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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생활 -제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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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생활    -제 7부-

소라-3/ 0603 

토도사 - 카지노 토토 매거진 Todosa casino toto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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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휘젖고 다니며 여러 동성애 사이트를 뒤져보다가 대화방에 들어가게 됐죠. 일반 성인 대화방 보다도 더 적나라하게 짖껄여대는 대화가 절 또다시 흥분되게 했어요. 아직 퇴근 안한 직원들을 서둘러 퇴근시키고 혼자 마냥 흥분되 있었죠.

그들의 목표는 단 한가지 였죠.

물론 대부분이 그런건 아니었지만...

하지만 순수한 대화엔 전 흥미가 없었는지도 모르죠.

소라가이드를 처음 안것도 이러는 중에 알게 된거구요.

화란설님의 동성애 야설도 그때 보게 됐죠.

지금은 볼수 없어 아쉽지만...

많지는 않지만 적지않은 레즈들과의 만남은 오래도록 이어졌죠. 그러다 자연스레 게이들과도 친해졌고 그들속에서 즐거움도 알게됐죠.

동성과 이성이 모두 가능한 사람들은 상상외로 많더군요.

그런걸 바이라고 하죠. 저도 그중에 한명이니까요.

남자들끼리 대체 어떻게 할까? 이런 의문을 한적이 있죠?

서로의 성기를 빨고 겨드랑이 사이나 아니면 입안에나 그것도 아니면 엉덩이 사이에다 성기를 넣고 흔들다가 사정하는거죠. 혹은 항문성교도 하구요...

역시 그들의 성욕도 사정에 목적을 두는거니까.

여자들도 이왕이면 큰 성기를 바라듯이 그들도 마찬가지구요.

어느정도 그들의 용어와 그들의 비밀스런 행위에 익숙해지면서 저 역시 스스럼 없어졌지만 종종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됬어요.

지금은 일반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들을 비난할수도 그들을 거부할수도 없게됬죠.

저의 첫사랑이 더 간절히 생각날 뿐이죠.

언젠가 제 차를 잃어버렸어요. 찾긴 했지만...

며칠을 지하철로,버스로 다녀야 하는 불편스런 기간이 계속됐죠.

사람이 무척 간사하단 생각이 드는 날들이었죠.

지하철 막차를 타기위해 서둘러 지하도를 내려가는중이었어요.

바바리를 입은 중년 남자가 벽을 보고 기대서선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죠.

가려진 코트아래엔 또다른 다리가 보였어요.

조금씩 그의 허리가 움직이는걸 볼수 있었죠.

그와 눈이 마주치자 전 얼른 외면을 했지만 제 눈은 그에게서 떨어지지 않았죠.

그게 어떤 상황인지 짐작할수 있었으니까요.

기둥뒤에 숨어서 그를 지켜봤고, 그의 짧은 경련뒤에 코트속에 가려졌던 사람을 보게됐죠.

부시시한 거지였고 그 남자는 그 앞 깡통에 지폐를 던지고선 역으로 향했어요.

거지는 다름아닌 남자였구요.

저 뿐만 아니라 몇명의 사람들이 그 광경을 목격했지만 서로 모른체 지나칠 뿐이었죠. 거지는 바닥에 침을 뱉었고 침과 섞여나온건 코트입은 남자의 정액이 바닥에서 거품을 물고 흐느적 거렸죠.

그는 깡통속의 지폐를 주머니속에 집어넣고 다시 엎드려 구걸을 했어요.

텅빈 지하철안에서 코트입은 남자를 금방 찾았어요.

30대 후반쯤 되는 그는 아는지 모르는지 타임지를 읽고 있었죠.

그가 절 보고 있다는걸 알고 조심스럽게 행동을 했지만 그의 야릿한 표정에서 앞으로 일을 걱정스럽게 느끼고 있었죠.

그는 내리지 않았고 저 역시 내리질 못하고 있었죠.

사람들은 점점 없어지고 걱정만이 쌓이고 있는중에 구세주를 만난거죠.

거래처 직원이었는데 그분 덕에 위험한 상황을 모면했죠.

지하철에서의 일은 한도 끝도 없어요.

왜 제게만 보이고 제게만 일어나는지는 알수 없지만 그래도 전 대중교통은 이왕이면 지하철을 타더군요.^^

정말 알수없죠? 한번은 대학생의 반쯤 열린 지퍼 사이로 털이 보였어요.

팬티를 안입었나봐요. 유난히 길에 나온 털하나가 무척 거슬렸지만 그는 신문에 열중이었어요. 눈치챈 몇명의 승객들은 서로 소근대기만 했구요.

또, 고등학생쯤 되는 소년의 행동은 영락없이 정신병자였죠.

옷입은걸 봐도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비좁은 사람들 틈사이로 오가며 노인석으로 들어가선 자신의 성기를 보여주며 흔들고 다니다 결국 쫓겨났죠.

연인들이 문옆에 기대있었어요. 남자가 뒤에서 여자를 안고있었는데 여자의 손은 남자의 바지속에 있었고 남자는 여자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죠.

여자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남자는 창밖과 주위를 쳐다보고 있었어요.

전 그 남자의 바로 옆에 서있었구요.

그남자는 제가 쳐다보고 있다는걸 알았지만 게의치 않더군요.

한마디로 양아치같았어요. 지저분한 긴 머리에 염색도 이상했고 옷을 헐렁한 힙합으로 입었구요. 의외로 여자는 정장차림이었고 얌전해 보였죠.

혹시 이사람이 치한인가 생각했지만 가끔씩 둘이 대화하는걸 봐선 그것도 아닌것 같았어요.

그런데 그 남자는 치한이 맞았어요. 왜냐하면 그 남자의 바지속으로 제 손을 잡아당겼거든요. 앞의 여자는 다른손을 느끼자 얼른 손을 뺐고 도망갈 자세였지만 그녀의 가슴을 더욱 힘껏 움켜쥔 이 남자의 품에서 도망가긴 어려웠죠.

저도 너무 당황스럽더군요.

팬티가 젖을정도로 그의 성기는 물기가 가득했어요.

저의 움직임으로 주변사람들이 쳐다봤지만 모르는것 같았죠.

그의 성기를 만지다가 아랫쪽 쌍방울을 움켜쥐고 힘을 줬죠.

그의 손이 제 손목을 잡고 빼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제 손아귀도 힘이 들어갔죠.

"야~ 왜그래?"

"까불지마...그 손 놔"

그는 조심스럽게 앞의 여자를 놔줬고 그녀는 조금씩 그에게서 멀어졌죠. 문이열리자 승강장의 사람들 정면으로 그남자가 서게됬고. 그 남자의 옆에서 바지속을 만지고있는 제 모습을 다 쳐다보고 있었죠.

"내려~"

그남자의 바지속에 아직 제 손이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그남자는 밖으로 나갔고 전 얼른 손을 뺐죠. 그는 제 손에서 자유로워지자 아랫쪽을 붙잡고 고통스러워 했어요.

사람들은 그를 뒤로한체 밀려들어왔고 절 쳐다보더군요.

아까 젊은 아가씨는 제게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했어요. 서로 미소를 주고 받으며 ... 사람이 많건 적건 치한들은 게의치 않나봐요.

옆자리에 앉아서 조금씩 조금씩 허벅지를 쓰다듬는 남자가 있었어요. 전 그를 보기전에 주변을 둘러봤죠. 저와 눈이 마주치면 외면을 하고, 조금후에 다시 저와 이사람을 주시하죠.

"어딜 만져요?"

그러면 그는 금방 팔짱을 끼고 자는척을 해요.

바지는 불룩해 있으면서... 전 그의 등을 밀치며 일으켰어요.

엉거주추하게 일어서선 다음칸으로 도망을 가죠.

지하철 내에서 성추행 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제 생각엔 작정을 하고 탄다는거에요.

그렇지 않고선 그들을 이해할수 없죠.

여자의 샴푸냄새가 갑자기 성적욕구를 일으키게 했다?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미 그런 생각을 하며 쫓아다니는게 아닐까요?

여자분들...여러분들이 만약 그런 상황을 즐기려 한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송곳을 들고 다니라고 권하고 싶네요...

가방속에 넣고 다니지 말고 아예 보여주며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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