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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욕정 9 - 두 엄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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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나간 욕정 9 - 두 엄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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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은 예상했던 것 보다 일찍 귀가 했다.
골프 여행을 떠나는 남편을 따라 나가서 다른 부인들과 사과겸 인사도 하고 배웅한 뒤, 친구들과 만나기로 되어있어서 저녁에야 돌아오기로 했었다.
"다녀 오셨어요?"
"그래, 하루 종일 혼자 심심했지?"
상기된 얼굴로 들어서며 현관에서부터 상하를 끌어안고 다정하게 입을 맞추었다.
입술을 떼고도 유정은 상하의 얼굴을 감싸 쥐고 입구에 선 채로 하루동안 무슨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지 묻지도 않은 것들을 이것 저것 얘기해 주었다.
그래도 상하가 걱정하지 않도록 어두워지기 전에 일찍 돌아왔다고 말한 뒤, 상하가 보고싶어서 더 일찍 오려 했지만 친구들이 잡아서 그러지 못했다고 마지막에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하루종일 혼자서 뭘 했어?"
유정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마를 마주 대고 물었다.
적당히 대답하는 상하에게 유정은 미안하다는 듯 다시 끌어 안는다.
상하를 안은 유정의 가슴에는 애절한 모성과 함께 여인으로서의 행복이 가득 차오르고 있었다.
'이렇듯이 가련하고 사랑스런 상하도 앞으로 5년만 지나게 되면 뭇 여자의 육체를 탐하는 수컷이 되어 버리겠지.'
그런 징후는 넘칠 정도로 충분했다.
하지만 상하가 어떤 남자로 성장하든지 간에 최초의 여자는 자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자 알 수 없는 충만감이 그녀의 가슴 가득하게 차오르며 설레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말할 수 없는, 비밀스런 행복감이기도 하였다.

이윽고 욕조의 물이 더워지고 상하가 먼저 들어갔다.
단 둘이서 함께 보낼 수 있는 오늘 밤을 생각하자, 설레이는 기대로 유정의 젖꼭지가 욱신거렸다.
얼마 후 유정도 알몸으로 들어갔다.
당연하다는 듯이 노크도 없이 성큼성큼 걸어 들어서는 유정의 모습에 이제는 남이 아니라는 당당함이 배어있다.
유정은 샤워로 상하의 몸에 묻은 비누 거품을 씻어준 다음, 욕조의 가장자리에 앉아서 샤워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려 했다.
그것을 상하가 제지했다.
"안돼요. 잘  핥아 볼테야."
"아이, 춥단 말이야."
유정은 불평을 하면서도 싫지 않은 듯이 샤워기를 옆에 내려 놓고서 상하를 향한다.
상하는 다가서서 희미하게 땀이 밴 유방이나 겨드랑 밑으로 얼굴을 들이 밀었다.
달콤한 땀냄새가 나는 유정의 피부를 혀로 더듬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굳어진 여인의 육체, 이런 저런 구경을 하면서 놀래기도 하고 흥분도 했다.
겨드랑이에 땀이 배고 사타구니에 오줌을 지릴 때도 있었다.
상하는 그러한 유정의 체취들을 더러워 하기는커녕 물로 씻어버리기 아까워하며 오히려 충분히 느끼고 싶어 하고 있는 것이다.
욕조를 잡고 있는 유정의 앞에서 상하는 타일 바닥에 주저 앉더니 그녀의 발가락부터 하나 하나씩 소중한 듯이 빨았다.
"간지러워, 상하야."
유정의 발목이 흔들렸다.
땀이 잔뜩 배어 있을 발가락 사이는 약간 때가 염분과 함께 끼어 있을 것이다.
이윽고 상하는 유정의 사타구니를 커다랗게 벌리고 사이로 파고 들어갔다.
"아이......"
유정은 이제 조금도 거절하지 않았으며, 상하의 양 어깨를 두 손으로 잡고는 조금씩 호흡이 급해지는 것을 누르고 있었다.
무성한 음모에 고여있는 진한 오줌냄새가 유정의 코에까지 느껴졌지만 부끄러움과 함께 도착된 흥분을 일으켰다.
혀가 갈라진 사이를 핥아 올라가자, 비클하고 허벅지 안쪽에 경련이 일듯이 상하의 얼굴을 조였다.
상하가 혀를 소음순의 안쪽으로 밀어 넣자 그곳은 이미 다량의 꿀물을 품고 있다가 혀에 흘려보내 주었다.
유정의 근육이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했다.
성숙한 클리토리스가 표피를 젖히고 한껏 발기되어 상하의 혀 움직임에 반발하듯이 탄력을 보이고 있었다.
부풀은 소음순이 자잘하게 수축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뒤쪽을...."
상하가 얼굴을 들고 청하자, 이제는 순순히 허리를 들어 빙글 방향을 바꾸며 웅크려주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두 손을 욕조의 가장자리에 짚고는 사랑스럽고 풍만하기 그지없는 엉덩이를 내밀어 주었다.
상하는 커다란 유정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힘껏 벌리고 비밀스런 둔턱을 혀로 더듬었다.
"하으응......"
유정의 호흡이 가빠지며 엉덩이를 한차례 비틀었다.
항문에는 땀냄새와 함께 생생한 이취가 고여 있을 테지만 상하는 망설임 없이 정성 들여 핥아주었다.
다갈색 항문의 주름이 욕실 안의 수증기와 상하의 침으로 매끈거렸으며 주름이 꿈틀거리며 안타까운 듯이 수축을 거듭하였다.
상하는 한층 더 밑으로 더듬어 들어가 뒤로부터 유정의 질펀한 바기나 안쪽까지 다시 한번 핥아주었다.
맛도 냄새도 거의 가셔졌을 무렵 비로소 상하는 얼굴을 들어 유정의 다리사이에서 빠져 나왔다.
유정은 반쯤 정신이 나간 듯이 상하가 부어주는 샤워를 받았다.
상하는 수건에 비누칠을 해서 정성껏 유정의 몸을 닦아주었다.

그때서야 정신이 든 유정이 흐믈흐믈 무너지듯이 상하의 무릎 위에 올라 앉았다.
"흐응.... 엉덩이 아래서 뭔가가 꿈틀꿈틀 거리고 있어...."
유정은 엉덩이 밑에서 꿈틀꿈틀 요동치는 페니스의 움직임을 느끼며 한층 더 자극하듯이 허리를 움직였다.
이윽고 유정은 빙글 돌더니 상하를 향해 앉아 양팔로 목을 휘감는다.
양다리로는 상하의 허리를 감으며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듯이 진하게 입술을 겹쳤다.
"흐응......"
황홀한 듯이 두 눈을 감은 유정이 콧소리를 내었다.
한동안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항문과 음부를 핥았음에도 불구하고 때묻지 않은 상하의 보드라운 입술에서 더러운 냄새는 나지 않았고 대단히 신선하게 느껴진다.
그러한 상하의 입술 사이로 유정이 혀를 밀어 넣어 구석 구석 핥아주었다.
상하의 입김은 달디 달았으며 그 혀 역시 과실처럼 촉촉히 젖어 있었다.
"뭔지 굉장히 달콤하네."
"아까 포도를 먹었어요."
상하가 엷게 눈을 뜨며 귀여운 말을 하였다.
유정은 다시 한번 입술을 포개어 그 과일과 같은 맛이 나는 혀를 달콤한 느낌이 없어질 때까지 빨아 마셨다.
그리고는 비누거품으로 미끈미끈한 부드러운 유방을 상하의 몸에 문질러 주었다.
꼿꼿이 일어선 유두가 압박과 매끄러움으로 이리저리 미끄러지면서 상하의 가슴을 애무했다.
그것은 유방이 스스로 상하의 가슴에 비벼대며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유정은 그대로 욕실에서 한차례 절정으로 오르고 싶은 유혹이 일었지만 둘만의 한껏 의미있는 밤을 위해서 참아내기로 했다.
이윽고 유정은 입술을 떼고 샤워로 두 사람의 몸을 씻은 다음 상하를 이끌어 다시 욕탕으로 들어갔다.
욕탕 안에서 상하의 손이 장난스럽게 그녀의 몸 여기저기를 만졌다.
유정은 눈을 지그시 감고서 상하의 애무에 전신을 맡기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 속에는 만가지 감회가 깃 들면서 순간적으로 떠올랐다가 사라져가는 영상들이 자꾸만 머리 속을 혼란스럽게 어지럽혔다.
학창시절 연애에 실패하고 뒤늦게 홀아비인 지금의 남자 경훈을 만나 결혼하게 된, 지난날들과 뜻하지 않게 시작된 어린 의붓아들과의 성희, 그리고 지금의 귀여운 애무에 그녀는 문득 실소를 터트리고 말았다.
"왜 웃어요, 새엄마?"
"으응, 우리 상하가 너무 귀여워서..."
그녀는 자세를 고쳐 앉으면서 상하의 전신을 끌어 안았다.
때로는 그녀 자신의 음탕함을 발견할 때 겁이 났고 어린 악마의 함정에 빠지는 느낌도 없지 않다.
그렇지만 그녀의 눈에 비치는 상하가 그지 없이 아름답고 천진스러운 소년임에는 틀림 없었다.

밤에 상하와 둘이서 만든 저녁식사를 한 다음, 더 이상 텔레비전도 보지 않고 서둘러 문단속을 하고 개스를 살펴본 다음 칠실에 들어가기로 했다.
미열에 들뜬듯 모든 것을 건성건성 끝마쳤다.
그녀는 첫날 밤을 맞는 듯한 설레임 속에서 식욕도 없었으며 평소에 즐겨 하던 여러 가지 일들에 일체의 관심이 가지 않았다.
하룻밤 내내 시간에 대해 신경 쓸 필요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순결무구하고 싱그러운 육체가 유정의 모든 관심의 전부였다.
한차례 경훈으로부터 전화가 있었다.
별일 없었느냐는 식의 의례적인 대화를 나누었을 뿐이었다.
남편은 아무 걱정도 하지 않는 게 분명했고, 연령차가 그렇게 많이 나는 어린 아들과 착한 아내 사이에 어떤 일이 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마침내 완전히 두 사람만의 시간이 찾아왔다.
상하는 잠옷차림으로 일찌감치 큰 침대로 파고 들어갔으며, 유정은 스탠드 불만 켜놓고는 상하의 옆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이불이 따뜻하구나."
유정은 왼쪽 팔로 팔베개를 해주고는 상하를 끌어안았다.
덜 마른 머리카락이 부드러웠고 감미로운 냄새가 풍겼다.
유정은 상하의 볼에 입술을 찍어 대고는 낼름낼름 혀로 핥아주었다.
겉으로 보기만해 가지고는 잘 알 수 없었던 솜털의 감촉을 느꼈다.
"간지러워요."
상하가 어깨를 움추리며 말했다.
이윽고 유정은 상하의 턱을 손으로 들어올려 빈틈없이 입술을 겹쳤다.
미끌하고 혀를 침입 시키자, 상하도 이내 쭈욱하고 유정의 혀를 빨아들였으며 달콤한 혀로 제법 대담하게 얽혀 왔다.
유정은 그대로 위로부터 덮치듯이  하여 상하의 입안을 구석구석 핥아주었으며 싱그러운 침을 빨아 마셨다.
상하는 기분이 좋은 듯 눈을 감고 유정이 하는 대로 맡기고 있었다.
이번에는 유정이 자세를 바꾸어 상하의 어깨를 끌어 당기면서 옆에 누웠다.
상하는 유정이 끄는 대로 젖가슴에 상체를 실으며 잠옷 위로부터 옆구리를 더듬어 겨드랑 밑 쪽으로 주무르듯이 쓰다듬어 올라간다.
유정의 몸이 흠칠 떨면서 신음이 새어 나왔다.
"으응....."
유정의 뜨겁고 달디단 호흡이 약간 빨라졌다.

상하는 입술을 겹친 채 유정의 잠옷 단추를 벗기기 시작했다.
가슴을 열고 뜨겁게 호흡하는 부드러운 피부를 손바닥으로 더듬었다.
유정의 살갗에 부드러운 기복을 그리자, 고동이 바쁜 듯이 울리기 시작했다.
단추라도 누르듯이 손가락으로 유두를 꾸욱하고 눌렀다.
"아앙...."
유정이 몸을 움추리며 쭈욱하고 상하의 혀를 강하게 빨아들인다.
상하가 손가락 끝으로 도록도록 젖꼭지를 찝어 주자, 유정은 허리를 떠올리고 안타까운 듯이 몸을 비비 꼬았으며 젖꼭지도 단단해져 갔다.

애무로 몸이 달아오른 유정은 입술을 떼고 몸을 일으켜 상하의 잠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상하의 상체를 일으켜 소매로부터 팔을 빼내고 다시 바지를 끌어내렸다.
상하는 반쯤 벌린 입술 사이로 하얀 앞니를 보여주며 뜨거운 숨을 내쉬고 있었다.
흐믈흐믈 힘이 모두 빠져버린 듯 하였지만 유정이 바지나 팬티를 끌어 내릴 때는 엉덩이를 들어 도와 주었다.
상하의 전신을 실 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태어났을 때 그대로의 모습으로 발가벗긴 뒤 유정도 서둘러 잠옷을 벗고 알몸이 되었다.
이불을 덮지 않아도 난방이 잘된 방안은 춥지 않았다.
그렇지만 상하는 손발을 오그리고 태아처럼 모로 웅크렸다.
"자아, 상하가 잠들 때까지 엄마가 안아 줄게."
유정이 목소리를 낮추어 속삭이며 상하를 뒤에서 안았다.
이런 봄날에 14세 소년과 가슴 설레이는 밤을 같이하고 있는 여자가 대한민국에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남편은 아직 잠자지 않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겠지.
설마 유정과 상하가 이러고 있으리라고는 꿈에서도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먹어 버리고 싶어....."
"아- . 왠지 대단히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해요....."
상하가 들뜬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목소리도 호흡도 허전하게 떨리는 것 같았다.
그녀처럼, 상하 역시 아빠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과는 다르게 하룻밤 내내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밤을 특별하게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동정 상실이라고 하는 일생을 두고 잊을 수 없는 기념할 만한 밤이 될 것이라고 예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유정 역시 구체적으로 그것을 결심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은 하지 않았어도 거기까지 가버린다고 이미 양해하고 있는 것이다.
유정은 상하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고 핥았다.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한 뒤 얼굴 전체를 핥았다.
귓구멍도 핥았다.

유정의 촉촉한 혀가 상하의 귀 속에서 쭉쭉 소리를 내며 핥아주자 상하는 더욱 웅크리며 품속을 파고 들었다.
귓밥을 깨물었다.
힘을 주입해서 찢어 삼킬 듯이 거침없이 이로 깨물었다.
뜨거운 입김이 귓가를 간지럽히자 상하는 그러한 자극이 짜릿했는지, 아니면 감미롭고 황홀했는지 상처가 나건 찢어지건 상관이 없다는 듯 내맡기고 있었다.

유정은 상하의 어디건 맛있다는 듯이 핥았다.
상하의 코까지 그녀의 침으로 축축하게 젖어버렸으며 그것을 건조해 주듯이 유정이 뜨거운 입김을 토해 주었다.
과일과 같은 달콤한 향기를 풍기며 상하는 취한 듯이 황홀한 표정이다.
유정이 얼굴을 밑으로 내려 입술을 겹쳤다.
가득히 고인 침을 상하의 입 속에 흘려 넣었다.

작은 기포가 많은 뭉클한 액체가 상하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갈 때마다 감미로운 감각이 온몸으로 퍼졌다.
유정의 머리카락이 좌우로 후루룩 흘러내려 커튼을 치듯이 감미로운 어둠을 만들어 주었고 그 안에 상하의 한숨과 향기를 가두었다.
언제까지고 이렇게 있고 싶었다.
유정은 조금씩 이동해서, 목덜미를 거쳐 겨드랑 밑으로 내려갔다.
유정은 장난스럽게 상하의 겨드랑을 입술로 물고 잡아 당겼으며, 혀끝으로 간지럽히듯이 낼름낼름 핥아 주었다.
상하는 꿈틀하고 몸을 떨었으며 유정은 상하가 반응을 나타내자 재미있다는 듯이 그곳에 집중해서 자꾸만 핥았다.
그리고 유정은 가끔씩 이로 깨물기도 하면서 더듬어 올라가 상하의 젖꼭지를 핥아 주는가 싶으면, 쭉쭉하고 빨아 주었다.
자신의 클리토리스 보다도 작고 가냘픈 돌기에 불과했지만 유정은 집요하게 젖꼭지를 핥았으며 혀끝으로 튕겼다.
다시 유정의 혀가 밑으로 내려가 상하의 배꼽을 핥아 주면서 이미 빳빳하게 발기된 육봉을 거머 쥐었다.
"어머나, 벌써 단단해....."
유정이 자세를 고쳐 앉아 시트를 발끝까지 걷어 내리자 오므린 허벅지 가운데에 천정을 향해 치솟은 페니스가 불뚝거리며 드러났다.
"아아......"
갓 목욕을 하고 난 향기와 소년 본래의 달콤한 체취가 혼합되어 그녀의 코를 간지럽혔다.
힘차게 솟아오른 기둥의 아래엔 아직 음모라고 말할 수 없지만 분명히 솜털과는 다른 부드러운 털들이 자라고 있었다.
손바닥을 펴서 기둥을 감아 쥐고 반쯤 덮인 표피를 끌어 내리자 핑크 빛의 귀두가 쭈욱 드러났다.
촉촉히 젖어있었다.
"여기를 핥아 줄까?"
"으음.... 모르겠어요...."
"여기를 핥아주면 기분이 좋을 거야. 싫지 않지?"
"아아.... ... 엄마.."
상하는 기분이 고조되면 유정을 엄마라고 불렀다.
그에 호응하듯 유정이 육봉을 감아 잡고 천천히 아래위로 훑치자 귀두의 선단에 있는 요도구에 맑고 끈적한 액체가 솟아올라 이슬방울처럼 맺혔다.
"이것 봐,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이슬이 맺혔어. 어서 말해봐. 핥아줘?"
시간이 충분히 있었으므로 유정은 자신의 욕망을 자제하며 상하의 반응을 차분히 관찰하고 싶었다.
손바닥 안에서 상하의 페니스가 불뚝불뚝 맥동하고 있었다.
"손으로 해주는 것 보다는 입으로 빨아주는 것이 더 좋지 않니?"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스스로 생각해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음탕했다.
며칠 전만 하더라도 자신이 이런 말과 행동을 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바기나에서 넘치는 음액이 시트에 스며들지 않도록 허벅지를 꼭 붙이고 옆으로 앉았다.
상하의 육봉을 따라 아래위로 유정의 손이 천천히 움직임을 계속했다.
"빠...빨아줘요...."
이윽고 상하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어디를?"
유정이 한차례 놀려주듯이 물었다.
"고...고추를 빨아줘요.... 엄마.."
상하의 입에서 나오는, 조화될 수 없는 단어들이 유정의 몸에 전율을 만들었다.
유정의 사타구니는 허벅지가 미끌미끌하도록 젖어 들었다.
유정은 고개를 숙여 귀두 끝에 맺혀있는 액체를 혀로 핥았다.
"아아....."
달걀의 흰자처럼 느른하고 찝찔한 액체가 혀에 감겼다.
다시 귀두 전체를 핥은 다음 입술을 벌려 둥근 머리 부분을 품었다.
"아앗...."
따스하고 촉촉하게 젖은 유정의 입이 쭈욱하고 빨아들인 다음 혀로 예민한 부분을 싹싹 핥자 상하는 다리를 버둥거리며 못 견뎌 했다.
유정은 알 수 없는 충동에 휩쓸리며 육봉 전체를 삼킬 듯이 깊숙하게 빨아들인 뒤 일부러 소리를 내며 격렬하게 핥고 빨고 했다.
"아아.....엄마....."
상하는 황홀감에 전신을 내맡긴 듯 한숨을 토해냈다.
상하의 육봉은 남편과는 상당히 달랐다.
우선 각도부터 남편의 것은 수직으로 솟아 있는데 비해서 상하는 거의 배꼽에 닿을 정도로 젖혀져 있으며 모양도 활처럼 휘어져 있어서 앞에서 보다는 옆에서 빨기가 편했다.
유정은 상하의 몸과 나란하도록 엉덩이를 상하의 몸에 밀착했다.
한결 작업이 쉬워졌다.
유정은 상하의 페니스를 깊게 품었다가 푹 하고 뽑아내어 두 손으로 밑둥을 움켜 잡고는 꿀 사탕이라도 핥고 빨듯이 여러 차례 밑에서 위로 혀로 더듬어 주었다.
매끈하면서도 도돌도돌 튀어나온 핏줄이 혀에 기분 좋은 감각을 주었다.
요도 바로 밑 언저리를 혀로 자극하자 움찔하고 튀면서 가볍게 유정의 코끝을 건드린다.
유정의 혀는 음경의 뒤쪽을 더듬어 내려가 음랑을 수없이 핥아주었다.
유정의 눈에는 힘줄이 돋아있는 육봉도 주름으로 뭉쳐진 음랑도 사랑스럽게만 보였다.
그녀는 고환을 한쪽씩 입안에 넣고 빨았으며 혀로 돌돌 굴리기 까지 했다.
음랑 전체가 침으로 미끌 거리자 다시금 혀끝으로 음경을 더듬어 올라가서는 끝으로부터 전체를 입안에 품었다.

상하의 손이 뻗어 유정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올려 주었다.
붉은 입술을 적시고 열심히 빨고 있는 새엄마의 얼굴이 음탕한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었다.
강하게 빨아당겨 조일 때면 새엄마의 양 볼이 움푹 파이고 맛을 즐기듯이 귀두가 혀에 말려 들어가 축축하고 짜릿한 흥분이 일었다.
눈앞에 놓여있는 풍만한 엉덩이에 상하의 손이 뻗었다.
골짜기로 손이 들어오자 엉덩이가 들리면서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허벅지 안쪽이 미끌미끌하게 젖어서 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온통 젖어 있어요."
"몰라...."
유정이 입을 잠시 떼고 말했다.
"다리를 더 벌려줘요."
"싫어, 부끄러워....."
상하가 유정의 허벅지에 팔을 걸어 당기자 부끄럽다고 하면서도 순순히 벌리며 무릎을 들어서 한쪽 다리가 상하의 머리를 넘어갔다.
유정은 상하의 머리를 타고 엎드린 자세로 다시금 페니스를 입에 품었다.

야릇한 여자의 체취가 상하의 후각을 마비시킨다.
저 멀리 두개의 유방이 출렁이고 있었고 가슴과 아랫배의 기복이 희미하게 다가오다가 깊은 계곡에는 시커먼 음모의 밀림이 덮고 있었고 그 가운데 두툼한 주름이 두개로 나뉘어 벌어져있다.
길쭉한 두개의 살덩이에 손가락을 V자로 해서 대고는 벌렸다.
쭈욱하고 소리가 나듯이 붉은 소음순이 드러나고 벌어지면서 흘러 넘치는 음액이 꿀물이 늘어지듯이 상하의 얼굴에 떨어졌다. 그것을 혀로 받았다.
안쪽에서는 계속해서 맑은 액체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이 갈라진 것을 뭐라고 해요?"
"으응? 몰라.....너무 보지 마....싫어...."
유정이 다리를 오므리려는 듯이 상하의 머리를 조였다.
상하는 갈라진 부분을 손가락으로 더듬어 꿀물이 엉켜 붙은 손가락 끝으로 미끌미끌한 클리토리스를 주물러 주었다.
"아앗....하앙...."
유정이 머리를 들며 신음한다.
허리도 뒤틀리기 시작했다.
"나도 핥아 볼께요."
"하지마 더러워..."
"더럽지 않아요. 아주 맛있는 꿀물 같은 것이 듬뿍 나와요.... 그리고 새엄마도 그렇게 해주었잖아요."
"아냐....아악...."
손가락의 압박으로 클리토리스가 단단하고 커지면서 소음순은 호흡이라도 하듯이 꿈틀꿈틀 수축하였다.
열심히 오므리려고 하는 유정의 허벅지 안쪽을 상하는 양팔로 더욱 벌어지게 하였다.
"손가락 보다 입으로 핥아주는 게 더 좋잖아요. 금방 목욕을 했으니까 오줌 냄새도 나지 않을 거예요."
"싫어. 그런 소리....."
그러면서도 유정의 허리가 상하의 손놀림에 맞춰서 이리저리 비꼬이고 있었다.
유정의 쾌감이 수치심을 타고 고조되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윽....아윽......"
유정이 육봉을 입에 물지 못하고 상하의 손가락 움직임에 맞추어 제대로 가쁜 숨을 몰아 쉬기 시작했으며 불어난 꿀물이 상하의 손가락 전체를 적셨다.
"하...핥아줘....상하..."
유정이 말했다.
호흡을 중간중간 몰아 쉬며 힘들게 말했다.
"어디....?"
상하가 복수를 하듯이 흉내내어 물었다.
"아앙.....거기....거기를.....먹어 버려....하앙....."
유정이 허리를 비틀며 목소리를 쥐어 짜냈다.
그렇게 말하고 나자 극심한 부끄러움이 쾌감을 증폭시켜서 꿀물의 양이 급격히 많아진다.
금시라도 넘쳐 흘러서 상하의 얼굴에 떨어질 듯이 방울져 매달렸다.
상하는 양팔을 유정의 엉덩이 바깥으로 돌려서 힘껏 벌리며 얼굴을 들이 댔다.
그리곤 혀를 내밀어 이내 떨어져 내릴 것만 같은 끈적거리는 방울을 혓바닥 끝으로 빨아 올라갔다.
"끄윽....!"
유정이 허리를 물결 치며 꿈틀하고 활처럼 휘었다.
그리고는 상하의 두 귀를 힘껏 막아 버릴 듯이 안쪽 허벅지로 조이기 시작했다.
물컹한 꿀물이 상하의 혀에 얽혀 들었다.
상하의 혀가 듬뿍 바기나 속에 잠기며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서는 반기듯이 따스한 꿀물을 줄기차게 솟구쳐 내보내 주었다.
상하의 혀가 꽃잎의 안쪽을 핥아 올라가자 튕겨나갈 듯이 팽창한 클리토리스가 맞아주었다.
"핫......"
유정의 허리가 다시 활처럼 뒤로 휘어 졌으며 그대로 호흡을 멈춘 듯이 두 다리를 펴서 사타구니를 상하의 입에 밀착하며 경직되었다.
상하는 호흡을 참으며 혀를 자잘하게 좌우로 움직여 클리토리스를 튀기듯이 핥아 주었다.
"아아....아으윽....."
급격히 오르가즘에 오른 유정의 몸이 활처럼 휜 상태에서 몸 속 여러 곳에서 할딱임을 토해내듯이 경련하기 시작했다.
상하는 입을 크게 벌리고는 클리토리스와 함께 치구를 입안에 품고 웅얼웅얼 움직여 주고 있었다.
"하악...."
밀착한 유정의 허리가 한동안 심하게 꿈틀꿈틀 움직였으며, 마침내는 힘이 빠져 나간 듯이 축 늘어지며 상하의 얼굴에 떨어져 내렸다.
허벅다리 안쪽의 조이는 힘이 느슨해지자 상하는 다시 유정의 다리를 벌리게 하고 얼굴의 각도를 달리 했다.
길쭉한 바기나와 평행시켜 입술을 대고는 입술끼리의 키스처럼 혀를 집어 넣었다.
두개의 두툼한 주름과 부드러운 꽃잎 사이의 홈을 각각 핥았으며, 고여있는 음액을 혀로 떠서 마셨다.
다시 각각의 꽃잎을 입술로 물고는 달라붙어서 쭈욱쭈욱 하고 소리를 내며 껌이라도 씹듯이 입술을 움직여 주었다.

"아앙.....앙... 좀더... 깨물어 줘....강하게...."
유정은 절박한 상태인 듯이 호소했다.
메마른 중얼거림이었다.
상하는 꽃잎을 입에 물고는 턱을 좌우로 움직여 꼭꼭 찝어주기 시작했다.
"하앙.... 아윽....!"
유정이 온 방안에 울려 퍼지도록 헐떡이기 시작했다.
꿀물은 계속해서 물컥물컥 흘러 내렸으며, 상하가 요동치는 엉덩이를 양팔로 힘껏 잡았지만 열심히 입으로 물려는 부풀어 탄력을 갖춘 꽃잎은 자꾸만 비끌거리며 미끄러 졌다.
상하는 새엄마의 음액을 빨아 마시면서 클리토리스에 입술을 집중시켰다.
그것도 옆으로 하는 것이 포착하기 쉽다.
클리토리스를 빨며, 꿀물이 질퍽거리는 질 속으로 손가락을 삽입시켰다.
손가락 하나를 겨우 받아 들일 것처럼 조여드는 통로였지만 일단 안으로 들어가면 손가락을 살 속으로 휘어감아 빨아들이는 흡입감이 느껴졌다.

상하의 손가락은 제일 깊숙한 안까지 밀고 들어와, 깊은 부분에서 쿡쿡하고 잘게 피스톤 운동을 해 주었다.
"앗.....아윽....상하....!"
유정은 상기된 얼굴로 계속 숨을 몰아 쉬면서 손가락 운동에 맞추어 사타구니를 상하의 얼굴에 밀착하고 허리를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턱을 뒤로 젖히고는 심하게 호흡을 되풀이하면서 신음했다.
상하는 클리토리스가 얼얼하도록 핥아준 다음 비로소 입술을 떼었다.
표피를 밀어 제치고 드러난 클리토리스가 매끄럽게 반짝였으며 볼록하게 충혈되어 꿈틀거렸다.
이윽고 상하는 가운데 손가락 까지 서서히 뽑아냈다.
쭈욱하고 달라붙으며 꽃잎이 딸려 나가려는 듯 새콤한 느낌속에, 내압으로 밀려나는 꿀물과 함께 스므스하게 손가락이 미끄러져 나갔다.
상하의 손가락은 흡사 물엿 단지에 담갔다가 꺼낸 듯이 뿌리께까지 듬뿍 젖었으며, 열기로 불은 것처럼 멀겋게 되어있었다.
유정은 상당히 민감해져서 조그마한 자극에도 신음 소리를 내며 꿈틀하고 몸을 떨었다.
상하가 손을 뻗어 유방을 주물러 주자 유정은 새삼 깨달은 듯이 상하의 페니스를 고쳐 잡으며 머리를 숙여 귀두에 키스했다.
유정의 젖꼭지는 완전히 팽팽하게 발기된 채 였으며 두개의 젖 무덤은 땀으로 끈적거렸다.
"기분 좋았어요?"
"하아아......"
"아직도 많이 많이 해 줄께요."
"아아앙...."
유정이 보채듯이 비음을 섞어 말했다.
"상하는 심술쟁이야....."
"어째서요? 기분 좋게 해 주려던 건데....."
"어디서... 그런걸 배웠어...? 마구.. 빨고.. 손가락을.. 집어넣고 해서.. 난.. 죽는 줄 알았어...."
유정은 가쁜 호흡 때문에 띄엄띄엄 말했다.
두 눈엔 초점이 없었다.
"너무나 맛있었어요. 여기서 나오는 꿀물이....."
"싫어....."
유정은 길게 여운을 남기는 속삭임과 함께 상하의 육봉을 깊숙이 삼켰다.
상하는 쾌감에 견딜 준비를 하는 듯이 숨을 들이 마셨다.
귀두에 뜨거운 애무가 가해진다.
"아......그으으으...."
이내 절정감으로 치달아 올라 갈 듯이, 상하는 할딱이며 허리를 뒤채었다.
"기분 좋아, 상하? 나올 것 같아?"
유정이 입술을 떼고 상하의 사타구니에 뜨거운 입김을 훅훅 부으면서 물었다.
"아아....이제 나올 것 같애....."
"엄마가 또 마셔 줄게....."
"잠깐만.. 엄마.."
상하가 호흡을 조절하면서 상반신을 일으키려 했다.
유정은 눈을 반짝이며 상하를 바라본다.
"너..넣고 싶어요....."
감전된 듯이 유정의 전신에 전율이 스치고, 흥분이 지나친 나머지 시야가 흔들렸다. 그 말을 기대하고 있었던가...

"...정말로 하고싶니....? 엄마와...?"
유정은 마른침을 삼키며 짐짓 물었다.
"하고 싶어..."
상하의 건조한 목소리가 아주 멀리서 들려오는 것 같았다.
"하고 싶어요. 엄마의 전부를 다 갖고 싶어요...."
다시 금 들려오는 상하의 목소리는 절박했다.
"그럼.... 엄마는.. 상하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모두 좋아....하지만...."
"하지만 뭔데요?"
유정이 상하의 몸에서 내려와 옆에 누우며 얼굴을 가까이 한다.
"나중에 후회 된다면 어떻게 하지?"
"그럴리 없어요. 절대로 후회 안해요."
"그걸 어떻게 알아?"
"...그.. 그건..."
"역시... 걱정되니?"
유정은 알 수 없는 충동에 상하를 농락하고있었다.
"...결국 안된다는 말이죠?"
유정은 상하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겹치고 힘껏 빨았다.
진하게 혀를 얽었다.
드디어 상하의 동정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니 스스로 지나친 흥분 속으로 빠져 들어갈 것만 같았고 혼란스러움 속에서 엉뚱하게 가련한 상하를 우롱하고 있는 자신을 깨달았다.
"미안해... 상하야... 그게 아니야..."
유정의 호흡이 떨리고 있었다.
음탕한 소행임에는 틀림없지만 억지로 빼앗는 것은 아니다 라는... 생각의 저쪽에서 스치는 그림자가 있었다.
구실을 만들어 속인 것도 없다.
상하가 요청한 것을 단지 허락한 것 뿐이다 라는 상황은 허망한 핑계이고 간교한 위선일 뿐 그로 인해 진실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이미 두 사람이 벌인 성희는 호기심이나 유희의 차원을 훨씬 넘어서 있었다.
어엿하게, 정신을 마비시킬 것 같은 육체적 사랑을 나눈 것이다.
여기서 구차한 변명거리를 만들려는 것은 순수하게 매달리는 상하를, 또 그녀 자신의 가슴에 새롭게 피어나고 있는 열정을 모독하는 것이었다.

유정은 입술을 떼고는 침대의 베개 밑에서 작은 상자를 꺼내었다.
"그게 뭐예요?"
콘돔을 담은 상자가 꽃무늬가 있는 예쁜 물건으로 보이는지 상하는 흥미롭다는 듯이 들여다 보며 물었다.
"하고 싶다고 했지...?"
"으응...."
"제대로 고무를 씌워야 해."
한 개를 꺼내어 찢고 알맹이를 집어내는 유정의 손이 가늘게 떨렸다.
"이걸로 어떻게 하는 건데요?"
상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호기심을 나타내며 콘돔을 만져보았다.
"미끈거려요."
"자, 반듯이 누워봐. 엄마가 해줄게."
유정이 상하의 가슴을 밀어 위를 보고 눕게 한 다음 아직도 빳빳하게 발기되어 있는 음경에 콘돔의 끝을 씌웠다.
제법 어른처럼 팽팽하게 고무를 늘이며 콘돔이 씌워졌다.
유정이 콘돔을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사랑하는 살과 살 사이를 가로막는 것도 싫었으며 구태여 피임을 할 이유도 없었던 것이다.
지금의 것은 무슨 세일 행사 때에 산 물건에 사은품으로 끼어 들어온 것으로 버리기도 그렇고 해서 서랍속에 넣어 두었던 것이다.
한번은 장난 삼아 콘돔을 씌우는 동안에 남편의 발기가 시들어 버리는 일까지 있었다.
상하는 유정이 씌워주는 동안에 발기가 시들기는커녕 오히려 불뚝거리며 더욱 단단해지는 것 같았다.

어린소년, 그것도 남편의 친 아들이며 그녀에게는 의붓 아들이다.
'벼락이 떨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은 잠시 스치고 지나갈 뿐이었다.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콘돔을 완전히 씌운 유정은 그대로 잡고서 상하의 가슴에 기대어 올랐다.
입을 맞춘 상태로 천천히 꿈틀꿈틀 다리를 벌려 말을 타듯이 상하의 허리를 타고 감았다.
상하는 긴장으로 숨을 죽이고는 전혀 몸을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었다.
"긴장을 풀어, 상하"
그렇게 말하는 유정 자신이 긴장과 흥분으로 숨이 멎어버릴 것만 같았다.
왼손을 상하의 가슴에 짚고 두 다리를 조금 더 벌리고는 떨리는 오른손으로 고무를 뒤집어 쓴 육봉을 잡아 각도를 맞추었다.
확인할 필요도 없이 윤활유는 지나칠 정도로 듬뿍 흘러 허벅지까지 넘치고 있다.
사타구니의 갈라진 사이에 귀두가 닿았다.
유정의 몸이 꿈틀하고 떨렸다.
"알았지? 긴장을 푸는 거야...."
오히려 자신에게 타이르는 말이었다.
몸의 긴장을 풀고 허리를 조금 내려 앉히자 귀두가 미끈하고 들어오면서 질구를 확장했다.
"아아......"
불에 지지듯이 생생한 이물감에 유정의 머리가 젖혀지면서 젖어서 붉게 빛나는 입술이 열리고 한숨처럼 신음이 흘러나왔다.
신음의 여운을 길게 끌면서 천천히 허리를 내렸다.
꿀물이 주는 매끄러움으로 상하의 육봉이 천천히... 터널을 넓히면서... 유정의 몸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온다.
"아으......아아으윽....."
유정은 미간에 주름을 모으며 입을 딱 벌리고는 사타구니로부터 침입하는 육봉에 밀려나오는 듯이 한숨을 토해내며 상하의 가슴에 짚은 손가락을 세운다.
"하아아아...."
단 한번의 삽입만으로 유정은 오르가즘을 맞이했다.
사타구니를 완전히 밀착한 채 상하의 가슴을 짚고 가쁜 숨을 몰아 쉬었다.
상하가 밑에서 그녀의 몸에 매달려왔다.
"아아.... 엄마.....좋아요...."
유정은 짚고있던 두 손을 구부려 완전히 상하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겹쳤으며, 마침내는 자신의 가장 깊은 곳으로 상하의 성기를 완전히 삽입했다.
드디어 34살의 새엄마와 14살의 의붓아들이 완전하게 몸을 결합했다.
상하의 가슴 위에서 그녀의 풍만한 유방이 찌그러지면서 탄탄한 탄력을 전달해 주었으며, 다시 두 사람의 뜨거운 고동이 마주 울렸다.
유정의 질 속에 들어온 상하의 성기는 불덩이처럼 뜨거웠다.
좁은 질 속을 가득 메우고 있는 의붓아들의 어린 성기를 유정의 성숙하고 무르익은, 부드러운 주름이 감싸 안듯이 사방으로 조여 주었다.
그것은 쭈욱쭈욱 단속적으로 수축과 이완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연기처럼 가녀린 상하의 치모가 울창한 유정의 그것과 얽히고 비벼지면서 불룩하게 무르익은 바기나의 언덕이 눌려져 찌그러졌다.
상하의 치골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압박했다.
완전히 하나가 된 것이다.
이 순간부터 상하는 동정이 아닌 것이고, 그의 첫 여자는 유정 자신으로서 가슴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다.
유정은 깊숙이 삽입한 채 비로소 호흡을 가다듬으며 조금씩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상하의 육봉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괜찮으니, 상하....?"
"으응...."
상하가 유정의 등을 안으며 대답했다.
뜨거운 진흙탕 같은 유정의 질 속에서 상하의 육봉이 더 기다릴 수 없다는 듯이 불뚝불뚝 맥동한다.
유정은 조금 뽑아낸 다음 다시 밀착시켰다.
"아아.... 좋아요.... 엄마...."
유정의 등을 움켜잡으려는 상하의  손이 강한 자극으로 느껴진다.
유정이  단속적으로 학학 거리면서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상하 역시 유연한 유정의 움직임에 맞추어 숨을 토해내고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 부드러우면서도 본격적인 상하운동을 하자 온통 질퍽거리는 유정의 사타구니에서 부딪치는 소리가 쿨쩍쿨쩍하고 음탕하게 들려왔다.
"아윽......흐응......"
유정은 몇 번이나 안타까운 듯이 허리를 휘었으며 허벅다리 안쪽으로는 상하의 엉덩이를 조였다.
유정의 정감이 점차적으로 고조되기 시작했다.
어린 의붓아들을 의식하고 신경쓰는 만큼 육체적인 쾌감도 쾌감이지만 정신적인 쪽이 더욱 컸다.
축축하고 부끄러운 마찰음이 리드미컬하게, 점점 더 분명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아아.... 어린 아이를 상대로 이렇게.... 내가 어떻게 된 걸까.....'
상하의 허리가 들썩이고 놀라울 정도로 유연한 동작으로 유정을 안타깝게 몸부림치게 하고있었다.
격렬한 절정감이 유정의 온몸에 퍼지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으으흐응.....좋아....상하....."

머리를 젖히고 신음하며 이제는 미친 듯이 상하운동을 하고있는 유정의 풍만한 유방은 땀에 젖어서 번들거리고 있었고 정상에 열매처럼 매달린 젖꼭지는 춤을 추듯이 흔들렸다.  
상하의 손이 아래로부터 뻗어 유정의 유방을 움켜잡았다.
상하에게도 절정이 다가오고 있었다.
더 이상 자제하지 못하고 유정의 유방을 잡은 채 격렬하게 허리를 들어 올리면서 몸부림을 쳤다.
유정은 얼굴을 찡그리고 꿈틀꿈틀 땀에 젖은 살갗을 경련하고 있었다.
드디어 상하는 대단한 몸부림 속에서 유정의 뜨거운 자궁을 뚫어버릴 기세로 힘껏 정액을 방출시켰다.
모두다 콘돔 속에 머무르게 되어있지만....
상하는 두 번, 세 번,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 짜내려는 듯이 쳐 올렸다.
유정역시 짐승처럼 울부짖다가는 뜨거운 분출을 느낄 때 마침내 몸을 뻣뻣하게 굳히고 가슴위로 쓰러졌다.
상하의 팔에 안겨서 움찔거리며 정액을 토해내고 있는 육봉을 아프도록 조였다.
두 사람의 밀착된 피부가 땀으로 미끈거렸으며 서로 가쁜 숨으로 상대의 가슴을 압박했다.
사정한 후에도 상하는 유정의 몸 속에서 육봉을 꿈틀거리고 있었다.
거기에 응답하듯, 유정은 절정의 여운 속에서 허벅지를 더욱 모으며 항문을 오므리며 질 근육을 수축해 자신의 몸 속에서 꿈틀거리는 상하의 페니스를 조여 주었다.
"너무 좋아....상하...."
유정은 아직도 거칠고 뜨거운 호흡을 쏟아내며 상하에게 속삭였다.
한참 후 유정은 느릿느릿 몸을 일으켜 서서히 허리를 들고 상하의 페니스를 뽑았다.
"흐윽...."
귀두가 빠져 나오면서 질 벽을 마찰하는 느낌에 유정의 허벅지 안쪽이 경련했다.
질 입구에서 약간의 저항이 생기면서 툭하고 작은 소리가 났다.
몸에서 내려온 유정은 아직도 시들지 않고 단단하게 솟구쳐있는 상하의 페니스에 풀처럼 허연 정액이 미끌미끌하게 엉겨있는 것을 보았다.
번질번질한 귀두 선단의 요도 구에서는 아직도 약간의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삽입할 때 단단히 씌웠던 콘돔이 언제 벗겨졌는지 맨 몸이었다.
"아니...."
자신의 사타구니를 더듬어 보았지만 만져지지 않았다.
온통 끈적거리는 액체만이 홍수가난 듯 질펀할 뿐이었다.
탈진한 듯이 누워있는 상하의 엉덩이 아래도 살펴보았지만 흥건하게 젖은 얼룩과 그녀의 몸에서 떨어진 음모만이 여러 가닥 흩어져 있을 뿐 콘돔은 보이지 않았다.
다급히 손가락을 질 속에 넣어보았다.
그녀의 질액과 상하의 정액으로 꽉 찬 질 안쪽 깊숙이 흐믈거리는 이물이 만져졌다.
아득한 쾌감에 휩쓸려 상하의 몸 위에서 몸부림 치는 동안에 몇 번인가 빠졌던 상하의 성기를 다시 삽입했었다.
그때는 몰랐었는데 그러는 중에 빠져버린 모양이었다.
그렇다면 가임 기간 중에 상하의 정액을 고스란히 질 속에 받은 상황이 되는 것이다.
'임신이 되어버리면.....'
유정은 거의 광적으로 아이를 갖고싶어 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움직여서 질 속의 콘돔을 꺼내어 정액이 뚝뚝 떨어지는 고무 조각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살펴보았다.
콘돔 속에는 본래의 젤리와 사정전에 상하가 흘린 애액만이 조금 고여있을 뿐 정액은 거의 담겨있지 않았다.
상하가 절정에 이를 때 몸 속에서 느꼈던 뜨거운 작열감이 되살아 났다.
역시 콘돔은 사정하기 훨씬 전에 빠져서 질 속에 구겨진 채, 보호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가운데 상하의 정액은 사정없이 질 속으로 분출되었던 것이 틀림없었다.
'...만약에....'
별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또다시 머리 속이 혼란스러워 졌다.
언뜻 떠오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었다.
만약의 경우 임신이 되었을 때, 한가지는 낙태를 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남편 몰래 감쪽같이 처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또 다른 한가지......
유정의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 의미의 중대성을 생각할 때에 훨씬 용기를 필요로 하는 방법...
그토록 원하던 남편의 아이로서 낳는 일일 것이다.
이것은 남편 몰래 감쪽같이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처음의 공포스런 충격은 이상한 전율로 바뀌면서 유정의 몸을 휘감는다.
'바라고 바라던 남편의 아이를 낳는다.'
유정만 입을 다물고 있으면 아무도 모르게 되는 것이다.
그 엄청난 배덕감에서 오는 전율이 피학적이고 변태적인 쾌감으로 바뀌면서 온몸의 세포들이 스멀스멀 일어나는 것 같았다.
'미쳤어.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유정은 전율을 하며 머리를 흔들었다.
물론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아무튼 일은 이미 저질러 졌으며 지금 당장 닥쳐올 재난도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콘돔을 휴지에 싸서 버리고는 자신의 사타구니부터 닦아냈다.
그리곤 정액과 그녀의 음액으로 젖은 상하의 성기를 닦아주었다.
서서히 부드러워지고 있는 것을 짜내듯이 하면서 정성껏 닦았다.
상하가 눈을 뜨며 손을 뻗어서 유정을 끌어당겼다.
"뭐가 잘못됐어요?"
"네게 씌웠던 고무가 벗겨져 버렸어."
"아...."
"하지만 괜찮아. 네가 걱정하지 않아도 돼."
유정이 얼른 말을 바꾸며 상하를 안심시켰다.
"정말 괜찮은 거예요? 어디....."
상하는 무슨 생각에선지 벌떡 일어나 말릴 사이도 없이 유정의 사타구니에 다가 앉았다.
"아앙.... 그런 뜻이 아니야, 상하야."
유정이 다리를 오므리며 피하려 했지만 상하의 머리가 먼저 다가가 있었다.
무성한 음모가 젖어서 이리저리 뭉쳐 달라붙어 있어서 방금 전의 격렬했던 행위를 말해주고 있었고 벌어진 꽃잎의 중앙에서는 몸 속에 담고 있던 액체가 새롭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상하는 혀를 뻗어 바기나의 안쪽을 살그머니 핥았다.
"흐응...."
유정이 다시금 몸을 떨었다.
상하는 유정의 바기나에 생긴 문제를 살펴주려는 듯이 낼름낼름 계속 핥아서 흘러나오는 액체를 빨아 마셨다.
그곳에서는 자신의 정액냄새와 약간 콘돔의 냄새가 날 것이다.
유정은 차분히 숨을 죽이고 움직이지 않았다.
"별일 없을 거예요."
상하는 무슨 뜻인지 그런 말을 하면서 계속해서 핥았다.
"그래......"
상하가 핥아주는 동안에 차분히 있던 유정의 허리가 서서히 부드럽게 비틀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새로운 쾌감이 퍼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상하의 시들어가던 페니스도 다시금 회복되기 시작했다.
상하는 다시 한번 방출하지 않으면 낫지 않을 것처럼 팽창해서 불뚝거리게 되어 버렸다.
"또 이렇게 되어 버렸어요."
상하의 손이 유정의 손을 잡아 자신의 육봉으로 인도하였다.
땀으로 촉촉한 유정의 손바닥이 부드럽게 육봉을 쥐어준다.
"그러면... 이번엔 입으로 해줄까?"
"또 넣으면 안 돼?"
유정을 향한 상하의 말투가 한결 친밀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몸을 섞은 사이에서 생기는 교감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오늘은 입으로 해주고 싶어서....."
"좋아요. 내일은 다시 넣게 해주는 거야?"
"으응...."
유정이 고개를 끄덕이자 상하는 유정의 몸쪽으로 다가가서 반듯이 누웠다.
유정은 상하의 사타구니 사이에 앉아서 허리를 구부리고 육봉을 잡아 그녀의 입쪽으로 각도를 잡았다.
귀두를 천천히 입에 품었다.
그녀 자신의 바기나의 맛과 상하의 정액의 맛이 함께 배어 있을 야릇한 맛과 냄새가 느껴졌다.
계속해서 할딱인 후였으므로 유정의 입 속은 메말라 있었다.
혀의 표면이 마른침으로 끈적거렸다.
그래도 유정은 가쁜 숨을 토해내며 정신없이 빨았으며 혀를 계속해서 움직였다.
점차로 새로운 침이 음경을 적셨고 구강이 끈적끈적하게 축축해졌다.
상하는 배를 아래위로 움직여, 조금씩 유정의 리듬에 맞추어 나갔다.
유정의 마음 속에는 상하의 동정을 유린했다는 흥분, 가상의 임신에 대한 전율이 혼재해서 야릇한 기분을 만들고 있었다.
마치 사탕을 빨듯이 소리를 내며 상하의 페니스를 빨았다.
깊이 음경을 품고는 볼을 오므려 강하게 빨면서 뽑아내어 혀를 뻗어 귀두를 싹싹 핥았다.
그리고는 다시 입술을 동그랗게 만들어, 귀두를 품었으며 잘록한 목 부분을 조여  주었다.
입을 한껏 벌려야 품을 수 있었다.
그것이 질 속을 헤집고 들어와 뜨거운 정액을 뿜어내었던 것이다.
지금쯤 선두의 정자가 맹렬하게 자궁을 통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더욱 열렬하게 빨도록 부추겼다.
상하의 허리가 밑으로부터 쿡쿡 들어올려졌다.
"음....음...."
때로는 목구멍 깊숙이 부드러운 점막까지 푹하고 귀두가 밀려들어오기도 해서 유정은 숨이 막힐 듯이 신음했다.
"엄마.... 이쪽으로...."
상하가 그녀의 엉덩이를 당기며 이렇게 말하자, 유정은 입에 품은 육봉을 중심으로 서서히 시계바늘처럼 몸을 상하 쪽으로 이동시켜 엉덩이를 상하의 얼굴 가까이 가져댔다.
음경이 뒤틀리는지 상하가 신음했다.
마침내 유정은 말을 타듯이 상하의 얼굴을 깔고 앉았다.
상하가 밑으로부터 그녀의 엉덩이를 안으며 다시 바기나 계곡을 핥기 시작한다.
"끄윽......"
상하의 음경을 입안에 품은 채, 유정은 신음했으며 무릎을 벌려 더욱 가까이 대 주었다.
유정의 바기나는 흡사 정액을 씻어내기라도 하듯이 꿀물을 줄줄 계속해서 흘리고 있었다.
이제는 정액의 냄새는 거의 없어지고 본래의 맑은 맛이 살아나고 있었다.
상하는 그것을 과즙인양 빨아 마셨으며 클리토리스도 더듬어 빨았다.
그에 호응하듯이 육봉을 품고있는 유정의 흡인력이 한층 강해졌다.
상하는 다시 유정의 엉덩이 갈라진 부분을 손가락으로 벌려, 주름의 봉오리같은 항문을 핥기 시작했다.
주름을 수없이 핥다가는 혀끝을 밀어넣으려는 듯이 힘껏 눌렀다.
유정은 입술로 왕복 운동을 시작하면서 손가락으로 눈 앞의 음랑을 손바닥으로 조물거려 주었다.
사르륵 흐르는 머리카락이 허벅다리 안쪽과 페니스의 뿌리부위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마침내 상하는 어쩔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고조되자 유정의 사타구니에 딱 얼굴을 밀착시키고 클리토리스를 격렬하게 빨아대면서 엉덩이 위쪽으로부터 미끌미끌한 오른손의 중지를 항문에 밀어 넣었다.
충격이 직장을 뚫고서 등골을 타고 뻗었다.
"아아악....! 이상해...! 상하...."
유정이 피하듯이 허리를 들며 입술을 떼고 다급히 말했다.
손가락이 끊어질 듯이 항문이 조여 오면서 상하의 머리 위에서 유정의 끈적거리는 바기나 계곡이 경련했으며, 금시라도 그의 얼굴에 음액을 쏟을 듯이 움찔거렸다.
상하는 한손으로 유정의 허리를 힘껏 당겨 빨기를 늦추지 않으며 손가락을 천천히 전후로 움직였다.
다시 유정의 피스톤 운동이 격렬하게 재개 되었다.
두 사람은 상대에게 더 많은 쾌감을 선사하기 위해 핥고 빨아대었다.
유정의 입 속에서 상하의 페니스가 휘저어 졌으며 질펀한 바기나가 다시 상하의 얼굴에 마구 문질러졌다.
마침내 두 사람은 절정을 맞이했다.
"끄윽...!"
"아아악....!"
상하는 허리를 띄워 올리며 격렬한 쾌감을 받아들였고, 유정은 구강 가득히 숨이 막히도록 정액의 분출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오르가즘을 최대한 증폭시키려는 듯이 음란하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여 상하의 입에 바기나를 문질러대었다.
정액이 주욱주욱 하고 유정의 입으로 쏟아져 들어갔고 음액은 상하의 입과 턱으로 흘러 넘쳤다.
유정은 아이가 엄마의 젖을 빠는 듯이 콧김이 급해지며 꿀꺽꿀꺽하고 목구멍 안으로 삼켰다.
그리고는 입술로 조이면서 쭈욱쭈욱 빨며 혀로 조이고 짜내듯이 흔들었다.
침과 정액으로 젖은 혀가 여러 차례 요도를 왕복하였다.
"음음....꾸륵...."
상하는 너무나 격렬한 자극으로 허리를 꿈틀거리며 음액을 빨아 마셨다.
그대로 유정의 자궁 속으로 들어가 버리려는 것 같았다.
이윽고 상하는 항문을 조이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 짜냈다.

두 번의 사정, 그것도 부친이 여행을 간 동안에 부부의 침실에서 새엄마인 유정의 입과 질 속에 똑같이 방출했다.
그런 사실을 그의 아빠이며 유정의 남편인 경훈은 당연히 모른다.
유정은 패륜에서 오는 배덕감을 통하여 증폭되는 요사한 쾌감에 몸이 떨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의식은 별로 들지 않았다.
유정은 입에서 뽑아낸 후에도, 언제까지고 귀두를 낼름낼름 핥아주었다.

마침내 두 사람은 서로의 성기를 모두 핥아 마신 뒤 얼굴을 마주하고 누웠다.
유정은 상하의 입술에 진한 키스를 한 뒤 얼굴을 가슴에 기대고 상하의 심장소리를 들었다.
"상하야...."
"으응....."
"엄마를 사랑해....?"
"으응....."
"나도 상하를 사랑해...."
두 사람 모두 피곤했다.
유정은 상하에게 팔베개를 해주고 피곤한 듯이 힘을 뺀다. 그리고는 작게 하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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