이 모두 돌아가자 미경은 생각에 빠졌다.
언니가족의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또 자신은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생각할수록 머리가 아파왔다.
28살에 결혼하여 결혼생활 3년만에 이혼에 직면한 자신을 생각하면 결코 행복한 삶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불행하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 자신은 나이도 아직 젊고 능력도 있었다. 또 요즘에는 이혼이라는 것이 흉이 되지도 않는다. 마음만 먹으면 새출발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언니와 비교한다면?......
지금까지 언니를 부럽다고 생각해 본적이 별로 없었다. 자신이 잘나서라기 보다는 형부가 돌아가신 후 홀로 지내는 언니가 언제나 안스러웠기 때문이었다. 또 능력면에서 비교해도 별차이가 없다. 능력이라는 것이 어차피 경제력이라고 본다면 오히려 언니가 더 나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결론은? 능력면에서는 같다. 하지만 언니는 사랑을 새로이 얻었고 자신은 사랑을 잃었다. 그러면 인생에 있어 사랑이 전부인가? 물론 아니다. 돈, 명예등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누구의 사랑을 받는가, 어떻게 사랑을 받는가, 어떻게 자신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가, 이런 것들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들이다. 대표적인 예가 별거 중인 남편이다. 남편이 이런 것들을 충족 시켜주지 못했기 때문에 별거라는 상태까지 왔다. 그런면에서 언니는 성공했다고 할수 있다. 그 대상이 아들이라는 것만 빼고는...
[ 휴우∼ ]
미경은 자신이 어떤 식으로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언니의 일을 부정한다면 언니와의 사이는 거리가 생기고 종국에는 발길을 끊을 것이다. 그것이 싫었다. 핏줄이라고는 언니 하나뿐이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커오면서 언니가 거의 보살펴 주다시피 해주었다. 그래서 언니와 인연을 끊는 다는건 상상도 하기 싫었다. 그렇다면 자신이 언니의 일을 인정해야한다는 소리다.
인정하는 방법에도 두가지가 있을 수 있다. 한가지는 형식적으로, 다시 말해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까, 되돌릴수 없으니까 할 수 없이 인정하는 방법 그리고 두 번째는 마음으로, 진정으로 인정해주는 방법이다. 첫 번째 방법도 별로 좋은 것 같지 않았다. 형식적인 방법은 점차 거부반응으로 변할 것이고 따라서 언니와는 거리가 멀어 질 것이다. 결론은 마음으로 인정해 주고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소리다. 받아 들인다?.... 어떤식으로?...... 또 다시 원점이다.
[ 휴우∼ ]
받아 들인다라.... 받아 들인다라.... 어쩌면 의외로 쉬울지도 모른다. 말그대로 받아 들이면 되니까...... 이렇게 생각하자 상현의 커다란 좇이 눈에 어른 거렸다.
미경은 언니와 이 받아들이는 문제에 대해서 상의를 해봐야겠다고 결론짓고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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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미현 일행은 숙취에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특히 상현과 주희는 술이 약해 고생이 더 심했다. 방학이라고는 하지만 월요일 오후라 그런지 TV에서 별로 볼만하게 없었다.
상현과 주희는 샤워를 한후 상의만 가볍게 걸치고선 쇼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다. 주희는 오빠의 좇을 한시라도 입에서 떼고 싶지 않아 지금도 오빠의 좇을 물고서 TV를 보고 있었다. 그러한 모습이 귀여운지 상현은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 주희야 오빠 좇이 그렇게 좋니? ]
[ 으응 ]
주희는 좇대가리를 물고선 고개를 끄덕이며 입술을 오물거렸다. 주희가 입술로 자극을 하자 천천히 좇에 힘에 들어 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어제 마신 술 때문에 섹스는 별로 하고 싶지 않은지 그렇게 있다가 잠이 들었다. 주영도 샤워를 한후 대충 집안을 정리하고 잠들어 있는 상현 옆에 앉아 상현의 좇뿌리와 두 구슬을 쓰다듬으며 상현 어깨에 기대어 잠들었다.
미현은 아이들이 잠들어 있는 모습을 잠시 지키보다가 식탁에 앉아 뜨거운 커피 한잔을 마셨다. 아침의 일이 자꾸 신경이 쓰였다.
미현은 이 일로 인해 동생과 금이 가지 않기를 바랄뿐이었다. 아이들도 이모와의 일이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 모양인지 집에 돌아 와서도 이 일에 대해서는 그냥 웃어 넘겨 버렸다.
미현은 머리가 찌끈찌끈 아파오자 자신도 잠을 청하기 위해 일어났다. 그때 현관 벨소리가 들렸다. 동생 미경이 찾아 온 것이다.

[ 언니 나야 ]
미경은 소파에 잠들어 있는 아이들을 보고는 언니에게 물었다.
[ 언니 항상 저러고 있는거야? ]
[ 그래, 특히 주희는 오빠 좇을 물고 있는게 좋대 그래서 저러고 있는거야, 우선 앉아 그리고 마실 것 좀 줄까? ]
미현과 미경은 서로가 먼저 말을 꺼내기를 기다리듯 식탁에 말없이 앉아있었다. 미경이 먼저 말을 꺼냈다.
[ 언니, 언니 일을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
미경은 한숨을 내 뱉으며 말을 계속했다.
[ 난 언니와 인연 끊고 살고 싶지 않아 그리고 언니일에 대해서는 내가 이러쿵 저러쿵 할 문제가 아니것 같애, 이미 내손에서 떠났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문제는 나야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어? ]
미현이 조용히 동생의 말을 듣고 있다가 한참 동안 생각하더니 말했다.
[ 그래 네가 우릴 이해해준다니 고맙구나 그리고 나도 너하고 인연 끊고 살기 싫다는 점은 같아 그래서 말인데 네가 이혼할 생각이고...... 또 네가 생각만 있다면...... 내가 이런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네가 만약 생각만 있다면..... 아이들한테 이야기 잘할게 ]
미경은 잠시 생각했다. 언니가 지금 자신이 생각한 가장 쉬운 방법의 받아들이기?를 제안했다. 이제 자신의 결정만 남았다.
[ 그...그래도 될까? ]
두 사람은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하자 무거운 짐을 벗은 듯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다.
무겁던 분위기가 농담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 사실 아침에 상현이 거시기를 보고 조금 놀랐어. 참 대단하더라 ]
[ 그래 이해할수 있어 상현은 좀 특별하지 그 크기하며 양하며 ]
미현은 아들자랑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자 어색한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 내 정신좀봐 뭐 좀 마실래? ]
미현은 대답도 듣지 않고 냉장고 문을 열었다. 미현은 이야기가 잘되자 장난끼가 발동했다.
[ 자 이거 좀 마셔봐 ]
미경은 언니가 내미는 음료수 잔을 쳐다 보았다. 그런데 그 음료수란 것이 좀 이상한 것 같았다.
[ 언니 이게 뭐유? ]
미경은 언니가 대답없이 생글생글 웃기만 하자 언니 얼굴을 쳐다 보고는 음료수를 한모금 마셨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그 독특한 맛에 미경은 놀라며 물었다.
[ 언니 설마..... ]
[ 그래 우리 상현이 그거야 대단하지? ]
[ 모으기도 전에 금방 마를텐데, 이 많은걸 어떻게 다 모았수? 그리고 이걸 음료수라고 내 놓다니 언니도 참 악취미유 ]
[ 한번 사정할 때 마다 그 정도야 물론 오래 보관하지는 못해 한 12시간 정도? ]
미경은 미현의 말에 깜짝 놀랐다. 좇의 크기 뿐만이 아니고 좇물의 양도 그 상식을 벗어 나자 말문이 막혔다. 언니의 표정을 보니 농담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한번 사정할 때 이정도 양이면 정말 기네스북에 오를 일이었다. 미현은 동생의 놀라는 모습이 재미있다는 듯이 쳐다보며 말했다.
[ 왜 넌 별로 좋아하지 않니? ]
[ 아니 그런건 아니지만....... 너무 놀라서 ]
사실 미경은 남자의 좇물을 먹어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 남편과는 사업을 한답시고 섹스도 그렇게 많이 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아직 아이도 없었다. 그러니 좇물을 먹어볼 기회는 더더욱 적었다.
미경은 들고있던 음료수?를 쳐다보다가 입으로 가져가 한모금 머금고는 눈을 감고 음미하면서 목구멍으로 천천히 넘겼다. 미현은 턱을 괘고 미경이 상현의 좇물을 먹는 모습을 감상했다.
[ 어때 맛이 괜잖지? ]
미경은 얼굴을 붉히며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 언니도 좀 마셔 ]
미현이 건내 받으며 말했다.
[ 아이들한테는 말해 놓을 게.... 특히 상현이 한테.. ]
[ 언니..... 고마워.... ]
[ 고맙긴, 오히려 내가 고맙지 ]
미현과 미경은 상현의 좇물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마주보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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