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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영호 1부

도깨비깨비 0 699 0

내 동생 영호 1부

소라-30/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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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이었다 미경은 학교에서 막 돌아와 이층으로 올라가서 옷을 벗어 부치고 욕실로 가서 샤워를 했다 거울에 비친 알몸을 바라보면서 머리를 동여매고 어깨위로 약간 따뜻한 물로 기분좋게 온몸에 비누칠을 한채 샤워로 비눗물을 씻어 내리고 있었다 지긋이 눈을감고 봄날의 나른함에 젖어 기분이 아주 좋았다

그때 “덜컹” 하면서 욕실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왔다 미경은 깜짝 놀라 샤워기를 놓치며 “어머” 하고 얼른 가슴을 가리고 문쪽을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동생 영호가 깜짝 놀란채 서있는 것이 아닌가? 나와 영호는 동시에 눈을 크게 뜨고 서로를 바라보았다

“헉”

하고 영호는 갑자기 숨을 들이 쉬었다 가슴이 두근거리며 호흡이 가빠졌다 영호는 자기눈을 의심했다 그곳에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비너스의 여신이 있었던 것이다

순간 둘은 어쩔줄 몰랐다 미경은 두손으로 가슴을 가렸다

그러나 미경의 하반신은 태어날때의 모습 그대로 영호의 눈에 들어왔다

역 삼각형의 미경의 검은 숲이 그대로 영호의 눈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샤워물이 미경의 벌어진 다리사이의 계곡에 매달린 풀숲을 타고 밑으로 흘러내리는 모습은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다

약간 도톰한 언덕에서 시작된 검은 숲이 미경의 다리사이 에서 물기를 머금은채 아래로 흐느적 거리는 모습이 마치 산속의 깊은 동굴 천정에 매달린 물풀을 타고 떨어지는 지하수 처럼 신선한 모습이었다

대리석 처럼 미끈한 미경의 허벅지 살에 방울 방울 묻어있는 물방울은 미경의 우유 빛 살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그토록 동경 해왔던 여자의 비경이 지금 영호의 눈앞에 펼쳐져 있었던 것이다 미경은 다리를 오무렸으나 자신의 비경을 가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영호가 자신의 하체에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을 보자 손을 밑으로 내렸다 그러자 미경의 두 젖가슴이 영호의 눈에 펼쳐졌다

미경의 우유빛 유방이 투명하게 물기를 머금은 채 분홍색 젖꼭지는 도도히 하늘을 보고 치솟아 있었다 알맞게 부풀은 미경의 유방은 너무나 아름다운 조각이었다

미경은 영호가 자신의 유방을 보고 있자 하체를 가렸던 손으로 얼른 가슴을 가렸다

미경은 어쩔줄을 모르고 가슴만을 가린채 발만 동동 구를 뿐이었다 미경은 돌아서면서 몸을 숙이고 돌아보면서 영호의 눈을 바라보며 나가달라는 눈짓을 했다

미경과 마주친 영호의 눈은 평소에 보던 영호의 눈이 아니었다

미경은 몸을 더욱 움츠리며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었다 미경의 엉덩이가 영호의 눈앞에 펼쳐졌다 잘록한 허리에서 이어지는 풍만한 둔부가 이제 막 피어오르는 미경의 아름다움을 말해주고 있었다 미경은 뒤를 돌아다보며 또 소리를 질렀다

“영호야…..?

미경은 양손으로 가슴을 가린채 돌아서서 약간 몸을 구부리며 뒤를 돌아다 보며 영호에게 소리를 질렀다

미경의 풍만한 엉덩이 사이로 미경의 비경이 도톰하게 엉덩이 사이에 길게 자리잡은 모습은 너무나 육감적으로 영호의 눈에 들어왔다

양쪽으로 적당히 갈라진 소음순은 굳게 닫쳐 있었지만 주위의 수풀과 어우러진 모습은 아직도 물기를 머금은채 빛나고 있었다 영호의 가슴이 매우 방망이질을 하고 있었다 영호는 정신을 잃고 미경의 엉덩이 사이로 보이는 분홍빛 비경을 바라보았다

“영호야 … 빨리 나가….”

미경은 영호를 바라보면서 애원했다 부끄러움이 가득찬 미경의 얼굴이었다 그제서야 영호는 미경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커다란 눈망울에 약간 겁에 질린듯한 모습이 지금까지 보아왔던 미경의 모습과는 달랐다

“누나….”

“영호야…….챙피해 ….. 나가줘…”

약간 몸을 숙이고 뒤로 돌아선채로 자신의 비부가 보이는지도 모른채 미경은 사정을 하고 있었다

그제서야 영호는 아쉬운듯 미경의 나신을 바라보며 천천히 문을 닫고 밖으로 나왔다

미경은 그런 영호를 바라보다가 영호가 나가버리자 문을 잠그고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


영호는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급히 소변을 보려고 평소 같이 쓰고 있는 화장실이 달린 욕실로 아무 생각도 없이 뛰어 들었던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사춘기가 지난 건장한 남자로서 한창 여자에게 관심이 있던 터라 미경의 알몸을 보고는 여자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가끔 영호는 빨래줄에 널려있는 엄마나 누나인 미경의 속옷을 보면서 남몰래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기도 했다

지난 여름 해수욕장에서 누나의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곤 무척 아름답다고 느꼈었다 크지 않은 키에 균형이 잡힌 미경의 몸매는 뭇 남성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오늘 이렇게 미경의 알몸을 눈으로 보고난후 영호는 미경의 육체에 더욱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비록 누나지만 미경에게 여인의 체취를 느낄수 있었다 특히 미경의 검은숲 사이로 잠깐 보았던 미경의 은밀한 비경이 영호를 유혹하고 있는듯 하였다

바닥에 주저 앉아 어쩔줄 모르고 있던 미경은 비록 동생이지만 남자에게 자신의 알몸을 보여 줬다는 것에 몹시 수치스러움을 느꼈다

철이 들고나서 남자에게 자신의 알몸을 보여준 것이다

올해 20 살인 처녀의 부끄러움이 그대로 얼굴에 홍조를 띠며 나타났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야릇한 감정에 미경은 가슴이 답답해왔다 자신보다 세살이나 어린 동생이지만 자신보다 키가 더크고 우람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영호를 볼때마다 미경은 동생의 남자다운 모습에 영호를 좋아 했었다

조금전 영호의 눈이 자신의 그곳을 바라보았을 때 미경은 영호의 눈이 빛나는 것을 보았다 그눈은 남자로서 자기를 바라보는 눈이었다

자신이 수치스러운 모든 것을 영호에게 들키자 미경은 무슨 못된짓을 하다가 부모에게 들킨 그런 심정이었다 미경은 자신이 욕조의 문을 잠그지 않은 것을 후회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미경은 얼른 욕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미경은 샤워를 마치고 자기방으로 들어가 잠옷으로 갈아 입었다

그리고 책상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아무리 생각해도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자기 방으로 돌아간 영호는 무엇을 하는지 꼼짝도 안했다 미경은 영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몹시 궁금해졌다 한참을 혼자 이런 생각 저런 생각 하다가 미경은 영호의 방으로 가보기로 마음 먹었다

어떻게든 영호와 무슨 얘기를 하지 않으면 잠이 올 것 같지 않았다 미경은 영호의 방문 앞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문을 두드리고는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영호는 책상에 앉아 멍하니 앉아 있었다

“영호야…”

“응 누나..”

“너 왜 그렇게 조심성이 없니?”

“미안해 누나 그만 소변이 마려워서 문을 열었을 뿐이야”

“그래도 노크는 해야지”

“하도 급해서 그만…….”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

“알았어 누나…”

영호는 머리를 긁적이며 미경을 바라 바라보면서 사과를 했다

“누나…미안해..”

영호는 조금전 보았던 미경의 나체를 상상하며 미경에게 다시 사과를 했다 그런 영호를 보자 미경의 마음이 조금 풀어지는 것 같았다

“다음부터는 조심해….”

“그렇지만 누나의 몸은 너무너무 멋있었어”

“얘는 못하는 말이 없어…”

미경은 손을 들어 영호를 때리는 시늉을 했다

“너 어디까지 봤니?”

미경은 영호가 자기몸 어디까지 봤는지 몹시 궁금했다

“응 다봤어…멋있었어…”

영호는 시침을 떼며 능글능글하게 말했다 영호가 다 봤다는 말을 하자 미경은 허벅다리에 힘을 주며 새삼 부끄러움에 미경의 얼굴은 빨개졌다

“오늘일 아무한테도 얘기하지마 알았지? "

“알았어 누나”

영호는 미경의 얼굴이 빨개진 것을 보며 조금은 미안했다

“누나 미안해 …..”

영호가 미안해 하면서 사과를 했지만 자기의 몸을 처음으로 보여준 남자가 바로 친동생이었기에 조금은 마음이 놓였다

평소에 둘이는 장난을 많이 치기도 하고 못할 얘기도 많이 했고 또 비밀스러운 남녀의 관계까지도 스스럼 없이 얘기하는 사이였다

비록 친동생이지만 성숙한 여인의 몸을 보였다는 사실에 미경은 영호를 말없이 바라보았다 자신의 몸을 본 영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몹시 궁금했지만 미경은 지금 영호 앞에서 발가 벗고 앉아있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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