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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더 퓨쳐2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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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투더 퓨쳐2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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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더 퓨쳐2부-4


백 투더 퓨쳐

2부 제4화  다시 만난 혜교 그리고....

A2는 방아쇠에 대고 있는 손가락을 움직여 방아쇠를 당겼다.
그때, 검은 그림자 하나가 A2를 향해 날아가며 말을 했다.
"흥!고철덩어리가 보이는 것이 없는가 보군.영원히 고철로 만들어주마."
위~잉!.
검은 그림자의 말소리가 끝이나면서 파란 광선이 허공을 가르며 A2의 목을 가르며 지나갔다.
A2의 목을 가르며 파란광선이 지나가는 순간 검은 그림자는 빠르게 움직이며 후미에 서있는 남어지 A2를 향해 몸을 날리며 파란 광선을 현란하게 움직였다.
검은 그림자의 파란 광선이 현란하게 움직이며 정확하게 서있는 A2들의 목을 스치고 지나갔다.
위잉~!.
파란 광선이 움직일때마다 웅장한 소리를 내며 현란하게 움직이자 반항한번 못해본A2들의 머리가 떨어지며 고목이 넘어가듯 하나,둘씩 쓰러져 갔다.
쿵.쿵
글은 길었지만 지금까지의 모든 움직임은 순식간에 일어나 총을 들고 있던 A2들은 반항 한번 해보지 못하고 검은 그림자에게 당했다.
파란광선을 땅을 향하채 A2들이 목이 잘려 바닦에 쓰러지는 것을 확인한 검은 그림자는 광선을 사라지게 하고는 손에 들고있는 것을 허리에 차고 아직도 바닥에 앉아 눈을 감고 있는 혜교를 향해 걸어갔다.
"후후후....언제까지 그렇게 앉아 있을거요?."
모든것을 체념하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던 혜교는 남자의 목소리에 이상한 느낌을 받고 감고있던 눈을 서서히 뜨고 목소리가 들여오는 쪽을 바라보았다.
눈을 뜬 혜교의 눈으로 건장한 남자가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누...구세요?."
검은 그림자는 혜교 앞까지 걸어와 한쪽 무릎을 굽히고 앉아 놀란 얼굴을 하고 있는 혜교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후후후후..이렇게 가까이서 보면 알아 보겠소?."
혜교는 자신의 얼굴 가까이 얼굴을 들이미는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이 점점 커져갔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
자신이 그렇게도 보고싶었던 얼굴.
죽음을 무릎쓰고 단 한번만이라도 보고싶어던 얼굴.
짝!
혜교는 자신의 얼굴 가까이 얼굴을 디밀고 있는 남자의 뺨을 후려쳤다.

혁이는 왼쪽 뺨이 벌겋게 상기된채 뾰루둥한 표정을 하고 겉고 있었고, 그 곁에 중년의 혜교가 무엇이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혁이의 곁에 바짝 붙어 겉고 있었다.
그 두 사람의 뒤에는 매복조 몇 명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킥킥대며 따라오고 있었다.
헤교는 뒤에 따라 오며 킥킥대는 매복조를 쳐다보고는 뾰루둥한 표정을 하고 있는 혁이를 올려다보았다.
"왜?. 아직도 화났어. 미안해.나도 모르게 그만..."
혁이는 혜교의 말에 헤교를 바라보았다.
"두번 반가웠다가는 아예 죽이겠군."
"호호호..원래 그래, 반가우면 말보다는 손이 먼저 나가니까.호호호..그렇다고 천하의 장혁이 피하지도 못하고 뺨을 맞냐."
"아무리 천하의 장혁이라도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속수무책이야."
"호호호호...그럼 천하의 장혁을  처음으로 때린 사람이 바로 나네.호호호호"
"쳇!그래.좋겠다.내가 이러고 들어가면 시은이가 가만 안있을걸."
"호호호..시은이도 이해 해줄꺼야."
그때, 뒤에서 따라오던 매복조가 킥킥 거리며 웃자 혁이는 걸음을 멈추고 뒤의 매복조를 쳐다보았다.
매복조는 혁이가 자신들을 쳐다보자 걸음을 멈추고 각자 다른 곳을 쳐다보며 딴청을 부렸다.
혁이는 그런 그들을 바라보며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고는 다시 겉기 시작했다.
"휴우~! 대장 체면이 말이 아니군. 완전히 구겼어."
혜교는 그런 혁이를 바라보며 터져 나오려는 웃음을 참으며 혁이와 계속 걸었다.

매복조와 혜교와 함께 지하세계로 내려온 혁이는 지하로 내려오면서 자하세계의 분위기가 이상한 것을 느꼈다.
혁이가 지하로 내려오자 지하 사람들이 혁이의 눈치를 살피며 슬금슬금 피해다니고 혁이가 지나가고 나면 수군거렸다.
좀 전에 자신이 밖으로 나갈때와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에 혁이는 불길한 예감에 휩싸이며 빠른 걸음으로 걸어 연구실로 향했다.
연구실로 향하던 혁이는 연구실 철문 앞으로 수색대와 몇 명의 사람들이 양쪽으로 서있는 것이 보였다.
혁이는 자신과 가까이 있는 수색대 한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이봐요, 나없는 사이에 무슨일 있었어요?."
그러나 수색대 대원은 혁이를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시선을 피하며 혁이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혁이는 그들의 행동에 더욱 불길한 예감에 휩싸이며 열려있는 철문을 바라보았다.
"흑흑흑흑..."
열려있는 철문 사이로 여자의 울음소리가 흘러나왔다.
"?"
혁이의 귀로 들여오는 여자의 울음소리는 시은이의 울음소리와 비슷했다.
혁이는 통로가에 서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화난 목소리로 말을 했다.
"도대체 무슨일이야.갑자기 모두들 벙어리가 된거야.무슨일이야!"
혁이의 호통에 통로에 서있는 사람들이 움찔 거리며 서로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던중 좀 전에 혁이가 질문을 던져던 수색대원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저~..아까 대장이 밖으로 나간 후에.."
그때, 수색대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철문을 뛰쳐 나오는 사람이 있었다.
얼굴이 눈물로 범벅이된 시은이였다.  
"혁아!...흑흑흑흑...어떻게해...흑흑흑"
시은이는 혁이의 품으로 달려들며 울어댔다.
혁이는 그런 시은이를 안아주며 시은이에게 물어보았다.
"무슨 일이니?. 응.어서 말해봐. 시은아!"
"흑흑흑...혁아...흑흑흑..어떻게해..흑흑흑..."
"도대체 무슨일이냐고,자! 진정하고 말을 해봐. 무슨일이야?."
"흑흑흑...삼촌이...흑흑흑..삼촌이.."
"뭐?. 최박사님이..왜?."
"흑흑흑....삼촌이 돌아가셨어..흑흑흑..."
"뭐?. 최박사님이 돌아가셔...무슨 소리야."
"흑흑흑...혁아...흑흑흑흑"
혁이는 시은이의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믿을 수가 없어 통로에 서있는 사람들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그 누구도 혁이와 시선을 맞추려고 하지 않았다.
혁이는  자신의 품에 안겨 울고있는 시은이를 때어내고 서둘러 연구실 안으로 달려들어갔다.
연구실 안으로 들어온 혁이는 난장판이 되어있는 연구실을 보고는 주변을 살폈다.
연구실 안을 살피던 혁이는 최박사의 침대가 놓여있는곳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들의 밑에 하얀 천으로 덮혀져 있는 침대가 눈에 들어왔다.
혁이는 하얀 천이 덮혀져 있는 침대로 다가갔다.
침대 주변에 서있는 사람들이 혁이가 침대로 다가오자 옆으로 비켜주었다.
혁이는 침대로 다가가 침대를 덥고 있는 하얀 천을 손으로 잡았다.
그때, 그런 혁이의 어깨를 잡는 손이 있었다.
"혁이, 안보는게 날걸세."
수색대 대장 동민의 목소리였다.
혁이는 머리를 돌려 동민을 쳐다보고 다시 하얀 천을 쳐다보고는 서서히 하얀 천을 벗겨냈다.
침대를 덮고있는 하얀 천이 벗겨지자 하반신이 없는 최박사가 누워있었다.
침대에 누워있는 최박사를 바라보는 혁이의 눈이 커지며 눈썹사이가 모아지며 내 천자를 그렸다.
그건 혁이가 무척 화가났다는 징조였다.
그리고 최박사의 몸을 천천히 더듬기 시작했다.
혁이의 눈과 손으로 전달되는 최박사의 모습은 한마디로 처참했다.
열 손가락이 모두 부러져 있었고, 가슴의 갈비뼈가 부셔졌는지 가슴쪽이 함몰되어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인 사인인듯 목뼈가 부러져 있었다.
손으로 최박사의 몸 상태를 살핀 혁이는 천천히 일어나 벗겨냈던 하얀 천을 다시 덮어주고 조용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어떻게 된일이지?.누구의 짓이야."
조용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 혁이의 말속에는 짖은 살기가 감돌았다.
"휴우~!.내가 말해주지."
수색대 대장 동민이 혁이를 질문에 대답을 했다.
혁이는 동민이 입을 열자 동민을 쳐다보았다.
"아까, 자네가 매복조의 급한 연락을 받고 밖으로 나간 후에 시은씨가 연구실로 들어왔는데, 연구실 안이 난장판이 되어있었고,최박사님이 저쪽 책상 밑에 쓰러져 있었네.이것이 우리가 알고있는 전부네."
동민의 설명은 간략했다.
동민의 말을 들은 혁이는 시은이를 찾다가 철문에 기대어 아직도 울고있는 시은이를 쳐다보고는 아무 말없이 하얀 천에 덮혀있는 최박사를 내려다 보았다.
"그럼 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있었으면서도 아무도 누가 이곳을 드나들었는지 모른단 말이요. 한심하군.정말 한심해.."
"할말이 없네. 미안하군."
"알았습니다. 모두 나가보세요.혼자 있고 싶군요."
"휴우~! 알았네. 자! 모두들 나가지."
동민이 사과를 하고 연구실 안의 사람들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

연구실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나가고 연구실에는 시은이와 혁이만 남았다.
시은이는 아직도 초박사의 시체 앞에 있는 혁이에게 다가왔다.
"혁아!."
혁이는 시은이가 부르는 소리에 천천히 몸을 돌려 시은이를 바라보았다.
시은이는 혁이가 자신을 바라보자 혁이의 품에 안겼다.
혁이는 자신의 품에 안기는 시은이를 꼭 끌어안아 주었다.
"미안해, 시은아. 삼촌을 지켜드리지 못해서."
"흑흑..내 잘못이야.내가 삼촌 곁에만 있었도...이렇게..흑흑.."
"반드시 찾아낼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그런데 처음 이곳에 들어왔을 때 뭐 이상한점 못 느꼈니?."
"이상한거...글쎄..."
"그럼 내가 들어오고 나서 연구실 안을 손 댄적 있니?."
"아니,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아까 그대로야."
"그래,...."
"왜그러는데?."
"글쎄, 내 짐작이 맞는다면 분명히 최박사님은 무엇인가 남겨놓았을거야."
"그럼...."
"응! 지금부터 찾아봐야지.연구실 구석구석을 뒤져서라도 반드시 찾아내고 말겠어."
혁이는 말을 끝내면 품에 안겨있는 시은이를 때어내고 천천히 연구실 안을 살피기 시작했다.
시은이는 그런 혁이를 바라보며 혁이의 반대쪽을 살피기 시작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연구실 구석구석을 살펴보던 혁이는 결국 하나의 단서도 찾지 못했다.
겨우 알아낸것 이라고는 연구실 안에 있던 설계도 하나가 없어진 것을 알아냈을 뿐이였다.
더욱 중요한 것은 없어진 설계도가 무엇인지를 모르다는 것이였다.
'없어진 설계도는 무엇일까?. 놈은 그것을 노리고들어왔다.무엇일까?.'
혁이는 없어진 설계도가 무엇일까 생각에 잠겼다.
그것을 알면 최박사의 죽음을 알수 있을것 같았다.
"뭐, 알아낸거라도 있어?."
생각에 잠겨있는 혁이의 곁으로 시은이가 다가오면서 혁이에게 물었다.
"아니, 없어.분명히 단서가 있을텐데...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어."
"그럼 어떡하지.."
"휴우~! 일단은 최박사님 장례를 치루고 나서 찾아봐야지."
"흑흑흑..삼촌..흑흑..."

이틀 후, 최박사의 장례가 치루어졌다.
매장을 하지못하는 현실에 최박사는 화장을 했고, 한 줌의 재로 사라져갔다.
많은 의문점을 남기고.....

최박사의 장례를 치른 후, 혁이와 시은이,혜교,민아와 종찬이가 연구실에 앉아있었다.
"고생했다,시은아."
"아냐,"
시은이는 아직도 삼촌의 죽음으로 인해 받은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얼굴이 많이 상해 있었다.
혁이는 그런 시은이를 아타갑게 쳐다보았다.
"힘들테니, 그만가서 좀 쉬어라."
"아냐, 괜찮아."
"고집부리지 말고, 어서 들어가 쉬어. 종찬아 니가 시은이를 방으로 대리고 가라."
"네, 알았어요. 가요, 누나"
시은이는 혁이의 말에 더 이상 고집을 부리지 못하고 종찬이의 부축을 받으며 연구실을 나갔다.
혜교는 종찬이의 부축을 받으며 나가는 시은이를 바라보고는 혁이를 바라보았다.
"시은이가 불쌍해.휴우~!.너도 힘들텐데 그만 쉬어."
"그래."
혁이는 헤교의 말에 건성으로 대답을 하고 생각에 빠져들었다.
혜교와 민아는 그런 혁이를 말없이 바라보았다.
그 사이, 민아는 소리없이 연구실을 나왔고, 연구실에는 혜교와 혁이만 남게되었다.
깊은 생각에 잠겨있던 혁이는 자신의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에 흠칫 하며 시선이 오는 곳을 쳐다보았다.
"응?!. 다른 사람들은.."
"아까 다 나갔어.여긴 너와 나밖에 없어."
"미안,내가 딴 생각하는라고..."
"아냐,괜찮아."
"참!.최박사님 때문에 미쳐 물어보지 못했는데..너 무엇 때문에 A2들에게 쫒기고 있었지?."
"후후후..참 일찍 물어보는구나..후후후..휴우~!"
혜교는 혁이의 질문에 약간의 질책의 소리를 하고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혁이는 혜교의 말을 듣고 약간 웃고 혜교의 말을 기다렸다.
"너두 기억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 한테 언니가 한명 있는거 알지?."
"언니?....."
혁이는 혜교가 자신의 언니 이야기를 하자 얼마전 과거에서 우연히 보았던,단아하고 말이없던 민아가 생각났다.
"그래, 알아.민아라고 했지 아마."
"응. 너도 기억하는구나."
"그런데..."
"휴우~! A2들이 나를 쫒아온 것은 언니가 시켜서 그런거야."
"뭐?!.무슨 소리야.그게.."
혁이는 혜교의 말에 깜짝 놀랬다.
어떻게 어니가 동생을 죽이라고 시킬수 있단 말인가?.
그것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혜교언니 민아가 어떻게A2를 조종할수 있단 말인가?.
혁이의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려는듯 혜교는 하나하나 이야기를 하지 시작했다.

혁이가 민아를 처음본 것은 대학1년때 혜교의 집에서였다.
그 후. 민아는 대학 2년때 대학 장학생으로 미국 모대학 교환 학생으로 3년간 미국에가게 되었다.
미국으로 교환 학생으로 가게된 민아는 그곳에서 함 남자를 만났다.
그런데 그 남자는 한국인이 아닌 미국 남자였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얼마되지 않아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했다.
미국 남자와 동거를 하며 공부를 하던 민아는 교환 학생 기간이 끝이나 귀국하게 되었고, 민아는 그 남자와 함께 귀국을 해서 명숙에게 결혼을 하겠다고 했고, 처음에는 반대를하던 명숙도 민아의 임신을 알고 할수 없이 허락하게 되었다.
결혼을 한 민아는 미국으로 건너가 시민권을 얻어 영원한 미국인으로 살아가게되었다.
대학때 전자공학을 공부하던 민아의 남편이 박사 학위를 받고 NASA에 근무를 하던 어느날 낮선 남자들이 찾아와 민아의 남편을 찾아와 자신들과 일을 하자고 제의를 했고, 그 사람들의 제의를 받은 민아의 남편은 민아에게 몇 년간 다른곳에서 일하다 오겠다고 하고는 사라졌다.
민아의 남편은 가끔 잘 지내고 있다는 연락을 해왔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전 세계는 CTX라는 슈퍼 컴퓨터를 맞이하게 되었다.
CTX가 발명된지 1년후 민아의 남편은 집으로 돌아왔고, 다시 전 직장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민아의 가족은 행복한 생활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민아의 집으로 낮선 방문자들이 찾아왔다.
그리고 무차별하게 민아의 남편을 죽이고 아이까지 죽였다.
그러나 그 낮선 방문자들은 민아를 죽이지 않고 어디론가 납치해갔다.

혁이는 혜교의 기나긴 이야기를 들으며 믿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도 알고 싶어했던 CTX를 만든 10인의 과학중 한 사람을 혜교의 입을 통해 듣게 된것이다.
"정...정말..민아누나의 남편이 CTX를 만든 10인중 한 사람이야?."
"응!왜"
"왜 라니.하하하하하..왜라고..하하하하하.."
혁이는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이 지겨운 전쟁을 종식시킬수 있는 방법 중 하나를 찾아냈기 때문이였다.
이 전쟁을 끝내는 방법은 CTX를 찾아 없애는 것이고, 다른 방법은 자신이 갖고있는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돌아가 CTX를 만드는것 자체를 막는방법이였다.
첫번째 방법은 언제 찾을수 있는 지 모르는 일이고,두 번째는 그 10인이 누구인지 모르것이고,제작시기와 장소를 모른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혜교를 통해 CTX를 만든 시기와 만든 사람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생긴것이였다.
"하하하하...좋아.아주 좋아..하하하..그래서..널 죽이려고 했군..참 그런데 민아누나가 무엇 때문에 남편과 아이를 죽인 CTX를 도와주고 있는 거지?."
"그건 나두 잘 몰라.언니가 왜 그렇게 변했는지.휴우~!그런건 몰라도 H1을 생각해낸 것이 언니야라는 것은 알아."
"뭐?!H1을 생각해낸게 민아누나라고?."
"응!."
"으음~"
혜교의 마지막 말을 들은 혁이는 마음이 무거워졌다.
자신이 아는 민아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다소곳하고 말이없는 그런 여자였다.
그런 민아가 무엇 때문에 CTX의 인간말살 전쟁에 앞장서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왜 CTX를 도와주고 있는 것일까?
또 다시 연구실에는 긴 침묵이 흘렀다.

한편. 연구실에서 종찬이의 부축을 받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시은이는 삼촌의 죽음과 장례로 지친 몸을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자 마자 그대로 침대위에 쓰러져 누웠다.
종찬이는 그런 시은이를 조심 스럽게 침대 위에 눕혀주고 누워있는 시은이 옆에 앉아 야위어진 시은이의 얼굴을 내려다 보았다.
종찬이는 손을 뻗어 야위운 시은이 얼굴을 쓰다듬었다.
"시은아, 괜찮아?."
종찬이는 시은이와 단 둘이 있을때에는 누나라는 호칭대신 시은이의 이름을 불렀다.
시은이 또한 그런 종찬이를 나무라지 않았다.
시은이는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는 종찬이의 손길을 느끼며 눈을 감은체 작은 소리로 대답했다.
"응!.괜찮아. 너도 그만 가서 쉬어."
"알았어, 조금있다가. 내 걱정은 하지말고 편히 쉬어."
"아하~! 너무 힘들고 피곤해."
"그래, 그럼 내가 피로를 풀어줄까?."
시은이는 종찬이의 말에 감고있던 눈을 뜨고 무슨 소리냐는듯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종찬이를 올려다보았다.
종찬이는 자신의 말에 시은이가 눈을 뜨고 자신을 바라보자 입가에 미소를 짓고는 머리를 내려 시은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흐읍!"
시은이는 종찬이가 키스를 해오자 잠시 흠칫 놀라더니 다물고 있는 입술을 살포지 벌려주었다.
시은이가 입술을 벌려주자 종찬이는 자신의 혀를 시은이 입안으로 집어넣고 입안을 핥아댔고, 시은이도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온 종찬이의 혀를 자신의 혀로 맞이하며 종찬이의 혀를 핥아댔다.
두 사람의 합쳐진 입안에서는 서로의 혀가 엉켜붙어 핥아대며 타액을 교환했다.
종찬이는 시은이의 혀를 핥아대며 손을 밑으로 내려 옷위로 솟아오른 유방을 움켜쥐고 주물렀다.
시은이의 입술을 핥아대던 종찬이는 시은이의 입에서 자신의 입을 때고 상체를 세우고 시은이의 상의를 머리위로 벗겨냈다.
상의가 벗겨지자 아담하게 솟아오른 시은이의 유방이 들어났다.
종찬이는 밖으로 들어난 시은이의 유방을 손으로 잡아 움켜쥐며 머리를 내려 한쪽 유방을 베어물었다.
"아하~!..아아아아...종찬아...아아아아"
종찬이는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온 시은이의 유두를 혀로 이리저리 굴리며 빨아댔다.
쯥,쯥,쯥
"하윽...아아아아...아아아아아..."
종찬이는 시은이의 유방을 번갈아가며 빨아댔다.
시은이의 유방을 반갈아가며 빨이대던 종찬이는 시은이의 가슴에서 머리를 들고 몸을 시은이의 다리쪽으로 내려가 시은이의 바지 후크를 풀고 지퍼를 내리고는 밑으로 벗겨내렸다.
시은이의 바지를 벗겨낸 종찬이는 시은이의 다리를 잡아 양쪽으로 넓게 벌리고는 벌어진 다리사이로 얼굴을 집어넣고 혀를 길게 내밀어 시은이의 보지둔덕을 핥아댔다.
"흐윽...아아아아아...종찬아....좋아..아아아아아..."
시은이는 종찬이가 보지둔덕을 핥아대자 손으로 뻗어 자신의 다리를 잡아 가슴쪽으로 당겨 안았다.
그러자 종찬이는 손이 자유로워 지자 혀로 핥아대고 있던 시은이의 보지둔덕을 양쪽으로 넓게 벌리고 들어난 분홍색 보지속살을 정성스럽게 구석구석 핥아댔다.
"흐윽...아아아아아....좋아...거기..아아아아아..."
시은이는 종찬이의 혀가 보지속살을 핥아대자 가쁜 숨을 몰아쉬며 허리를 들썩였다.
종찬이의 혀는 시은이의 본홍색 보지속살과 보지구멍, 그리고 발기하듯 튀어나와있는 음핵을 핥아댔다.
"흐으으....아아앙아..거긴,,...아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
종찬이의 혀가 시은이의 보지속살을 핥아대자 시은이의 보지구멍에서는 많은 양의 보짓물이 흘러나와 침대 위로 덜어졌다.
종찬이는 시은이의 보지구멍에서 많은 양의 보짓물이 흘러나오자 보지둔덕에서 머리를 들고 서둘러 자신의 옷을 벗어던지고 발기한 자지를 보짓물을 흘리는 시은이의 보지구멍에 자지를 맞추고 상체를 숙여 시은이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 보지구멍 입구에 맞춘 자지를 쑤우욱 하고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으로 집어넣었다.
"아흑....아아아아아...종찬아...아아아아아...."
"으으으으...시은아....사랑해..아아아아아"
"으으으으...아아아아아...."
보짓물로 흥건한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으로 들어간 종찬이의 자지는 어느덧 자궁속까지 들어갔고, 종찬이는 서서히 엉덩이를 움직여 보지구멍을 쑤셔대기 시작했다.퍽,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
"아아아아아...아악악악..아아아..종찬아..으으으으으..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
"헉헉헉..아아아아..으으으으...좋아..나두...아아아아아..으으으으"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들락거리는 종찬이의 자지는 점점 속도를 내며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뿌적
종찬이의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두 사람이 누워있는 야전 침대도 심하게 출렁거렸다.

그런데 이런 두 사람의 섹스를 처음부터 훔쳐보고 있었던 빛나는 눈이 있었다.
어둠속에 숨어서 두 사람의 섹스를 훔쳐보는 이 사람은 누구일까?
무엇 때문에 두 사람의 섹스를 훔쳐보는 것일까?
혹시 관음증 환자?.
아니였다.
두 사람의 섹스를 훔쳐보는 검은 그림자의 눈은 마치 먹이를 노리는 뱀의 눈빛 같이 냉혹해 보였다.
"후후후...재미있군.종찬이와 시은이라...후후후..만약 이 사실을 혁이 그 놈이 안다면..후후후..재미있겠는데..후후후후..상상대로 시은이의 몸매는 역시 좋군...저 유방..그리고 저 보지...후후후후..기다려라..내가 너의 보지를 즐겁게 해주마...그때까지 어린 놈의 자지로 만족해라..후후후후..."
어둠속의 검은 그림자는 두 사람의 섹스를 바라보며 음침하게 웃으며 두 사람의 격렬한 섹스를 계속 지켜보았다.

퍽,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뿌적
"악악악악...좋아..아아앙아...더...더..아아아아아"
"으으으으으,.시은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아..."
"으으으으으,....아아아아아...."
누군지 모르는 어둠속의 그림자가 자신들을 훔쳐보고있다는 사실도 모르첸 시은이와 종찬이의 섹스를 더욱 격렬해져 갔다.

제4화 끝
제5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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