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행복한 남자 1부

또라에몽 0 1076 0

행복한 남자 1부 

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남자 1부

22년 3월 제휴업체 현황
 
"과장님! 집에 안가세요?"
[응?!!]
진우는 그제서야 자신이 한참이나 창밖의 거리를 멍하니 내다보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고개를 돌려보니 미스김이 환한 미소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 아니. 오늘은 다같이 회식이나 할까? 미스김! 모두 에게 회식이라고 알려 줘요."
"예."
미스김은 대답을 하더니 웃으며 자기 자리로 돌아같다.
[휴~.. 요즘은 몸도 나른하고 일할 의욕도 안생기니...]
40대 초반으로 이제는 나이도 제법있고, 지휘도 상당히 올랐고. 저 보다 나이 어린 사람에게 일이 돌아가다 보니 당연한 일이었다.
진우는 지금 어느 한 중소기업의 과장이다. 훤출한 키에 핸썸한 외모 특히 운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유달리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 몸도 굉장히 좋았다. 누가 보아도 좋은 인상의  중년의 멋을 풍기는 아저씨였다. 하지만 그런 것도 요즘 들어 느끼는 허전함을 채우지는 못했다..
진우가 나와 보니 사람들은 벌써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 었다. 진우가 다니는 회사는 유달리 여자가 많았지만 진우가 근무하는 곳은 아예 여자들뿐이었다.
"과장님 어디로 가요?"
"글세.. 좋은곳 없나?"
"아! 재가 아는 곳에 맛있는 곳이 있어요 .그리로 가죠."
미스최가 아는 척을 하며 진우에게 팔장을 끼웠다. 뭉클한 가슴이 전해저 왔다.
"그..그럴까?"
진우는 멋적은 듯 웃으면서 머리를 긁적였다. 하지만 다른 여사원들의 싸늘한 시선을 느끼고는 은근슬쩍 팔을 빼며 길을 재촉했다
[휴~.. 이거 우리 회사 사원들 앞에서는 여자 이야기도 못하겠구만...]
진우는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차를 몰았다...

{장원갈비}
깔끔한 간판이 눈을 끌었다. 안에 들어서니 고기굽는 냄세가 코를 타고 전해저 왔다. 주위를 둘러보니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여기에요"
미스 최가 언제 갔는지 방에서 자리를 잡고 앉자 손을 흔들었다. 진우도 방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곳이어 고기가 들어오고 술도 몇잔 오고 가자 분위기가 절정을 향해 달렸다.
"2차 가자 2차!!!"
누군가 말을 하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좋다고들 했다.
" 허허 나는 이만 자리를 비켜 줄태니깐 잘들 놀구 내일 일에 지장 없도록해."
진우는 일어서며 옷을 챙겼다.
"안돼요  !! 과장님 빠지면 재미없어요!"
"맞아요! 과장님 같이 가요~."
누군가 이야기를 하자 서로 같이 가자며 아우성들이다.
"허허 젋은 여자들 노는데 아저씨가 가면 무슨 재미야 그러지 말구 자네들끼리 다녀와."
"아저씨도 아저씨 나름이지 과장님 같은 아저씨면 어디든 만사 ok에요!!"
그렇게 말이 나오자 진우는 더 이상 시간을 끌면 안돼 겠다 싶어 얼른 신발을 신으면서 말했다.
"자. 네일 보자구~.."
"과장님!..."
진우는 뒤로 손을 흔들며 문을 나왔다.
시원한 바람이 진우의 머리를 매만지고 지나가자 혼자 남은 외로움이 허전함을 다시 깨웠다.
"후~..." 한숨을 쉬고는 차를 향해 발길을 내 딧었다.
"뚜벅뚜벅" 그의 발소리만이 밤의 적막을 깨우고 있었다.
차에 가까이 오자 바지를 뒤져 담배 한가치를 찾아내었다. 차에 기대어 서서는 불을 붙였다. 술이라 도 깨어 보자는 심산이었다.
"후~.." 한보금 빨아 들여 마시자. 멍해 졌던 세포들이 파릇파릇 일어나듯이 정신이 맑아 짐을 느겼다. 하지만 그렇게 있자니 마음은 찹찹해 지기만 했다.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 같다. 그러는 사이 담배 역시 생명을 다해 가고 있었다. 필터까지 다가온 담배를 힘껐 빨고는 도로 가 쪽으로 튕겨 버렸다. 순간 정신이 아찔해졌다.
[ 나인가?.. 나도 저렇게...]
아늑히 아래로,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몸이 말을 듯지 않았다.
[ 후.. 하지만 마지막까지 후회는 하지 말자!]
진우는 애써 무거운 마음을 떨처 버리고 다짐을 했다.
"과장님!! 과장님.!"
저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미스김 이 자신을 향해 손짓을 하며 달려오고 있었다. 진우 가까이 온 미스김은 무릎을 잡고 숨을 몰아 쉬더니 잠시 후에 고개를 들었다.
술을 먹어서 인지 빨개진 얼굴이 한없이 귀엽게 느껴졌다.
"무슨 할말이라도?..."
진우는 마음을 감추기라도 하듯이 말을 걸었다.
"과장님 , 신월동 애 사시죠?"
"응 그렇긴 한데..?"
"가시는 길까지 저좀 태워 주시라구요.."
"아!..."
진우는 그제 서야 미스김의 목적을 안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차를 돌아가서 조수석의 문을 열어 주면서 타라고 했다. 미스김의 고맙다며 생긋 웃으며 차에 올라탔다.
진우 자신도 차에 올라타니 미스김은 벌써 잠이 들었는지 유리창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었다.
"미스김.. 어디 살어?"
대답이 없자. 진우는 술을 먹어서 그런 가 보다 하고 는 차를 몰았다.
잠시 후 진우가 도착한 곳은 한적한 공원 입구 였다. 저녁이라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창문을 열자 시원한 바람이 차안을 맴돌았다. 옆을 보니 미스김이 고이 잠든 듯이 보였다. 진우는 카세트를 하나 집어 오디오에 집어넣었다..G 선사의 아리아.. 잔잔하면 서도 웅장한 것이 마음을 안정 시켜 주었다. 그래서 진우는 이 노래를 좋아 했다
그리고 의자를 뒤로 졎히고는 눈을 감았다. 생각을 많이 해서 였는지 잠이 잘 왔다.. 아늑한 꿈속으로 빠져들어 같다...

얼마나 지났을까 자신이 무거운 것에 눌린 느낌을 받은 진우가 눈을 뜨자 놀랍게도 미스김이 자신이 무릎 위에 앉자 자신을 그윽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일어났어요..?"
"미..미스김.. 뭐하는 거야?."
진우가 눈을뜬 것보고는 미스 김은 진우의 가슴으로 파고들었다.
"????!!!"
진우는 갑작스런 일이라. 어쩌지도 못하고 당황하는 기색이 역역했다.
"미...미스김..?"
진우는 미스김의 어깨를 잡으며 몸을 뗄려고 했다.
"잠시만..잠시만 이러구 있으면 안될까요?..."
그 말속에는 굉장한 서러움이 서려 있었다..
미스김의 말을 듯자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진우는 미스김의 어께에 걸려있던 손에 힘을 풀었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미스김은 움직이지 않았다. 간간히 숨결의 따듯함만이 전해져 왔다.
진우는 가만히 손을 들어 미스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진우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미스김은 더욱 꼭 가슴속으로 파고들었다.
진우는 한참을 그렇게 쓰다듬고 있었다...


"왜그래? 무슨 문제 있어?"
어두움의 적막을 깨듯 진우가 말을 했다.
"..."
아무 대답이 없자 더욱 분위기는 더욱 무거워 졌다.
"왜그래? 말을 해봐. 내가 도와 줄수 있는 일이면 도와줄게."
그렇게 말하자 미스김이 힘없이 고개를 들었다. 얼굴에는 물기가 번져 있었다.
"정말 도와 줄거에요?"
진우는 무슨 말을 해서라도 마음을 풀게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응. 내가 도와 줄수 있는 일이라면 힘다하는 데까지 도와줄게."
"정말이죠?!"
"응!"
확인을 하자 미스김의 눈에서는 빛이 났다. 그녀의 희미한 웃음을 진우는 느낄수 있었다.
"그럼 ..."
"응?"
"그럼 키스 해 줘요."
"응!!! 뭐?!"
"과장님이 방금 자신이 할수 있으건 도와 준다구 했잖아요."
진우는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그건.."
"몰라요 .! 나는 과장님이 말한거니깐!!."
그렇게 말하고 미스김은 입을 포개었다. 너무 갑작 스런 일이라 진우는 어찌 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키스를 받아 버렸다.
처음에는 입술만 다았던 것이 곧이어 미스김의 혀가 진우의 입을 정복하고는 그의 입속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진우는 숨도 차고 키스 때문에 얼굴이 빨개져 버렸다
"음...."
진우는 몸도 한없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그렇게 한참이나 어둠속의 두 몸은 떨어질 줄 몰랐다....


한참후에나 고개를 든 미스김 얼굴에도 홍조가 어려 있었다. 미스김은 만족하다는 듯이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리고는 다시 그윽한 눈으로 진우를 바라보았다.
입가에는 아직도 키스의 달콤함의 여운이 남아 입가를 맴돌았다. 하지만 진우는 그것을 즐길 여유가 없었다.
"이..이제 됐지?"
"뭘? 돼요. 이제 시작인데.."
진우는 정신이 아찔해짐을 느꼈다.
"제발 이러 지마.. 미스 김."
순간 미스김의 눈에서 싸늘한 바늘이  진우를 찔렀다.
[내가 뭘 잘못했나?]
하지만 미스김은 다시 온화한 표정으로 바뀌며 얼굴을 가까이 했다.
진우는 다시 키스를 하려는 줄 알고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하지만 얼굴은 입을 지나 귀로 향했다.
"제 이름은 미스김이 아니라 수미예요.. 김수미.."
진우는 순간 "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여자란...]
진우는 웃음이 나왔다.
수미는 웃는 진우 보며 잔잔한 미소를 띄웠다.
"이제 하구 싶은 마음이 생겨요?"
그말이 다시 진우 의 마음을 끝없는 나락으로 끌어 내렸다.
"미스.. 아니, 수미야 이러 지마.."
수미는 진우의 말을 듯더니 살며시 웃어 보였다.
"역시 과장님은 말을 잘 들으신 다니깐..후후"
수미의 입이 다시 덮처 왔다. 진우는 입을 꽉 다물어 버렸다.
몇번 입술을 왔다 갔다 하던 수미의 혀가 멈추자 진우는 눈을 떠서 수미를 바라보았다. 포기 했기를바라는 한줄기 희망에서.... 하지만 수미는 웃고 있었다.
"과장님 저는 과장님을  사랑해요.. 저를 받아 주세요."
수미의 말을 듯고 진우는 뭔가 심한 충격이라도 받은 듯 멍해져 버렸다.
다른 사람이라면  그렇게 까지 수미를 거부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부인과 어머니로부터 혹독한 버림을 받았던 진우는 수미를 받아 들일수 가없었다. 그리고 수미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는 못했지만 한순간의 충동적인 사랑으로 끝나 버릴 사랑이라면 하고 싶지도 않았다.
"수..수미야 이러지마..한순간의 충동으로 널 받아들이기는 내가 너무 힘들 구나..."
"지금!! 과장님은 내가 한순간의 충동으로 이러는줄 아세요? 저는 과장님을 너무나 사랑 한다구요...."
그리고 말은 이어지지 않았다.
수미의는 예써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는 듯 얼굴을 돌렸다. 하자만 발그스름한 두뺨 사이로 흘러내리는 선명한 물방울을 진우는 볼수 있었다.
순간 죄책감과 여자에 대한 보호 본능으로 진우는 수미를 으스러지도록 끌어 버렸다.
촉촉한 물기가 가슴 사이로 번지고 이었다..
진우는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 그의 말에 금방이라도 수미가 울어 버릴 것 같았기에..

22년 3월 제휴업체 현황
22년 3월 제휴업체 현황
토도사 소라 야설 제공 
https://www.tdosa.net/bbs/board.php?bo_table=GNB_83&sca=&sfl=wr_subject&sop=and&stx=%ED%96%89%EB%B3%B5%ED%95%9C+%EB%82%A8%EC%9E%90

,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주간 인기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