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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취옥성의  비밀

  (1) 취옥성의 여인들

방 안에 들어 온 세여인은 매우 근심어린 표정을 지으며 단우비가 누워 있는 침상으로 다가왔다.  세여인중 한 여인은 얼마 전 장로들과 같이 있던 그 여인이었다.
"언니, 아까 제가 오니 저를 기억 못하더라고요. 비록 오랜 세월을 천산에서 보냈다고 해도 기억 못 할리 없는 데 정말 기억을 잃은 것같아요."
"이모님, 괜찮을 거예요, 아까 검존에게 물으니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요."
이말을 들은 다른 한 여인은 크게 한 숨을 내쉬며 말했다.
"무슨 일이야 있겠느냐.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을.... "
이들의 근심어린 이야기가 계속 오고가고있자 단우비는 그들이 누구인지 궁굼해졌다. 물론 발각되는 것이 두려웠으나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으로 알아 대담하게 눈을 떴다. 그러자 세여인은 모두 그가 일어난 것을 보자 모두 그에게 다가왔다. 눈을 뜨고 그녀들을 보자 그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것은 세여인이 너무도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세여인은 모두 삼십 대중반으로 보였지만 아직까지 그 아룸다움은 전혀 퇴색되지않은 것이다.
"천우야, 이 할머니를 알아 보겠니.응? 나는 몰라도 여기 너의 숙모는 알겠지. 7살까지 네 어미를 대신해 너를 키웠으니 기억하겠지."
그는 그녀들을 놀라운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할머니, 이럴수가  취옥성주 백문비의 처인 예운설은 이미 고희가 넘은 것으로 알고있는 데, 설마 저 북천신마처럼 반노환동의 경지에, 아니 아무리 취옥성이라 해도 저 괴물같은 노마두도 겨우 이갑자(120년)이넘어서야 그러한 경지에 이르렀는데"
자신의 앞에 있는 세 여인, 그녀들은 이곳 취옥성에서 가장 존귀한 세 여인이었다.

취옥검후 예운설.
위대한 취옥성의 안주인으로 산서의 명문세가인 예가의 후예로 화산파의 속가제자이기도 했다. 자신보다 다섯 살 연하의 백문비에게 나이 열일곱에 시집와서 50년 가까운 세월을 그의 옆에서 보냈다. 무예 또한 대단해서 화산검법은 물론 예가의 비전인 벽사신공도 십이성에 달해 백무비에게 시집갈 때에 산서제일고수라는 자신의 부친을 이미 능가했다고 전해진다.
  
비파선고 예운월.
예운설의 여동생으로 어려서 음공의 대가인 찬하신니의 제자로 입문해 무적 음공이라 불리는 조화구곡을 배우고 강호에 출도해서 같은 음공을 사용하는 마음도의 삼대장로를 패사시켜 그 이름을 천하에 떨쳤다. 취옥성의  삼존 중 일인인 도존의 부인으로 그녀 또한 취옥성의 십대 장로중 일인이다.

난화군주 주약란.
취옥성주의 둘째 며느리로 당금 황제인 만력제의 금지옥엽인 공주였다. 그 미모가 너무 아름다워 황제로 부터 황실제일의 미녀라는 칭송을 받았으며, 백문비의 둘째 아들인 백천군에게 시집온 위 천하 제일의 미녀로 알려졌다.

비록 나이는 들었으나 감히 자신이 쳐다 보지 못할 신분의 아름다운 세 여인을보자 그는 대담하게 자신의 증상을 핑계로 그녀에게 물었다.
"어째서 당신이 제 할머니죠, 당신은 이렇게 젊고 아름다운 데, 숙모라는 저 분이랑 나이가 비슷해보여요,"
"이 녀석, 별걸 갖구 ."
이 말을 들은 예운설은 그말이 싫지 않은 듯 그를 향해 눈을 살며시 흘겼다.  
" 호호,천우야,  어머니는 무공이 화경에 이르셨으니 나이를 안 먹으시는 거야. 어머니.이모님은 좋으시겠어요,  천우에게 저런소릴 들으시고.. 호호"
" 너마저 놀리니."
"그러게 나이먹으면 나이대로 늙어보여야 하는 거유, 호호호"
" 아니에요, 두분 모두  칠순의 나이 이신데도 모두 아름다우시니 모든 여인의 바램이 아니겠어요, 저는 무예가 없어 계속 늙으니 5년 후면 어머님이 제 며느린 줄 알거에요.호호 이젠 저도 이렇게 추해진걸요."
" 아니에요, 숙모님은 제가 본 어떤 여인보다도 아름다워요."
이말을 한 단우비는 순간 자신이 실수한 것을 깨달았다. 그렇긴 해도 이 앞의 숙모라는 주약란은 진짜로 자신이 본 어떤 여인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 말에 주약란은 비록 조카가 한 말이었으나 얼굴이 붉게 물들고 말았다.
"언니, 이녀석도 사내라고 예쁜 것은 아네요,호호 하긴 공주는 천하제일 미녀라는 칭송을 받고 있으니"
"이모님."
"그만 놀리렴. 그래도 여자에대한 기억은 있나 보구나. 녀석. 앞으로 네마누라가 될 아이도 네숙모에 못지않으니 걱정말아라."
"그래요, 조카의 아내될 사람은 이젠늙어 볼품없는 나같은 것은 비교도 안되는 천외금궁(天外金宮)의 금지옥엽인 단리소소인데, "
이말에 단우비는 깜짝놀랬다. 그렇다. 이 주약란만큼 아름다웠던 여인을 본 적이 있었다. 현 천하제일 미녀라 불리는 단리소소, 그는 3년전 보았던 그녀를 생각했다. 단한번 보고 사랑에 빠져 죽을 고비까지 넘겼었던 기억이 문득 생각났다.
그가 깊은 생각에 잠기자 기억을 억지로 더듬으려한다고 생각한 예운설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 아가, 기억하려고 애쓰지 말거라. 너의 정혼은 결정된 지 얼마되지 않으니, 일단 몸부터 회복 하고 아무것도 생가치 말아. 알겠니."
"그래. 일단은 네 몸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야."
"네 숙부가 무예를 익히지 않고 무림의 일에 관여하지않으니 취옥성의 후계자는 오직 너뿐이다."
주약란의 말에 모두 동의 하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어쨌든 천산에서 도가의 비전인 십이천관을 익히긴 한것 같구나, 이렇게무서운 화상 속에서도 살아났으니, 너는 존귀한 몸이니 앞으로는 절대 그런 무모한짓은 하지말아라. 검존이 거기 없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다. 알았지. 너의 할아버지도 이젠 얼마 못버티실거야."
예운설은 이렇게 탄식하며 근심어린 표정을 깊게 지었다.  단우비는 그녀의 이 말에 어떠한 비밀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물었다.
" 아니 할아버지께 무슨 일이 있으십니까."
" 아니다. 나중에 네 할아버지를 만나면 알게되니 일단쉬거라. "
몸이 안 좋은 손자가 기억이 상실되었더라도 혹시 걱정을 할까봐 급히 말을 돌렸다. 이말에 예운월은  분위기가 어두어지자 분위기를 심산으로 장난을 쳐왔다.
" 우리 손주 어디 고추 좀 만져보자. 이모 할머니가 어려서 매일 목욕 시켜주었는 데"
하며 그의 하체로 손을 가져갔다. 기겁하며 그녀의 손으로 부터 도망가려던 그는 예운월이 다가오자 그녀의 몸에서 나오는 여인의 향기에 갑자기 몸의 힘이 빠지는 것을 알았다.
"헉 이게"
도망치지 못하자 예운월의 손에 그의 남성이 잡히고 말았다. 순간 그 충격에 그의 남성은 흥분되어 부풀어 오르고 말았다. 놀란 그는 우는 소리로 애원했다.
"허억, 할머니 제발 놔주세요."
순간적으로 부풀어 오른 그의 남성은 한 자(약25cm~30cm)가까이 커져  옷밖으로 나올 듯 세워졌다. 이 모습에 세 여인은 모두 놀라 눈을 부릎뜨고 말았다. 그중에서도 비록 옷밖이지만 그의 물건을 직접 만진 예운월은 더욱 놀라고 말았다.  단단하기는 쇠덩이와 같고 또한 뜨거운 느낌이 그녀의 손바닥에 그대로 전해졌다. 나이 열일곱 밖에 안된 소년의 것이라고 하기엔, 아니 사람의 것이라고 하기엔 너무크다고 생각했다. 순간 그녀의 장난에 모두 넋이 나간 듯 보던 주약란이 얼굴이 홍시처럼 붉게 물들인 체 말했다.
" 이모님 다 장성한 미래의 지존에게 너무 심한 것 같아요. "
이말에 퍼뜩 정신을 차린 예운설도 한마디 거들었다.
"동생, 그만하게나. 천우가 창피해 죽을려고 하네"
이 말에 아쉬운 듯 한 표정을 지으며 예운월은 손을 떼었다. 자신도 모르게 숨소리가 거칠어지기까지한 것에 자책하며 애써 어색함을 감추려고  화제를 바꾸려는 순간 자신뿐아니라 두여인도 같은 상태인 것을 보고 장난끼가 발동되었다.
" 아, 천우의 정혼녀인 단리소소는 정말 좋겠다. 이렇게 힘찬 천우의 것을 소유할 수 있다니..."
이 말에 예운설은 동생을 질책하며,
" 애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구나. "
"왜요. 전 솔직히 천우의 정혼이 별로 맘에 안들어요. 평소 강호에서 자기들이 어찌 본 성과 비교될 수있겠어요. 그런데 저희들이 관대함으로 대우해 주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콧대를 세우는 모습이라는 게"
" 못하는 소리가 없구나. 사사로이는 네 손주며느리지만 공적으로는 주모가될 터인데 어찌 함부로 말하느냐. "
순간적으로 자신들도 모르게 질투에 휩싸였으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않히며 다시 말했다.
"어쨌든 천외금궁의 역사는 본 성보다  길고 강북무림에 오랬동안 태산북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니 그들을 대우해 주는 것이 옳다. "
옆에서 지켜보던 주약란이 그녀들을 말리며,
"어머니 그만 하세요. 천우가 많이 힘들어 하니 이제 그만나가시죠."
그녀는 흥분을 가라않히고 몹내 아쉬어 하며 그녀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2)생사 현관의 타동
때아닌 봉변을 당한 단우비는 황당해 하면서도 자신의 몸의 변화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사실 그는 여자 경험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물건은 이렇게 크지 않았었다. 깊이 생각에 잠기고 있는 데 어디선가 북천신마가 나타났다.
"헤헤 녀석, 물건하나는 튼실하구나. 앞으로 계집 여럿 울리겠구나. 가장 존귀한체 하는 저 계집에들조차  자신들의 혈손인줄 알면서도  음심이 동하다니, 하긴 이렇게 큰 물건은 처음봤을테니 그렇기도 하겠지. 하하"
" 아니 선배님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제 몸이 완전히 "
"녀석아, 그게 바로 천화신주 때문이다. 당년의 태을진인이 화룡의 내단을 복용하시고 음심이 일어 파계하고 주화입마에 빠졌다가 그것을 몰아낸 과정에서 형성된 것이니 오죽하겠느냐."
"그게 무슨 말씀인지.."
" 쉽게말해 화룡의 내단은 천지간의 가장 양강한 기운을 지닌 물건이다. 그러니 너 또한 그 기운을 흡수했으니 앞으로 너는 지치지 않는 정력을 지니게 될 것이다. 하하"
" 양강한 기운이니 그이유는 알겠지만 음심을 주체못하는 것은 왜입니까."
" 화룡의 기운이 워낙 강해 음기를 부르는 것도 한 원인이지만, 태을진인이 주화입마를 몰아내는 과정에서 자신의 음욕 또한 같이 몰아내어 천화신주 속에는 사념이 같이 주입되었기때문이다."
"사념이, 그럼 저는.."
" 그래, 앞으로 너는 양기를 중화 시키기위해 여자들을 찾아야해. 네 엄마라해도 너는 의지로는 못 막고 범하고 말거야. 단 네가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건양신공으로 다른내단인 선천태을신공의 내단을 완전히 녹여내야지만 가능하지. 가장 순수한 정종내공이니 네 몸을 다스릴 수있을거야."
" 그럼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음탕한 색마가 되겠군요. 강호의 모든여자들을 마치며 살아야 하다니...."
"하하, 꼭 여자들에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너와 관계할때 마다 여자들도 득을 얻게될테니까"
"에?"
" 너는 태을진인에게 몸을 제공하던 여인이 누군줄 알고 있니."
" 무슨 말씀인지..."
" 그녀는 너도 잘 알고 있을거다. 보타신니라고 들어는 봤겠지"
" 보타신니요? 남해 보타산 청조각의 시조인 보타신니를 말하는 겁니까."
"그래 바로 그 보타신니다. 당시 보타신니는 진인과 정사를 치르면서 자신도 모르게 내단과 선천태을신공의 영향으로 내공이 증가하고 평생 늙지않게 되었다. 그래서 죽는 순간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유지 하였다고 전해지지."
"하지만 그녀는 불문에 귀의 했고 무공도 태을교 현문무공과는 다른 길을 간것으로 아는데..."
" 그것은 태을진인이 우화등선하기 전에 우연히 얻었으나 익히지는 않은 천축기서 한 권을 그녀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거기서 부터 남해 청조각은 시작된거지. 어쨌든 일단 이 곳을 벗어나자. 일단 위험한 고비는 다 벗어났으니 떠나는 것 좋을 듯 하구나."
이말에 심각하게 생각에 잠긴 그는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 말했다.
" 저는 가지 않겠습니다. "
"뭐라고"
" 저는 가지 않겠단 말입니다."
단호하게 말했다.
" 미쳤구나. 남들이 소성주로 떠받드니 네가 갑자기 돌기라고 했느냐."
"예. 미쳤습니다. 이것은 하늘이 제게 주신 기회 에요. 이것을 기회로 천하를 훔치겠습니다. 그래서 힘없이 당한 원한도 풀겠습니다."
" 뭐, 이 애송아. 지금이 아니면 나갈 수 없어. 그리고 붕대를 풀면 아무리세월이 지났더라도 완전히 변한 네 얼굴을 모르겠느냐. "
" 아니요, 선배님은 모를겁니다. 백천우는 저도 놀랄 만큼 저와 닮았어요. 마치 저와 쌍둥이라 할 만큼요. 제왕총에서 죽어가던  백천우를 봤어요."
" 뭐라고, .......... 아니 설사 그렇다고해도  소매치기에 불과한 네녀석이 넘보기엔 취옥성이 만만한 곳이 아니다. "
" 흥 누구는 처음부터 왕후장상의 씨를 갖고 태어났니까. 더군다나 저의 집안은 결코 취옥성에 뒤지지 않습니다. 대리단가의  후손이라고요."
"어쨌던 백문비는 만만치않다. 네녀석이 죽는 다면 ..."
"선배께서 지켜주시면 되잖아요. 천하 제일고수를 자처하면서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 녀석, 모르는 소리 하지 말아. 백문비에게 일대일로 겨루면지지 않겠지만 너를 보호하면서는 어림도 없다. 나조차 백문비는 승부를 장담하지 못하는 데... "
"어쨌든 저는 싫습니다. 갈려면 혼자 가세요."
하면서 그는 침상에누워 버렸다.
" 너를 제압해서라도 데리고 가겠다."
"그러면 저는  목숨을 끊겠습니다. 선배도 아시다시피 이런 기회도 없어요. 이 기회에 천하를 삼키는 거에요."
단호한 그의 결의에 북천신마는 굴복하며 그의 좌장을 명문혈에 대고 진기를 불어 넣었다.
"좋다. 하지만 위 험하면 언제던지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 대신 당분간은 나도 상처를 치료해야 하니 일단 너의 임독양맥을 뚫고 건양신공의 구결을 알려 주마. 그것을 연마하면 최소한 위험하지는 않으테니까"
진기가 물밀듯이 밀려오며 생사현관이 타동되었다.
" 정말 굉장하군요.이렇게 간단히 임독양맥을 타동시키다니.... 선배. 그런데 왠 상처를 입으셨습니까?"
" 몰라서 묻느냐. 그동안 에녀석을 보호하느라 제왕성에서 입은 상처를아직 치료하지 못했다.  네녀석이 상처를 입으면 나도 같이 입는 다는 것을 모르느냐. 이 못된 놈... 완전한 금강불괴를 이루었는데, 네녀석 덕분에 금강불괴지신도 소용이 없다."
"아"
"어쨌든 조심하거라"
하며 나타날 때와 마찬가지로 연기처럼 사라졌다. 그가 사라지자 그는 회상에 잠기며 백천우의 정혼녀인 단리소소를 생각했다. 그가 위험을 무릅쓰고 취옥성에 남으려는 이유는 사실 원한을 쉽게 갚을 수 있는 것도  있었으나 저 천외금궁의 단리소소를 어찌해볼 수 있다는 희망에서였다. 이런저런 생각후 흐믓해하며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3) 취옥성의 밤-정사-

얼마나 잠이드었을까? 단우비는 문뜩 자신의 침상 곁에 서 있는 인영을 발견했다. 흠짓하며그인영을 봤다. 주위는 밤이 깊어진 듯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있엇다.  그순간 그는 신안통을 발휘하여 그인영을 살폈다. 놀랍게도 그녀는 예운설이었다. 깊은 밤에 손주 혼자 자는 방에 그녀는 왜 온것인가?
"후우"
하며 예운설은 깊은 한 숨을 내쉬었다. 사실 그녀는 아까 단우비의 물건을 보고 너무 놀랐다. 더군다나 남편은 오랬동안 폐관에 들어가  관계를 맺지 못한 지 수년이 지났다. 그래서 오랫동안 그녀는 남녀간의 일을 잊었고 또한 포기하고 있었다. 그랬는 데 뜻하지 않게 단우비의  물건을 보고 잊었던 육체의 열정이 되살아나고 말았다. 밤새 뒤척이다 도저히 잠이 오지 않은 그녀는 산책을 나왔다가 자시도 모르게 손자의 방까지 오게되었다.  순간 정신을 차린 그녀는 자신을 질책했으나 자신도 모르게 손자의 방문을 열고 침실까지 오게 된 것이다.  침상이 있는 곳까지 다가간 그녀는 붕대에 감긴 손자를 내려다 봤다. 한참을 무엇인가 생각하는 듯 계속 그렇게 서있었다. 차 한 잔 마실시간이 흘렀을 때 그녀는 갈등을 끝낸 듯 크게 한 숨을 내쉬고는 단우비를 쳐다 보고는 그의 침상으로 다가왔다. 그러고는 그의 수혈을 짚으려는 듯 지풍을 발출했다. 그러나 단우비는 건양신공 덕택에 점혈이 되지 않았다. 단우비는 이 사실에 놀랐으나 가만히 지켜 보기로 했다. 단우비가 점혈되어 잠이 깨지않는다고 확신한 예운설은  침상에 다가가 단우비를 덮고 있던 이불을 걷어냈다. 그리고는  접근하여  단우비의 몸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그 손길은 할머니로서 애정이 듬뿍담긴 그러한 따스한 손길이었다. 그러한 손길도 잠시 그손길은 곧 유혹을 담고 있었다. 더구나 이상하게도 그의 온 몸을 칭칭 감고있던 붕대는 얼굴을 제외 하고는 모두 벗겨져 있었다. 단우비는 그것을 안순간 등꼴이 오싹해지며 몸이 갑자기 차가와 졌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의 몸은 예운설의 따스한 손길에 다시 뜨거워 지고있어다. 갑자기 여인의 체취를 느끼자 그의 몸은 반응이 오기시작했다.  예운설은 갈등의 표정으로 단우비를 쓰다듬고있어다. 그러다가 그녀는 결심한듯 단우비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먼저 조심스런 손길로 웃옷을 벗긴 그녀는 그의 가슴을 조심스럽게 쓸어내렸다. 손길을 느끼자 단우비는 전율을 느꼈다. 계속해서 그녀는 하의 벗기기위해아래로 향했다. 그러다 바지안에서 불룩 솟은 그의 물건을 느끼고는 얼룰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소중히 다루 듯 그의 하의 마저 벗기자  남성이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 나왓다.  그것을 본 예운설은 미소를 머금은 채 갈등의 표정을 지으며 손자의 남성에 입을 가져갔다. 그리고는 한 머금 삼켰다.서서히 입속으로 사라진그의 물건을 빨다 다시 뱄고 7天?동원하여 할탓다.  귀두를 하탓다가  그리고는 기둥을 , 더밑으로 내려가 불알 쪽으로 소중히 하듯 그녀는 샅샅히 할탓다. 그리고는 다시머금은 후에 처음에는 서서히진퇴시켰다가 점점 속도를 증가시켰다.  단우비는 자신의 물건을 맹렬히 빨기 시작하자 마치 별이 쏟아 지는 느낌에 빠지기시작했다. 눈을 드고 아래를 쳐다보았다. 그러나 그녀는 오직 빠는 것에만 집중하느라 그가 자신을 쳐다 보고잇다는 것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모습에 단우비는 더이상견디지 못하고 폭발하고 말았다.
'헉'
나오는 신음을 억지로 참으며 그는 온 몸을 비틀었다. 그의 반응에 그녀는 다소 놀랐으나  점혈을 했다는 확신에 계속 나오는 그의 정랙을 마시며 혀로 계속닦고 있었다. 그리고는 일어나서는 자신의 옷을 벗어내렸다.  어두었지만 그녀가 벗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비록 나이가 들어 몸매는 다소 무너졌지만 아직도 눈부시게 아름다운 몸을 지니고 있었다. 잘록한 허리에 탱탱한 유방, 도저히 칠순의 노파가 아니엇다. 고절한 무예를 지닌 탓도있지만 아직도 삼십대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다.  옷을 다벗은 그녀는 단우비에게로 다가가 그의 하체에 그의 꽃잎을 접근해 갔다. 이미 그녀의 음부는 흥건히 젖어 있어다. 그녀는 한번의 폭발 후에도 굳건히 서잇는 그의 물건을 확인 한 후에 한손으로 그것을 잡고는 자신의 음부로 이끌었다. 다리를 양옆에두고 그의 물건을 자신의 중심에 잇대자 그녀는 은근히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것은 그의 물건이 너무 거대했기 때문이었다.  
"휴우"
한숨을 크게 내 쉰 후 그녀는 자신의 음부쪽으로 내리눌렀다.
"욱"
일부가 삽임되어 들어 갔다.  그러나 그것마으로도 예운설은 통증을 느끼고있었다. 고통을 참으며 그녀는 완전히 삽입시켰다.
"허억, 흡"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신음을 막으려고 손으로 막았다. 거세게 퍼지는 통증. 하지만 그 속에서 번지는 기쁨의 쾌락은 그것을 모두 있게 했다. 그녀의 음부는 그것을느끼녀 거세게 움직이고 있었다.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는 그 느낌을 단우비도 느꼈다. 거세게 일어나는 음욕의 도가니 속에서 그도 점점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따스하고부드러운 느낌 속에 강한 조임...
'아 죽겄구만.'
이 순간 결합의 순간을 즐기던 예운설이 엉덩이를 들엇다 놧다 하며 일러이기 시작했다.
"헉헉.. 으음..으음.."
나오는 신음을 억지로 참으며 손으로 입을 막아가며 엉덩이를 일렁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천천히 움직이더니 손자와의 정사라는 도착적인 점이 그녀를 점점 더 절정에 다가가게 만들었다. 마침내 참지못하고 신음이 터져나왔다.
" 하악, 남 몰라  하아 ..좋아 ...학 .."
마침내 절정에 다다르며 그녀의 교성은 더욱 커졌다.
"허억.. 하악....""
그녀는 앞으로 몸이 무너지며 움직임을 멈췄다. 극히 짧은 정사, 손자와의 정사라는 것이 아주 쉽게 그녀를 절정에 이르게  했다. 만족스런미소를 머금은 그녀는 허탈감과 함께 갑자기 죄의식이 몰려왔다.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 흑흑 .."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 왔다. 그리고는 결합되어 있는 물건을 이탈시키려 했다. 이때였다. 그때까지 가만히 누워있던 단우비가 갑자기 일어나려는 예운설의 허리를 잡아 왔다. 그러면서 이탈하려는 그녀를 잡아당겨세게 박았다.
"허억"
순간 예운설의 눈이 하얗게 뒤집히며 음부에 충격이 전해졌다.
" 할머니. 할머니만 즐기고 끝내려해요. 안돼요 전아직 멀었단 말이에요,"
이렇게 말하며 그는 그녀의 허리를 붙자고 강하게 밑에서 박아대기 시작했다.
"허억허억"
"흐응..허억.. 안돼.. 아악..헉"
그가 박아될때마다 그녀에게선 더욱 큰 교성 터져나왔다.그녀는 너무 놀랐지만 강하게 박아대는 그의 놀라운 힘에 완전히 압도 되어있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는 이성이 살아나 그녀의 이러한 행동을 막고자 하였다.
"허억 .. 점혈이 안 댓다니 .. 하악 안돼 .."
"헉..헉헉..윽."
"안돼.. 천우야 우린 이러면 안돼... 제발.. 이 할미를 놔줘..흐흑."
"헉헉.. 안되요. 난 아직..허억..헉 ..아직..안됬어..요 헉헉"
"안돼 제발.. 허억 나죽어 허억.."
점점 강하게 밀어 붙이자 예운설은 실신 지경에 이르렀다. 자신이 할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강도로 밀어 붙였다. 남편인 백문비에게도한번도 접해 보지못한 쾌락에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써가며 동조하기 시작했다.
"허헉"
"흐으응.... 몰라 ..흐흑 ..아아...좋..아.. 더세게.... 흐흑 ..나죽어 ...."
순식간에 그들은 절정을 해해 달려갓다.  서로의 중심을 넘나드는 물건을 보며 절정에 다다랐다.
" 할머니 ..흐흑 저되가요.. 흐윽"
"안돼... 흐흑..좋아... 아악...여보....흐흑.....""
두사람은  동시에 절정에 다다랐다..... 그리고 예운설은 손자의 가슴쪽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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