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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버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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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버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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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21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마루에 누웠다.
별들이 내게 쏟아질 것 같았다.
조갯살의 움찔거린 가려움을 손가락으로 찔러 막았다.
중지의 움직임으로 질 주름을 긁어, 허전함을 달래고 위로했다.

꿀꿀거리는 돼지의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 일어났다. 맞은편이 돼지우리다.
잠결에 내는 소리라고 생각하며, 그래도 손가락으로 조갯살을 만지다가 들켜버린 묘한 기분이 들었다.
혹시나 하고 돼지우리 가까이 가봤다.
가뜩이나 어두운데, 그 안은 더욱 어두워 컴컴하였다.
구석에서 돼지 두 마리가 등을 맞대고 자고있는 모습이, 한참만에 형체만 보인다.
역시 잠결에 내는 소리였다.
엄청나게 큰 덩치의 돼지가 아주 편한 자세로 드러누워 자면서도, 가끔 꿀꿀거리는 소리를 낸다.
그 모습을 보며 피식 웃음이 나왔다.
녀석들도 무슨 꿈이라도 꾸는 걸까?
그때였다.
누워 자고있는 검정돼지가 눈을 뜨고, 날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닌가?
깜짝 놀랐지만, 이내 다시 눈을 감고 잠들어 버린다.
히유--난 또, 뭐라고, 별것도 아니었다.
돼지우리 근처엔 냄새가 지독하다.
특유의 지저분한 냄새가 싫어 돌아서는데, 낮에 안에서 돼지에게 발길질을 하다 벗겨져 버린 신발이 눈에 띠였다.
묘하게 어둠 컴컴한 우리 안에서, 내 신발이 환하게 눈에 보인다.
저걸 꺼내 와야되나? 말아야되나?
다음날 날이 밝으면 꺼내와도 되겠지만, 또 덤벼들까 봐 겁났고, 지금은 녀석들이 잠들어 있지 않은가? 그래, 지금이 챤스다.
조심스레 소리나지 않게, 우리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안에 들어오니 냄새가 더 지독했다.

얼른 신발만 가져오려 돼지 옆을 지나는데, 검정돼지의 배 밑에서, 번들거리며 자지가 나오는 게 아닌가.
이 녀석이 안 자면서 자는 척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언 듯 스친다.
아니나 다를까, 신발을 집어들 때, 벌떡 일어서 버리는 것이다.
놀라서 얼른 나오려 했지만, 어슬렁거리며 놈이 먼저 입구를 막아섰다.
느릿하게 다가오는 녀석을 피해, 뒷걸음질치며 또 코너에 몰리고 말았다.
발길질로 걷어차고 주먹으로 때려도, 워낙 덩치 큰 녀석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점점 더 다가오는 녀석에게 물리기라도 할까봐, 날쌔게 작은 우리 안으로 몸을 숨겼다.

녀석은 낮에 했던 것처럼 벌떡 뛰어올라, 나를 덮어버릴 듯, 바로 머리 위에 앞발을 얹은 채, 내 쪽으로 자지를 뽑아대는 것이다.
꼼짝없이 웅크린 채 밀려나오는 자지를 바라봐야 했다.
가뜩이나 컴컴한 우리안쪽 작은 우리는 더욱 어두웠지만, 윤기를 띠고 나오는 자지는 번들거렸다.
꼬챙이처럼 점점 더 뻗어 나오는 자지는, 이제 곧 내게 닿을 듯 하다.
캄캄한 어둠이 무서운 돼지의 모습을 감춰 줘, 번들거리는 자지만이 보인다.
그것도 전체가 아닌 가까운 곳의 끝 부분만 보이고, 나머지는 형체만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캄캄하다.
조심스레 손을 올려 천천히 자지를 잡았다.

자지를 잡는 순간,
심장이 멎어버리는 것 같았다.
"................... ......??..?.......... ...................... ......"


고압 전기에 감전되는 것처럼,
자지와 밑의 질에서 발생한 엄청난 전류를 연결해, 내 몸을 통과시키는 것 같았다.
질 구와 자지가 서로 잡아당기는 전류가..........

움찔거리는 조갯살 때문에 다리를 오므려 모아야 했다.
한 손으로 거머잡은 자지는, 물기가 번들번들하고 미끄러웠으며 끝에서, 자지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마저 다른 손도 뻗어 이어 잡았다.
스프링 모양으로 휘어 감겨진 자지는, 그 원형이 손바닥으로 다 움켜쥐지 못할 정도로 빙빙 돌려 있다가, 다시 직선으로 뻗어있다.
자지를 잡고 손으로 탐색을 하고있으니, 밑의 조갯살이 난리가 났다.
손안의 자지를 얼른 넣어달라고 애걸하는, 조갯살과 질 구는 가렵다못해 따끔거린다.
좁은 공간에서 조심스레 몸을 돌려, 뒤로 돌아 섯다.
치마를 걷어올려 뽀얀 엉덩이를 내밀고, 엉거주춤하게 엎드린 자세로 주변을 살폈다.
너무 어두워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그저 조용하기만 한데, 쿵쾅거리는 심장의 박동소리만 요란하다.

물이 질질 흐르는 자지를 조갯살을 헤치고 질 구에 넣어주자마자, 기다렸던 질 주름들이 몰려나와 덥썩 물어 당긴다.
미끄러운 자지가 시원스럽게 삽입된다.
"............아!....... ..아아!................. .아아이................"
눈을 지그시 감고, 젖은 입술을 가늘게 열며, 자지의 삽입을 느끼는 탄성이 새어나왔다.
따듯할 것 같은 자지가 밖에 오래나와 있어서인지, 차가웠다.
그래서 더욱 시원스럽고 좋았으며, 줄줄 나오는 물을 질 주름들이 빨아 먹는가보다.
금새 질 안 가득 미끌미끌 거리며, 가뭄 속의 단비처럼 적셔준다.

조금 삽입된 자지를 질 주름이 꽉 물어 조여준다.
엉덩이를 요동치며, 좀 더 느껴보려고 움직였다.
젖은 조갯살이 만발한 꽃잎처럼 활짝 펼쳐지며, 나머지 스프링모양의 자지도 원한다.
두어 발자국 뒷걸음질로 다가갔다.
턱을 내밀며 입을 좀더 열고, 엉덩이를 치켜올리며 질 구를 열어, 스프링의 자지도 조금씩 삼키기 시작했다.
"...으으음...........으흥 .............."
이걸 꼭 내가 삽입해야하나? 상대가 알아서 삽입 해 주면 안되나? 캐리 처럼.
캐리를 생각하며, 스프링의 한바퀴 정도를 어렵게 조심스레 삼켰을 때,
"와하하하하하하----------- ---하앙-------"

입을 크게 벌리고 한꺼번에 긴 탄성을 높여대고 말았다.
갑자기 쑤욱- 들이밀며 삽입을 해주는 거였다.
단번에 스프링전체가 삼켜지고, 놀란 질 주름이 어쩔 줄 몰라한다.
여기까지만 삽입되고 말았으면, 좋았을 것을
이제 돼지의 강력한 삽입운동이 시작되었다.
질 구가 스프링모양의 자지까지 삼키자, 질 안의 따스함이 자지에 전달되었는지?
돼지의 삽입운동은 상상을 초월한다.
힘이 강하게 깊숙이 들어오며, 자지가 서서히 회전한다.

"아아악???..아우우우욱..... ....우욱.......욱, 욱, 욱, 욱, 욱, 욱, 욱, 욱,....."
너무 큰 고통에 비명을 지르고, 어금니를 깨물며, 옆의 창살 쇠파이프를 꽉 잡았다.
"어허억,.....하윽,,억, 억, 억, 억....어엉....윽, 윽, 욱, 욱, 욱, 욱, 욱........"
회전을 하며 들어오니 나사못이 박히듯, 깊숙이 들어와 질 속 자궁까지 닿는다.
다시 서서히 빠지다 들어오는데.................
두 눈을 크게 뜨고 입도 최대한 벌렸다.
소리......소리도 지를 수가 없다.
자지의 회전이 갑자기 고속 엔진을 단것처럼 빠르게.....................
전기 드릴이 굉음을 내며 작동하는 것처럼, 빠르게 고속회전을 하며 삽입된다.
쇠파이프를 잡고, 벌떡 일어나 버렸다.
".............컥??.......... ................."
머리와 어깨가 위의 파이프에 부딛 쳤다.
엉덩이를 뒤에서 앞쪽으로 내밀었다.
그래도 길다란 자지는 고속회전을 하며, 더욱 깊게만 삽입된다.
'후르르르르르르르륵----드르르 르르르르륵--부르르르르르르르륵 --'
엄청난 빠른 회전과 힘이 물을 질질 흘려대며 질 안을 헤집어버리니, 너무 아프고 놀라서 비명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아니, 지를 수도 없다.
'드르르르르르르르륵--부르르르르 르르르륵---프르르르르르르르륵--'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다 반대방향으로 회전하고, 물을 흘려대며 전 후진하기엔 질 안이 좁다.
'바르르르르르르르륵---드르르르르?88?-후르르르르르르르르륵--'
질 깊숙이 까지 헤집어 다니다가 자궁을 두드리고, 캐리처럼 자궁 속으로 파고든다.
그런 와중에서도 내 음부는 뜨거움을 느끼고 사정을 하고 말았다.
'도르르르르르르륵--촤르르르르르르?8?-드르르르르르르르르륵---'
사정을 할 때 분비물이 자궁에서 질로 뿜어지며, 자궁구멍을 알려주고 말았다.
너무 빠른 회전과 뿜어대는 미끄러운 물 때문에, 비좁은 자궁구멍도 속수무책이다.
'프르르르르르르르륵--부르르르르르르 르륵---후르르르르르르르르륵--'
강한 오르가즘을 느끼며 정신이 혼미해진다.
'드르르르르르르륵--콰르르르르르르르?8?-도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점점 더 깊이 들이닥치는 자지를 의식하며, 상체가 스르륵 내려져 손으로 쇠파이프를 잡았지만, 그것마저도 혼미해지는 정신 때문에 미끄러지며 쓰러져 버렸다.
자지는 더 깊이 깊이 삽입되고, 질 안은 스프링의 강 회전 때문에 이미 만신창이가 된다.
자궁 속으로 계속 파고드는 자지를 감지하며 점점 의식이 사라진다.
아픔도 없고,
두려움도 없다.
..................................... ...
아무 것도 없다.
아무 것도....................

...................................... .............................. . ......................................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밑이 엄청 쑤시고 아팠다.
한기를 느끼며 깨어났다.
아직 돼지의 자지는 내 속에 들어와 있다.
쓰러진 몸을 일으키는데 배가 불렀다.
"으헉????"
배가 남산만하게 부풀었다.
이제 막 자지를 내게서 뽑아간다.
자지가 빠지자 질 속에 있던 분비물을 한 움큼 토해낸다.
사방이 컴컴하여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추운 몸을 움 추리며 일어서는데, 아뿔사 내 배가 임신을 한 것처럼 만삭이 되었지 않은가??
내 엉덩이와 다리주변은 온통 미끄러운 물로 발려져 있다.
너무 많은 분비물이 배를 불룩하게 만들고도 남아, 넘쳐흘렀던 것이다.

어둠을 헤치고 조심스럽게 돼지우리를 나왔다.
밖에도 어두웠지만 우리 안 보다는 훤했다.
걸을 때 밑이 몹시 아프고, 조갯살이 미끄러운 물을 찔끔찔끔 토해낸다.
그대로 쭈그리고 앉아 소변을 봤다.
언제나 관계를 한 후에 소변을 볼 때면 따갑고 쓰린다.
오늘은 유독 더 따갑다.
많은 소변이 나오는 것도 아니지만, 너무 따가워 돼지우리의 파이프를 붙잡아야 했다.
하필 나와 관계했던 돼지가 가까이 다가와, 소변이 나오는 음부를 쳐다보는 게 아닌가?
어두워서 안보였었는데, 언제 다가왔었는지 창피했다.

배가 너무 불러, 일어나 걸을 때, 손을 허리 옆으로 받혀야 중심이 잡혔다.
간신히 우물가로 가서 목욕을 할 때, 질 구석구석 깨끗이 씻고 닦았다.
밤하늘의 별들이 유난히도 많다.
씻어도, 씻어도 미끄러운 물이 찔끔찔끔 나오는 것 같다.
방에 들어와 누웠다.
또 미끄러운 물이 흐르는 것 같아 손가락을 넣어봤다.
'아...아니?.......이럴 수가??????.....................????.... .........'
질 입구는 그런 대로 괜찮은데, 그 속은 손가락을 물어야할 질 주름이, 하나도 없이 훵--하니 뚫려있는 게 아닌가???
뭔가 잘못된 서글픔에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아아----난 어떻하면 좋아.---

큰아버지 11부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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