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1장 우연은없다...

"민수야"

"예"

민수는 숙모가 거실에서 부르자 얼른 바지를 챙겨입고 거실 로 나갔다. 숙모

인 가연은 쇼파에 앉아서 잡지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중이었는지 한손에는

머그잔을 들고는 민수를 손짓해서 불렀다.

"왜요?"

민수는 숙모옆에 앉으며 가연숙모를 보았다. 오늘따라 숙모가 무척이나 이뻐

보였다. 가연은 플레어 치마에 흰블라우스를 입고 있는데 마치 백합처럼 보

였다. 원래 미모가 뛰어난 그녀였기에 아침 했살을 받고 있는 가연은 눈부셨

다. 민수는 가연을 응시하며 다음말을 기다렸다.

"너, 방학인데 아르바이트 안 할래?"

"알바요"

"응..."

"뭔데요?"

"너 내친구중에 지난번에 놀러온 아지알지?"

"아, 지난번에 그림 그린다는 그분요.."

"그래. 그 친구가 모델이 필요한데 지난번에 널 잠깐보고는 맘에 들었는지

글쎄 너 의향을 궁금해하네"

민수는 난데없는 숙모의 제안에 어리둥절했다. 사실 방학을 했지만 고향을

가기도 그렇고해서 작은 숙모집에서 계속있는데 학기중에는 몰랐지만 매일

숙모와 집에 같이 있는게 부담스러웠던것도 사실이다.

"너 어차피 도원에 안가고 서울에 있을거쟎니?"

"예"

민수는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삼촌들이 키웠다. 고등학교때까지는 큰삼촌네

에서 살다가 대학을 진학하면서 서울 작은 삼촌네에 왔다. 원래 부유했던 민

수부모는 민수 앞으로 많은 재산을 남겼고, 그 재산은 지금 민수의 삼촌들이

공동으로 관리중이나 민수가 대학을 졸업하면 모든게 민수앞으로 이전되기로

공증되어있다. 민수에게는 삼촌이 3명있고,고모가 2명있지만 민수는 두번째

삼촌댁에서 거처를 정했다. 그 이유 또한 민수에게는 남몰래 있었다. 그것은

바로 가연숙모때문이었다. 또한 민수가 고향을 가지 않는이유는 큰숙모와 도

원에 살고있는 큰고모 때문이다. 그 이야기는 천천히 하겠다.

"글쎄요..."

"왜,재미있을거야..."

"언제 부터요"

"아지 말로는 오늘이라도 너만 좋다면 올라고 하던데..."

"어떤 모델이죠..."

"인물화겠지? 그것말고 다른게 있을까?"

잠시 생각하던 민수는 "좋아요"하고는 승낙을 했다. 안그래도 심심하던차고

지난번 언핏보기에도 이뻤던 아지아줌마를 본다는게 묘한 기대또한 되었다.

민수가 승낙하자 가연은"다행이네.. 아지가 꼭 승낙받으라고 했는데"

그러면서 가연은 "잠깐만, 주소하고 적어줄께..."

가연은 그때까지 들고있던 김이 모락모락나는 머그잔을 탁자에 놓고는 안방

으로 메모지를 가지러갔다. 그녀가 안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민수는 묘하게도

가연이 마시던 커피잔에 손가락을 살짝대더니 온도를 체크하는 것이었다.

"음,괜찮네..."

그러면서 민수는 머그잔을 당겨 식탁앞으로 두는것이었다. 그리고는 식탁 또

한 눈치채지 못하게 조금만 쇼파로 당겼다. 잠시후 가연이 안방에서 나오면

서 거실로 오면서 민수에게"응, 여기.." 하며 아지의 주소를 적은 메모지를

건네며 쇼파에 앉으려는 것이었다. 그러자 민수의 의도대로 약간 비좁아진

사이로 앉으려던 가연은 탁자를 건드렸고 그러자 머그잔이 엎지러지며 커피

가 민수에게 쏟아졌다. 약간 높은 탁자인탓에 민수의 의도대로 커피는 여지

없이 바지위로 쏟아졌고, 민순는 "아,뜨거워"하면서 얼른 일어나며 커피가

너무 뜨겁다는 듯이 유난을 떨었다.

가연은 순식간에 벌어진일에 당황해하면서 민수가 뜨겁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방으로 뛰어들어가자 당황해 어쩔줄 몰라했다. 민수는 방에 들어오자마자 좀

전에 자기가 방에서 마시다가 남은 커피를 사타구니위로 부었다. 가연은 얼

른 응급함을 들고는 민수방을 노크했다.

"민수야... 괞찮아"

"예"숙모의 걱정스러운 말에 민수는 웃음을 참으며 아프다는듯이 "괜찮아요

..."하였다. 가연은 걱정이 되어 민수의 방문을 열고는 안으로 들어왔다. 민

수는 바지를 흔들며 열기를 피하는듯 했다.

"민수야,어서 바지 벗어봐.."

"아뇨,괞찮아요,,"

"어서 보자 많이 다치지는 않았니?"

가연은 민수가 부끄러워서 그러는줄 착각하고는 "어서,보자..큰일이네" 하면

서 민수를 재촉했다. 그러자 민수는"숙모 그럼 약 주세요.제가 바르죠.."

"얘가 왜이래 얼른 벗어" 하면서 가연은 급한 맘에 민수의 체육복 바지를 억

지로 벗기려 했다.

"어,,, 숙모님"하면서 민수가 짐짓 가연을 손을 잡으려하자 가연은 여지없이

민수의 체육복을 조심스럽게 벗겼다. 순간 바지가 내려지면서 "아,따가워.."

하면서 민수는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아.."하면서 가연은 소리를 삼켯다.

글쎄 민수의 바지를 내리니까 노팬티였다.

(대하장편을 기획한만큼 조급한 성적행동 돌입은 참았다. 환타지는 조금씩

그러나 은밀한 우리의 상상속에서 함께 커져야 그 느낌이 배가된다는 소신때

문이다. 혹시 지루하더라도 향후 전개될 스펙타클한 내용들에 기대하면서 이

해바랍니다. 나아갈바에 지적사항이나 줄거리에 보태고 싶은 소재있으면 언

제든지..)

2장 숙모 보지 꼴리네... 에서 여러분의 감성에 한발짝 접근하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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