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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는 오늘도 도서관에서 밤늦도록 공부를 하다가 집에돌아왔다. 늦은시간

이라 식구들은 모두 잠자리에 들어있었다. 조심스레 현관문을 열고들어온 경

수는 발꿈치를 들고 자기방으로 갔다. 요즘들어 괜히 신경질 적이고 신경이

예민한 엄마를 깨우지 않지 위해서다. 방에들어와 가방을 책상위에 놓던 경

수는 작은 메모지 한장을 발견했다. 친구인 한철이가 늦더라도 전화 부탁한

다는 메모를 엄마가 해놓은것이다. 윗도리와 바지를 벋은 경수는 전화를 했

다. 신호가 두번 가자 한철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왠지 힘이없는 목소리다.

"경수야 너 지금 시간있니? 나랑 지금 술한잔 하자 난 지금 너에게 아주 중

요한 부탁을 할게 있거든...."

"지금? 이늦은 시간에 한철아 내일하면 안될까?"

한철은 힘없는 목소리로

"아냐 오늘이 아님 영원히 너에게 얘기할 기회가 없을것 같아서 그래."

"내가 네집앞 포장마차로 갈께 조금 있다 그리로 나와."

하고는 경수의 대답도 듣지않고 한철은 전화를 끊었다. 경수는 무슨 일일까

하는 궁금증과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었다. 오늘 한철이의 목소리와 얘기가

평소의 한철이와는 사뭇 딴판이었기에 걱정이 되었다. 한철이는 제법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여태것 우리 친구들 사이에는 가장 잘나가는 친구였다. 부

잣집 외동아들이라 결혼도 일찍했다. 친구들중 가장 먼저했다. 부인도 어찌

나 아름다운지 영화배우처럼 아름다왔다. 친구들은 그런 한철이가 부럽기도

하고 해서 은근히 질투를 하는 친구도 있었다. 어째든 경수는 친구인 한철이

걱정도 되고 해서 벋은옷을 다시 주워입고 소리없이 현관을 빠져나갔다. 아

파트 단지를 벋어나 포장마차가 있는곳에 도착해보니 한철이가 벌써와서 소

주를 마시고 있었다. 술이 그리세지 않았다. 주량이 겨우 소주한병정도 마실

수있는 한철이 소주를 반병정도 마신상태였어 그런지 다소 취기도 있는듯했

다. 난 깜짝놀라며 왜 무슨일이라도 났냐 하며물었지만 한철은 그져 묵묵히

술잔만 기울일 뿐이다. 꼼장어 꾸이 안주와 더불어 우린 소주를 한병더 마신

뒤 자리를 옮겼다. 초가을로 접어든 날씨탓에 다소 쌀쌀한 바람이 차갑게 느

껴졌다. 둘은 길가 넓은공터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시작했다. 한철의 부

탁은 대충 이러했다. 결혼한지 두해가 되도록 아내에게서 태기가 없자 부모

님의 성화에 못이겨 병원을 찿았다. 그검사 결과가 오늘 나왔는데 글세 한철

이 무정자증으로 애기를 가질수 없다는 것이란다. 한철은 땅이꺼질듯이 한숨

을 내쉬며 부모님과 상의했는데 씨내리를 받기로 결정 했단다. 그래서 전혀

모르는 사람보다는 친구중 머리도 뛰어나고 인물도 훤한 경수를 씨내리로 택

했는데 좀 도와달란다. 경수는 깜짝놀라며 무슨 그런말이 있냐고 펄쩍 뛰었

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소리 말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집으로 돌아왔다.

그 일이 있은지 몇일이 지나도록 경수는 잠을깊이 들지못했다. 꿈속에서 한

철이 부인과 동침하여 섹스를 하는꿈때문에 곤욕을 치르곤 했다. 잠에서 깨

어난 경수는 속으로 내가 한철이 부인과 동침을 할수 있을까 내 잠재의식 속

에는 그런 생각이 있는지도 모르겠군 하고 생각했다. 그저깨 까지 아침 저녘

에나 쌀쌀하던 바람이 이제는 한낮을 빼고는 제법 추워질 계절이 되었을 무

렵. 경수는 한철로 부터 전화를 받았다. 저녁에 자기집에서 저녁이나 같이

먹자는 것이다. 경수의 머리속에는 달포전 한철이 술에취해 하던 얘기가 생

각났다. 그 생각으로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않된다고 했지만 한철은 부모님

께 오늘 온다고 말씀을 드렸고 오늘 준비가 다 되어서 이제 통보하는것이라

며 무조건 집으로 오라는것이어다. 경수가 않간다고 우기자 한철은 잠시 기

다리라고 하고는 한철이 어머님을 바꾸어 주었다. 느닷없이 바꾸어준 한철이

어머님의 목소리에 경수는 엉겹결에 안녕하세요? 하자

"얘 경수야 제발 우릴 좀 도와다오 이제 경수가 알것은 다 알았는데 남 보다

야 아들같은 경수가 도와주면 얼마나 고마울까?"

하며 간곡히 부탁을 하는게 아닌가. 할수없이 녜 라고 대답한 경수는 멍하니

아무런 생각없이 앉아있던 경수는 할수없이 목욕채비를 하고 목욕탕으로 향

했다. 온 몸을깨끗이 닦은 경수는 말끔한 옷으로 갈아입고 한철의 집으로 향

했다. 전에는 자기집처럼 드나들던 한철의 집이지만 오늘 한철이 집으로 향

하는 경수의 발길은 무겁기가 한이없엇다. 한철의 집에도착한 경수는 초인종

을 누르자 한철이 기다렸다는 듯이 문을 열어주었다. 응접실에 모여있는 한

철이 가족에게 인사를 건냈지만 모두들 표정이 무겁기만 하였다. 식탁으로

가시죠 하는 한철의 소리에 모두는 아무런 말없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식탁위는 맛있게 보이는 요리로 가득했고 발렌타인 12년산도 한병 준비되어

있었다. 한철이 아버님이 술병을 들어 경수에게 먼저 한잔 권했다. 경수는

극구 사양하며 아버님이 먼저 한잔 드시라고 권하자 그럼 그럴까 하시면서

술병을 경수에게 건넸다. 식사가 거의 끝날무렵 한철의 아버님이 말을 꺼냈

다. 이미 들어서 알겠지만 비록 어렵더라도 우리의 부탁을 들어주고 오늘 일

은 비밀로 해주었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씀이 계셨다. 경수는 아무런 말도 못

하고 고개만 푹숙이고 있었다. 그럼 우린 이만 나갈테니까 오늘은 우리집에

서 자고 가라고 하시면서 땅이 꺼질듯한 한숨을 쉬시고 나가셨다. 오늘은 경

수를 위하여 온식구가 경주에 가기로 했단다. 경수가 다시 한번생각 하여 보

라고 한철에게 이야기 했지만 한철과 식구들은 다 끝난이야긴데 자꾸 이야기

하지말라며 현관문을 열고 나섰다. 맨 마지막 문을나서던 한철이 허탈한 마

른 웃음을 지우며 좋은꿈꾸라고 얘기하고는 자기 아내를 꼭안고 이마에다 키

스르 하자 한철의 아내는 겨우참고 있던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 둘은

소리없이 어깨를 들먹이며 한참을 울다가 아버님이 부르는 소리에 힘없는 발

걸음을 돌렸다. 현관문을 닫고 들어온 한철의 아내는 베란다로 나가 식구들

이 떠나가는 모습을 보며 말없이 울고 있었다. 그런 한철의 아내를 경수는

어떻게 할수가 없어 그냥 두고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런 답답하고

어색한 시간이 얼마간 지났을무렵 경수는 한철의 아내를 불렀다. 평소엔 제

수씨라고 잘도 불렀건만 오늘은 왠지 말을 건네기조차 어렵다.

저~어 이쪽으로 오셔서 저와 술이라도 한잔하시죠.

그녀는 말없이 와서는 내앞에 앉았다. 내가 술을 권하자 원래 술을 못한다고

조금만 달라고 하였다. 말없이 술잔을 바라보던 그녀는 휴~우 하고 한숨을

쉬고는 단숨에 술을 마셔버리고는 술잔을 다시 내민다. 연거푸 몇잔의 술을

마신 그녀는 이제 우리두사람이 오늘밤을 아무런 일없이 지냈다고 해도 우리

집 가족들은 아무도 믿지않을거에요. 하더니 일어나 오디오쪽으로 가서는 조

용한 현악4중주 음악을 틀었다. 경수는 평소에 클래식을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애절한 바이올린소리가 무척이나 아름답게 느껴졌다. 두사람

은 아무런 말없이 술잔을 기울였다. 평소 술이센 경수가 괜찮지만 한철의 아

내 윤정은 그렇지가 못했다. 화장실에 가기위하여 일어선 윤정의 자그만한

몸이 휘청거리는게 곧 넘어질듯했다. 경수가 일어나 윤정을 부축하자 윤정이

손을 뿌리치고 혼자서 갈수있다며 고집을 부렸다. 그러나 경수가 손을 놓자

윤정은 곧바로 쓰러지고 말았다. 할수없이 경수가 부축해서 화장실에 갈수있

었다. 비록 몸을 가누지 못할만큼 술을 마셨지만 윤정의 정신은 그 어느때보

다 말짱했다. 다시 쇼파에 앉아서 술을 마시던 경수는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에 고개를 돌려 화장실 문을 바라봤다. 문이 열리고 문을 잡고 겨우 나오는

윤저의 모습이 보이자 경수는 얼른 일어나 다시 윤경을 부축하고는 말했다.

이제 그만 주무시죠.

윤경도 그래야 할것 같아요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윤경을 부축한 경수는

한철이 부부가 사용하는 침실에 들어갔다. 평소 꼼꼼하던 한철의 배려가 보

이는듯 했다. 침실 한곁에 한철은 또다른 술상을 준비 해 뒀다. 그리고 새것

으로 보이는 잠옷도 준비되어 있었다. 윤경이 일어나 부부 전용욕실로 향했

다. 남의 부부침실에 혼자 있기가 뭐한 경수가 응접실에 나와서 몇잔을 술을

비웠을무렵 윤경이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경수씨 들어와 봐요"

경수가 침실에 들어가자 방금 샤워를 한 윤경이 속이 은은히 비치는 슬림가

운을 입고 머리를 만지고 있었다. 윤경은 경수를 향해 경수씨도 샤워하시고

잠옷으로 갈아입으세요 하며 옷을 건넸다. 이제 우리는 다시는 건널수 없는

강을건넜습니다. 우리 부부를 위해서 경수씨가 어렵겠지만 노력해주셨스면

.......

그렇게 말하는 윤경을 바라보는 경수의 눈에 술기운 때문인지 아님 잠재의식

속에 존재하는 정복욕인지는 모르지만 윤경의 아름다운 모습에 아랫도리가

서서히 일어나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잠옷을 받아든 경수가 욕실에서 샤워르

한후 잠옷으로 갈아입고 방으로 들어오자 윤경이 작은 탁자에 앉아서 경수를

맞이했다. 탁자에 마주앉은 윤경과 경수는 윤경이 따라주는 술을 한잔마시고

술잔을 윤경에게 권했다. 윤경은 경수가 씻을동안 다시 화장을 했는지 은은

한 화장품 향기와 더불어 향수냄새가 경수의 코를 자극하고 있었다. 술을 마

시는 윤경을 바라보는 경수의 눈빛은 이제 한 마리 야수의 눈빛으로 변하고

있었다. 술잔을 내려놓은 윤경이 경수씨 절 안아주세요하며 팔을 벌리자 경

수는 자석에 끌리듯이 벌떡이어나 윤경을 안았다. 윤경을 안고 침대로 향하

는 동안 경수는 느낄수 있었다. 윤경이 떨고 있음을. 둘은 불을끄고 연한핑

크빛 취침등을 켰다. 침대에 누운 경수는 조심스레 유경의 손을잡았다. 남편

이 아닌 다른 남자와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는 기분이 한편으로는 서글프기도

하고 단른 한편으로는 묘하게 흥분이 되었다. 경수도 떨리는 손으로 윤경의

윗옷을 버겼다. 눈부신 윤경의 나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브라쟈와 팬티

는 입었지만 윤경의 몸은 황홀할 정도로 훌륭했다. 내가 손을 윤경의 젖가슴

을 어루만지자 윤경의 몸은 심하게 떨고 있었다. 그러나 내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다. 이윽고 그녀의 브라쟈가 벋겨지고 마지막 남은 팬티마져 몸에서 떨

어져 나가자 눈부신 그녀의 나신을 난 황홀경에 빠져 감상하고 있었다. 이윽

고 나역시 나신이되어 그녀의 입술을 더듬었다. 그녀는 입술을 꼭물고 내 혀

를 받아주지 않았다. 내 입술이 그녀의 목을 지나 육봉을 살살 할타나가도

그녀는 마치 목석처럼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윤경은 경수가 자기몸을 애무

하자 아까의 흥분은 간곳없고 온몸에 소름이 끼쳐 참을 수가 없었다. 윤경은

이를 악물고 참고 있었다. 경수의 입술이 윤경의 가슴을 떠나 아래로 아래로

향하더니 이윽고 비림에 도착한 경수의 입술이 그녀의 허벅지를 애무하기 시

작했다. 허벅지에서 다시 종아리로 종아리에서 다시 발가락으로 다시 왼발에

서 오른발로 애무하고 손은 윤경의 보지를 살살 간지럽히고 있었다. 윤경이

너무긴장한 탓인지 경수가 온정성을 다하여 애무하고 보지를 빨고 해도 윤경

의 보지는 여전히 건조하고 반응이 없었다. 경수가 윤경의 손을 잡아 자신의

좆을 만지게 하자 처음으로 윤경이 반응르 보였다. 경수의 좆이 남편 한철의

자지보다 거의 배나 컸기 때문이다. 경수가 윤경의 보지를 빨면서 침을 잔뜩

발라놓고는 윤경의 몸의에 올라갔다. 비록 경수가 윤경의 보지에 침을 잔뜪

발라 놓긴했지만 경수의 좆은 윤경의 보지에 잘 들어가지 않았다. 경수가 자

신의 손으로 좆을잡고 윤경의 보지에 좆을 비비다가 겨우 구멍에다 좆을넣자

그때까지 가만히 있던 윤경이 처음으로 아~아 하는 소리를 내었다. 그건 좋

아서 하는소리가 아니라 경수의 좆이 너무커서 아파서 내는 소리였다.경수는

처음에 좆대가리만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다 서서히 좆을 밀어넣었다. 완전히

좆이 윤경의 보지속에 들어가자 경수가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윤경의

보지는 윤경의 생각과는 달리 경수의 피스톤 운동에 윤활유를 내 뿜기 시작

했다. 윤겨의 보지가 씹물을 흘리자 경수의 허리도 점점 빠르게 움직이기 시

작했다. 윤경의 보지에 물이 줄줄흐르자 경수는 갑자기 좆을 빼더니 윤경의

보지를 미친듯이 빨기 시작했다. 손가락 두개를 윤경의 보지에 넣고 돌리면

서 보지 구석구석을 빨았다.윤경의 보지가 씹물을 줄줄 흘리고 있었지만 윤

경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경수는 몸을 일으켜 윤경의 몸위로 몸을 실었다

. 이미 흥분할대로 흥분한 경수는 윤경의 몸위에서 격렬한 왕복운동 끝에 그

녀의 질속에다 엄청난양의 정액을솥았다. 땀으로 범벅이된 몸을 씻은 경수가

침대에 눞자 경수는 금새 잠이들고 말았다 2편 빠른시간에 올려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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