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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깨어났을 때 내 앞에는 낯선 모습의 철제 틀이 놓여 있었다. 은빛 튜

브와 철봉으로 만들어진 이 구조물은 흐릿한 불빛 아래 반짝이고 있었다.

언뜻 봐도 변태적인 섹스를 위해 준비된 것임을 알 수 있었지만 여기에는

그 이상의 것이 있었다.

그 장치의 손목과 발목 부위에는 가죽 끈이 달려있었고 허벅지와 어깨에도

고정장치가 달려 있었다.

나는 이 장치의 목적을 곧 알 수 있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나를 일으켜 세워 그 장치 앞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내 발을 바닥에

달린 고정장치에 올려 놓게 하였다.

그 고정장치는 하이힐이 달린 발목부츠였으며 구조물에 고정되어있었다.

나의 스타킹을 신은 발은 쉽게 신발 안으로 들어갔다. 그 신발은 마치 발레

화 같이 발끝을 조여 주었기 때문에 나는 발끝으로 겨우 서있는 꼴이 되었

다.

그 상태에서 나의 목은 반원의 철제 링에 기대어 졌다. 링은 부드러운 천으

로 감싸져 있었고 나는 뒤로 목을 약간 움직일 수 있는 상태였다.

그 링의 위쪽에는 두 개의 작은 구멍이 있었다.

그녀는 부드러운 가죽끈으로 내 허벅지를 철봉에 단단히 묶었다.

다리 앞에는 한 쌍의 패드가 있어서 내 다리를 곧게 펴고 약간 좌우로 벌리

게 만들었다. 그리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다리를 움직일 수 없었다.

다른 부드러운 가죽끈이 내 히프 위쪽에 둘러졌고 다른 하나는 내 겨드랑이

에 둘러졌다. 그녀가 두 개의 가죽끈을 조이자 나의 몸은 철제틀에 단단히

고정되었다.

내 가슴 부위에는 커다란 구멍이 두 개 뚫린 판이 고정되어 있었고 그 판에

내 몸이 단단히 고정되면서 그 구멍으로는 내 젖가슴만이 높게 솟아올랐다.

내 오른손은 오른쪽으로 곧게 펴지고 라텍스 재질의 벙어리 장갑 안으로 넣

어졌고 손목은 가죽끈으로 철제틀에 고정되었다. 라텍스 장갑 안에서 내 엄

지 손가락만 따로 있고 나머지 손가락들은 마치 컵을 잡고 있는 듯이 안으

로 모아져 있었다. 그 장갑은 내가 아무리 힘을 줘도 손가락끼리 닿게 할

수 없고 그렇다고 활짝 펼 수도 없을 정도로 단단했다.

그녀는 내 왼손도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왼쪽으로 길게 뻗어 라텍스 장갑에

고정시켰다. 지금의 상태에서 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란 목을

뒤로 움직이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곧 내 목 뒤에서 찰칵 소리가 나면서 나

머지 반원의 링이 채워지자 그 마저도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나는 아주 확실하게 철제 틀에 묶인 것이다. 그녀는 내 주위를 돌려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았고 능글스레 웃었다. 이제는 뭘 할건지 물어보려고 입을

여는 순간 그녀는 내 입안으로 뭔가를 밀어 넣었다. 그 것은 내가 입을 완

전히 닫을 수 없도록 고안된 고무링으로서 내 위아래 이빨 사이에 고정되었

다. 그 것은 부드러운 고무로 되어있어 턱을 약간 움직일수는 있었지만 내

위 아래 이빨이 닿는 것은 불가능 했다.

그 장치 때문에 이제는 누구라도 아무 물건이나 맘대로 내 입에 넣을 수 있

게 되었다. 다만 입술을 닫는 것은 가능했다. 그녀는 내 머리위로 새장처럼

생긴 것을 씌웠다. 이 것은 철사로 엮어져있었고 내 머리 전체를 둘러싼 뒤

내 목에 채워진 링의 구멍에 고정되었다. 이 것은 마치 면도기의 안전망 같

이 내 머리에 딱 밀착되어 있었다.

내 입안에는 침이 고이기 시작했다. 겨우 노력하여 침을 삼킬 수 있었다.

다행히도 입안에 설치된 장치가 고무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움직일 수 있

었고 크게 불편을 느끼지는 않았다. 머리를 움직여보니 겨우 좌우 15도 정

도만 움직일 수 있었다.

나의 이 경험은 전혀 새로운 것이었다. 나는 금속 틀에 팔다리를 벌린 채

묶여있었고 두 손은 벙어리 장갑에 의해 묘한 모양으로 고정되었으며 머리

에는 새장이 씌워져 있다. 이제는 전혀 움직일 수도 없고 스스로를 방어할

수도 없지만 그리 불편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내게로 돌아와 말했다. 나는 매우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고 내

가 그 걸 아주 좋아할 것이라고, 그리고 지금까지의 경험은 아무것도 아니

라고 말했다. 그녀는 내 쪽으로 걸어왔다 그리고는 곧 금속성 소리가 나면

서 내 상반신이 앞으로 구부러지기 시작했다. 거의 수평으로 몸이 굽혀지고

다리는 여전히 수직으로 서 있었다.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철틀의 움직임

이 멈추었고 나는 그 철틀에 기대어 업드려 있게 되었으므로 그리 힘들이지

않고 그 각도로 오래 버틸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내 머리를 약간 들어올릴 수 있었고 그녀가 내 앞에 있는 방의 문을

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방의 바닥은 지금 내가있는 방 보다 2피트 정

도 더 높았다. 그리고 방 크기는 6,8피트로 매우 작았고 값비싼 가구로 멋

지게 꾸며져 있었다. 그녀는 내 뒤로 와서 철틀을 밀었다. 내가 묶여있는

철틀은 바닥의 레일을 따라서 움직였고 내 머리가 그 방에 들어가자 멈추었

다. 그 상태에서 나는 내 뒤에서 일어나는 일을 볼 수 없었다. 그저 그녀가

움직이면서 일어나는 서늘한 바람만이 벗은 몸으로 느껴졌다.

그녀는 계속해서 어떤 작업을 했다. 내 허리에 코르셋 같은 뭔가가 부착되

었다. 오른 손은 잠시 풀리는 듯하더니 다시 새로운 위치에 고정되었다. 왼

손도 마찬가지로 조정되었다. 몇 분간의 적막이 흐른 뒤 그녀는 내 앞에 있

는 방문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두 개의 방 사이에 난 문을 닫기 시작했다

. 미닫이 문의 양쪽에는 반원형으로 구멍이 파여 있어서 내 머리와 목, 그

리고 약간의 어깨만을 그 방에 남겨둔 채 완전하게 닫혔다.

그 것은 매우 기묘했다. 내 머리와 얼굴은 완전히 고정된 채 그녀의 허리

정도 높이에서 마치 벽에서 튀어나온 듯 매달려 있었다. 그 목적은 그녀의

다음 행동에서 곧 밝혀졌다. 그녀는 방 한 구석에서 뭔가를 들고 왔다 그

것은 마네킹 같아 보였으나 좀더 가까이에서 보니 실물 크기의 목이 없는

고무인형이었다. 라텍스 재질의 그 인형은 늘씬한 여자의 몸매를 하고 있었

고 무릎을 꿇고있는 자세였다. 그녀는 그 인형을 내 목 아래에 가져다 놓고

철제 틀로 벽에 고정시켰다.

인형은 내 머리와 꼭 맞는 크기였기 때문에 설치를 끝내고 나니 마치 내 몸

체인양 자연스러워 보였다. 나도 이제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인형

은 빅토리아 시대의 젊은 여성 복장을 하고 있었다. 젖가슴은 타이트한 자

수 보디스 위로 반쯤 드러나 있었고 그 아래로는 폭이 넓은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그녀는 내게로 다시 왔다. 그리고는 고무라텍스로 만들어진 인형

머리를 내 머리 위로 씌웠다. 탄력이 강한 그 외피를 그녀는 조심스레 내

머리에 씌워져 있던 철망 위에 잘 모양을 잡아 고정시켰다. 내 귀조차도 인

형의 머리에 붙은 귀에 집어넣어졌고 목 부분을 감싼 뒤 나머지 부분은 인

형 몸체에 잘 접착시켰다.

이 작업이 끝나자 그녀는 브러시로 내 새로운 머리카락을 잘 빗어 주었다.

나는 머리를 많이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에 새 머리카락이 눈을 찔러도 어

쩔 수가 없었다. 빗질이 끝난 뒤 그녀는 거울을 가지고 와 내 지금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나는 거울을 들여다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보고있는 것은 나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 거기에 있는 것은 아주

젊고 우아한 빅토리아시대 숙녀의 모습이었고 마루에 얌전히 무릎을 꿇고

앉아 입을 약간 벌린 채 벽에 기대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내가 머리를 좀더 쳐들자 내 머리와 인형의 몸체가 좀더 자연스레 하나처럼

보였다. 지금 누가 보더라도 내 모습은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는 예쁜 숙녀

의 모습일 것이다. 그리고 반쯤 벌려진 그 입은(내 실제 입이지만) 뭐든지

맘대로 할 수 있는 대상이 될 것이다.

내 입에 물려진 재갈 때문에 내 이빨은 움직이기도 힘들었고 거기는 뭐든

밀어 넣을 수 있는 상태였다. 그녀가 내 하체가 남아있는 방으로 간 뒤 두

팔 부분에도 미닫이문이 닫혔고 두 팔만이 거기에 뚫린 구멍으로 내밀어졌

다. 그리고 내가 볼 수 없는 가운데 여러 가지 작업이 이루어지는 듯 했다.

그녀는 작업이 끝난 뒤 내 곁으로 돌아와 이야기했다.

그녀는 내 뒷모습과 팔 부분 역시 새롭게 바뀌었으며 그 모습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담았다는 것이다. 그녀는 내게 사진을 보여주었다. 나는 그 사진

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것은 가슴에 코르셋만을 걸친 벌거벗은

여자의 뒷모습이었다. 그 여자는 엉덩이를 높이 들고 허리를 깊이 숙인 채

벽에 기대어 있었고 두 손은 머리 위의 사슬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하

체는 분명히 내 것이었지만 상체는 역시 고무인형으로 만든 것이었다.

발에는 철제 부츠를 신고 있어서 전혀 움직일 수가 없고 그 위로 드러난 부

분에는 살색 라텍스 재질의 얇은 타이즈로 덮여있었다. 내 작은 성기는 그

안으로 고정되어 숨겨져 있었기 때문에 뒤에서 보이는 것은 마치 보지처럼

꾸며진 작고 귀여운 나의 항문과 막혀있고 예쁜 주름이 둘러진 인형의 항문

뿐이었다.

다리의 앞쪽으로는 벨벳천으로 덮인 상자와 베개가 놓여있고 그 위로 내 배

가 기대져 있었다. 나를 묶어 놓은 철제 틀이 그 상자 안에 숨겨져 있는 것

이다. 이 장치들은 내 하체를 마치 젊은 여자의 뒷모습처럼 보이게 하고 어

느 누구라도 뒤에서 나를 쉽게 능욕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다. 그녀가

보여준 다른 두 장의 사진은 내 손들이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

었다.

사진에는 역시 한 여자가 보였다. 하나는 짧은치마를 입고 분홍빛 블라우스

를 입은 여자가 무릎을 꿇고 있는 장면이었다. 그녀는 진주목걸이를 하고

뻐기는 모습으로 손을 약간 위로 들고 있었다. 또 다른 사진은 전형적인 뉴

올리언즈 창녀의 모습이었다. 벽에 옆으로 기댄 채 그녀 역시 무릎을 꿇고

있었고 두 손은 뭔가를 잡고있는 듯이 앞으로 내밀고 있었다.

한참을 본 뒤에야 나는 그 인형의 손이 라텍스 장갑을 낀 내 손임을 알 수

있었다. 팔 부분은 베개에 의해 나와의 연결 부위를 감추고 있었다. 벽을

통해 나온 내 팔은 베개 밑을 통해 인형의 손 부위로 연결된 것이다.

이제 나는 네 곳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자동 섹스인형이 된 것이다.

그녀는 몇 가지를 더 설명해줬다. 내 엉덩이를 즐길 사람들은 내가 처녀라

고 소개받을 것이며 너무 고통스럽지 않도록 KY젤리를 이용하도록 권유 될

것이다. 그리고 처녀의 보지임을 의심하지 않게 하기 위해 관장을 하주겠다

고 했다. 약간 고통스러울지 몰라도 참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가 뒤편의 방으로 돌아 들어왔고 내 엉덩이에 그녀의 손이 느껴졌다.

그녀는 조심스레 내 항문을 벌리고는 거기로 가는 관을 집어 넣었다. 그리

고는 뭔가 차가운 것이 내 안으로 흘러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삽입되는 양

이 늘면서 배가 아프기 시작했고 나는 약간의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녀는 잠시 후 관을 빼내고 엉덩이에 이동변기를 댄 뒤 내 배를 눌렀다.

나는 그 것을 신호로 안에 들어있는 것들을 쏟아 내었다. 잠시 후 다시 액

체 주입되기 시작했고 그런 식으로 네 차례나 내 직장은 깨끗이 비워졌다.

관장을 마친 뒤 그녀는 항문 주변을 깨끗이 닦아주고 약간의 크림을 그 주

위에 발라주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내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말했다.

"이 창녀 고무인형아. 손님 잘 받아."

그녀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멀어지고 나는 한동안 부자유스런 몸으로 앞

으로 닥칠 일을 기다려야 했다. 얼마 뒤 뒷방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두 개의 큼직한 손이 내 엉덩이를 가볍게 두드리는 것을 느끼었다.

나는 숨조차 죽인 채 전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그의 두 손은 내

엉덩이를 가볍게 어루만지다가 내 항문 부분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잠시 뒤

그는 젤리를 가져다 내 항문 안에 짜 넣고 그 주위로 넓게 발랐다. 그리고

내 엉덩이의 양 볼기를 강하게 잡아 벌린 뒤 삽입을 시작했다. 그의 자지는

부드럽고 느리게 내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삽입이 끝나려면 영원의 시

간이 걸릴 듯이 천천히 그의 자지가 밀려 들어왔다. 나는 약간의 고통을 느

끼며 이를 악물고 참는다. 누구의 것인지 모를 그 자지는 반 정도 들오 온

뒤 이제 삽입을 멈추고 천천히 빠져나가기 시작하였다. 귀두만이 남을 때까

지 뺀 뒤 그는 다시 삽입을 시작하였다. 그는 몇 번 더 매우 느리게 삽입을

반복했다.

나는 속으로 나를 부드럽게 다루는 그에게 감사했다. 그의 운동은 계속되었

고 그는 내 볼기를 손잡이처럼 잡고 허리의 움직임을 제어했다 내 항문으로

는 윤활제가 흘러나와 엉덩이를 적셨다. 이 때 그녀가 내 상체가 있는 방으

로 들어왔다. 내가 내는 가느다란 신음을 들으며 그녀는 내가 지금 겪고 있

는 일을 눈치챘다. 그녀는 묘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그 상황에 만족하면서 다시 방을 나갔다.

나는 내 왼손에도 뭔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느꼈다. 부드러운 무언가가

내 손바닥 안으로 들어왔고 손목에 연결된 모터가 자동으로 내 손을 위아래

로 움직여주고 있었다. 아마도 나의 왼손이 어떤 사내의 자지를 용두질 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내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하였다.

나는 그의 즐거움을 더해주기 위해 손가락을 오므려주고 좀더 움직임을 빠

르게 했다. 내 뒤의 남자가 조금씩 빠르게 움직이면서 나는 이제 내 뒤에서

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즐기기 시작하였다. 그 느낌은 내가 상상한 것 보

다 더 강렬했다. 내 왼손에 물건을 잡힌 그 사내는 이제 흥분하여 가엾은

인형의 머리를 두들기기 시작했고 움직임이 점차 더 빨라졌다.

나는 그의 리듬에 맞추려 노력했지만 그의 운동이 워낙 거칠어서 제대로 따

라갈 수가 없었다. 내 뒤의 사내도 속도를 점차 빨리 하고 있었다. 나는 내

엉덩이를 비틀고 항문을 조이면서 최대한 흔들어 주었고 손의 움직임도 가

능한 한 빠르게 했다.

그러는 중 내 앞의 문이 열리면서 또 다른 사내가 내앞에 와 섰다. 들어온

사내는 검은 줄무늬 셔츠에 말쑥하게 차려입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머리를

들어 그의 얼굴을 직접 볼 수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가 진짜 인간과 아주

닮은 인형을 가지고 놀기 위해 온 것일 뿐 그 안에 사람이(그 것도 남자가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고 있었다.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모든 게

드러날 수도 있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했다. 숙여진 내 눈으로 그의 움직임

을 겨우 볼 수 있었다.

그는 신발을 벗어 의자 밑에 놓고는 바지를 벗었다. 그리고는 내 앞으로 다

가와 내 모습을 자세히 살폈다. 그가 보는 것은 빅토리아 풍의 옷을 입은

여자 인형일 것이다. 그것은 긴 드레스를 펼친 채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입을 약간 벌리고 자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페티코트 위로는 하얀 젖가슴이

반쯤 드러나 있다.

그는 내게로 다가와 내 머리칼을 만졌다. 그리고 한 손은 내 뺨을 만졌다.

나는 라텍스 피부 위로 그의 손길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내 뒤

에서 벌어지는 일 때문에 자칫 신음이라도 낼까봐 최대한의 인내를 발휘하

여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그는 팬티를 벗었고 그의 물건이 드러났다. 그는

그 물건의 끝을 인형의 입술(내 입술이기도 한)에 가져다 대었다.

나는 그의 자지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그의 물건은 이미 크게 부풀어올라

있었고 곧 내 입안으로 밀어 넣어졌다. 나는 내 혀를 최대한 바닥에 붙이고

있었다. 그의 자지가 내 축축하고 따뜻한 입안에 들어왔다. 나는 그의 자지

가 내 입술을 지나 가운데 구멍이 있는 고무 재갈을 통해 내 목구멍으로 들

어옴을 느꼈다. 그는 그대로 멈추지 않고 끝까지 밀어 넣었다 나는 그의 자

지에 조이는 느낌을 주려고 입을 최대한 닫았다. 내 목구멍이 그의 물건을

느끼는 사이 그는 내 턱을 잡아 올려 강하게 조이도록 했고 신음소리를 내

며 감탄했다. 너무도 그 느낌이 사실적이라는 뜻인 듯했다.

그는 강한 아귀힘으로 내 머리를 잡고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10번 정도 천

천히 삽입을 한 뒤 그는 점차 속도를 높여갔다. 인형의 귀에 달린 귀걸이가

내 뺨을 치며 흔들렸다. 나는 입을 좀더 벌리고 있을 뿐 아무런 것도 할 수

없었고 그저 그의 삽입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나는 그제야

왜 내 머리가 약간만 움직일 수 있도록 고정되었는지 알았다. 그가 펌프질

을 하면서 내 머리를 앞뒤로 심하게 흔들었지만 내 목의 링이 너무 멀리 움

직이지 않도록 막아주어 내가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해주었다.

이런 식으로 그는 진짜 같은 오랄 섹스를 제공받았고 그가 원하는 대로 강

렬하게 행동할 수 있었다. 그러는 사이 나는 내 오른 손 위로 다른 손님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지금 나는 동시에 네 남자와 섹스를 하고 있는 것이

다. 하지만 그 중 누구도 그 사실을 몰랐다. 내 엉덩이를 즐기던 사내는 여

전히 느린 속도로 꾸준히 내 항문을 공략하고 있었고 내 왼손의 사내는 아

직도 미친 듯이 펌프질을 하고 있었다.

내 오른손 쪽의 사내는 수동적으로 물건을 맡긴 채 천천히 즐기고 있었고

내 입안은 또 다른 사내의 물건으로 채워져 있었다. 하지만 내 뒤의 사내는

혼자서 벽에 묶인 여자를 뒤에서 유린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앞의 사내

는 빅토리아시대의 매춘부에게 자기의 정액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내 좌우의 사내는 그들의 섹스 인형을 혼자서 즐긴다고 믿는 것

이다.

나는 내 직장 안이 따뜻해짐을 느꼈고 그사내의 운동은 점차 느려졌다. 잠

시 후 그의 물건이 내 몸안에서 빠져나갔고 그의 흔적은 내 항문에서 흘러

나와 허벅지로 흘렀다. 나는 그가 다시 한번 들어와 주기를 바랐지만 얼굴

도 모르는 그 사내는 그대로 방을 나간 듯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동시에

나의 왼손은 사내의 정액이 분출되는 것을 느꼈다. 상당히 오래 즐긴 뒤였

다. 나의 오른 손은 여전히 최선을 다해 위아래로 움직이며 오른쪽 사내의

자지를 용두질했다. 몇 분 뒤에 내 엉덩이에 누군가의 손과 물수건이 와 닿

는 감촉이 느껴졌다. 아까 그 사내인가? 아마도 그는 아닌 듯 했다. 정성스

레 닦는 폼이 다음 손님을 준비시키기 위한 것인 듯했다(그녀일까?).

나는 내 입안의 손님에게 정성을 쏟기 시작했다. 나는 그가 펌프질을 하는

사이 혀로 귀두를 애무해 주었다. 내 오른 쪽의 손님도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는 오래 끌지 못했다. 내 입안의 사내는 속도를 좀더 높이기 시작하였다.

거의 끝에 다달은 듯 했다. 그 때 아무 예고 없이 다른 사내의 성기가 내

항문으로 들어왔다. 그의 물건은 대단히 컸고 아무 준비도 없이 강력하게

밀고 들어왔다. 그 아픔을 느낄 새도 없이 그 순간 내 입안으로 짭짤한 액

체가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분출되는 힘이 워낙 강하여 정액은 내 목구멍 안

으로까지 밀려들었다.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그의 정액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나머지 정액은

자연스레 입술 밖으로 흘러나가도록 내버려두었다. 그 맛이 싫지는 않았다.

내 뒤의 사내는 마치 이번이 마지막 섹스라도 되는 듯 코르셋 입은 창녀를

거세게 능욕하였다. 하지만 결코 그 고무인형이 입안의 정액을 즐기고 있다

는 것은 알지 못했다.

나는 내 처녀성을 깨뜨린 앞 번의 남자에게 감사했다. 그 신사 덕분에 내

항문이 이완되고 벌어져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이 성급한 사내

때문에 내 항문은 찢어졌을 것이다. 내 입안의 사내는 이제 천천히 내 입안

에서 빠져나갔다. 나는 입술을 오므려 그의 물건에 묻은 정액을 입안에 남

게 했다. 그리고는 자연스레 그 정액들이 내 입에서 흘러나오도록 했다.

(마치 인형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듯이)

내 앞의 사내는 신발을 신고 옷매무새를 다듬었다. 그리고는 문 앞에 달린

거울에서 잠시 지체한 뒤 밖으로 나갔다. 나는 속으로 안녕 이라고 인사했

고 다음 손님을 맞기 위해서 혀로 입 주위를 닦아내고 남은 정액을 모두 삼

켰다. 내가 새로운 손님의 성기를 오른 손으로 맞는 사이 내 항문으로는 다

시 한번의 따뜻한 정액의 분출이 느껴졌다. 그는 사정 후 지체없이 성기를

빼고는 그대로 나가버리는 듯 했다.

나는 이 것을 한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성적 환상이라고 생각했다.

한사람의 여성이 되고 여성으로서 사랑을 받는다. 그 것도 동시에 네 명의

여성 역할을 한다. 나는 묶인 상태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주어지는

쾌감을 수동적으로 즐기고 또 할 수 있는 한 최대의 성의로 손님들을 즐겁

게 해주고 있다. 나는 하나의 섹스 기계에 불과한 처지이다. 내 입안의 사

내가 떠난 뒤 몇 분이 흘렀다.

내 항문은 이미 두 명의 손님을 받아 조금 쑤시고 아팠다. 내 오른손도 손

님들의 정액을 분출해내느라 지쳐있었다. 나는 내 앞의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었고 한 사내가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나는 이번에도 그의 얼굴을 볼 수

는 없었지만 그의 옷차림은 볼 수 있었다. 그는 빛 바랜 검은 청바지를 입

고 있었고 검은 가죽 재킷을 입고 있었다. 그 안에는 어떤 락 그룹의 로고

가 새겨진 검은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신발은 오토바이 장화였다.

그는 내 앞으로 다가와 나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그가 보는 것은 여전히 신

사 분의 성기를 빨기 위해 기다리는 빅토리아시대의 창녀일 것이다. 할 수

만 있다면 나는 옷매무새도 가다듬고 젖가슴도 좀더 모아 돋보이게 하고 싶

었지만 나는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나는 야릇한 기대감과 열정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다가옴에 따라 내 열정은 두려움으로 변했다.

그는 몸집이 대단히 컸고 우람한 팔뚝에는 털이 수북했다. 나는 겁이 나서

도망치고 싶었지만 전혀 움직일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내게로 성큼

다가와 털북숭이 손으로 내 얼굴을 잡아 올렸다. 그리고는 뚫어져라 내 얼

굴을 들여다보았다. 나는 혹시 라도 들킬세라 그저 먼 산을 바라보며 미동

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언뜻 바라보이는 그의 얼굴은 꽤 잘생겼고 나이는

20대 후반 정도로 보였다. 그의 손에서는 담배 냄새가 풍겨왔다.

한참을 바라본 뒤 그는 내 머리를 내려 놓고 혁대를 풀기 시작하였다. 그는

청바지 앞섭을 풀고 팬티를 반 쯤 내린 뒤 물건을 꺼내 들었다. 역시 그의

물건은 대단히 컸다. 그는 그의 귀두를 내 입술에 대고 몇 번 문지른 뒤 그

뿌리를 한 손으로 잡고 나머지 한 손은 내 뒷머리채를 잡아 고정시켰다. 그

는 내 머리채를 뒤로 당겨 머리를 수직으로 세우도록 한 다음 성기를 내 입

으로 가져다 대었다. 그는 성기를 강하게 밀어 넣었다.

불행히도 그의 성기는 내 입의 깊이보다 길었기 때문에 입천장 끝에 닿은

그의 성기는 미끄러져 내려 내 목구멍 안으로 밀려 들어갔다. 나는 갑작스

런 침입에 놀라 움찔했지만 그의 왼손이 내 뒷머리를 잡고 있었으므로 전혀

물러날 수 없었다. 그는 잠시 멈춘 뒤 다시 물건을 빼내었다. 나는 그의 성

기에 목이 막혀 거의 헛구역질을 할 뻔했다. 하지만 그에게 들키지 않기 위

해서 목구멍의 근육 긴장을 풀고 그의 성기를 자연스레 받아 들여야만 한다

는 걸 깨달았다. 그는 다시 내 입안으로 들어왔다.

이번에도 그는 내 목구멍 안으로까지 성기를 밀어 넣었지만 준비 된 탓에

처음 처럼 고통스럽지는 않았다. 그는 다시 멈추고 숨을 몰아쉬었다. 그도

매우 흥분된 모양이었다. 그 사실에 나 또한 흥분이 되었지만 여전히 익숙

하지 못한 깊은 삽입으로 나는 여전히 힘이 들었다. 그가 다시 성기를 빼는

사이 누군가의 손이 내 뒤에서 볼기를 잡아 벌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귀

두를 내 항문 주위에 비벼대었다.

내 앞쪽의 가죽잠바 입은 사내가 그의 성기를 내 목구멍 깊이로 다시 넣는

순간 내 뒤의 사내도 내 항문 안으로 깊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입안으로

들어온 성기가 이미 내 목안에 도달한 뒤에도 여전히 뒷 사내의 성기는 내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그의 성기는 정말 길어서 한참을 들어온 뒤에야

그의 몸이 내 엉덩이에 밀착되었다. 그리고 두 사내는 마치 박자를 맞추는

듯이 같은 속도로 내 항문과 입을 각각 펌프질했다.

이제 막 임무를 끝낸 내 오른 손은 지쳐서 늘어졌다. 내 앞뒤의 두 남자는

서른번 이상 삽입을 반복했고 거기에서 나도 회수 세기를 포기하였다. 사실

비정상적으로 긴 두 개의 방망이가 내 앞뒤를 공격해대면서 나는 정신을 잃

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란 없기에 나는 모든 걸 포기

하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나를 유린하도록 내버려두었다.

가죽잠바는 좀 더 깊이 삽입을 했고 내 코는 그의 가죽 잠바에 묻혀 신선한

가죽 냄새를 맡고 있었다. 나는 고통 중에도 야릇한 행복감을 느꼈다. 내

뒤의 사내는 오랫동안 부드럽게 내 엉덩이를 찔러왔다. 그는 언제나 뿌리까

지 깊게 삽입했다. 그들은 지칠 줄 모르고 계속해서 내 앞뒤를 공략했고 영

원히 계속하려는 것처럼 생각됐다. 그러나 얼마 후 가죽 잠바의 성기는 몇

번 움찔거리면서 정액을 모두 내 목구멍 안으로 쏟아내었다.

여전히 그는 내 머리채를 단단히 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모든 정액은 목

구멍 깊이 그대로 삼켜져 버렸다. 나는 혀로 그의 성기가 움찔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조금씩 혀를 움직여 그의 정액이 한 방울까지 모두 쏟아져

나오도록 도왔다. 그러는 동안 오래 계속된 내 뒤의 움직임도 끝났다.

나는내가 여전히 살아있다는데 감사했고 그 모든 것을 즐겼다. 앞의 사내가

일을 마치자 곧 나는 쉴 틈도 없이 양손에 한 명씩의 손님을 받았고 나는

거의 반사적으로 그들의 성기를 용두질하기 시작했다. 내 입안의 가죽잠바

사내는 그의 성기를 끄집어내고 내 앞에서 잠시 서 있었다. 그의 성기 끝에

서는 몇 방울의 정액이 떨어져 인형의 드레스 위를 적시었다.

가죽잠바는 옷을 추슬러 입고 기분 좋은 듯 물러나 방을 나갔다. 그가 나간

뒤 나는 깊게 숨을 몰아쉬었다. 내 뒤의 사내도 속도를 높이기 시작하였다.

그는 내 엉덩이를 손잡이로 이용하여 세게 부딛쳐왔고 내 엉덩이는 마치 얻

어맞는 듯이 열이 나고 약간 아프기까지 했다. 내 몸은 두 조각이 날 것만

같았고 그의 몽둥이로 구멍이라도 날 듯했다. 나는 빨리 끝내기 위해 항문

을 최대한 조여주고 엉덩이를 흔들어대었다. 내 뒤의 사내가 그의 정액으로

내 항문을 적실 때 나도 오르가즘을 느꼈다. 나는 항문을 더 세게 조였고

두 손은 신들린 듯이 두 사내의 성기를 용두질했다.

그들도 곧 일을 마쳤다. 내 온 몸은 녹초가 되어 숨쉬기조차 힘이 들었다.

내 뒤의 사내는 물러났고 누군가의 손이 다시 내 뒤를 깨끗이 닦아주고 있

었다. 나는 오르가즘 뒤의 피로에 그만 잠깐 졸음에 빠지고 말았다. 몇 분

뒤 누군가가 들어왔지만 나는 고개조차 들기 싫었다. 하이힐이 보였고 그제

야 눈을 들어 바라보니 그녀가 서 있었다,

그녀는 인형 머리를 반정도 벗기고 내 목과 뺨을 어루만져주었다. 그리고는

내 입안에 손을 넣어 재갈을 빼내주었다. 이제는 그 것이 없어도 사내의 성

기를 물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녀는 다시 인형 머리

를 내게 씌운 뒤 조용히 방을 나갔다.

나는 턱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다시 힘을 얻는

듯했고 새로운 황홀을 만끽할 준비가 되었다. 나는 다른 성기가 다시 내 뒤

로 들어오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전혀 무기력한 상태에서 또 한번의

항문 성교를 제공했다.

내 앞쪽의 문이 열리고 멋진 구두에 줄무늬 바지가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나는 그의 손이 내 머리를 쳐들 때까지 아무런 욕망이나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나는 그의 자지를 내려다 봤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입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내 입은 재갈이 풀려서 삽입을 막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

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나는 너무 지쳐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들은

완전히 녹초가 되어 진짜 인형처럼 미동도 없는 나를 맘대로 유린하였다.

내 몸은 철틀에 고정되어 있었으므로 나는 지금의 자세를 유지하는데 힘이

들지 않았고 그들이 내 몸 안으로 들어오고 나를 이용하도록 하는데 별도의

노력은 필요 없었다. 그들은 잠시 펌프질을 하고는 내게 그들의 정액을 쏟

아 부었다.

나는 나의 목구멍 아래로 그리고 나의 엉덩이로 그들의 정액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나는 재갈 없이 나의 입으로 그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이 훨씬 좋았

다. 나는 나의 입술을 가지고 완전한 원을 만들어 그들을 위한 완전한 환희

의 구멍으로 제공했다. 때때로, 나는 나의 손에 자지를 느꼈고 나는 여전히

그들이 모든 일을 하게 했다.

그 후로도 여러 사내들의 자지가 오고 갔다. 나는 그들이 원하는 대로 나를

이용하도록 허용했다. 나는 가끔 그들의 즐거움을 위해 항문을 조이거나 손

을 움켜쥐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간에는 당하는 동안 그냥 가만히 있었다

. 결국 나는 한낱 섹스인형에 불과하였다. 누구나 나를 원하는 모두에게 언

제나 제공되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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