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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의 여자들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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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의 여자들 3부
소라-18/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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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가 사무실로 들어선다. 자리에 앉아있던 비서 혜진이가 자리에 앉아있다가 일어서며 들어서는 그에게 인사를 한다.


[어서 오셔요, 실장님.]

[응, 좋은 아침~]


혜성도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했다.


[자, 오늘 스케줄 좀 볼까?]

[예....]


혜성이가 자리에 앉자 혜진이 결재 서류철을 펼치며 말을 시작한다. 헤성은 혜진이가 말을 하든동안 양손을 모아 손끝을 턱에 붙인채 책상을 주시한다.그러다가 고개를 돌려 밑에서부터 천천히 헤진의 몸을 훑어 올라간다. 사내 여직원복을 입은 헤진의 몸매가 아름다웠다. 살색 스타킹에 감싸있는 그녀의 예쁜 종아리와 아담하고 귀엽게 생기 그녀의 엉덩이와 거기서 이어져 올라간 가는 곡선의 허리, 몸매에 맞지않게 풍성한 젖가슴과 희고 긴 목. 나무랄데 없는 미인이다. 혜성이 그녀의 온 몸을 훑어보고 얼굴을 쳐다볼 때 그녀도 마침 애기를 끝내며 고개를 들어 그와 눈을 마주했다.


[저, 그리고 들어오시기 바로 전에 오전무님께서 전화 하셨었어요.]

{뭐라고 말씀하시던가?]

[예, 도착하셨을 때 되셨다고 말씀드렸더니  오신다고하셨습니다.]

[직접?]


혜성이 눈을 조금 크게 뜨고 되물었다. 혜진이 고개를 끄덕이며 마찬가지로 의외라는 듯이 대답한다.


[예~.]

[알았어. 나 커피 한잔만 줄래~?]

[예, 알겠습니다.]


헤성이 고개를 끄덕이고 말을 하자 혜진도 대답을 하고 곧 바로 문을 열고 비서실로 나간다. 곧 바로 문이 열리며 오전무가 안으로 들어왔다. 혜진이 문을 열어주었다가 나가며 다시 닫는 모습이 보였다. 30대 중반 정도밖에 안되보이는 요염함을 풍기는 45세의 중년의 여인이다. 키는 165정도됐고, 어깨까지 늘어진 웨이브가 매혹적이다.


[어서 오십시오, 전무님]


혜성이 의자에서 일어나 소파에 앉기를 권하자 오전무가 우측에 있는 긴 소파 중앙에 앉는다. 혜성도 그녀의 맞은편에 앉았다. 금방 혜진이 들어와 두사람 앞에 커피잔을 내려놓고 다시 나갔다. 혜진이 밖으로 나가자 혜성이가 오전무에게 차를 권하고 말한다.


[어쩐 일이십니까 아침 일찍? 더군다나 제 사무실까지 오시구요?]


혜성은 솔직히 궁금해 직접적으로 그녀를 쳐다보며 물었다. 그녀가 포개고 앉아있던 다리를 풀며 탁자에 놓인 커피잔을 집어든다. 그때 그녀의 다리사이 깊은 곳이 보였다. 푸른색의 팬티가 모습을 드러냈다가 수줍은 듯 금방 모습을 감추는 것을 혜성은 놓치지않고 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을 쳐다본다. 뭔가 우수에 젖은 그런 얼굴을 하고 있었다. 뭔가를 생각하는 듯 헤성이 말을 했지만 그녀는 말을 않고 커피잔을 입술로 가져가 한모금 마시고는 그대로 들고 있다. 그녀의 나이는 45살이었지만 아직 30대 중반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탄력있고 빼어난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오똑 선 콧날과 요염한 눈매,  터짓듯이 앞으로 솟아있는 팽팽한 젖가금, 뇌쇄적일 정도로 크면서도 떡 벌어진 엉더이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신을 못차리게 할 정도였다. 남편은 무역업을 한다고 했었다. 잦은 지방 출장과 해외 출장을 다닌다는 것을 그녀의 입으로 직접 들은적도 있다. 딸이 하나 있는데 지방에서 자취를 하며 대학을 다닌다고 했다. 그래서 항상 그녀는 퇴근을 늦게 했다. 집에 들어가도 맞이하는 식구는 없고 가정부만 있다는 말도 했었다. 혜성은 오전무의 온 몸을 차근차근 훑어보는 사이 자신의 자지가 뜨거워지는걸 느꼈다. 그러나 지금은 사무실이고 밖에는 비서인 혜진도 있었기에 그녀를 덮질 생각은 하지 않았다. 게다가 그와 섹스를 하는 여인도 아니었기에 혜성은 조심해야 한다는걸 알고 있다. 오 진희 전무는 어제 밤에 해외출장 중인 남편의 전화를 받았다. 원래 오늘 돌아오기로 되어있었는데 3일 정도 늦어진다는 것이었다. 40대 중반의 나이였지만 그녀의 몸음 밤마다 뜨거워지고 남편을 그리워했다. 벌써 보름이나 섹스를 하지못해 욕구불만의 상태였다. 자신이 남자였다면 어느 여자든 꼬셔서 자신의 성욕을 채웠으리란 생각까지 했다. 아침에 출근할때까지는 몰랐었는데 사무실에 들어서면서 헤성을 생각한 것이다. 그녀는 왜 자신이 한참 연하인 혜성의 얼굴을 떠올렸는지 이해가 가지않았다. 하지만, 그의 얼굴을 떠올릴 때 자신의 몸이 뜨거워지며 보지가 욱신거리는걸 느끼고 놀랐다. 그래서 혜성을 유혹해 볼까 생각하다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하지만, 자리에 앉는 그녀의 손은 생각과 달리 혜성의 비서에게 전화를 한것이었다. 그래서 지금 그와 이렇게 마주앉아 있다.


[강실장, 오늘 저녁 나하고 같이 하지?]


진희가 혜성을 쳐다보며 말했다. 헤성은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뭐 않좋은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전무님?]

[아냐, 그냥..... 강실장하고 식사한지 오래된 것 같아서말야.]

[그러죠. 저도 좋습니다.]

[그래, 그럼 퇴근하고 내 방으로 와. 집에서 같이 하자고.... 알았지?]

[댁에서요?]


혜성이 뜻밖이라는 표정을 지으며 되물었다. 진희가 말을 하며 일어서다가 혜성이 되묻자 쳐보보며 말한다.


[거북하면 박에서 할까?]

[아,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오랜만에 이사님께서 해주시는 밥을 먹고 싶군요.]

[그래, 그럼 저녁에 보지.]

[예, 알겠습니다.]


혜성은 말을 하고 걸어가는 진희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천천히 시선을 아래로 내린다. 그녀의 요염한 커다란 엉덩이가 실룩거리며 서서히 멀어져가고 있다. 밖으로 나가던 지희가 살짝 고개를 돌리더니 엷게 미소를 지어보이고 밖으로 나간다. 혜성은 그녀가 밖으로 나가자 진희의 미소가 요염했음을 느꼈다. 그리고 오늘 밤 무슨 일인가 있을 것 같은 예감을 받는다. 혜성은 다시 자기 책상으로 가더니 앉아 일을 시작한다.



혜성은 지금 진희의 붉은색 BMW를 운전을 하고 있다. 조수석에 앉은 진희는 창밖을 바라보다가 간혹 헤성을 돌아보곤 한다. 지금 그녀는 자신의 몸이 달아오르며 보지가 자꾸 젖어와 곤혹스러웠다. 혜성을 보고 있을수록 그의 늠름함에 흥분이 되었기 때문이다. 진희는 맘속으로 오늘 혜성을 유혹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지금 진희의 머리 속에는 혜성과 뜨겁게 섹스를 해 자신의 몸을 불사르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혜성의 옆얼굴을 잠시 바라보던 진희가 아래로 시선을 내려 그의 물건이 있는 곳을 쳐다본다. 앞이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다. 발기하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저 정도 나와있을 정도로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발기한다면 엄청날 것 같았다. 진희는 자신도 모르게 왼손을 뻗어 혜성의 허벅지 위로 올린다.


[강실장, 운동 하나보네~ 단단한걸~]


그녀의 목소리는 이미 들떠있는게 끈적끈적하게 들린다.


[아, 예..... 학생때 운동을 했습니다.]


혜성도 약간 당황하며 말을 했다. 진희가 자신의 허벅지를 만질지는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는걸 느끼고 있었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올지는 몰랐던 것이다. 그러나 혜성은 맘속으론 미소를 짓고 있었다. 오전에 사무실에서 느꼈던 생각이 맞아들었기 때문이다. 뭔가 노골적으로 표현은 하지 못했었지만 진희에게서 색기가 느껴졌었다. 그게 적중한 것이다. 오늘로 새로운 여자가 하나 생긴다는 생각에 혜성은 흐믓했다.


[전무님도 매력적이신데요~ 미혼이었다면 제가 프로포즈 했을겁니다.]

[어머... 내가.....? 정말....?]


진희는 뜻밖이라는 표정을 지었다. 항상 사무적인 인상의 헤성에게서 그런 말이 나오리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헤성은 자신의 생활이나 행동에 대해 절대적으로 회사에는 비밀로 했고, 드러난적이 없었기에 진희는 그가 섹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란걸 모르고 있었던게 당연하다.


{내가 강실장의 눈에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였어? 뜻밖인걸.....]


이렇게 말을 하며 진희는 얼굴에 색기어린 미소를 지으며 그의 허벅지를 더욱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헤성의 오른쪽 무릎부터 허벅지까지 왕복해서 손바닥을 비벼댔다.



4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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