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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푸른 꽃잎 10

비달삼순 0 821 0

 욕망의 푸른 꽃잎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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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푸른 꽃잎 10


(10) 차가운 눈물


안드레아는 오늘도 집 앞 숲 속에 숨어 만리경 속 그만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마침 긴 비포장도로를 달려오고 있던 마시모의 눈에 숲 속에서 번쩍이는 빛을 발견했다.
마시모는 그 빛은 햇빛이 안드레아의 만리경에 반사되어 나오는 빛이라는 걸 금방 알아 차렸다.
그래서 그는 그 자리에서 차를 세우고 빛이 새어 나오는 숲 속을 향해 의미 있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안드레아는 만리경 속에서 그가 미소짓는 모습을 똑똑히 보았다.
그 미소의 의미를 모를 리 없었다.
너가 거기 있는 걸 내가 안다, 그리고 뭘 하고 있는지도 내가 안다, 계속하여 재미있는 광경들을 실컷 구경하려무나!
뭐 그런 류의 의미를 띈 미소 내지는 비웃음이리라...

안드레아는 기분이 상하여 자리를 떠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언덕을 내려오는데 소작인의 딸 소니아가 콧노래를 부르며 닭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는 새로운 재미거리를 찾은 표정으로 한껏 상기되어 그쪽을 향해 휠체어 바퀴를 힘차게 돌렸다.



한편 거실에서 모처럼 고전음악을 들으며 레코드판을 만지작거리고 있던 아레샤는 누군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뒤돌아 봤다.

마시모였다.

그는 얘기를 나누고 싶으니 들어가도 되겠느냐고 묻는 시늉을 했다.
아레샤는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마시모는 손가락으로 잠깐이면 된다는 표현을 한 뒤 무작정 현관 쪽으로 사라졌다.
아레샤는 정말 못 말리는 사람이라는 듯 고개를 흔들며 현관으로 다가갔다.

"끈질긴 분이군요!"

현관으로 들어서는 마시모를 향해 내던졌다.

"몰래 보러온 건 아닙니다. 댁을 지키기 위해서죠."

"집엔 나 혼자예요. 가정부는 물건을 사러 갔어요."

실없이 남에게 오해받고 싶지 않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마시모는 싱긋이 웃으며 당당하게 말하고 있었다.

"아드님도 밖에 있더군요. 둘만이 있게 되는 최후의 찬스 같군요."

"틀림없이 최후일거예요."

아레샤의 말에는 냉기가 돌았다.

"수정과같이 냉정하시군요. 왜이리 까다롭죠?"

그 말에 아레샤는 그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을 또박또박 끊으며 차갑게 말했다.

"어떻게 오셨어요?"

"난 고독을 증오하오! 개방되고 싶어도 양식이 그걸 허락하지 않아요."

"내가 하는 말 잘 기억해두세요! 나는 평범한 여자라서 잘못을 범하기 쉬어요. 두 번다시 우리 집안에 들어오지 말아줘요!"

강조하듯 덧붙였다.

"절대로!!"

마시모의 얼굴이 굳어지며 그는 냉정하게 한마디 남기고 돌아섰다.

"잘 알았소! 실례하겠소."

돌아서 나가는 마시모의 뒷모습을 아레샤는 처절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정말, 제발 다시는 그녀 앞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그 마음 한구석엔 그렇게 매정하게 돌아서는 모습이 어쩐지 아쉽고 안타까웠다.



그 시각 안드레아는 닭장 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콧노래를 부르며 달걀을 정리하고 있던 소니아가 휠체어 끄는 소리를 듣고 돌아보았다.
안드레아는 그녀를 아래위로 훑어보며 은근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도련님, 하나 드시려고요?"

"괜찮아요."

안드레아가 무안스러울 정도로 계속 그녀의 얼굴만 쳐다보고 있자 어색해진 소니아는 다시 달걀을 주워담으며 하던 일을 계속했다.
안드레아는 소니아의 가까이 다가서며 말했다.

"미안하지만 좀 도와줘요! 내리고 싶어요..."

"네, 그러죠."

소니아는 그에게 다가와 손을 안드레아의 양 겨드랑이에 끼워 그를 일으켜 세웠다.
그도 소니아의 어깨와 허리에 팔을 걸치고 힘을 보탰다.
안드레아의 눈앞에 소니아의 목덜미와 가슴팍이 보였다.
그리고 그녀의 진한 살내가 안드레아의 코를 간지럽혔다.


한편 비정의 마시모가 사라진 뒤 아들 안드레아를 찾아 나섰던 아레샤는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며 닭장 옆으로 지나치려다 안쪽에서 들리는 안드레아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진 유리창을 통해 안쪽을 들여다보았다.

"천천히, 천천히..."

하면서 소니아가 안드레아를 휠체어에서 안아 내리고 있었다.
그런데 소니아에게 안겨 내리는 안드레아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잔뜩 흥분되어 있는 눈빛이었다.
아레샤는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설마, 설마하니...

그녀는 몸을 벽에다 바짝 붙이고 조심스레 안쪽을 주시했다.
이윽고 소니아는 안드레아를 옆에 놓인 상자 위에다 무사히 앉혔다.
그러자 안드레아는 소니아를 더욱 강열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이었다.

"뭘 그리 보세요?"

소니아는 민망하다는 투였다.
그 말에 안드레아는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곧 알게 될 거요!"

그러면서 안드레아는 소니아의 몸을 끌어안으며 반쯤 열려 있는 브라우스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도련님! 무슨 짓을..."

"조용히 해요!"

"안돼요!"

소니아는 그를 밀쳐내려 했으나 그리 쉽진 않았다.
밀고 당기고 하다가 결국 안드레아의 힘에 밀려 그들은 바닥으로 같이 쓰러졌다.
안드레아는 그녀의 브라우스 밖으로 풀려 나온 젖가슴에 얼굴을 비벼대면서 동시에 치마를 걷어올리려 안간힘을 썼다.

"안돼요, 도련님!"

"나도 아버지와 똑같은 일을 하는 거야!"

"이러지 말아요!"

몽블랑과의 그때와는 달리 소니아는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끝내는 소니아가 그의 가슴을 밀쳐내자 안드레아는 뒤로 벌렁 자빠지고 말았다.
벌떡 일어 선 소니아는 나뒹굴어져 씩씩대고 있는 안드레아를 내려다보며 큰소리로 외쳤다.

"주인어른과는 관계가 몇 번 있었지만 당신 같은 병신과는 틀려요!"

그리고 그녀는 재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사라져 버렸다.
그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안드레아는 분함과 무력감에 애통해 하며 차가운 바닥에서 일어서기 위해 옆에 놓인 상자를 잡고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일어서기는커녕 상자가 넘어지면서 그 위에 얹혀 있던 사과 광주리가 그를 덮치고 말았다.
안드레아는 다시 벌렁 자빠졌고 그를 덮친 사과들이 온 바닥에 굴러 다녔다.

안드레아는 자신을 그토록 비참하게 만든 원인인 다리를 저주스럽게 쥐어뜯었다.
그리고 땅을 치며 울기 시작했다.

"으으~~ 이 병신 다리~~  엉엉엉엉~~~~"

밖에서 이 광경을 모두 지켜보던 아레샤는 억장이 무너져 내렸다.



그녀의 눈에도 피같은 눈물이 볼을 타고 가슴으로 파고들었다.
그 눈물은 차가운 칼날처럼 그녀의 가슴을 도려내고 있었다.

"으흐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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