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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더 퓨쳐2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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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투더 퓨쳐2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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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더 퓨쳐2부-8


백 투더 퓨쳐

제8화  혜교의 언니 송 민아

미래에서 자신들이 살고있던 과거로 돌아간 혁이는 그곳에 시은이를 남겨두고 혼자서 10년 후인 2028년으로 왔다.
혁이는 시은이를 과거에 때어놓고 오면서 같이가겠다고 때를 쓰는 시은이를 말리느라 애를 먹었다.
그러나 혁이는 단호하게 거절을 하면서 이번 일은 미래에서보다는 수월하니까 자신 혼자서 가겠다고 우겨 시은이를 때어내고 왔다.

2028년 미국.
다시 미래로 온 혁이는 낮설은 이국땅에 잠시 어리둥절했다.
그러나 미래에서 혜교가 언니인 민아가살고있는 곳을 자세히 가르쳐준 탓에 민아의 집을 찾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비버리힐즈.
미국에서는 잘산다고 소문난 사람들이 살고있는 도시.
민아는 이곳 어디가에 살고있었다.
잘 만들어진 집들을 살피며 혁이는 민아의 집을 찾았다.
'으~음!.분명히 이 근처일텐데.....'
혁이는 주변을 둘번 거리다 한곳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A-27.
혁이는 혜교가 가르쳐준 주소를 적어놓은 종이를 호주머니에서 꺼내 주소를 확인해 보았다.
A-27.
확실했다.
'이곳이군.늦지 않아서야 하는데...'
혁이는 민아의 집 주소를 확인하고 정원사이로 나있는 길을 따라 현관으로 다가갔다.
현관앞에선 혁이는 현관 옆에 달려있는 인터폰을 눌렀다.
삐리릭~!
벨소리가 울리더니 잠시후에 인터폰의 화면이 밝아지면서 낮익은 얼굴이 나왔다.
"누구세요?."
혁이는 인터폰 화면을 쳐다보며 화면속의 여자에게 인사를했다.
"안녕하세요. 누나. 저 장혁입니다."
"누구요?. 장 혁?......."
화면속의 민아는 잠시 낮익은 이름에 생각을 하는지 말이 없었다.
"저~. 헤교 친구. 장 혁이요"
그러자 화면속의 민아가 생각이 났는지 화들짝 놀라며 말을 했다.
"어머,그래 혜교친구 장혁.어머어머..잠시만.."
인터폰의 화면이 꺼지면서 현관 잠금장치가 풀리는 소리가 들여왔다.
그리고는 현관문이 열리며 환하게 웃는 얼굴의 민아가 나타났다.
"어머...세상에나...어떻게 내가 미국까지...호호호호..어서 들어와."
"네.누나"
민아의 집안으로 들어온 혁이는 거실 쇼파에 앉았다.
민아는 부엌으로 가서 혁이에게 줄 음료수를 준비해 혁이가 앉아있는 쇼파로 다가와 앉았다.
"그런데,이곳 먼곳까지 혼자서 무슨일이니?."
혁이의 맞은 편에 앉은 민아가 혁이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혁이는 민아가 건네준 음료수를 마시는 거실 탁자에 내려놓으며 민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혁이는 무겁게 입을 열었다.
"사실은 누나...."
혁이는 민아에게 사실대로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어차피 이곳에서 CTX의 제작을 맞으려면 민아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였다.  
혁이는 민아에게 자신이 격었던 사실들을 소질하게 이야기를 했다.
민아는 혁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혁이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누나를 찾아왔어요."
혁이는 기나긴 이야기를 하고 민아의 동정을 살폈다.
민아는 혁의 이야기를 듣고는 멍하니 혁이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우씨! 사람말을 들었으면 무슨 말이 있었야지, 내얼굴에 무엇이라도 묻었나.왜그렇게 쳐다봐...하긴 나라도 못믿겠다.'
혁이는 자신의 얼굴을 멍하니 쳐다보고있는 민아를 바라보며 자신이 격은 일이라도믿어지지 않았다.
하물며 타인인 민아가 그 사실을 쉽게 믿어주리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한참을 멍하니 혁이의 얼굴을 바라보던 민아가 웃음을 텃트렸다.
"풋! 호호호호호...정말 재미있는 이야기야..호호호호호...책을 써라, 책을..호호호"
"누..누나.."
"호호호호...그냥 내가 보고싶어왔다고 하면 누가 뭐라니...호호호호호...진짠줄 알았네.호호호호"
"누나.진짜예요.나참.."
"호호호호..땟끼.어른을 놀리면 못써.호호호호.."
"아니라니깐요.누나.."
혁이는 사실을 믿어주지 않는 민아를 설듯하려고 말을 하려는 순간 현관쪽에서 벨소리가 들여왔다.
"호호호호..누구지.이시간에 올사람이 없는데?."
민아는 혁이의 말에 웃고있다가 현관벨소리가 들여오자 웃음을 멈추고 이상하다는듯 고개를 꺄웃거리며 쇼파에서 일어나 거실 안에 있는 인터폰 쪽으로 걸어갔다.
"누구세요?.응?"
인터폰의 화면을 보던 민아가 이상하다는듯 화면을 뚜러지게 쳐다보고는 인터폰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천천히 현관쪽으로 걸어갔다.
"누나. 누구예요."
혁이는 민아의 이상한 행동에 자리에서 일어나며 민아에게 물었다.
"글쎄, 분명히 누가 벨을 눌렀는데 사람이 안보여."
"그래요.그럼 누나 이 사간에 누나 집에 올 사람이 없는거예요?."
"응!.누구지."
"잠깐!,누나.나하고 가치 나가요."
혁이는 민아의 말에 이상한 예감이 들어 서둘러 민아의 곁으로 다가가 현관쪽으로 다가가는 민아의 뒤에 섰다.
그때, 현관쪽으로 다가가던 혁이의 귀로 금속성의 소리가 들여왔다.
짤칵!
'응! 이소리는..총이다.'
혁이는 이상한 금속성의 소리가 총알을 장전하는 소리인 것을 알고 자신의 앞에 서있는 민아의 허리를 손으로 끌어안으며 옆으로 나뒹굴었다.
"위험해요,누나"
"어멋!"
두 사람의 입에서 놀라움의 소리가 동시에 터져나오는것과 동시에 현관쪽에서 요란한 총성이 울리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두두두!
요란한 총성과 함께 현관이 총알세례를 받으면서 현관의 파편들이 사방을 튀기 시작했다.
"아악!"
혁이의 밑에 깔린 민아가 요란한 총성에 놀라며 비명을 질렀다.
혁이는 자신의 밑에 깔린 민아의 비명소리를 들으며 빠르게 몸을 숨길곳을 찾았다.
'저기다!'
혁이는 자신들이 있는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몸을 숨길 만한 장소를 발견하고 자리에 일어나며 민아를 끌고 그곳으로 갔다.
꽝!
요란한 총성이 멈추면서 현관문이 부서지며 총을 든 남자 둘이 안으로 들어와 집안을 살피기 시작했다.
혁이는 몸을 숨긴곳에서 공포에 몸을 떨고있는 민아의 입을 손으로 막고 살며시 머리를 내밀어 집안으로 들어온 남자들을 살펴보았다.
'누구지?.'
혁이는 집안으로 들어온 남자들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응?.....'
집안에 들어온 남자들을 자세히 살펴보던 혁이는 두 남자 중 한명의 총을들고 있는 손목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그 남자의 손목에는 낮설지 않은 시계하나가 차여져있었다.
'?'
혁이는 낮설지 않은 시계를 바라보다 시선을 자신의 손목에 차여저 있는 시계로 내려다 보았다.
'이런...설마...'
혁이는 자신의 시계를 쳐다보고 다시 남자의 손목에 차여져 있는 시계를 바라보았다.
똑같았다.
그 남자가 차고있는 시계와 혁이가 차고있는 시계가 똑같았다.
'이런 그놈들도 타임머신을 만들었군.그런데 내가 이곳에 온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최박사의 죽음과 함께 사라졌던 두개의 설계도중 하나가 타임머신 설계도 인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설마 그들이 타임머신을 만들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CTX가 타임머신을 만들어 이곳까지 찾아온 것이였다.
어떻게 그들이 혁이가 이곳으로 온 것을 알았을까?.
'일단은 피하는 것이 좋다.'
혁이는 그들이 어떻게 이곳에 온 것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은 이곳을 피하기로 결정하고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러나 혁이가 있는 주변 어디에도 이곳을 벗어날 곳이 보이지 않았다.
혁이는 공포에 몸을 떨고있는 민아의 귀에 얼굴을 가까이 갔다대고 작은 목소리로 말을 했다.
"누나,이 근처에 뒷문 같은 것 없어요?."
공포에 떨고있던 민아는 자신의 귀로 혁이의 목소리가 들여오자 몸이 움찔 하며 머리를 들었다.
그때, 민아가 몸을 움찔하며 다리 밑에 무엇인가를 건들였다.
툭!
'헉!'
혁이는 흠칫 놀라며 집안에 들어온 두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들도 역시 그 소리를 들었는지 혁이와 민아가 숨어있는 곳을 쳐다보고는 가차없이 총을 쏘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두!
"아악"
또 다시 혁이가 숨어있는 곳에 총알이 빗발쳤다.
혁이는 민아를 더욱 바짝 끌어안으며 몸을 움추렸다.
혁이와 민아가 숨어있는 곳이 삽 시간에 아수라장이 되어갔다.
그때,총알이 빗발치는 집안으로 누군가가 들어왔다.
"꼼짝마, 경찰이다."
"총버려, 경찰이다"
경찰이였다.
그러자 혁이를 향해 총을 쏘던 두 남자는 쏘는 것을 멈추고 서서히 몸을 돌려 집안으로 들어온 경찰관들과 마주보고 섰다.
"어서 총을 버려라."
경찰들은 두 남자를 향해 총을 겨누면 총을 버리라고 명령했다.
그와 동시에 집밖에는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여러대의 경찰차가 도착했고, 그 차에서 경찰들이 내려 집으로 향해 걸어왔다.
집안에 경찰과 대치 하고있던 두 남자중 하나가 밖에서 집안으로 다가오는 경찰들을 확인하더니 집안의 경찰들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
"으악!"
요란한 총성과 함께 비명소리가 들여오며 집안은 삽 시간에 총격전이 시작됐다.
그러나 총격전은 일방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총에 맞은 경찰들은 하나둘씩 쓰러져 갔지만, 총에 맞은 두 남자는 아무런 반응도 없이 계속 총을 쏘아댔다.
'H1이다.'
혁이는 이들의 총격전을 바라보며 총에 맞아도 끄덕없는 두 남자를 바라보며 그들이 H1이라는 것을 알았다.
'더 볼것 없다.일단은 민아 누나를 대리고 이 자리를 피해야 한다.'
혁이는 경찰들이 H1과 싸움에서 승산이 없다는 것을 알고 일단은 민아를 대리고 이 자리를 피하기로 결정하고 경찰과 총격전을 하느라 바쁜 H1을 뒤로 하고 집을 도망처 나왔다.    
그때,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두 명의 H1중 하나가 도망치는 혁이와 민아를 향해 총을 쏴댔다.
두두두두!
"으윽!"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 누구가의 입에서 무거운 신음소리와 함께 붉은 피가 솟구쳤다.

한적한 시골 분위기가 나는 도시 외각.
H1과 경찰의 총격전 중 간신히 집을 빠저나온 혁이와 민아는 한적한 외곽도시의 한 모텔에 투숙했다.
"으윽!"
도망도중 H1이 쏜 총에 어깨를 맞은 혁이는 모텔방으로 들어오자 마자 바닦에 주져 앉았다.
"혁아! 괜찮니.많이 다쳤어?."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자리에 주져앉는 혁이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민아가 다가왔다.
"으으으으..괜찮아요, 누나.다행이 스치고 지나 갔어요.으으으으"
혁이는 고통스러운 얼굴을 하고 피가 흐르는 어깨를 쳐다보았다.
"어디보자.자 상의를 벗어봐."
"네!"
혁이는 아픈 어깨를 움직이며 피로 얼룩진 상의를 벗었다.
상의가 벗겨진 혁이의 어깨는 총알이 빗겨나가며 깊은 상처를 냈다.
길이는 약 10CM정도로 길게 나아있었고,총알이 지나간 자리에는 밤송이가 벌어지듯 벌어져 붉은 피를 품어내고 있었다.
"어머!이게 괜찮아.안돼겠다 우리 병원으로 가자."
민아는 혁이의 상처를 보고 놀라며 혁이를 병원으로 대리고 가려했다.
그러나 혁이는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며 말을 했다.
"안돼요, 누나.병원은 갈 수없었요."
"왜?."
"이미 총격전이 경찰서로 보고됐을것이고, 아마 경찰은 총상을 입은 사람을 찾을거예요.난 이 세상 사람이 아니자나요, 누나"
"그럼?..."
"가까운 약국에 가서 지혈제와 붕대 좀 사다주세요."
"그래도 괜찮을까?."
"예,다행이 스쳤기 때문에 지혈제만 있으면 괜찮아요."
"그래 알았어.잠깐만 기다려 금방 사가지고올께."
"네!"  
민아는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밖에서 지혈제와 붕대를 사가지고 돌아온 민아는 혁이의 어깨 상처를 치료해주고 정성스럽게 붕대를 감아주었다.
혁이의 다친 어깨를 붕대로 감싸준 민아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방안에 있는 침대위에 걸터 앉았다.
"휴~우!"
혁이는 어깨를 살살 움직여 보며민아가 앉은 맞은편 침대 위에 걸터 앉았다.
"혁아! 아까 그 사람들이 내가 말하던H1이라는 사람들이니."
"네."
"그럼 그들도 너 처럼...."
"예."
"어떻게 그런 일이...."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요.언뜻 보기에는 그들도 저 처럼 타임머신을 차고 있더군요."
"난 처음에 너의 말을 믿지 않았어. 그런데....참,조나단은 괜찮을까?."
"조나단?."
"참! 내 남편 이름이 조나단이야."
"아~! 네.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왜?."
"그건 조나단이 죽으면 CTX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하까요.제가 듣기로는 누나의 남편인 조나단이 CTX의중심이라고 하는 슈퍼 칩을 만들었으니까, 아마 그들도 조나단을 어떻게 하지는 못할거예요."
"그래...남편이 그런 것을 만들다니...휴우~!"
"그건 조나단의 잘못이 아니죠. 조나단도 CTX가 그렇게 변할줄은 몰랐을거예요."
"그럼 우린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그건 조나단이 CTX 제작을 부탁 받기 전에 내가 먼저 만나서 전후 사정을 이야기 해야죠.그 길만이 미래의 암흑세상을 막는 길이예요."
"그럼 만약에...조나단이 너의 말을 거절을 한다면....."
"....."
혁이는 민아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자신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항이였다.
혁이는 민아의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만약 민아의 말대로 조나단이 거절을 한다면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할까?.
민아는 자신의 질문에 혁이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자 혁이를 바라보았다.
"어떻게 할거니?."
"...."
혁이는 여전히 민아의 질문에 묵묵부답이였다.
민아도 자신의 질문에 혁이가 아무런 대답을 하지못하자 입을 다물고 가만히 바닦을 내려다보았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무겁게 입을 다물고 있던 혁이가 입을 열었다.
"거절하면...죽여야죠.그 한사람을 죽임으로써 여러 사람들이 살수 있다면..."
바닦을 내려다 보고있던 민아는 혁이의 말에 머리를 들고 혁이를 바라보았다.
혁이도 민아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마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누나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마…어쩔 수가 없었요.바란다면 조나단이 나의 말을 들어주기를 바랄뿐이예요.아마도 H1이 이곳에 온것도 그일때문일거예요.만일을 위해 조나단을 보호하기 위해서..."
혁이의 말을 듣고있던 민아가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며 말을 했다.
"혁아! 나 샤워좀 할게.아까 땀을 흘렸더니 몸이 끈적끈적해서 죽겠어."
혁이를 바라보며 말을하던 민아가 샤워실로 걸어갔다.
혁이는 민아의 이상한 행동에 멍하니 민아를 바라보았다.
잠시 후.
민아가 들어간 샤워실에서 물소리가 들여왔다.
'휴우~!.이럴줄 알았으면 시은이를 대려 올걸.휴우~!.어렵다, 어려워...'
혁이는 머리를 설래설래 흔들며 그대로 침대위로 몸을 눕혔다.

깜박 잠이들었다.
혁이는 눈을 뜨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옆에 있는 침대를 바라보았다.
없었다.
샤워를 다했다면 당연히 있어야할 민아가 없었다.
혁이는 샤워실을 쳐다보았다.
샤워실에서는 아직도 물소리가 들여왔다.
'아직도...'
혁이는 밀단은 민아가샤워실에 있다는데 안심을 하고 방안 한쪽에 놓여있는 시계를 쳐다보았다.
'내가 30분이나 잠들어있었군.30분?.'
혁이는 시계를 바라보다 다시 샤워실을 쳐다보았다.
'무슨 샤워를 30분씩이나 하지....설마?'
혁이는 30분이 되도록 샤워실에서 민아가 나오지 않자 이상한 생각이들어 침대에서 벌덕 일어나 샤워실로 다가가 문에 귀를 대고 안의 동정을 살펴보았다.
안에서는 물소리 이외에는 아무런 소리도 들여오지 않았다.
"?"
혁이는 급한 마음에 샤워실 문고리를 잡고 문을 확 열어다.
샤워실 문이 열리자 혁이는 안을 들여다 보았다.
"흑흑흑..."
"누나!"
샤워실 안에는 민아가 있었다.
민아는 알몸으로 욕조에 쭈구리고 앉아 혁이가 문을 연것도 모르첸 작게 흐느껴 울고 있었다.  
혁이는 얼른 샤워실로 들어가 알몸으로 쭈구리고 앉아 울고있는 민아의 등을 때리는 샤워기를 끄고 목욕타월을 집어 민아의 등을 감싸며 욕조에서 일으켜 세웠다.
"누나, 왜그래요.어서 밖으로 나가요."
혁이는 이상한 행동을 하는 민아를 번쩍 안아들고 샤워실을 나와 민아를 침대위에 눕혔다.
"누나, 왜그래요."
"흑흑흑...무서워..흑흑..왜?,무엇 때문에..우리 한테 이런일이...흑흑흑"
"휴우~!.미안해요,누나."
"흑흑흑..."
"그래요, 누나. 실컷 울어요.그럼 좀 진정이 될거예요.난 나갔다 올께요."
혁이는 흐느껴 우는 민아를 내려다 보고있다가 침대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려했다.
혼자서 실컷울고 나면 좀 진정이 될것 같아서였다.
그때, 울고있던 민아가 일어나려는 혁이의 팔을 잡았다.
"아냐 혁아. 나가지마. 내곁에 있어줘.무서워."
혁이는 민아의 말을 듣고 일어나려는 것을 멈추고 가만히 민아를 바라보았다.
"그걸께요,누나"
"고마워, 혁아."
민아를 내려다보던 혁이는 그때서야 민아가 알몸으로 수건한장만 몸에 걸치고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
그 수건도 민아의 등을 둘렀던 수건이라 똑바로 누운 민아에게는 있으나 마나 한 수건이였다.
사발을 언져놓은듯 풍만한 유방이 그대로 혁이의 눈에 들어왔고, 아직도 분홍색을 유지하고 있는 유두가 발기해 우뚝 솟아 올라 있었다.
그리고 모아진 다리사이에는 물기에 젖어 보지둔덕에 달라붙어있는 검은 보지털이 보였다.
30대의 풍만한 몸매였다.
혁이는 얼른 시선을 다른곳으로 옴겼다.
민아는 아직도 자신이 알몸으로 있다는 사실을 잊은듯 시선을 다른대로 돌린 혁이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혁아!.미안하지만 나 좀 안아줄래."
"네?"
"너무 무서워서 그래."
"아~네."
혁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민아가 누워있는 침대위로 올라가 민아 옆에 누우며 살며시 민아를 끌어안아 주었다.
아직도 물기먹은 민아의 알몸이 혁이의 품안으로 들어왔다.
민아는 혁이가 끌어안자 혁이의 품에 살포시 안기며 팔을 뻗어 혁이를 끌어안았다.
"괜찮아요 누나."
"응,좀 나아졌어."
"다행이네요."
"고마워."
민아를 끌어안고있는 혁이의 코로 물기먹은 민아의 알몸에서 풍기는 풋풋한 살내음이 들어오자 아렛도리가 불끈 거리는 것을 느꼈다.
'이런...이 자식은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아무때나 일어나려고 해...죽어라, 죽어라..으으으...'
혁이는 풋풋한 여자의 살내음을 맞자 서서히 발기를 하는 자신의 자지를 나무라며 민아에게 들키지 안으려고 엉덩이를 뒤로 살며시 뺐다.
그러나 그런 혁이의 마음과는 다르게 혁이의 자지는 더욱 발기를 하며 바지 앞을 불룩하게 튀어나오게 하고 있었다.
'으으으으..아이고..아파라...그만..그만..이놈아..으으으으'
그런 혁이의 고충(?)을 모르는 민아가 말을 했다.
"혁아,너 예날 생각나니?."
"네?"
"왜 내가 처음 우리집에왔을 때.."
"아~! 생각나요.후후후후.."
"왜 웃어?"
"후후후..그때 생각하니.옛날 누나 모습이 생각나서.후후후후"
"내 모습이 어땠는데?."
"후후후..기억 안나요. 너무 숫기가 없어서 내 앞에서 고개도 못들던 일."
"후후후후..그래. 그때는 내가 그랬어.후후후.."
"그런데 그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정말?"
민아는 혁이의 말에 혁이의 품에서 머리를 들고 혁이를 바라보았다.
혁이는 자신의 코앞에 얼굴을 대고 자신을 바라보는 민아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정말이요."
"그럼,지금은 어떤데?."
"지금이요....으음~!지금은 아줌마라서 볼것도 없네요. 뭐!"
"뭐야! 정말이야"
민아는 혁이의 말에 발끈하며 등을 끌어안고 있던 팔을 이용해 혁이의 겨드랑이를 간지럽혔다.
"하하하하..간지러워요..하하하하..아니예요.하지마요..하하하하하..지금도 이뻐요..하하하하"
혁이는 민아의 기습에 몸을 비틀며 자신의 겨드랑이를 간지럽히는 민아의 손을 잡아 민아의 머리위로 잡아 올리며 민아의 몸위에 올라탔다.
"하하하하.."
"호호호호..."
잠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웃던 두 사람은 웃음이 잦아지면서 서로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두 사람 사이에 침묵이 흘렀다.
"누나는 지금도 이뻐요."
혁이는 민아의 얼굴을 내려다보다 말을 하고는 서서히 얼굴을 내려 민아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제8부 끝
제9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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