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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정말 더운날씨로구만..."

하늘에선 햇님이 아스팔트위를 후라이팬으로 착각한양, 이글이글 거리게 하고있었다.

땀이 그렇게 많지않은 편 인데도, 정말 지금은 땀을 비오듯이 쏟고있었다.

방학한지 1주일도 채, 넘지않았는데, 이렇게 더워빠진 밖으로 나온이유가있었다.

방학을 하고, 집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번 방학에는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평소 방학같으면, 방학하고 1주일동안은 집에서 푸욱쉬고, 친구들이랑 놀러를 가던지 아니면 겜방에 쳐박혀서 사는것이 었는데.

이제 고3도됐으니 자격증 시험이라도 한번 처보자는 심산으로 방금전에 원서를 넣고왔다. 오늘이 마감일이라서, 일찍서두르지 않으면 않됐었다.

"크크크 , 워드 쯤이야 그냥 누워서 떡먹기지. 아, 그런대 너무덥네.... 음료수라도 사먹어야겠다."

이제 집에거의 다 도착했기때문에 집에서 물을먹고 쉬면 될테지만. 하지만 내가 음료수를 사먹어야하는 이유가 하나있다. ㅋㅋㅋㅋ

우리집이 눈에 보이기시작했다.. 우리집에서 3분만 걸어가면 나오는 "영미슈퍼"

슈퍼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계산대옆에 앉아있는 "그녀" 를 보았다.

계산대 위에는 조그만한 미니 선풍기와 그것보다 조금더큰 소형 Tv 가 있었다.

Tv 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하는것일까? 손님이 들어왔다는 사실도 모르는채 Tv 보는것만 열중하고있었다.

음료수는 당연히 커피음료수아닌가? ㅋㅋㅋ "레스B"

주머니를 뒤져봤다. 천원짜리 2장과 500원 짜리 동전 하나.

"아줌마, 이거 얼마에요?"

"응? 그거 500원"

내가 맨날 사먹는 레스B 당연히 500원인걸 알고있지만, 그녀의 목소리를 듣기위해서라면 이방법밖엔....

나를 보는 그녀, 오늘은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군.. 후후후~

"여기 1000원요."

결코 나는 500원을 낼수없다.. 그녀의 손에 다인 잔돈 500원을 다시 받아야기때문에....

"자, 여기 500원"

그녀가 쥐어주는 500원을 살짝 받아들고 밖으로 나왔다.

나오는 길에 슈퍼옆에 걸린 작은 우편물을 봤다.

"받는 이 : 대구 양천1동 34-4번지 김영미"

"오호~, 김영미"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내가 매일 생각하는 그녀의 이름을 알았으니.

"엄마? 엄마?"

아무런 소리도없었다. 아차 , 깜빡했다. 부모님은 오늘부터 일주일동안 제주도에 여행을 간다고, 어제부터 그렇게 야단법썩을 떨더니.. 드디어간거군.

순간적으로 내 손에 쥐어진 500원 짜리 동전이보였다.

"ㅋㅋㅋ 김영미.. 사랑해 김영미... 영미야.... 영미야.. "

나는 소파에 바지를 걷고 앉아서 내 자지를 연신 앞뒤로 문질러데었다.

"으... 흐.. 영미.. 응... 응.. 그렇게."

아까전에 본 그 짧은 반바지를 생각하면서, 이렇게 딸딸이를 치니까 내 좆대가리가 엄청나게 커져버렸다. 순간 그녀 의 얼굴이 떠올랐다.

"으... 허~ "

굉장히 많은 양의 우윳물이 빠져나왔다. 내가 봐도 정말 많이 나온거같다.

"이런 내가 싼걸 내가 딱아서 버려야된다니.. 인터넷으로 볼때는 여자 입속에다가 싸기만 하면 낼름낼름 잘 핥아먹던데, 제길.."

아 그녀를 생각하면서 딸딸이를 쳐서였을까? 그녀의 얼굴이 아직도 내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김영미..."

그녀의 이름을 머리속에 되뇌이며 소파에 걸터앉아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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