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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무참하다 2

꼬알라 0 555 0


그녀-무참하다 2 

소라-18/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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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무참하다

인생이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살아있으므로 느낄 수 있는 기쁨이란 얼마나 무궁무진한가.

맑은 새벽공기, 새들의 지저귐, 좋은 책과 친구

섹스도 그 수 많은 기쁨 중 하나이리라.


섹스는 조화의 산물이다.

남과 여

사랑하는 자와 사랑받는 자

받아들이는 자와 그 내부 깊숙히 안기는 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

그 모든 것이 적절히 조화되어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이 섹스이다.


내게 사랑을 갈구하는 여인의 상기된 두 볼이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내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닿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마치 작은 짐승과도

같이 그 가는 몸을 바르르 떨며 온 몸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그 사랑스러움에 내 하복부의 정령이 서서히 끓어오르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섹스를 통해 그녀와 내 마음을 만족감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서는 충분한 애무와

준비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밤이 길다는 것을 잊어서는 알 될 것이다.


-크리스찬 왕자의 사랑사전 中



"크리스찬님, 어머니가 부르십니다. "

"꺅-"


노크조차도 없이 들어서는 집사의 등장에 알몸으로 침대위에 누워있던 여인은 시트를 몸에 감은 채, 재빨리 침대 아래로 주저앉았다.


"또 천한 여자를 끌어들이셨습니까. "


화난 기색도 없이 일정한 억양을 유지하며 집사는 그 마른 몸을 바로 세운 채, 크리스찬을 힐끔 쳐다봤다. 오른 손에는 성경책을 왼손에는 작지만 둔탁한 나무망치를 들고 있다.

엄청나게 자신을 억누르고 있는 그였지만

워낙 예민한 탓에, 밀려오는 두통은 어쩔 수 없는지 오른 쪽 이마가 꿈틀거린다.


"천한 여자라니, 그런 실례의 말이 어디 있나. 집안만 좀 잘타고 태어났다면 레이디 중에 레이디가 됐을 것이네. "

"크리스찬 님"


여자가 황홀한 듯 얼굴을 붉히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아-아, 리디아. 지난 밤 너는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네 속에 내 모든 사랑을 풀어놓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정도였지. "

"세 번이나 하셨었지요. 그 뜨거운 마그마에 제 몸은 온통 타 버릴 정도였답니다. "


청순한 외양의 여인은 두 볼을 식히려는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크리스찬의 말에 대답했다.


"리디아"

크리스찬은 집사의 존재는 이미 잊어버린 듯 했다.

그의 하복부의 정령조차 집사의 존재는 잊은 듯, 다시 그 머리를 하늘로 쳐들었다.


"크리스찬님"

여인도 홀린 듯이 자신의 몸을 가린 시트를 스르륵 벗어버리고 그에게 다가가려 하는 찰나…


집사가 재빨리 나무망치로 일신의 힘을 다해 그의 하복부의 정령을 공격했다.


"끄아아악-"


성이 떠나갈 듯한 비명이 울렸다.

그 비명에 일순 성의 모든 사람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았지만

이내, 무슨 소리인지 짐작하겠다는 듯이 실소를 머금으며, 하던 일을 계속했다.


"이러다가 불능이 되어 버리면 그 죄를 어떡하려고 그러는거지. 집사!"

"하나님이 죄를 물으시기 전에, 제가 벌을 드린 겁니다. "

"후계자도 없이 늙어죽게 될지도 몰라. "

"그렇게 되면 왕자님의 수 많은 사생아들 중 한 명을 후계자로 삼으면 됩니다. "

집사가 단호하게 말하자, 크리스찬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천진한 미소를 지으며 준비를 시작했다.

"크리스찬님, 빨리 옷을 입고 만나러 갈 채비를 하세요. "


여인은 그 난리통에 도망간 지 오래고, 크리스찬은 욱씬거리는 하복부를 손으로 누르며 남자하인들의 시중을 받아 세수를 하고, 옷을 입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하인들 집안 식구들의 안부를 물으며, 농담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크리스찬의 천진한 모습을 보며 집사는 미소를 지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소국이긴 하나, 풍부한 자원으로 인해 부국의 영예를 누리는 "팬텀 왕국"

크리스찬은 이 왕국의 왕자이긴 했지만, 춤추는 노예의 몸에서 태어난 천한 태생이었다.

아무리 그의 어머니가 황제의 은총을 입어 노예의 신분을 벗어나, 그의 후궁이 되었다고는 해도, 그 천한 태생을 지울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또한 그는 많은 젊고 싱싱한 애첩들을 갖고 있었다.


황제의 총애가 크리스찬의 어머니 곁을 떠난 건 이미 오래 전의 일이었다.

하나 어찌된 일인지 황제는 어릴 적부터 크리스찬의 천진난만함을 사랑하며, 그를 매우 총애하셨다.

그의 자유분방함과 사심없는 어린아이와 같은 한결같은 마음이 황제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러나 황제는 이미 70이 넘는 고령이시다.

벌써 제 1황자가 대리로 국정을 맡은지도 벌써 2년여가 되어간다.

제 1황자의 어머니가 누구신가.

크리스찬과 그의 어머니를 한없이 미워하시고 박해하시던 분이 아닌가.


그의 위치는 바람앞에 촛불과 마찬가지로 위태롭기 이를 바 없건만…그는 이에는 아랑곳없이 책과 칼을 멀리하고, 주색에만 몰두했다.

그는 창녀를 사랑했으며, 천민들과 어울렸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를 즐겼다.

이런 그를 보며 황비는 그 어미의 피를 이어받은 탓이라 비웃곤 했다.


"어머니, 못 본 사이에 더욱 아름다워지셨군요. "


크리스찬이 그녀의 손에 키스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황제의 후궁 셀린느는 서른 여덟이라는 나이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우아했다.

그는 화려한 치장을 싫어했기에, 항상 장식이 달리지 않은 심플한 형태의 드레스를 즐겨입었다.

그녀의 방에는 십자가와 묵주가 벽에 걸려있었고, 탁자에는 성수와 성경책이 놓여있었다.


"네 거짓말은 항상 듣기가 좋구나. "


셀린느가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아들을 맞았다.

크리스찬이 자리에 앉자, 그녀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황제의 건강이 위중하시다. "

"벌써 오래전부터 그러시지 않으셨습니까. "

"지금까지와는 틀리다. 궁중 의사의 말을 들어보니 앞으로 길어야 1년이라고 하더구나. "

크리스찬은 멍하니 어머니의 말을 듣고 있었다.

황비의 방해로 황제가 위중해지신 뒤 크리스찬이 그의 얼굴을 본 것은 손으로 셀 정도였다.

그런데, 아버지의 목숨이 이제 얼마 안 남았다니…

눈에서 눈물이 핑 돌았다.


"네 마음은 안다. 하지만 너는 황제보다도 네 걱정을 해야 할 것이다. "

"예?!"


그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눈물을 머금은 눈을 어머니에게 향했다.


"황제가 돌아가시면 너와 나는 비참한 신세가 될 것이다. 당장 목숨이 위태롭게 될거야. "


어머니가 크리스찬을 품에 안았다.

따뜻했다.


"여행을 떠나거라. 그리곤 다시는 이 나라에 돌아오지 말거라. "


그의 얼굴에 어머니의 뜨거운 눈물이 떨어졌다.

어머니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가 들렸다.

너무도 큰 슬픔때문이리라.


"어머니도 저와 함께 가주세요. "

"나는 가지 않겠다. 나는 내 주군이자 사랑하는 이의 임종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장례식이 끝나는 날 수녀원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 곳에서 네 아버지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평생을 보내려고 한다. "


크리스찬의 눈에서도 눈물이 넘쳐흘렀다.


"네 아버지이신 황제폐하는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분이셨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껴주셨다. "

"어머니-"

"심한 바람둥이시긴 했어도 말이다-"


셀린느는 웃는 음성으로 그에게 농담을 건냈다.


"내 걱정을 하진 말거라. 수도원은 황제도 침범할 수 없는 성역이니까.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실꺼다. "

"그럼 제 곁에는 아무도 없는 건가요. 이대로 고향을 떠나 다시는 돌아 올 수 없는 방랑자가 되야 하는 건가요. "

"집사가 너와 함께 할꺼다. "


집사가 침착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봤다.


"그는 용병출신으로 검술 뿐만 아니라, 외국 여러나라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니 너를 지켜줄꺼다. "

"신명을 다해 왕자님을 지킬 것입니다. "

"이건 그동안 황제께서 내게 주신 패물 전부다. 아-! 그리고…"


어머니는 자신의 목에 걸린 십자가 목걸이를 풀어 그의 손에 쥐어주며 말했다.


"네게 신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밤이 깊어지자, 성을 빠져나가는 2인의 그림자가 보였다.

집사 포커와 왕자 크리스찬이었다.

그들은 일반 평민의 옷으로 갈아입은 채, 각자 그들의 키만한 큰 짐을 등에 맨 채, 긴 장검을 허리춤에 차고 길을 떠났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방랑의 시작이었다.


<1부 1장 크리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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