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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더 퓨쳐2부-최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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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더 퓨쳐2부-최종회


백 투더 퓨쳐

제2부 최종회  진정한 인간의 삶

짝.짝.짝!
"후후후...똑똑하군..벌써 나를 알아보다니.후후후"
등을 돌리고 앉아 있던 그 남자는 낮게 웃으며 천천히 의자를 돌리며 혁이를 바라보았다.
"앗! 조나단!"
의자를 돌리고 앉은 사람을 바라보던 민아의 입에선 놀라움의 소리가 세어나왔다.
그랬다.
지금까지 등을 돌리고 앉아있던 사람은 민아의 남편 조나단이였다.
조나단은 자신을 보고 놀라는 민아를 바라보고는 의자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후후후..왜? 놀라운가? 민아"
"어떻게....당신이...."
"후후..그건 이 친구가 잘 알텐데....."
조나단은 민아의 질문에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혁이를 바라보았다.
혁이는 조나단이 자신을 바라보며 웃자 자신도 입가에 엷은 미소를 지으며 말을 했다.
"후후후..나도 처음에는 몰랐었지.그런데...."
"그런데?."
"좀전에 누나와 내가 연구실을 지나 이곳으로 들어올 때, 연구실 안에 있던 조나단이 누나를 보고는 전혀 모르는 사람을 보는듯 하더군.그리고...."
"하하하..역시..얼굴을 나 처럼 고쳐도 기본적인 사항은 아직 모르니까...으음~. 나의 실수야..그리고.."
"그리고...저희들이 이곳에 있으니 내가 미래에도 갔다 온 것은 이미 알것이고..그럼 설명하기가 쉽겠군.내가 미래에 갔었을 때, 민아 누나의 동생 혜교를 만났지, 그때 혜교는 나에게 저 H1을 지휘하는게 민아누나라는 소리를 듣고 많은 의문점이 생기더군.
혜교 말로는 앞으로 얼마 후에 CTX는 자신을 만든 과학자들을 전부 죽인다고 했지. 그런데 CTX와 조나단은 죽이면서 왜 민아누나는 죽이지 않고 살려뒀을까?. 그리고 민아누나는 무엇 때문에 남편을 죽인 CTX의 하수인이 돼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더군."
"하하하...역시...그래서..."
조나단은 혁이의 말을 들으며 놀랍다는듯 웃으며 혁이를 바라보았다.
"그때 난 이런 생각을 해봤지.혹시 민아누나와 CTX와 무슨 관계가 있지 않을까?.아니면 민아누나를 죽이고 민아누나와 같은 H1을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지."
"흐음~!.결론은...."
"난 후자를 생각했지..설마 민아누나가 자신의 친 혈육까지 죽일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거든...그런데.."
"호오~!.그런데라...그럼 다른 것이 있나?."
"난 이곳에 오기전까지는 후자라고 생각했는데..이곳에 와서 전자라는 심증을 잡았지."
"호오. 어떻게...."
혁이는 서있던 자리에서 조금씩 움직이며 탁자쪽으로 더욱 다가가며 말을 했다.
"자신의 집에서 그런 총격적이 일어났는데도 당신은 너무도 태연했지.아내인 민아누나의 걱정도 없이 저들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와서 필요한 물건을 가지고 갈 정도로.."
"후후후후..역시..똑똑해..후후..그래서 넌 죽어야돼."
"글쎄?.그럴까...그럼 죽기전에 나의 궁금증을 좀 풀어주지요."
"궁금증?.좋아,무엇이든지 물어보라구."
"무엇 때문에 그런 짓을 하게됐죠?.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해가 가지 않아서..."
"후후후..좋아, 아주 좋아.설명해주지. 후후후...처음 나도 저 CTX를 만들때에는 인간의 편안한 생활을 목적으로 만들려고 했지.그런데 저것이 점점 만들어져가면서 난 하나의 생각을 하게 됐지.만약에 저 CTX로 이 세상을 내 마음대로 움직일수 있을까?.후후..그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더군.후후후..."
"이 세상을 지배해 보고싶다 이건가?."
"물론,가능하지..아니 가능했지..후후후..내가 미래에 갔다왔으니 더 잘알텐데.."
"미친놈.그게 지배냐.너의 욕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고통속에 살고있는데.."
"아!.그건 다음세대를 위한 하나의 과정일뿐이야.큰 일을 위해서는 작은 희생같은 것은 감수를 해야지.안 그런가."
"작은 희생?.지구의 인구 절반이상이 죽었는데. 그게 작은 희생 이라고..완전히 미쳤군."
"미쳤다고?.하하하...하느님은 새로운 세상을 위해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게했고, 지구상의 모든 인간들을 물로 청소를 했잤나.그럼 하느님도 미쳤겠군."
"그럼 너가 하느님이냐.하느님은 인간의 죄를 물로써 씻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했지만, 넌 너의 욕심 때문에 인간을 죽인거야.그런데 뭐?.하느님이 미쳤다고...웃기는 소리군.후후후"
"왜?. 신은 그래도 돼고, 난 왜 안됀다느것이지.."
"물론 안돼지..넌 나한테 죽을 테니..."
혁이는 조나단의 말을 중간에 짜르며 자신과 근접해 있는 조나단을 향해 올려차기를 시도했다.
휙~!
퍽!
"윽"
조나단을 향해 날아가던 혁이의 다리는 정확하게 조나단의 얼굴을 강타했다.
혁이는 자신의 일격을 받아 비틀거리는 조나단을 확인하고 책상위로 몸을 날려 책상위에 놓여있는 광선검을 잡고 모니터 앞에 내려섰다.
광선검을 손에 잡은 혁이는 광선검의 스위치를 켰다.
우~웅!
혁이의 이런 빠른 움직임에 문 앞에 서있던 H1들이 총구를 모니터 앞에 서있는 혁이를 향했다.
"안돼!.총은 쏘지마."
H1들이 혁이를 향해 총구를 들이대자 혁이에게 일격을 당해 비틀거리던 조나단이 H1들의 행동을 저지했다.
혁이는 조나단과 H1들의 행동을 주의하며 한쪽에서 멀뚱이 서있는 민아에게 말을 했다.
"누나, 어서 이쪽으로 와요."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멍하니 서있던 민아는 혁이의 말에 퍼득 정신을 차리고 혁이의 옆으로 다가왔다.
혁이는 민아가 옆으로 다가오자 광선검으로 민아의 손에 차여져 있는 수갑을 풀고, 자신의 손에 차여져 있는 수갑도 풀었다.
"혁!.반항하지마라.내가 이곳을 벗어날수 있다고 생각하나?."
"후후후..벗어나지 못하며 같이 죽으면 돼지.안그런가, 조나단"
"과연 그럴수 있을까?.너 혼자만은 아닐텐데..."
조나단은 혁이의 옆에 서있는 민아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난 죽어도 좋아요.혁아!. 내 걱정은 하지마."
민아는 자신을 바라보며 말을 하는 조나단을 바라보며 혁이에게 말을 했다.
"후후후..이정도면 손해보는 것은 당신 밖에 없군. 자! 이젠 어떡 할거지?."
조나단은 민아와 혁이를 죽일듯이 쳐다보며 무겁게 입을 열었다.
"좋다. 원하는게 뭐지?."
"그걸 말이라고 하나?. 내가 원하는 것이야 뻔할텐데..."
"그건 들어줄 수가 없군.나의 평생을 기우린 이 일을 너와 민아 때문에 포기할 수는 없지."
혁이는 조나단의 단호한 말에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쉽게 물러나지는 않게군...그럼 일단은 민아누나를 안전한곳에 숨겨놓고 다시 찾아오는수 밖에는 없겠군.'
혁이는 민아를 위해 일단은 이자리를 피하기로 하고 조나단을 바라보며 말을 했다.
"좋아. 나도 한발짝 양보를 하지.우리를 무사히 이곳을 나갈수 있게 해줘.이건 들어줄수 있겠지?."
조나단은 혁이의 말에 잠시 생각을 하던니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다.
"좋다.그건 들어줄수 있다."
"좋아.그럼 문앞에 서있는 저 둘 좀 치워주시지."
조나단은 혁이의 말에 옆에 서있는 H1들을 바라보며 비켜주라는듯 머리를 저었다.
H1들은 조나단의 신호가 떨어지자 문쪽에서 서서히 물러났다.
혁이는 H1들이 옆으로 물러나자 민아를 대리고 문쪽으로 다가갔다.
혁이와 민아가 문쪽으로 다가가자 굳게 닫혀있던 문이 스르륵 열렸다.
혁이는 H1과 조나단의 움직임에 신경쓰며 열린 문 밖으로 나왔다.
그때,
"아악! 혁아 위험해"
혁이보다 앞서 밖으로 나오던 민아가 혁이를 향해 달려드는 검은 그림자를 보고 비명을 질렀다.
혁이는 민아의 비명소리에 손에 들고있던 광선검을 뒤로 휘둘렀다.
쯔~즉!
"으악"
살을 찢는듯한소리와 비명소리가 연구실 안에 울려퍼지며 사무실 안에서 동정을 살피고 있던 H1들이 밖으로 뛰쳐 나오며 혁이를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
혁이는 자신을 향해 총을 쏘자 연구원들이 일을 하고 있는 곳으로 몸을 피했다.
H1들은 혁이가 피한쪽으로 사정도 없이 총을 쏘아댔다.
"안돼. 멈춰"
조나단의 제지하는 소리와 함께 연구실에서 멍하니 상황을 보고있던 연구원들이 H1이 쏟아 대는 총알세례를 받으며 비명을 질러댔다.
"으악!"
"악!"
"그만..쏘면 안돼..."
연구에만 몰두한던 연구실이 갑자기 아수라장으로 변하며 어기저기에서는 연구원들의비명소리가 연구실 안에 울려펴졌다.
그때, 요란한 총성과 비명소리가 난무하던 연구실 안에 하나의 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긴급상황!.긴급상황!.적의 침입. 방어시스템 가동!.이 연구실은 10분후 자동 폭파됨.연구실 안의 인원들은 신속하게 대피하시요.긴급상황.긴급상황!]
"이런!제기랄.그만.사격중지.그만하란 말야."
조나단은 연구실 안에 울려퍼진 소리를 듣자 H1들을 향해 고함을 쳤다.
그러자 혁이를 향해 총을 쏘던 H1들이 사격을 중지하고 조나단을 바라보았다.
그때 다시 연구실 안으로 좀 전의 소리가 다시 들여왔다.
[최종 방어시스템 가동.최종 방어시스템 가동.연구원들은 즉시 연구실을 나가주시요.5분 후 연구실로 통하는 모든 출입문이 봉쇄됨. 카운트 시작.4분59초....]
연구실 한쪽에 숨어있던 혁이는 연구실 안에 울려퍼진 소리를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실 앞에 서있는 조나단을 말을 했다.
"조나단. 이게 무슨소리지?."
조나단은 혁이의 말소리가 들여오자 혁이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이 소리 그대로다.이곳을 만들 때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을까봐 방어 시스템을 만들어 놨는데, 저 멍청이들이 총을 쏘는 바람에 방어 시스템이 작동됐다."
"그럼 이곳은...."
"정확히 10분 후에 자동 폭파된다."
조나단은 혁이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는 서둘러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혁이는 조나단이 사무실로 급히 들어가는 것을 보고 다른 쪽에 숨어있는 민아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다가가 민아를 일으켜 세웠다.
"누나, 상황이 안좋아요. 어서 여길 빠져나가야겠어요."
"응!"
혁이와 민아는 급히 연구실 문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사무실 문쪽에 서있던 H1들도 혁이가 움직이자 따라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연구실을 빠져나온 혁이와 민아는 긴 통로를 따라 앞으로 계속 달려갔다.
한참을 통로를 따라 달리던 혁이는 지상으로 통하는 승강기 앞에 연구원들이 몰려있는 것을 보고 그쪽으로 다가갔다.
[긴급상황.긴급상황.모든 출입문 봉쇄.모든 출입문 봉쇄. 5분 후 이곳은 자동폭 됨.카운트 시작.4분 59초.....]
그때, 지상으로 올라가는 승강기 문이 열렸다.
혁이와 민아는 서둘러 승강기 안으로 들어가려했다.
두두두두두두....
"으악...."
"악....."
승강기 안으로 들어가려던 혁이와 민아는 등 뒤에서 총소리와 함께 비명소리가 들려오자 몸을 움추리며 승강기 안으로 들어갔다.
"누나, 먼저 올라가요."
혁이는 광선검을 들고 밖으로 뛰쳐 나가며 민아에게 말을 했다.
"안돼, 혁아."
민아는 승강기 밖으로 나간 혁이를 바라보며 소리를 쳤지만 밖으로 나간 혁이의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승강기 밖으로 나온 혁이는 양손에 광선검을 쥐고 승강기쪽으로 걸어오며 총을 쏘는 H1들을 바라보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단 한번이다. 단 한번에 저들을 쳐치 못하면 모두 여기서 죽는다. 단 한번...'
승강기를 향해 총을 쏘며 다가오던 H1들이 잠시 멈칫하며 사격을 멈추었다.
H1들은 총에 총알이 떨어졌는지 탄창을 빼내더니 새로운 탄창으로 갈아끼우려고 했다.
순간,
'지금이다.'
기회를 엿보고 있던 혁이는 그들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에 몸을 숨기고 있던 장소에서 뛰쳐나가며 몸을 공중으로 뛰었다.
탄창을 갈아끼우던 H1들은 혁이의 급습에 서둘러 장전을 하고 공중에 더있는 혁이를 향해 총구를 들이댔다.
두두두두두두....
"이얏~!"
승강기로 통하는 통로에는 혁이의 기합소리와 H1들이 쏘아대는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승강기 안에서 혁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민아는 통로에서 혁이의 기합소리와 총소리가 울려퍼지더니 쥐죽은듯 조용해지자 승강기 밖의 상황이 궁금해 조심스럽게 승강기 밖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그러자 갑자기 검은 그림자가 승강기쪽으로 다가오자 비명을 지르며 뒤로 넘어졌다.
"아악!"
"으으으으...누나...으으으으"
갑작스러운 검은 그림자에 놀라 뒤로 넘어졌던 민아는 자신을 부르는 낮익은목소리에 얼굴을 가리고 있던 손을 풀고 그 검은 그림자를 바라보았다.
"앗! 혁아"
승강기 안으로 들어온 검은 그림자는 혁이였다.
"으으으으...문을...서둘러...."
혁이는 왼쪽 어깨를 움켜쥐고 고통스러운 얼굴을 하고는 서둘러 승강기 문을 닫으라고 민아에게 말을 했다.
그런데 움켜쥐고 있는 혁이의 왼쪽어깨에서는 붉은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혁아! 괜찮아..피가..."
"난...괜찮아...어서..승강기 문을...으으으으..."
"알았어.."
민아는 혁이에게 다가가려다 말고 서둘러 승강기 문을 닫는 스위치를 눌렀다.
[자동 폭파 2분 10초.2분 9초.....]
승강기 문이 닫히면서 승강기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꽈~광!
조나단의 연구실이 있던 지하에서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며 지상의 땅이 들썩이며 주변의 땅이 움푹 밑으로 함몰되었다.

자유공원.
고요히 아무런 변화도 없이 한강이 흘렀다.
흘러가는 한강물 위로 도시의 현란한 불빛이 비추어 반짝이고 있었다.
혁이는 고요히 말없이 흘러가는 한강물을 말없이 바라보았다.
'흐음~!.인간의 마음도 아무런 욕심도 없이 흘러가는 저 강물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혁아!"
혁이는 강물을 바라보며 지난일을 생각하다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서서히 머리를 돌려 자신을 부르는 사람을 쳐다보았다.
시은이였다.
혁이는 시은이를 발견하고 입가에 엷은 미소를 지으며 시은이를 맞이했다.
"어서 와라."
"여기서 뭐해?."
"그냥..."
"그냥?.괜히 분위기 잡지마. 너하고는 안어울려."
"후후후후..그래?.그렇치 나한테는 안어울리지...."
"호호호호..그 짧은 시간동안 참 많은일을 격었어. 그치?"
"그랬지..많은 것을 격었지..."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쫒아다니며 일을 했는데, 앞으로 미래는 어떻게 될까?."
"미래?. 글쎄...우리하기 나름이아닐까?."
"우리 하기 나름?."
"응!.난 이번일을 격으면 한가지 생각을 했어.우리의 미래는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하얀 도화지 같은 것이라고.그 하얀 도화지에 우리가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어떤 색을 칠하는야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지어지는 것 같아."
"으음~! 맞아."
혁이는 자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는 시은이를 바라보며 품속에 손을 넣고 무엇인가를 꺼냈다.
시은이는 혁이가 품속에서 무엇인가를 꺼내자 혁이의 손에 들여져 있는 물건을 바라보았다.
"응?.그건 뭐하러 꺼내?."
혁이가 품에서 꺼낸 물건은 그동안 자신이 갖고 다니던 반쪽 광성검과 타임머신 시계였다.
혁이는 자신의 손에 들여져 있는 물건을 내려다 보았다.
"이젠 이것을 쓸 일이 없겠지?."
"글쎄?."
혁이는 손에 들고있는 물건을 다시 한번 쳐다보고는 팔을 놓이 들어 강물을 향해 광선검과 시계를 집어던졌다.
혁이의 손을 벗어난 광선검과 시계는 잠시 허공을 날아가다가 말없이 흘러가는 강물속으로 떨어졌다.
풍!
"앗! 뭐하는 거야."
시은이는 혁이의 행동에 놀라며 혁이를 바라보았다.
혁이는 놀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시은이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이젠 저런 것은 필요가 없어."
"왜?."
"도화지."
혁이는 간략하게 말을 하고 시은이를 자신의 품안으로 끌어당겨 안았다.
시은이는 혁이가 자신을 끌어안자 혁이의 품에 살포시 안겼다.
그때.
번쩍!
혁이와 시은이가 끌어안고 있는 장소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밝은 빛이 번쩍이며 사람의목소리가 들여왔다.
"장혁!"
혁이와 시은이는 깜짝 놀라며 떨어져 불빛이 번쩍인 곳을 바라보았다.
"장혁!. 난 미래에서 왔소.당신의 도움이 필요하오."
"......."
"......."

마직막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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