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러브 3장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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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13:50
오 러브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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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성에 눈뜨는 강타
강타는 모범생이었다. 중학교때까지는 전교1등을 놓쳐본 적이 없었고 고1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전교3등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부모님을 닮아 수려한 외모에 성적까지 좋은 강타는 남녀공학인 s고등학교에서 인기 1,2위를 달리는 소위 킹카였던 것이다.
그러나 의외로 강타는 내성적인 성격이 강했다. 어쩌면 이는 엄마인 혜영의 성격을 닮아서인지도 몰랐다.
이런 강타에게 둘도없는 친구인 성민은 모든 면에서 반대였으니 둘이 단짝인 것이 학교내에서는 미스테리로 통할만했다.
오늘 마지막 시간은 체육이었다. 축구광인 성민은 혼자 열심히 뛰어다니다 발목을 삐고 말았다.
성민을 부축해 학교문을 나서는 둘 앞으로 벤츠승용차가 다가왔다. 차창이 내려지며 낯익은 성민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서 타라"
강타는 성민을 뒤좌석에 눕히고 자신은 앞좌석에 올랐다.
"성민아! 괜찮니? 얼마나 다친거야?"
성민어머니는 백미러를 통해 걱정스런 눈빛으로 물었다.
"발목이 약간 삔것뿐이예요"
강타는 옆에서 대신 대답했다.
"그래, 다행이구나. 강타야, 성민이를 보살펴줘서 고맙구나. 너희 담임선생님 전화받고는 깜짝 놀라 달려왔는데..."
"별말씀을요."
강타는 대답하며 옆을 쳐다보았다. 성민어머니는 약간 짧은 하얀색 스커트를 입고 계셨고 상의는 마찬가지로 하얀색 블라우스였다. 악셀레이타를 밟는 오른쪽 다리가 약간 벌어져 있어 무릎위의 새하얀 허벅지가 눈에 들어왔다.
강타는 순간 당황하여 얼른 앞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자꾸 눈길은 왼쪽을 향하고 있었다.
뒷좌석의 성민이는 잠이 든것 같았다. 고른 숨소리가 규칙적으로 들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성민어머니-정인숙여사는 올해로 40대 중반을 넘긴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자신의 미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사적이어서 매일 에어로빅과 수영으로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녀는 강타가 자꾸 자신의 허벅지에 시선을 둔다는 것을 깨닫고는 뿌듯함을 느꼈다.
'모범생인 강타가 내 다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면 나도 아직은 쓸만하다는 뜻이겠지?'
정여사는 조금더 다리를 들어올려 허벅지가 더욱 드러나게 했다. 강타의 눈에 팬티스타킹의 윗부분이 들어오자 마른침을 삼켰다.
강타는 평소 성민의 집에 자주 드나들었고 성민어머니 역시 자주 보아왔지만 이렇듯 성적인 대상으로 여겨지기는 오늘이 처음이었다. 친구어머니라는 고정관념이 다른 생각을 차단했으리라. 하지만 정여사는 달랐다. 평상시 성민의 친구들이 놀러오면 언제나 노브라에 몸에붙는 홈드레스를 즐겨입었고 그것을 몰래 쳐다보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남모르는 쾌감을 느끼곤 했던 것이다. 하지만 유독 강타만은 그런 자신의 외양에 무관심한 듯 보였고 그래서인지 더욱 오늘 강타의 시선이 짜릿하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강타도 이젠 어른이 되어가는 구나...'
정여사의 팬티는 물기를 머금기 시작했다. 정여사는 유난히 애액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었다.
'이거 이러다가 스커트까지 얼룩지는 것 아닐까? 그걸 강타가 보면...?'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정여사는 더욱 흥분되기 시작하며 호흡이 가빠졌다.
옆좌석의 강타는 성민어머니가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며 신음소리를 내자 놀란눈으로 쳐다보았다.
'내가 몰래 쳐다보는 걸 눈치채고 화가난 것일까?'
강타는 얼른 앞으로 시선을 돌리고 눈을 감았다.
'아주머니, 죄송해요....'
어느새 성민의 2층 단독주택에 다다른 차는 차고안으로 들어선 후 멈춰서고 있었다.
"강타야, 성민이가 곤하게 잠든 것 같으니까 좀 업어서 성민이 방에 뉘어줄래?"
"네"
"잠깐, 성민이 가방은 내가 들을께"
정여사는 뒷좌석 문을 열며 성민머리맡에 있는 가방을 들기위해 상체를 차안으로 들이밀었다.
순간 그녀의 짧은 스커트가 히프선 아래까지 말려올라갔다.
'후..욱'
성민은 다시 자신의 몸 한구석이 불끈거리는 것을 느끼며 뚫어지게 성민어머니의 풍만한 엉덩이를 쳐다보았다.
'아... 저 엉덩이 사이로 얼굴을 넣어봤으면...'
정여사는 강타가 뒤에서 자기를 보고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일부러 시간을 끌며 가방을 든 후 몸을 일으켰다. 이젠 팬티만 적셨던 애액이 다리사이로 흘러내리려 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런후에 정여사는 성민을 업는 강타옆으로 와서 도와주는 척 하며 슬쩍 자신의 가슴을 강타의 팔꿈치에 밀착시켰다. 강타는 움찔하였으나 내색하는 것이 더 어색할 것 같아 아무일도 아닌척 행동했다.
그러나 온 신경이 팔꿈치에 쏠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성민이를 방에 뉘여 놓고 내려오자 아래층에 정여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강타는 땀을 닦으려고 아무 생각없이 화장실문을 열었다.
"어머!"
화장실안에서는 엉거주춤 치마를 허리위로 올린채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무릎아래로 내린 성민어머니가 마악 변기에서 일어나고 있다가 비명을 질렀다.
"앗! 죄송합니닷!"
강타는 당황하여 문을 닫으려 했으나 문지방에 발이걸려 앞으로 넘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화장실 변기는 문을 향해 있었기 때문에 성민어머니와는 마주보고 있었는데 그만 발이 걸려 넘어지자 공교롭게도 엉거주춤 서 있는 성민어머니의 발밑으로 엎어진 꼴이 되고 말았다.
당황해서 일어난 성민의 눈앞으로 아직도 치마를 올린채 서있는 성민어머니의 하체가 들어왔다.
토실한 허벅지 사이로 빽빽히 돋아있는 수풀은 너무나도 무성했다.
"어머, 괜찮니?"
성민어머니는 얼떨결에 팬티를 올리지도 못한채 강타를 부축했다.
"괜..괜찮습니다."
강타는 시뻘개진 얼굴을 푹 숙이며 도망치듯 화장실 밖으로 나왓다.
눈앞에서 성민어머니의 하체가 아른거리는 것을 뒤로하며 강타는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쇼파에 앉았다.
조금 있자 성민어머니가 화장실 밖으로 나오며 어색한 듯 안방으로 들어갔다. 강타는 그대로 가야할지 기다렸다가 인사라도 하고 가야할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주저하고 있는데 안방문이 열렸다.
"강타야. 과일이라도 먹고가렴."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성민어머니는 웃으며 부엌으로 들어갔다.
그새 옷은 홈드레스로 바뀌어 있었으나 예전과 다른 것이 있다면 롱드레스가 아닌 무릎위까지 밖에 오지않는 짧은 드레스라는 것이 달랐다. 성민어머니의 뒷모습을 쳐다보자 풍만한 엉덩이가 드레스를 뚫고 나올 듯이 움찔거렸다. 강타는 순간 하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이러면 안되는데... 내가 오늘 왜이러지..'
강타는 벌떡 일어나 부엌에대고 큰소리로 말했다.
"아주머님. 저 그냥 갈께요."
그러면서 강타는 황급히 성민의 집을 나왔다. 등뒤로 강타를 부르는 성민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4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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