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거리는 온통 사람들의 물결로 출렁거렸다.

"띠리리~띠리리~"

하루종일 잠을 자고 있던 핸드폰이 울렸다...... 본문에서 계속

출처  토도사 매거진 소라야설  https://www.tdosa.net 

일본여자와의 5박6일 (실화 전격 공개!!!)

Part 4.

거리는 온통 사람들의 물결로 출렁거렸다.

"띠리리~띠리리~"

하루종일 잠을 자고 있던 핸드폰이 울렸다.

"여보세요?"

"야! ~학교도 안나오고...어디서 뭐해?"

같은 과 친구 지만이었다. "으..응...나 지금 말야..."

"어디야? 우리집앞으로 와라! 술이나 한잔하자"

"으..응...그래..잠시만...."

"미호? 내 친구가 만나자는데 그래도 되겠지?"

"네. 난 괜찮아요."

"여보세요? 아...그래 알았어.. 그럼8시30까지 부산대역앞 에서 만나자..."

"오케이...근데 옆에 누구 있냐?"

"으..그래...나중에 얘기해 줄께...끊는다..."

"딱깍!"

"미호. 내친구 소개 시켜 줄께. 나하고 같은 과 친군데. 같이 저녁도 먹고

술도 한잔 하게...오케이?"

미호는 생글생글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했다.

"네. 오빠. 그래요. 빨리가요 .나 배고파요. 푸훗~"

"응! 그래 빨리가자!"

우리는 근처역으로 가서 티켓 두장을 끊어 지하철에 몸을 싣었다. 퇴근시간

이라 그런지 지하철 안은너무 붐볐고, 우리는 사람들을 비집고 제일 앞쪽으

로 갔다. 지하철 안은 사람들의 열기로 후끈거렸다. 미호는 어제 내가 사준

그 안개꽃이 사람들의 부데낌에 다칠세라 아주 조심 조심 안으며 나를 따라

왔다. 구석에 편안히 자리를 잡은 우리는 얘기를 시작했다. 영어, 일어, 한

국어 그리고 만국공통어 바뒤랭귀쥐를 섞어가며 우리는 그렇게 또 하나하나

서로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나갔다. 그때 또 전화벨이 울렸다.

'씨벌...무지 바쁘군..'

"여보세요?"

"Hi~This is Chang!"

(안녕~ 나 창인데!)

"yes..Hi..Where r u ? Domitery?"

(응...안녕...어디야? 기숙사?)

"No. Hof house.~ Hey~ Is there Miho?"

(아니. 호프집이야~ 야~ 거기 미호 있어?)

"Yes...."

(응...)

"Oh..Good! I envy u very much. Did u have a good time atlast night?" (오..좋네! 니마 많이 부럽군. 어제밤 좋은시간 보냈어?)

"Ye...Yes...huhu...."

(으...응..후후)

"Did u have a....sex with her?"

(너....그녀(미호)랑 섹스했어?"

창의 직설적인 물음에 나는 약간 당황스러웠다.

"Hmm, Well...I cant tell u about it now sorry.."

(음...글쎄...그건 지금 이야기 할수가 없어...미안해...)

"OK...OK..."

"Hey~! In fact, Today's Pom's birthday..."

(이봐~! 사실은 오늘이 팜 생일이야...)

"Oh! really? Sorry. I forgot it...."

(오! 그래? 미안해. 나 까먹어버렸어...)

"It's OK....By the way... where r u?"

(괜찮아...그런데 거기 어디야?)

"On the subway...we r on our way to meet my friend"

(지하철 안이야...우린 지금 내 친구를 만나러 가고 있어)

"Oh...I see...then...Have a good time! "

(오...그래 알겠어...그럼...좋은 시간 보내라)

"Yes..u too..."

(응...그래 너도)

"Bye!~"

"Bye..."

"딸깍..."

옆에서 내 얘기를 듣고 있던 미호가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팜이에요?"

"으..응..아니...창인데...오늘이 팜의 생일이라는군..."

"아..그래요? 어떻해요 오빠? 거기 가 봐야 하는거 아니에요?"

"아니...안가도 될거 같아..."

"아.....근데...생일 축하한다는 말도 못했네..."

나는 은근히 팜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어찌보면 내가 끼어들지 않았

다면 지금쯤이면 팜과 미호가 아주 잘되가고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

지만 한편으로 사랑은 투쟁, 쟁취하는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미호? 너 정말 팜이랑 아무 사이도 아니지?"

"푸훗~! 네. 그냥 친구에요.! 왜요? "

"아니...그냥 말이야......어~? 벌써 다왔네~! 자! 나가자"

부산대앞도 사람들로 북적댔고, 우리는 친구 지만을 찾아다녔다.

"아~ 저기있다~! 야~! 김지만! 여기야 여기~!

지만은 삐딱하게 담배를 꼴아 물고는 씨익 웃어 보이며 다가오고 있었다.

"짜아식~! 왜 학교에 안오는가 했더니..."

나는 머리를 긁적이며 멋적은 웃음을 지어 보이며 말을이었다.

"짜식! 눈치하는 빠르군...자! 우리 배고픈데 밥부터 먹자"

"야~! 여긴 어디가 좋냐? 어디 밥도 먹고 술도 한잔할수 있는데로 모셔봐라

!"

"음...그래...그럼 로바다야끼가 좋겠군...여기 널린게 술집이니깐 아무데나

가자!"

우리는 그렇게 가까운 로바다야끼를 찾아 발걸음을 옮겼다.

"아~ 저기가면 되겠다. 저번에 한번 가봤는데 괜찮더라"

"그래? 그럼 저기로 가자. 미호? 로바다야끼 괜찮지?"

"네. 괜찮아요. 오빠."

안으로 들어가 보니 여느 로바다야끼와는 조금 다르게 왜색이짙었다. 벽에는

야한 일본 고 미술작품이 걸려 있었고,메뉴판은 친절히 일본어로도 적혀있었

다. 가격이 조금 쎈 곳이었다.

"미호? 뭐 먹을래?"

나는 메뉴판을 그녀에게로 펼펴 보였다. 미호는 메뉴판을 한번 싹 훑어 보더

니 내게 다시 건네주면서 말했다.

"아무거나 좋아요. 오빠가 좋은걸로 시키세요."

"음...좋아..그럼...우리...마구로 하구...알탕....소주...밥...."

그렇게 주문을 하고, 나는 친구 지만에게 미호를 소개했다.

"저...여긴 말이지...고토미호라고 해...그리고...여긴 내 친구지만이야...

자! 둘이 인사해..."

"그리고, 미호는 우리말을 좀 할 줄 아니깐 그냥 우리말로 해.. 안되는 영어

쓰지 말고..후후"

지만은 일본여자를 처음 만나 본다며 싱글벙글 거리며 악수를 청하고는 어떻

게 알게 되었고 얼마나 알고지낸 사이냐며 여러가지를 미호에게 꼬치꼬치 물

어보았다. 미호는 약간 쑥스럽다는 듯이 그저 다소곳이 미소를 지어보이며

내가 이야기 해 주기를 바라면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짜샤~! 많이 알면 다쳐~!... 그냥 술이나 먹어! 담에 얘기해 줄께"

-중간생략-

다행히 음식은 그런데로 괜찮게 나왔고, 우리는 밥한 공기와 소주 3병을 비

우고 나왔다. 독한 소주를 잘 못마시던 미호도 반병 정도를 마셔서인지 약간

은 취기가 오르는듯 볼이 발갛게 물들어 있었다.

"자~ 이제 어디가지? 야~! 어디가 좋냐 ? 안내해 봐라~!

"저...나 이제 가봐야겠다~! 뭐 좀 할게 있어서 말야!"

"음...그래? 짜식! 알겠어. 그럼 들어가 봐~학교에서 보자... 참...그리고

나 이번주엔 학교 못갈거 같으니까 대출되는거는니가 좀 어떻게 해 봐라...

알겠지?!

"음...그래...알았어! 저기요~ 미호씨! 재밌게 놀다 가세요~!"

"아...네...안녕히 가세요~"

지만은 우리가 오붓한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저만치 걸어가

는 지만의 뒷모습을 뒤로 하고 말을 건넸다.

"음...우리 노래방 갈까? 미호? 노래방 좋아해?

"네...근데 나 한국노래 잘 몰라요..."

"그래? 그럼...어디로 가지?

"아...아네요...나 오빠 노래 듣고 싶어요...우리 노래방 가요...네?"

"그럴까? 좋아...그럼 오빠가 미호를 위해서 한곡 불러줄께~!

근처엔 노래방이 너무나 많이 있었고, 어디고 들어갈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

다. 결국 제일 가까운 3층에 있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거기 노래방은 왠지

썰렁했고...3-4팀 정도의 손님만이 있는듯 거의 적막에 가까운 분위기였다.

센스 있는 종업원은 우리를 제일 구석진자리로 안내를 했다. 나는 책을 뒤져

제일먼저 안치환의 "내가만일" 예약하고는 반짝이는 미호의 눈에 사랑스럽게

시선을 맞추고 말을 꺼냈다.

"미호...너한테 바치는 노래야..."

미호의 눈은 기대의 눈빛으로 반짝이며 나의 노래를 재촉하고 있었다. 이윽

고 반주가 흘러나오고...나는 간들어 지는 목소리로 미호를 향한 사랑을 함

껏 담아 노래를 불러 나갔다.

"사랑하는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워워워워~~이런 나의 마음을..."

노래가 끝나자 그녀는 너무 좋은거 같다면서 박수를 치며 앵콜을 외쳤다.

"짝짝짝~~~~너무 좋아요~! 오빠 가수해도 될거 같아요! 푸훗~"

"한번 더 불러 주세요. 오빠~! 네?"

"하~! 이거 쑥스럽구만...그래...그럼 한번만 더 부를께...."

"내가만일 하늘이라면~~....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노래에 너무나 열중한 나머지 나는 지긋이 감으며 열창을 했다. 노래가 끝나

고 마지막 간주가 연주되고 있을때 나를 바라보는 미호의 눈은 어느새 촉촉

히 젖어 있었다. 난 투명한 이슬에 젖은 맑고 반짝이는 그녀의 눈빛 속에서

그녀의 사랑을 읽을수가 있었다.

"미호...사랑해....영원히..."

"우리....사랑 변하지 말자...응? 알겠지?"

"네...오빠...나...오빠만 사랑할꺼에요...약속해요..."

미호는 살포시 내 품안으로 안긴 그녀....그녀의 물컹한 젖가슴이 내 상체에

와 닿았다. 그녀의 얼굴을 세우고 그녀의 눈가를 적시고 있는 촉촉한 이슬을

닦아주면서, 사랑이 듬뿍담긴 진한 키스를 건냈다. 그녀도 진한 내 키스에

보답하듯 부드러운 혓놀림으로 응해 주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봉긋

한 가슴에다 손을 갖다 대고는 부드럽게 애무를 시작했고, 그녀의 몸은 닳아

오르면서 거친 숨결을 내 쉬기 시작했다.

"아....."

그녀는 감정에 북받쳤던지 무척 빨리 흥분을 해 가고 있었고,내 손은 어느새

그녀의 젖가슴계곡을 지나 귀엽고 말랑말랑한 젖꼭지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이윽고 젖꼭지는 단단해 지면서 그녀는 입을 열었다.

"오빠....나....정말 오빠 사랑해요....알지요?

"응...알아...나도...."

그녀의 육체와 정신은 이제 완전한 내것이 되어가고 있었고, 내 부드러운 손

길이 미호의 육체를 유혹할때 마다 그녀는 또렷한 반응을 보이며 나를 원하

기 시작했다. 가슴을 애무하던 손을 빼서 그녀의 스커트 밑으로 집어 넣고는

몰캉한 허벅지살을 타고 올라 팬티에 갖다 대었다. 그녀의 몸은 더욱더 닳아

오르고 있었고, 두 팔을 뻗어 내 목을 감싸고는 강하게 나를 끌어 안았다.

팬티 주위를 더듬고 있는 손끝으로 그녀의 보지에서 나오는뜨거운 열기와 눅

눅하게 젖어오는 팬티의 촉감이 전해졌다.

"아......! 오...오빠.....잠깐......만요......"

"오빠...우리...나가요...나 여기서 하고 싶지 않아요..."

"나....샤워도 하고 조금 쉬고 싶어요....."

그녀는 하루종일 거리를 돌아다녀서인지 많이 지친듯한 목소리로 말을 건냈

다. 사실 나도 많이 피곤했다.

"오빠...부산에는 온천 없나요? 나...온천에 가고 싶은데.."

다행히 부산대 근처에는 온천장이라는 동네가 있었다.

"응.. 여기서 가까운데 있어...택시타면 금방 갈꺼야.."

시간이 많이 남아있었지만 우리는 짐을 챙겨들고 노래방을 나와 택시를 잡기

시작했지만, 다들 장거리 손님만 받는지 승차거부를 했다. 씨벌.. 하는수 없

이 우리는 허름한 스탤라 택시를 잡았고, 무작정 올라탔다.

"아저씨~ 온천장이요..."

미터기로 기본요금 밖에 나오지 않는 가까운 거리였지만 기사아저씨는 우리

를 힐끔 쳐다 보더니 관광객임을 알아차렸는지 싫은 기색없이 친절하게 말을

걸어왔다.

"아! 어디 멀리서 왔는가보지지예...~"

"아...예...."

"혹시 일본분이십니꺼?"

"하...전 아니고요....옆의 숙녀분이 일본사람이에요.."

"아! 그렇습니꺼! 온천장 어디로 모시까예?

"깨끗하고 괜찮은 모텔 있으면 그리로 가죠..."

"예~! 널린게 모텔이지예! 보자..어디가 괜찮노..?"

미호는 많이 피곤했던지 시트에 몸을 기대어 축 늘어져 있었다. 온천장 여관

가에 다다르가 기사아저씨는 속도를 낮춰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여관을 찾았

다.

"아! 저기있네~. 저기가 아마 괜찮을 겁니더~"

그리고는 지은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깔끔하고 괜찮아 보이는 모텔앞에 차

를 세웠다.

"1800원 이네예~"

"자~여기 2000원....잔돈은 됐어요."

"예~! 좋은 시간되이소!"

택시에서 내린 우리는 근사한 모텔앞에 섰다. 하루종일 내가 돈을 다 쓴터라

여유가 있을지 걱정이 되어 홀쭉해진 지갑을 열어보였다. 아니나다를까 달랑

만원짜리 두 장만이 꽂혀 있었다.

'이런....드디어...돈이 다 떨어졌군...."

하는수 없이... 미안해 하며 돈이 조금 모자랄것 같다고 털어 놓았더니 그녀

가 입을 열었다.

"어제, 오늘 오빠 돈 많이 썼잖아요...나 돈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괜찮아요

...이제부턴 내가 다 낼께요...알겠죠?"

아무리 용돈을 풍족하게 받는 나였지만 역시 학생인 내겐 한계가 있었다. 더

구나 그녀의 수준을 맞추려다 보니 장난이 아니었다. 미호는 지갑을 열어 세

어 보지도 않고 만원짜리를 가득 집어 내게 건네 주었다...

'허 걱......!'

"미호? 돈을 세어보지도 않고 주면 어떻하니?"

"푸~ 괜찮아요. 돈 많이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오빠"

하긴 그 때 당시는 일본돈 만엔을 환전하면 은행에선 두툭히 10만원 넘게 바

꿔주던 좆같은 I M F 시대였으니...미호가 돈이 많을만도 했다. 정말 좆같았

다. 경제가 걸레짝이되고 원화가 똥종이로 변해가는 현실을 너무나 쉽게 만

들어 버린 무능력한 우리나라 관료들의 골통들이 저주스럽게 느껴졌다. 한편

으로 미호가 쓰는 엔화가 우리나라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수 있으리라

는 참으로 기특한 애국적인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이래나 저래나 내 기분이

더럽기는 마찬가지였다. 난 두둑한 만원권 지폐를 받아 지갑에 쑤셔 넣었다.

"자~피곤하지? 빨리 들어가자.."

예상대로 졸라 비쌌다...일반 여권의 두배 가까운 요금이었지만 객실은 여느

호텔에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었고, 전통적인 멋이 풍기는 인테리어로 장식되

어 있었다. 포근한 실내에 들어서자 하루종일 쌓였던 피곤이 밀려왔다.

"아...따뜻하다. 어때? 분위기 좋지?"

"네..... 오빠? 먼저 씻을래? "

"아니..너 먼저 씻어...오빤 좀 있가가 씻을께"

"알았어요. 그럼.. 제가 먼저 씻을께요...조금만 기다리세요.."

"응~ 천천히 해."

그녀는 욕실 앞에서서 등을 돌리고는 하나 둘 옷을 벗으며 나를 바라보면서

부끄럽다며 미소를 머금으며 말했다.

"아잉...오빠...보지 마세요...."

"푸훗~ 알았어~"

어느새 그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을 드러내고는 욕실로 들어갔

다. 그녀가 욕실로 들어간 후 나도 옷을 벗고는 팬티 한장만 달랑 걸친채 침

대에 큰대자로 뻣어 버렸다. 아까 먹은 소주가 내 볼을 화끈화끈 닳구었고,

술기운에 피곤이 더 밀려옴을 느꼈다.

'아...돌아 다니는게 졸라 피곤하구나...'

나는 몰려 오는 피곤함을 쫓으려 자리에서 일어나 푸쉬업을 하기 시작했다.

"백만 스물 하나...백만 스물 둘.......헉헉..."

그렇게 푸쉬업을 하고 있는 내 등짝에는 어느새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막 '백만 스물 아홉번' 째 를 외치고 있을때 욕실문이 열리는 소리에 눈을

돌렸다. 그녀는 빼꼼이 고개를 내밀어.. 열심히 푸쉬업을 하고 있던 나를 바

라보며 촉촉히 물기를 머금은 머리칼의 섹시한 모습을 한채 나즈막한 목소리

로 입을 열었다.

"오빠......? 샤워.....같이 할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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