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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숙이 3부

씨봉새 0 816 0



동창생 숙이 3부 

소라-8/ 608 

22-6 제휴업체 현황_416

동창생 숙이 3부

넘 오랜만에 올리네요~

아마도 숙이와 한 카섹스 후유증이 너무 컷던것 같아요.

이번엔 재밋는 상황으로 들어가네요. 영이가 가세 하니까요~


~ 중략 ~


형숙이는 그 날 이 후 한 달 동안 가슴앓이를 했다.

나이 마흔이 다 되서 그것도 남편 밖에 모르던 아줌마가

동창회, 그리고 어릴적 좋아했었다는 감정에 노예가 되서

하룻밤 질펀하게 카섹스를 벌였던 그 기억이 충격적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자신이 더 적극적이었고, 오히려 철민을 유혹하지 않았던가.

영이 그 기집애만 아니었어도~ 그렇게 까지 철민을 유혹하지는 않았으리라.

철민이 영이를 바래다 주고 오는 모습에서 형숙은 철민을 영이한테 뺏길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들었던 것이다.


한편 철민은 철민대로 고민에 빠졌다.

학창시절에 볼품도 없고 쪼그만하고 외모고 공부고 별로여서 별달리 관심을 갖지 않았던 형숙과 그렇게 찐한 시간을 보내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터...

오히려 자신이 좋아하고 따라 다녔던 성자가 나와 주기를 은근히 기대 했었는데....

성자는 소식도 모른다고들 하고, 꿩대신 닭이라고, 영이와 뭔가 이루어 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작업을 시작했는데, 엉뚱하게도 형숙이와 무려 네시간을, 그것도 좁은 차 안에서 .....

철민은 카섹스의 참맛을 그렇게 해서 알게 되었다. 자신이 무수히 겪어온 여인들..

대부분 모텔 아니면 집 등등 꼭 이부자리가 있는 곳에서만 섹스를 했는데...

차란 것이 이렇게 편리한 문명의 이기라는 것을 철민은 나이 마흔이 다 되어서 깨닫게 되었다.


철민이 형숙에게 전화를 하려고 전화기를 들었다 놓았다 망설이고 있던 차에 영이 한테서 먼저 연락이 왔다.

"저~~철민아..나 너이 회사 근처에 왔는데...시간 있니?"

(당연히 시간이 있어야쥐...)

"어..그래, 그럼 회사는 좀 그러니까...사거리 돌아서면 피카소라는 카페가 있어. 거기서 잠시만 기다려."


철민은 서둘러서 일을 마무리 하고 외근 나간다며 일어섰다. 오늘은 중요한 손님을 만나다고 하면서 그랜져를 배차 받아가지고 나왔다. 피키소를 지나쳐서 단골 카센타에 세차를 맡기고, 타이어 공기압이며 휠 바란스 조정을 부탁했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피카소를 들어서니, 감색 정장 차림을 한 영이가 저만치 창가에 앉아있다. 아직 이른 낮시간이라 홀에 손님을 별로 많지 않았다.

서로 반가운 인사를 건네고 자리에 앉아서 동창회 때의 이야기를 몇 마디 나누고 있는데 아가씨가 주문 받으러 왔다.


철민은 시원한 아이스 티를 주문하고 영이는 그냥 커피를 주문했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철민은 담배를 한대 꺼내 물었다.

영이가 어렵게 입을 열었다.

"저..철민아 나두 담배 한대 필께..."

(약간 놀라웠다...조신한 앤줄 알았는데...담배를 피다니...)

"으..응...그래..여깃 어..."


철민이 라이터를 켜서 불을 붙여 주면서 유심히 영이 얼굴을 살펴 보았다.

어딘지 모르게 수심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철민은 뭔가 일이 잘 될것 같은 예감이 불현듯이 스쳐 지나갔다.


차가 나오고, 두어모금 마신후에 철민이 먼저 운을 떼었다.

아무래도 분위기를 유도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영아~, 오늘 시간 쫌 낼 수 있니?"

(지가 시간을 안내면 어떡할거야...)

"으..응.... 나 사실은 갑갑하고 그래서 철민이 너랑 얘기좀 할려고 들렀어."

(이게 왠 떡...흐흐 그러면 그렇지....)

"아~ 그래? 잠시만 기둘려 봐...내 스케줄 좀 확인해 보구 올께..."


철민은 잠시 밖으로 나와서 카센타에 전화를 했다. 이미 정비는 끝이 났단다. 카센타 직원한테 몇가지 주문을 더 하고, 이번엔 회사에 전화를 했다.

"아..미쓰 김? 나 김부장인데.. 나 오늘 아무래도 늦어 질 것 같네...응... 가나전자에 박이사 님이 낚시 가셨다구 해서...지금 그리로 출발 하는 중이야...응..총무부에 얘기해서 차는 내가 낼 오후에 입고 시킨다구 그래...그리고 말야, 혹시 나 찾는 전화 오거든 지방 출장 중이니 낼 오후에 전화 하라구 해...응...그래 수고~~~ 담에 내가 한 턱 쏠께~~~~"


준비 작업이 끝났다.

자리로 돌아오니 영이도 열씸히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 있다.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해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서 깨끗하게 손을 씻고, 혹시나 해서 큰거 보는데로 들어가서 바지를 내리고 속옷을 확인했다. 음.. 똘똘이 녀석이 요즘 배가 고팟는지...약간의 힘이 들어가 있었다.. 끄트머리를 살살 쓰다듬어 주면서..쨔식, 오늘 단단히 준비하거라..있다가 맛난걸 먹게 해 줄테니까...옷 매무새를 다시 고쳐 입고, 자리로 돌아오니 영이도 전화기를 내려 놓고 철민에게 눈웃음을 친다.


자 이제 뭐 기다릴 필요가 없을듯 하다.

"영아~~ 갑갑한데 우리 드라이브나 갈까?"

(지가 안가믄 또 어떡할꺼야~~)

"응~~ 그래 그것도 괜찮겐네~"


철민은 계산을 하고 내려오는 계단에서 부축하는 척 영이의 손을 잡았다.

영이는 약간 빼는 듯 하다가 자의반 타의반 철민이 자기 손을 잡게 허락했다.

(흠....드뎌 1단계 작업이 시작되었다~~)

철민은 영이의 손을 가볍게 잡고서 계단을 내려 오다가 아뿔싸! 다 내려와서 그만 발을 헛 디뎠다.

몸이 앞으로 넘어질듯이 쏠리자 영이가 깜짝 놀라서 철민의 허리를 잡았다. 아니 뒤에서 잡았다. 아마도 순간적으로 모성 본능이 작용한것 같다.

영이도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에 대해 어색하게 잠시 철민의 허리를 잡고 있었다. 철민은 몸을 바로 세우고 헛기침을 하면서...

(에구~~이게 무슨 창피람....하지만 영이년 그래도 손매가 부드러운데^-^)

"에구 내가 잠시 한눈을 팔았나 보다. 깜짝 놀랐지?"

영이는 잠시 스치듯 안아본 이 남자 철민의 느낌에 얼굴이 화끈하게 달아 올랐다.

정말 얼마만에 닿아 본 외간 남자의 몸인가.

순식간에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떠 올랐다.


영이는 고등학교 다닐때 생물 선생님을 좋아했고, 유부남이던 선생님과 은밀하게 만나 데이트를 하면서 스킨십까지 주고 받았지만, 본격적인 섹스는 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것이 워낙에 시골이라 한번 소문이 나면 두사람 다 끝장이 나기 때문이다.

고교를 졸업하고 선생님과 두어번 섹스를 하였지만, 그땐 이미 정이 식어 버렸고, 영이에겐 또 다른 남자가 생겨서 한 남자에게만 몰입하는 영이의 성격상 선생님과 더 이상의 관계를 가질수가 없었다.


그 후 결혼을 하고, 한번의 실패를 경험한 후에 생계를 꾸리기 위하여 보험설게사 생활을 시작하였고, 애를 낳지 않은 처녀 같은 영이의 쭉쭉빵빵한 몸매와 약간은 코맹맹이 소리가 아는 목소리, 그리고 어딘가 모들 우수에 젖은 눈동자....

그녀를 한번 만나 보험 상담을 받은 남자치고 흑심을 품어 보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영이는 아무에게나 몸을 주는 그런 헤픈 여자가 아니었다. 그래서 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영이는 시쳇말로 [골라먹는] 요령을 나름대로 터득하고 있었다.

영이가 선호하는 대상은

첫째, 가정에 충실한 가장 - 그래야 질퍽거리질 않는다.

둘째, 최소한 부장급 이상의 중견 간부일 것 - 자금이나 시간에 융통성이 있다.

셋째, 잘 생기지 않을 것 - 이것은 영이만의 노하우 라고 할 수 있는데, 쪼끔은 못생긴 아저씨들이 집안의 부인이나 다른 동료 들로부터 감시나 유혹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다시 말해서 자기 남편이 별로 못생긴 여자는 남편이 바람필 것을 별로 의심하지 않는다.


그 밖에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 이 세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영이의 남자로서 간택이 될 수 있는것이다.

철민은 그런 면에서 통창회에서 만난 친구들 중에서 가장 먼저 영이의 고객으로 자리매김 했다. 게다가 철민이 먼저 은근히 신호를 보내 주지 않았던가~~ Hi^-^


철민은 지난번 형숙과의 카 섹스 이후 어느정도 카섹스에 심취되어 있었다고 봐야겠다.

그 날은 국민차를 몰고 갔기 때문에 엄청 불편했다. 누군가는 [작은 차 큰 기쁨]이라고 떠들어 댓지만, 결코 작은차 큰기븜은 아니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큰차는 엄청난 기쁨]을 줄 것 같아서 오늘은 약간의 무리를 해서라도 그랜져를 끌고 나왔다.


철민은 이제 자연스럽게 영이의 손을 잡고 아니 슬그머니 팔짱을 끼고 자기 손은 바지 주머니에 푹 찔러 넣은 채로 휘파람을 불면서 카센타로 가서 키를 받아서 차에 올랐다. 영이도 조수석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날씨가 비교적 쌀쌀했으므로 차안은 냉랭했다.

철민은 우선 조수석의 히터 스위치를 넣었다. 그랜저는 시트에 열선이 내장 되어 있어서 추운 겨울에 엔진이 뜨거워질 때 까지 떨며 기다릴 필요가 없는 아주 좋은 차다.


십 몇초도 되기 전에 엉덩이가 따뜻해지자 영이는 잠시동안 찬바람에 떨었던 몸이 사르르 녹아 내리면서, 철미의 자상한 배려와 잠깐이지만 신체의 접촉으로 인한 왠지 모를 친근감에 졸음이 몰려왔다.


철민은 영이가 조용하게 있자 신호대기중에 영이를 찬찬히 바라보았다.

살짝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잠자는 숲속의 백설공주(너무 심하게 비약했나?)가 따로 없었다. (하긴 영이가 약간 공주병이 있긴 하쥐~~~)

철민은 바지 가랑이를 추스리며 이미 단단해지기 시작하는 좆을 위로 세워서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고쳐잡고, 운전대에 붙어 있는 리모컨으로 CD를 작동시켰다. 은은한 영화음악이 흐르고, 어느새 히터가 달궈져서 유리창엔 하얗게 김이 서리기 시작하고 있다.

철민은 그대로 88도로로 진입하여 미사리 쪽으로 냅다 질주하고 있다. 속도계는 어느듯 100을 상회하고 있지만 차체는 조금의 미동도 없어서 영이는 쌔근쌔근 잠이 들어있다.

철민은 조심스럽게 조수석의 시트 스위치를 조작하여 60도 정도로 뒤로 누였다. 영이는 한번 움칠 하는듯 하더니 편안한지 그대로 잠이 들어있다.

조수석의 의자를 약간 뒤로 밀어내고 영이의 약간 구부려서 옆으로 기울인 무릎을 살짝 펴서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 주었다.그리고 무릎을 약간 벌려 주었다.무릎위에 놓여 있던 두 팔은 팔걸이 위로 살짝 옮겨 놓았다.

영이의 누워있는 모습은 정말 섹쉬했다. 앉아 있을때는 잘 몰랐는데, 60도 각도로 눞혀 놓으니까 가슴이 봉긋한게 제법 탐스러 보인다.

그리고 무릎을 덮을까 말까 한 몸에 딸라붙는 베이지 색 스커트위로 나타나는 영이의 팬티라인과 보지 부근의 약간 도톰하면서도 평평한 둔덕.....

철민은 스커트 위로 한 손을 슬쩍 올려 놓는다.

그리고 영이의 허벅지를 살짝 쓰다듬어 본다.

어느새 그랜져는 하남 TG부근에 이르렀다. 철민이 잠시 말설이는 듯 하다가, 중부고속도로로 들어섰다. 평일 오후 3시는 정말 고속도로 조건상 최상이다. 조수석 족에서 들어오는 햇빛이 약간 따사롭긴 하지만, 칼라유리가 자외선을 차단 해 주기 때문에 별로 걱정은 없다.

그대로 30분쯤 달려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기까지 철민의 오른손은 영이의 허벅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이는 차에 타자마자 아랫도리에서 부터 따뜻한 기운에 온몸이 풀어지면서 깜빡 잠이 들었나보다. 차체가 우회전을 하는지 몸이 왼쪽으로 쏠리는 느낌에 살짝 눈을 떠 보니 고속도로로 진입하고 있는것 같다. 그런데 시야가 좀 이상해서 좌우를 둘러보니 자신의 몸은 거의 누운 상태로 시트에 두 다리를 쭉 뻗고 누워 있었고, 철민의 손이 자기 허벅지위를 부드럽게 애무하고 있었다. 그리고 귓가에는 처녀때 많이 들었던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다. 다시 영이는 눈을 감고 이 상황을 즐기면서 슬며시 꿈나라로 빠져든다.


영동고속도로에 접어 들면서 철민의 손은 영이의 허리께로 올라간다.

그녀의 가녀린 허리를 손바닥으로 쭈욱 훝어 보면서 느끼다가, 등허리 족으로 슬쩍 넣어본다.

영이가 슬쩍 허리를 들어서 손이 쉽게 들어가도록 해준다.

한참동안 영이의 허리를 안고 있자니 팔이 약간 저려왔다. 팔을 움직이니까, 화답이라도 하듯이 영이가 왼쪽으로 철민을 향해 돌아 눞는다. 다리를 구부려서 시트 위로 끌어 올리고 새우잠을 자는 자세로 철민을 향해 누워있는 그녀의 모습에 철민은 자기도 모르게 연민의 정을 느낀다.

(아~~또 이러면 안되는데......)


이번엔 철민의 손이 영이의 앞가슴에 닿는다. 봉긋한 가슴을 지긋이 눌러 본다. 영이가 몸을 움찔~~거린다. 철민이 잠시 틈을 두고 다시 영이의 가슴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린다. 그리고 다시 아래에서 위로....서너번 반복하다가 슬며시 영이의 허리 아래까지 손을 쓸어 내린다.


영이는 철민이 자신을 안으려 한다고 느끼면서 몸을 철민을 향해 돌렸다. 철민이 자신의 가슴을 터치하는 순간 영이는 가슴이 떨려왔다. 오금이 저려서 무릅을 구부렸다. 다리를 약간 벌린 상태에서 더이상 누워있기가 힘들었다. 옆으로 누우면서 가슴이 모아지자 철민이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한다. 이미 영이는 잠에서 깨어난지 오래되었다. 다만 자는척하고 있을 뿐....

철민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아직도 조심스럽게 내 몸을 하나씩 하나씩 섭렵하고 있다. 아~~철두철미하다..그러 니 이름이 철민이겠지...영이는 허벅지의 애무에 이은 허리, 가슴의 애무로 인하여 이미 온 몸이 완전히 풀어진 상태다. (철민아~ 이젠 차를 세울 때가 되지 않았니?) 목구멍에서 말이 튀어 나오려는걸 억지로 삼켯다. 냅두자, 철민은 철민 나름의 방식이 있겠지. 어차피 오늘은 하루 철민에게 던져버린 몸. 그가 원하는 대로 끝까지 한번 가보는거다.


철민은 약간의 피로를 느끼기 시작했다. 거의 3시간 가까이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 전방과 우측방을 번갈아 보면서, 오른손은 영이의 전신을 하나씩 하나씩 애무하여 왔다. 영이는 벌써 반즘 맛이 간 상태인것이 확실하다. 이젠 슬슬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다. 진부령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영이를 애무하던 손을 거두어 양손으로 핸들을 잡고, S 코스 굴곡이 다소 있는 진부령 길을 레이싱 하듯이 미끌어져 간다. 해발 700미터를 넘어서니 약간은 현기증이 난다. 이 쯤에서 적당한 장소가 있을텐데...서서히 속력을 줄이면서 급커브 길에서 삐져나온 밭자락 오솔길로 슬쩍 덥어든다. 마침 아름드리 밤나무가 몇그루 서 있는 곳 바로 아래 차를 세웠다. 영이는 아마도 잠이 깬듯 하다. 하지만 눈을 뜨지 않고 그대로 누워 있다.


영이는 차가 약간 요동 치는걸 느꼈다. (음..거의 종점에 온 모양이군....) 10여분을 레이싱하듯이 달리더니 드디어 비포장 노면위에 차가 멎었다. (자..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멋쩍기도 하고 해서 계속 자는 척 했다. 철민의 숨소리가 가까이 느껴진다. 철민의 뜨거운 콧김이 얼굴에 느껴진다. 그리고 허리 쪽에 약간의 무게가 실리는 듯 하다.


"으응~~아~~`정신없이 잠들었었네.... 어..여기가 어디야? 철민아"

(에고 이년이 계속 자는 척 하지 왜 깨고 난리야~~~)

"응..여기 강원도야....강원도에 오면 힘이 좀 생길것 같아서..."

(하하..강원도의 힘이라....어디서 들어본 말인데...생각이 안난다.)

"으응..근데 나 자면서 잠고대 하지 않았어? 이상한 꿈을 막 꾼거 같은데..."

(가시나...무슨 꿈을 꿨다고 그래, 안자고 있었는거 다 아는데...)

"응...너 너무 조용히 잘 자더라, 네 숨소리가 너무 조용해서 내가 기침도 한번 크게 못했어..아..담배 한대 태워야 겠다.."


철민이 문을 열고 저만치 내려가서 담배를 피는 동안 영이도 자세를 바로 잡았다.

근데, 아뿔싸, 팬티가 벌써 젖어 있었다. 하긴 세시간 동안 온몸을 애무를 받았는데 젖지 않았다면 그건 석녀나 다름 없지..사이드 밀러를 힐끗 힐끗 보면서 얼른 티슈를 팬티 속에다 넣었다. 보지에 끈적하게 보짓물이 나와 있었다. 한번, 두번, 세번을 닦아 내고 나자 이젠 좀 시원해 졌다. 닦아낸 휴지를 꾸겨서 조수석 앞 사물함에 넣어버렸다.


철민은 담배를 피워물고 뇨기를 느껴 외진 곳으로 가서 혁대를 끌르고 바지를 내렸다. 에고애고, 팬티를 뚫고 튀어나오는 내 좆! 오는 동안 참느라 고생이 많았다. 팬티에도 끈적한 액이 묻어 있다. 시원하게 배설을 하고 다시 매무새를 바로 고쳐 입고, 차로 돌아와 보니, 영이도 의자를 바로 하고 반듯이 앉아있다.


철민은 운전석으로 가지 않고 조수석 족으로 가서 문을 열었다. 영이의 손을 잡아서 끌듯이 차 밖으로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그대로 영이를 끌어 안았다. 눈을 감은 영이의 입술에 바싹 마른 입술을 갖다 대었다. 영이의 입에서 단내가 났다. 혀로 입술을 몇 번 적시다가 이윽고 입술끼리 부딪혀 들어 갔다. 영이는 첨에는 이빨을 앙 다물고 좀처럼 혀를 내어 주지 않다가, 입술이 철민의 혀에 의하여 촉촉하게 적셔지자 드디어 빼꼼히 이빨을 벌렸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혀를 내밀어 철민의 혀에 부딪혀 온다.

부드러운 살끼리 맞부딪치는 그 느낌이란~~~~!!!

잠시 혀끝을 서로 마주 하고서 대치 하다가, 철민이 먼저 두 팔을 영이의 허리로 내리면서 영이를 꽈악~~끌어 안았다. 철민의 자지가 영이의 보지를 지긋이 눌르고, 영이는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입을 무방비 상태로 벌리고 말았다. 철민의 혀가 그 틈을 비집고 영이의 입 속 깊숙히 밀려 들어오는가 싶더니 영이의 혀를 다시 빨아 들이면서 자기 입속으로 끌고 간다...

목줄이 빨려 들어가는 듯한 강렬한 키스에 영이는 정신이 얼얼하다. 엉거주춤 철민의 등을 끌어 안고, 힐이 불편하여 뒤뚱거리자 철민이 그랜저의 뒷문울 열고 영이를 안아서 뒷좌석에 눞혓다. 그리고 두 다리를 가지런히 들어서 차 안으로 밀어 넣고는 신발을 하나씩 하나씩 벗긴다. 벗긴 신발을 차의 지붕위에 올려 놓는다. 그리고 철민도 신발을 벗어서 영이의 구두 위에 포개어 놓고는 차 안으로 들어와서 문을 닫는다.


게속해서 영이의 얼굴에 키스하면서 귓볼을 쪽쪽~~빤다...

눈썹을 혀로 쓰다듬기도 하고....

혀를 귓구멍에 집어 넣어 핱기도 하고...

가장 참을수 없는 것은 철민의 혀가 영이의 뒷덜미를 핱을때였다. 영이는 뜨끈한 철민의 타액이 뒷덜미에 적셔지자 부르르 진저리를 치면서 몸을 떨었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철민의 허리띠를 잡았다. 혁대를 풀고 그 속으로 손을 넣었다. 뭔가 묵직하고 듬직한 물건이 단단하게 텐트를 치고 있었다. 팬티는 약간 젖어 있었다. 철민이 허리를 들어서 영이를 돕는다. 영이는 철민의 자지를 바깥으로 배내는대 성공하였다. 두 손르로 꼬옥~~철민의 자지를 감싸 쥔다.

철민은 몸을 좌로 돌려서 영이의 허벅지에 입술을 꽂는다. 아까부터 공략하던 허벅지에 결정타를 먹일 심산이다. 혀로 허벅지를 싸악~ 싸악~~~핱아 나가자 영이는 다시 한번 진저리를 떨면서 보지에 힘이 잔뜩 들어간다. 울컥 하고 보짓물이 한 스푼 정도 나왔다. 갑자기 철민의 코에 비릿한 보지냄새가 났다. 철민은 자세를 더 돌려서 영이의 허벅지 사이에 얼굴을 묻는다. 철민의 자지를 잡고 누운 영이의 얼굴위에 철민의 허리가 올라간다. 영이는 그대로 철민의 좆을 잡은 두 손을 마이크를 잡듯이 하고서, 마이크의 끝 부분 둥글고 뭉툭한 곳에 입술을 댄다. (아~~아~~ 마이크 셤중.....) 손가락으로 톡..톡..두들겨 본다. 철민은 영이의 이상한 행동에 좆에 힘이 바짝 들어가는걸 느꼇다. 영이의 스커트를 위로 밀어 올리고 팬티 위로 얼굴을 들이댄다.. 이미 촉촉하게 젖어 있다. 보지 냄새가 물씬 풍긴다. 그대로 혀를 대고 핱는다. 그리고 후~~~~~~뜨거운 입김을 팬티 위로 불어 넣는다. 영이는 보지에 철민의 뜨거운 입김이 들어오자 철민의 좆을 입속으로 삼켜 버렸다. 이빨로 잘근잘근 철민의 좆을 깨문다.

철민은 영이가 좆을 지긋이 깨물자 통증이 느껴 지다가 쾌감으로 바뀌어 버렸다. 영이의 팬티를 서둘러 끌어 내리고 보지에 직접 혀를 대고 영이의 보짓물을 핱아 먹는다.


"아~하~~"

영이가 짧은 신음 소리를 숨소리에 섞어서 내 보낸다.

"아음~~아파~음~~"

철민도 자지가 아픔을 신음소리에 섞어서 내 보낸다.


어느듯 해는 뉘엿뉘엿 서산으로 넘어가고 한겨울 산속의 밤은 빨리도 찾아오고 있었다.

어두운 저녁 깊은 산속 외딴 곳에서 고급 승용차에 탄 동창생 남녀는 한 마디 말도 없이 서로의 몸짓과 느낌으로 섹스를 한단계씩 한단계씩 진행시키고 있다.


그랜져는 미동도 하지 않은채 차창에 뿌연 수증기가 잔뜩 서려서 도무지 안을 들여다 볼 수가 없다. 간간히 검은 물체가 움직이는 형체만 보일뿐....


형숙은 아까부터 서울차량 한대가 이족으로 미끌어져 올때 부터 이곳을 주시 하고 있었다.

아마도 나처럼 고장이 났거나 아니면 급한 용변을 보느라 차를 세웠겠거니 생각했다.

처음엔 그랬다. 차가 멈추고 운전사인듯한 남자가 급히 언덕 너머로 가면서 바지를 추스리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다.

남자가 용변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반대쪽 문을 열고 여자도 용변을 보는 것 같았다. 잠시 시간이 흐른뒤에 형숙은 도움을 청하려고 그랜져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려는 순간, 뒷문이 열리면서 두사람이 뒷좌석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이미 날은 어두워져서 형체는 정확하게 구분할 수 없었으나, 뒷좌석으로 들어가면서 남자가 두켤레의 신발을 차 지붕위에 올려 놓은 것이 실루엣처럼 또렷이 보였다.

이건 무슨 뜻인가?

아마도 방해 하지 말라는 신호인것 같았다.


형숙이 급작스런 형부의 전화를 받고 안양을 출발 한 것이 점심을 막 먹은 1시쯤....

언니가 발작을 일으켜 입원했다는 전갈에 정신 없이 차를 끌고 나온 것이 화근이 되었다.

진부령 길로 들어서면서 부터 엔진 소리가 이상하더니 결국은 보넷에서 뿌연 수증기가 치솟았다. 냉각수가 부족하였던 것이다. 보험사에 전화를 하니 적어도 두시간은 가다려야 한다고 한다. 무료해서 오랜만에 숲의 정취에 흠뻑 젖어 들고 있을 무렵, 그랜져 한대가 급하게 좌회전을 하더니 형숙이 차를 세운 50미터도 안되는 지점에 정거하는게 아닌가. 언뜻보니 서울 번호판을 달고 있었고, 그랜져 정도면 기사 딸린 사장님 쯤이겠거니 싶어서 도움을 청해볼 요량이었던 것이다.


한시간이 지나도 그랜져는 요지 부동이었다.

형숙은 서서히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살금살금 그랜져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아마도 차속의 남녀는 짙은 애무를 나누고 있는 것 같았다.

문득 한달 전, 철민과의 카섹스가 떠오르면서 형숙은 알 수 없는 야릇한 심정에 쌓였다.

그날 철민의 품은 너무나도 따뜻했고, 남생 처음,,남편 이후론 첫 남자였던 그.....

한달이 다 되도록 정신적인 충격을 다스리지 못하고 밤마다 그의 손길을 기억해 내면서 자위를 하곤 했던 형숙으로서는 비슥한 상황이 눈 앞에서 연출되는데 대한 관음증이 갑자기 크개 와 닿았다.

10미터 정도까지 다가가서 차 안의 남녀가 벌거벗고 서로의 몸을 핱아주고 빨아주는 장면을 보고 있노라니 형숙의 보지도 뜨끈뜨끈하게 달아 오르고 있었다.


철민은 아까부터 언뜻 언뜻 차창 너머로 검은 그림자가 어른 거리는 것을 감지하였으나 별다른 방해가 없었기에 영이와의 애무를 점점 더 농도를 더해가고 있었다.

하지만 자꾸 신경이 쓰여서 한참을 지켜 보니...어떤 여인이 차 쪽을 바라보면서 몸을 꼬면서 자위를 하고 있는것이 분명하였다.

그런데 문득 전화를 받더니 황급히 저쪽으로 가버리는 것이었다.


형숙은 손가락 하나를 막 팬티 속에 넣어서 보지살을 가르고 있을때 전화벨이 울렸다.

(에이 씨팔...모야~~~)

"여보세요~ 여기 카센탄네요..차량 신고 하셨죠? 한 10분 쯤이면 도착 합니다. 비상깜박이 키고 기달리세요. 네..그럼..."


드뎌 정비반에서 출동하나 보다...

시키는 대로 하고 차 안에 앉아 있으니, 저쪽 그랜져 속의 남녀가 어떦게 하고 있을지 궁금하였다. 철민과의 카섹스를 연상시키면서 ...지금쯤은 서로의 자지와 보지를 좃나게 빨고 있겠군...생각하니...형?汰?보지를 빨아줄 남자가 불현듯 그리워 졌다.

철민이 자기 보지를 빨던 모습을 되새기면서 형숙은 손가락을 입속에 넣어, 마치 철민의 자지인양 쪽~`쪽~~빨고 있다. 눈은 반쯤 지긋이 감고서...다리를 벌리고 한 손은 자기 보지를 만지면서 한손은 입속에 넣어서 빨고 있다...


카센터 정비사는 두대의 차량을 발견하였다. 한대는 그랜져, 한대는 국민차...

자기가 접수한 건은 국민차였다. 국민차 쪽으로 가기 위하여 그랜져를 지나치는데, 안에서 움직이는 두 물체가 있었다. 잠시 멈추어서 들여다 보니 두 남녀가 발가벗고 69자세로 여자는 남자의 자지를 존나게 빨고 있고, 남자는 여자의 보지를 또한 존나게 빨고 있다...

정비사는 좃대가 불끈 서는 것을 애써 참으면서 국민차가 있는 곳으로 오토바이를 몰았다. 내리막 길이라 엔진은 줄이고 탄력으로 굴러가고 있는 중이다.

국민차에 도착해 보니 반쯤 열려진 조수석에서 한 여자가 다리를 벌리고 자기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셔대고 있었다. 다른 쪽 손은 입에 넣고 마치 남자 좃을 빨듯이 게걸스럽게 빨고 있다.


동창생 숙이 3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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