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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체탐험 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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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체탐험 13부
소라-17 /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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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제휴업체 현황_416



다음날도 역시 수업을 마치자 마자 미술선생님이 사는 아파트 앞 계단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날은 오랫동안 기다리지 않고서도 아파트 통로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멀리 보이는 곳에서 혼자 아파트 쪽으로 오고 있었다.

 그녀가 문을 열기만을 위쪽 계단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문을 열자마자 미술선생님에게 다가가 처음 그랬던 것처럼 재빨리 문 옆에 서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선생님. 제발 배우게 해주세요?"

 못생긴 얼굴이었지만 그래도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비웃는 표정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너,그렇게 안 봤는데 참 끈질긴 녀석이구나?"

 "선생님과 화해도 하고 그림도 배우고 싶고...."

 "네 마음이 정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 들어 오너라."

 역시 두번 찍어도 안 넘어가던 미술교사였지만 세번째 찍어대자 쉽게 넘어갔다. 그때 안 넘어 갔더라도 언제까지 그곳을 찾았을 것이다.

 

 거실 안으로 들어가서 미술선생님이 내놓은 과일도 먹으면서 그간의 잘못을 뉘우치는듯한 뉘앙스를 풍겼고 선생님은 내말을 진심으로 받아 들이는 것같았다.  

 조금 마음에 거리낌이 있기는 했지만 그동안 나보다 약한 아이들 앞에서 수모를 당한 것을 생각해서라도 꼭 내가 당한 수모를 갚아 줄 것이라 마음 먹었다.

 "나도 너를 조금 아는 편이지만 네 담임에게서도 네 이야기를 많이 들었단다."

 "무슨 이야긴데요?"

 "얌전한듯 하면서도 개구장이고 개구장이인것 같으면서도 어른스러운데가 있다고 말하더라."

 (하하하. 내가 어른스럽다구. 하기사 물건은 명확하게 어른스럽다고 내세울수 있지.)

 "아닙니다. 선생님. 저도 다른 아이들처럼 철이 하나도 없어서요."

 "이제 대충 이야기도 끝났고 그림 공부를 시작해 볼까?"

 내게도 화구는 있었지만 선생님은 집에 돌아갈때 다시 챙기기 귀챦을테니까 자신의 것을 사용해 보라고 했다.

 학교에서 물감범벅을 해 놓았던 정물화를 다시 도전해 보기로 했다.

 역시 뜻대로 안되고 붓이 제멋대로였다.

 그녀는 웃으면서 내손을 잡고 뒤쪽에서 제대로 그리는 법을 일러 주었다.

 학교에서는 못생긴데다 인상까지 자주 찌뿌리던 외모만 생각 했었는데 한참동안 진전이 없는 내게 정성으로 가르쳐 주는 것을 보고 조금은 마음이 혹할수 밖에 없었다.

 그럭 저럭 한장의 그림을 완성시켰지만 역시 선생님의 도움을 받은 부분은 그럴싸하게 그려졌는데 혼자 그린 부분은 그림답지가 않았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아냐,처음엔 다 그런거지. 오늘은 힘들었지. 내일 또 오렴."

 나는 대충 화구를 정리하려 했으나 그녀는 더 늦기 전에 얼른 집으로 가라고 했다.

 

 그후 일주일동안 그녀를 찾았다.

 벌써 그림솜씨가 좋아질리는 만무했다.

 여전히 답보상태인 그림솜씨였지만 그녀는 정성껏 나를 돌봐 주었고 때로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때부터는 나를 모욕주던 못생긴 여교사를 조금씩 괴롭혀 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했지만 처음 강했던 다짐과는 조금 변해져 버렸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그녀가 말했다.

 "너,뭐하고 있니? 그림 안그리고."

 "예. 그냥...."

 "그림 그리기가 지루한 모양이구나. 그럼 잠시 쉬었다가 하자."

 "예."

 기회가 왔다.  

 무슨말로 그녀를 골려 줄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한가지를 떠올렸다.

 그정도 말은 학교에서도 남학생들이 흔히 여선생님들에게 던지는 질문이긴 했지만 분명 미술 선생님은 그런 질문을 받아 본적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선생님. 키스 해보셨나요?"

 그녀는 내가 그곳을 찾아 올때마다 학교에서와는 다르게 항상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건 왜 묻니?"

 "궁금해서요."

 "글쎄다. 누가 하자고 하는 사람도 없던걸. 넌 해 봤니?"

 "그럼 남자가 손을 잡아 준 적은 있나요?"

 "솔직히 말해서 없어."

 그녀는 이제 그런 말들은 그만 했으면 하는 눈치였다.

 "하기야 보는 눈들이 있는데...."

 그말을 내뱉고 얼른 선생님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나 뜻 밖이었다.

 화를 버럭 내야 마땅할 선생님이 별다른 반응 없이 웃기만 했다.

 "넌 예쁜 여자랑 결혼 할꺼니?"

 (어,화를 내야 하는데....좋아! 그럼 아예 노골적으로 해 버리자. 학교에 가서 맞을 각오를 하고....)

 "남자랑 자 본적은 있나요?"

 "그런거 묻는게 아냐? 그냥 그림이나 그리자."

 (어어어..점점 가관이네. 그럼 내꼴은 뭐가 되는 거야. 갑자기 천사라도 된건가?)

 그날도 그냥 그녀의 노련한 말솜씨에 말려 그림만 그리고 돌아 와야 했다.  

 

 다음날 다시 그녀의 집을 찾았다.

 이번에는 아예 처음부터 노골적으로 심한 말들을 쏟아 붓기로 작정을 하고 집에 들어 섰다.

 그날도 조금 내가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가 집으로 들어 갔다.  

 "샤워 좀 하고 있을테니까 그림 그리고 있어. 오늘은 날씨가 꽤 덥구나. 이제 완전 여름인가봐."

 선생님이 샤워를 하고 있을때 샤워하고 있는 모습이 궁금해졌다.

 다리두께가 보통은 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뚱뚱한 편은 아니고 미인의 기준이라는 짙고 가지런한 눈썹,오똑하고 길다란 콧날,약간 도톰한 아랫입술,조금은 시원해 보이는 이마,달걀 모양의 갸름한 턱선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그래도 한가지,짙은 눈썹만은 인상적이었다.


 샤워를 하고 있는 동안 문을 잠그고 있다면 장난도 못치게 되는 거지만 문을 열어 놓고 샤워를 한다면 심하게 장난을 쳐서 그녀의 심기를 긁어 놓고 싶었다.  

 조심스레 손잡이를 돌렸다.

 문은 쉽게 열렸다.

 선생님의 등쪽이 보였고,열심히 비누칠을 하고 있었다.

 (오! 상상 밖이네.)

그녀의 잘록한 허리와 빵빵하게 튀어나온 엉덩이를 보자 그놈이 또 벌떡 서고 말았다.

 얼굴 생김새와는 전혀 딴판이었다.

 몸이 조금 통통한 편이긴 했지만 몸 전체의 균형이 잘 잡혀 있었고 비누칠을 해서 자세히는 안보였지만 얼굴에 돋아난 지저분한 것들도 등쪽에는 전혀 없어 보였다.

 학교에서 심하게 두들겨 맞을 것을 각오한 나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 크게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

 "누구야! 석두구나. 왜 내 몸을 엿보고 있니?"

 처음엔 놀라는 것 같았지만 내 시선 따위는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다시 한번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선생님. 몸매가 아름다우시네요."

 "고맙구나. 이제 다 봤으면 문을 닫아 주겠니?"

 "앞 모습이 보구 싶은데요."

 "자꾸 그러면 혼내줄 꺼야."

 "혼나도 좋아요. 앞모습만 보여 주신다면."

 "....."

 아무말도 없었다.

 화가 나야 내 기분이 풀리는데 화난 목소리라기 보다는 나를 장난끼 많은 어린애로 생각해서 내뱉는 말투였다.

 그냥 문을 닫아 버렸다.

 뭔가 통쾌한 그녀에 대한 나의 복수를 생각했다.

 별로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한참 동안 그생각에 몰두하고 있을때 그녀가 샤워를 끝마치고 길고 헐렁한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내 앞에 섰다.

 그때라도 그녀가 화를 낸다면 나는 통쾌하게 웃어줄 작정이었다.

 "그림은 하나도 안그렸네?"

 그녀는 계속 웃고 있었다.

 (미치겠네. 저거 어떻게 된거 아냐?)

 "선생님,브래지어 안했죠? 바짝 붙어 있는 절벽이니 안해도 표시는 안날 꺼지만...."

 "했는데. 티셔츠가 얇아서 안이 보일텐데. 안 보이니?"

 (아! 미치겠다. 나만 화가 나네.)

 그때 갑자기 기발한 생각이 떠 올랐다.

 나는 얼른 나의 성기를 잡고 끙끙 거리기 시작했다.

 "아야. 아이구 아파라!"

 "너 왜그러니? 배라도 아파?"

 "여기가 배로 보이세요?"

 "그럼 왜 그러는데?"

 "아까 선생님이 샤워할때 선생님 궁둥이 보고나서 문 닫을때 끼었단 말여요."

 "그래. 그럼 아프겠다. 약 발라줄까?"

 "예"

 (흐흐흐..이제 좀 내 생각대로 돼 가는것 같군.)

 선생님이 약상자를 들고 왔다.

 "벗어 봐."

 바로 벗으라고 말하니까 조금은 난처하고 창피한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 남자 성기 보신적 있나요?"

 "어린애들 고추는 많이 봤지. 너도 어린애니까 괜챦아."

 "전 어린애가 아닌데요."

 "덩치만 컷지 어린애야,넌. 하는짓도 그렇고 생각도 그렇고."

 "에잇!"

 나는 팬티와 바지를 한꺼번에 잡고 쑥 내려 버렸다.

 꼿꼿히 선 성기를 그녀의 얼굴에 바짝 대고 나는 딴곳을 쳐다 봤다.

 그녀를 흘깃 쳐다 봤는데 애써 아무일도 없는척 고개를 딴곳으로 돌리고 있었다.

 "선생님. 진짜 처음 보시는 거에요?"

 "어서 집어 넣어!"

 "하하하하. 무성한 털과 자지를 본 느낌이 어때요?"

 "너..너.."

 선생님은 무엇인가 말을 하려했으나 목소리가 떨리는 목소리로 더이상의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녀의 얼굴은 가뜩이나 빨간 얼굴이 더욱 홍당무가 되어 버렸다.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 그녀를 골려 주려고 더 심한 말들을 내 뱉기 시작했다.

 "선생님이 그동안 저를 많이 괴롭히셨죠? 바로 이것으로 섹스를 하는 거랍니다. 어때요. 멋있죠. 선생님도 한번 가져 보실래요?"

 선생님은 일어서서 자기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얼랠래. 여긴 나밖에 없는데 순진한척 하는건가?)

 나는 곧장 바지를 추슬러 그녀의 방으로 따라 들어갔다.

 그녀는 바로 책상에 엎드려 버렸다.

 혹시나 울고 있나 싶어 미안한 마음에 그녀를 불렀다.

 "선생님. 울고 계신가요?"

 아무말도 없었다.

 "제가 너무 지나쳤나 봅니다. 사과 드릴께요. 그동안 선생님께 당한 일이 너무 억울하다고 늘 생각했었거든요. 제 생각이 틀렸나 봐요 다 제가 잘 되라고 꾸지람도 해주시고 그랬는데...."

 나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얼굴에 계속해서 통쾌한 웃음을 흘리고 있었다.

 "너...너 너무 심했어."

 "진짜 처음 보시는거군요."

 스물일곱의 더구나 공주스타일도 아닌 중학생들조차도 쳐다보지 않는 못생긴 여자선생님이어서 당연히 남자의 성기정도는 사진을 통해서든 실물이든 봤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뜻밖이었다.

 

 나는 또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여 그녀를 골려 주기로 마음 먹었다.

 여성은 신혼시절에 피부가 고와진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사실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말이긴 했지만 반드시 섹스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나는 그것이 그녀를 골려줄만한 소재로는 딱 좋다고 생각했다.

 "선생님. 얼굴에 더덕더덕 돋아 난거 있쟎아요. 그거 남자랑 잠자리를 많이 가지면 없어져요. 결혼한 친구들 있으면 한번 보세요. 결혼하자마자 얼굴이 말끔해졌을 거에요."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를 감싸 안았다.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벌써 두명의 여자와 질펀한 섹스 경험이 있던 나였지만 또 작은 긴장감을 느껴야 했다.

 못생긴 여자이긴 해도 아까 본 벌거벗은 뒷모습은 대단히 인상적이었으며 나의 성욕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오른손으로 그녀를 감싸 유방을 건드렸다.

 그녀는 날카롭게 째려보면서 말했다.

 "너,이게 무슨 짓이니?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여. 이런짓 하려면 다신 여기 오지 말아."

 나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빠른 동작으로 모두 내 옷을 벗어 버렸다.

 그녀가 그방을 뛰쳐 나가려 했지만 나는 그녀의 허리를 꽉 붙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딱딱하면서도 물컹한 하복부가 내손에 잡혔다.

 "놔! 놓으란 말야!"

 그녀의 목소리는 커졌지만 내가 강하게 붙잡고 있어서 더이상 도망치지 못하고 다시 의자에 앉았다.

 그녀는 어린 아이가 화났을때처럼 다리를 심하게 털며 말했다.

 "나한테 왜 이러는 거니? 도대체!"

 "선생님을 사랑합니다."

 이번에는 진지한 목소리로 그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내마음이 서서히 그녀에게로 움직이고 있는것 같았다.  

 "시끄러. 난 네가 싫어. 어서 가! 가란 말야!"

 내가 느끼기에 남자경험이 전혀 없는 것 같았다. 마치 어린 아이가 갖고 싶은 것을 부모에게 사달라고 조르는 것 같기도 했고,심한 긴장에 떨고 있음이 분명했다.

 나는 애초에 그녀를 골탕 먹이겠다는 마음을 없애 버리고 아직 아무도 그녀를 안아주려 하지 않아 백옥으로 남아 있는 그녀를 더럽혀 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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