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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녀와한 사랑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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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녀와한 사랑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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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녀와한 사랑 2편


"내가 가장 싫어하는것은 어른들이야. 왜냐구? 믿을수가 없어서야. 어른들이 만든 세상 너무 지겹고 따분하고 더럽고 비열하고 하여간 짜증나기만 한다니깐 그러고서 우리보고는 자기들을 닮으래 난 그런거 싫어"



창녀와한 사랑 2편

(연지의 추억1)

연지는 고개를 창가로 돌렸다 애써 눈물을 참으려 하지만 눈물은 그렇게 그녀를 훑어 내려갔다 훑어 내려가 그녀의 턱에서 매달리다가 떨어졌다.

"난 학교에서 범생이는 아니었지만 그래두 공부 잘하는 축이었다구"

그녀는 떨어지는 눈물을 검지손가락으로 훔쳐내며 창가로 시선을 돌렸다 가방을 매고 지나가는 여학생무리가 보였다. 그속엔 연지의 옛모습이 있었다.


"연지야~ 연지야 연지야 연지야~~~" "왜그래?" "이거 수학문제 라디안이 뭐야?"

"아 이거 라디안은 삼각함수 할라면 꼭 필요한거야 각도 구하는 공식이야 꼭 외워야 돼 그래야 셤 잘볼수 있어~" "알았어~" "근데 지영아?" "응?" "반장 어딨어?" "반장? 음... 글쎄 또 변태가 불러갔나?"

연지랑 지영이는 깔깔대며 웃었다. 담임 선생인 변태(이름이 병태인 선생이다)는 반장인 현정이만 보면 왜그런지 눈이 풀리고 그랬다. 정이는 변태를 볼때마다 정말 심하다 싶을정도로 싫어했다. 오죽하면 1학기 반장 선거할때 연지가 부반장이 돼고 현정이가 반장이 됐을때 연지에게 반장해달라고 사정을 했을까? 그러나 연지도 변태가 싫었기때문에 부반장으로 있었던것이다. 반장인 현정이는 매일같이 변태에게 불려갔다. 그리고 다른 애들은 그걸 보면서 "맨날 현정인 변태한테 당하면서 기분 좋나봐~" 그런식으로 쑥덕공론 하곤 했다.

"연지야 변태가 너 오래" 언제 왔는지 현정이가 와서 연지의 어깨를 쳤다. 현정이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왜울어? 혹시 당한거야?" 연지는 속으로 웃으면서 겉으론 불쌍한척 말했다. "아니 시험성적 안나왔다고 꼽살리잖아 젠장 씨발새끼 지가 뭐라고 나한테 어휴!" 현정이가 또 발악 한다고 생각하고 변태한테 걸음을 옮겼다.

교무실 문앞에 가서 노크도 하고 변태를 찾았다. "저기 한변태 아니 한병태 선생님 어디계세요?" "한선생님 잠깐 자리 비우셨나본데?" "네 알겠습니다." 연지는 교실로 돌아왔다. 변태가 와서 종례를 하고 있었다. "오늘 야자도 다끝나고 수고했다 이제 고1이라고 풀어지는감이 없지않아 있다. 열심히 하도록 다다음주는 모의고사가 있으므로. 참 연지는 나한테 잠깐 들렸다 가고. 이상 끝" "차렷! 경례" "선생님 감사합니다" 연지는 속으로 '변태야 꺼져버려라' 를 선생님 감사합니다에 맞춰 외치고 있었다. 그리고 변태한테 갔다.

교무실은 어두웠다. 선생님들은 다 가고 변태혼자 책상위에 서류를 정리하고 있었다. "선생님 왜 부르셨어요?" "으...응 이거 서류좀 도와달라고 현정이한테 부탁했더니 과외받는다나 어쩐다나 반장이란게 학급을 위할줄은 눈꼽만치도 모르고"

연지는 속으로 젠장! 젠장! 그러고 서류 앞에 앉았다. "어떻게 해요?" "응 그거 번호대로 정리하고 상장 수여 목록같은거 컴퓨터에 치면 돼" "알았어요." "참 고생시켜서 미안하다." "괜찮아요" 연지는 속으로 '변태가 왠일이니~' 하며 변태의 인간성을 다시 봤다. "연지야 이거 아까 학부모님들이 선생님들 준건데 선생님은 딱 한입 먹었다 니가 마셔라" "에이 선생님도 선생님 마시던걸 제가 어떻게... 지저분해요~" 그러면서 연지는 웃었다. 한번도 누구한테 먹을걸 내밀어 본적 없는 변태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받아서 그 드링크제를 마셨다. 달콤한게 좋았다. '역시 빡까쓰니깐 빡까넹~'

그러면서 흥얼거리며 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조금씩 졸려왔다. 오늘 야자시간에 덜자서 그런가? 자꾸 졸려왔다. 연지는 그대로 컴퓨터 위로 조금씩 몸을 기대더니 결국은 엎드려서 자기 시작했다. 그위로 검은 그림자가 비쳤다.

"음~ 아! 아아 아 여기서 싸면 부끄러운데... 아아 간지러워" 연지는 꿈을 꾸고 있었다. 풀숲에 들어가서 소변을 보려고 앉았는데 풀이 계속 그녀의 아래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생생하다... "음... 음 아? 어 어맛!" 연지는 놀래서 소리쳤다. 자신의 치마안으로 누군가가 얼굴을 집어넣고 자신의 그곳을 이리저리 농락 하고 있었다. 오줌을 쌀것 같았다. 그리고 너무 부끄러웠다. 그리고 무서웠다. "아악!" 연지는 놀랬다. 치마를 들추고 일어선것은 변태였다. 그런데 온몸이 말을 안듣는다. "뭐뭐...

뭐하시는거에요?" 입은 뭐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연지의 목에서 계속 맴돌뿐 말은 안나왔다. 변태가 갑자기 연지를 책상위에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교복 상의를 벗겨냈다. 하얀 브래지어를 올리고 연지의 귀여운 가슴을 우악스럽게 쥐었다.

"아 아앙 아아아 아앗" 연지는 무섭고 수치스러웠다. 눈물이 흘렀다 설마 여기서 처녀를 뺏길줄이야... 변태는 그녀의 그곳을 막 쑤시듯 손가락으로 헤져었다. 연지는 급기야 울기 시작했다. "아앙 아 어엉 흐윽 하앙 아아아흐윽 흐윽 흑 어엉"

변태는 웃으며 그녀에게 입을 맞췄다. 그녀의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오늘따라 수위아저씨도 안보인다. 머리속이 복잡하였다. 연지는 이제 까맣게 머리속이 타버렸다. 이젠 멍해졌다. 갑자기 밑에가 간지럽기 시작하였다. 오줌이 나올것 같았다. 그런데 오줌 누는 그곳으로 무언가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 아 아악!

연지는 입술을 깨물었다. 들어오면서 무언가를 두드렸다. 무언가가 자신의 빈 속을 채우는 느낌 그런데 그 채우는 녀석이 자신의 손도 대보지 못한 공간을 향하여 그 문을 찢으려 성내면서 들어왔다. "아 악 아악!" 연지는 다시 소리를 질렀다. 무언가가 속에서 다친 느낌이었다 체육하다가 넘어져서 다리가 까진느낌? 아니 그것보단 아프다. 칼로 손등 베인느낌? 그쯤인듯 하다. 하여간 너무 아파서 말도 안나온다.

변태는 연지의 위에서 헉헉대며 그녀의 가슴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였다. 연지는 무슨 말인지 소리인지 하여간 무언가가 올라오는것을 입술을 깨물으며 참고 있었다. 두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으 으음 하아 아아 아악 아아 아아야 아아아 하아 하음 하아 흐음 흐악 악 아아 앙 아아 아 아아

결국 연지는 입술을 깨물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 무언가 무참하게 짓밟힌 느낌이었다. 중학교때 선배들한테 집단폭행당한일이 있었다 많은 사람 앞에서 맞았을때 너무나 쪽팔렸다. 아픈것보다 쪽팔렸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은 변태가 죽이고 싶을 만치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허나 몸을 가눌수가 없다 아랫도리가 아프다. 입에선 신음이 계속 나온다 머리는 변태의 몸이 움직일때마다 고통을 참느라 이리저리 그의 얼굴을 피하듯 돌리고 있었다. 갑자기 변태가 "우음~" 하더니 그녀의 가슴 위로 엎어졌다. 연지는 배아랫쪽이 따뜻해지는것을 느꼇다. 그리고 정신이 아득해져갔다.

연지가 일어났을땐 학교가 발칵 뒤집혀 있었다. 교무실 위에서 변태밑에서 자고있는 모습이 교감 선생님을 통해 모두에게 알려진것이었다. 연지는 죽고싶었다. 변태가 사실을 말해줬으면 했다. 하지만 변태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교감에게 변태와 함께 불려갔다.

"아니 대체 이게 무슨 망신입니까? 선생과 제자가 교무실에서 신성한 학교의 교무실에서 성교를 하고 잠에 빠져서... 그게 무슨 골입니까?"

"죄...죄송합니다..." 변태는 고개를 숙이고 좃됐다는 듯한 얼굴로 연지를 바라봤다.

"전 잘못 없어요 전 당한거에요!" 연지는 얼굴을 치켜 들고 당당히 말했다.

이것만이 살길이라 생각했다. "전 너무 억울해요 전 저의 처녀를 잃었다구요. 저선생님이 날..." "그만 못합니까?" 교감이 소리질렀다. "아니 학생이 잘못한것은 없습니까? 학생의 복장이 단정하지 못하고 밤늦게 학교에 남으니까 그런 변을 당하지 보나마나 뻔해요 당신같은 학생은 점수도 뒤떨어지는 낙오자고 시대에서의 쓰레기야"

연지는 갑자기 멍해졌다 그리고 말하기 시작했다. "전 학교규칙에 어긋나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궁금하시면 학생기록부 들춰서 보세요 그리고 전 선생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공부 못하는 그런 아이도 아니에요 성적표라도 보시면 알아요 그리고 전 부반장이라서 선생님이 서류 처리 해달라고 해서 남은거라구요!"

"네가 남았잖아? 남아서 나한테 드링크를 주더니 그다음엔 정신이..."

변태가 뜻밖의 말을 했다. "뭐...뭐라구요?" 연지는 기가막혔다 급기야 눈물이 나왔다. "잘들 하시는군요 한선생 선생은 한학기 쉬고 복귀 하고 저학생일은 무기정학으로 해요" "난 싫어" 연지는 나즈막히 말했다. "난 이런거 싫다구 그리고 잘못도 안했어" "뭐라구요?" 교감이 연지를 쳐다보며 말했다. "이딴 학교 내가 그만 둘거야! 그리고 고소하겠어 당신도 당신도 그리고 이학교 전체다 그래서 이학교를 아예 매장 시켜줄거야! 씨발 새끼 어제 나한테 준 박카스에 수면제 타놓고 그리고 날 강간 하고 사기까지 치고 이젠 교감도 한패거리로 노네? 씨발 존나 좃같애!"

연지는 그대로 있기가 짜증났다 일어서서 의자를 집어 던졌다. 의자가 무거워서 온몸이 휘청거렸다. 아니 의자가 무거운게 아니었다. 어제 자신의 그곳이 넓어져서 다리에 힘이 안들어 가는 것이었다. 의자를 교감에게 던지고 달려 나왔다. 그리고 연지는 그날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다. 하지만 부모님도 학교말을 믿는 눈치였다. 그리고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 연지의 엄마는 새파랗게 질려서 연지에게 말했다. "너...넌 학교 못다닌대... 서...설마..." 연지는 충격적인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게 난동을 피웠으니 당연한것 같았다. 그리고 집도 짜증났다. 옷 몇벌을 챙겨서 집을 나와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노는 애였다. 그애만은 연지를 위로하면서 같이 집을 나간다고 그러더니 곧장 연지에게 왔다. 둘은 버스를 타고 서울로 무작정 서울로 갔다. 그리고 어떤 주유소로 들어가서 일을 맡겨 달라고 했다.


연지는 고개를 돌렸다. 대학생은 뭔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듯 연지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연지의 말은 이어졌다. "난 주유소에서 돈벌어서 새롭게 살고 싶었어.

돈 벌어서 대학도 가구... 그런데 세상은 만만한게 아니더라" 연지의 말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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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토도사 매거진 소라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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