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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지배인은 싱글침대 하나를 들여왔다.

내 방이 생겼고 나는 지배인이 무척이나 고마웠다.

어제의 일이 어렴풋이 생각났다.

내가 어째서 다 말해 버린 것일까..

나의 비밀을..나의 수치스런 부분을...그리고 또 무슨 말을 했을까..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러나 지배인은 그냥 덤덤했다.

그 사람의 성격이 원래 표현을 잘 안하는 지도 몰랐다.

저녁 때 또 맥주 몇잔을 마셨다.

지배인은 거의 매일 맥주 두어잔 씩은 마시나 보다.

나는 또 취기가 올랐다.

하지만 어제 만큼 취하진 않았다.

지배인은 내 얘기를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나는 쑥스럽게 웃어만 보였다.

"저 이만...잘께요. 낼부터 설겆이랑 청소 같은거 제가 할께요."

"그래..내일 아침 10까진 가야 하니까.."

나는 내 방에 들어와 침대 위에 벌렁 누웠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새로운 생활....나 혼자만의 독립..해방감....

그때 지배인이 방으로 들어왔다.

"여기 바지하고 셔츠 있다. 하나쯤 더 필요할꺼야. 전에 일하던 애가 두고 간건데 너한테 잘 맞을거다.."

"..네...."

나는 눈을 조금 뜨고 지배인을 올려다 보았다.

지배인은 옷걸이에 그 옷들을 걸고는 다시 고개를 돌려 나를 보았다.

나는 웃어보였다.

지배인이 몇 발자국 걸어서 내게로 왔다.

그리고 한참을 더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다시 눈을 감았다.

침묵이 흐른 뒤..뜨거운 기운이 뺨에 느껴졌다.

지배인의 손바닥이 내 뺨 위를 쓰다듬고 있었다.

내 가슴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호흡은 점차 불규칙적으로 변해 갔다.

"넌...참 이쁘게 생겼구나...."

지배인의 손이 가슴으로 이동했다.

지배인은 매우 조심스럽게 내 몸을 더듬어 갔다.

"...정말 이쁘구나...너 같이 야릇한 분위기는 처음이야.."

여자 같은 남자..아니 여자로 될 몸이 여자를 강제적으로 버리게 된 남자..

지배인은 이런 나에게 흥미를 느끼는듯 했다.

그는 내 상의와 아랫도리를 천천히 벗겨 내렸다.

나는 아직까지 눈을 감고 있었다.

그의 손이 사타구니로 들어왔다.

회음부 주위를 쓸고 돌아다녔다.

나는 눈을 뜨고 상체를 세웠다.

그의 바지 벨트를 풀어 아래로 내렸다.

이미 성이 난 그의 자지가 튕겨 올라왔다.

별로 큰 편은 아니었으나 위용만은 대단했다.

약간 아랫배가 나와 있었다.

나는 그의 자지를 쥐고 입 안에 미리어 넣었다.

따뜻한 내 입 안으로 그의 자지가 물리자 그가 약하게 신음을 했다.

"으음...."

"ㅉ즙쯥...4 197;..."

나는 고개를 앞뒤로 흔들면서 그의 자지를 위해 최대한의 봉사를 해 주었다.

뿌리 끝까지 밀어넣자 그의 자지 끝이 목구멍에 와 닿았다.

이미 어느 정도 숙련되어 있어 욕지기 같은 건 일지 않았다.

그의 자지 끝으로 허리의 힘이 가해져 왔다.

그는 손으로 내 뒤통수를 잡았다.

아직은 짧은 머리지만 그의 손에 머리칼이 잡힐만큼은 되었다.

나는 한 손으로 그의 회음부와 엉덩이 사이를 자극했다.

"으음..."

그는 신음을 참는듯 했다.

그리고 나를 밀쳐내 눕혀 놓고 내 위로 쓰러져왔다.

그의 손이 내 사타구니 사이로 급하게 밀고 들어오자 나는 그를 잠시 멈추게 한 후 그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갖다 대었다.

그의 혀가 내 입 안으로 미끌어져 들어왔다.

이와 이가 혀와 혀가 부딪히고 뒤엉켰다.

"아....으응...."

여자 같은 신음이 흘러 나왔다.

나는 그의 입에서 입술을 떼고 그의 머리를 인도하여 내 유두에 이르게 했다.

난 그곳의 애무를 특히 좋아한다.

그의 면도하지 않은 수염이 스치는 건 조금 따가왔지만 그의 혀와 타액으로 범벅된 입술이 유두를 덮어 올때면 나는 고개를 뒤로 한껏 제끼고 상체를 비틀어댔다.

찌릿한 전류가 그곳에서부터 전해졌다.

"아...아흥...아이..아 잉.."

"쯥쯥...&# 52197;쯥...."

이제 여자의 소리는 좀더 자연스러워졌다.

사실 내 목소리는 중성적이었지만 거의 여자 쪽에 가까웠다.

타고난 것이다.

"지배인님..날 사랑해줘요...날 가져주세..요.."

지배인은 상체를 세우고 내 다리를 넓게 벌렸다.

부끄럽게 나의 사타구니가 그의 앞에 드러났다.

그는 여자만 상대해 보았는지 처음엔 조금 머뭇거리다가 내 항문에다 그의 자지를 갖다 대었다.

하지만 메마른 그의 자지가 이내 항문의 피부에 저항을 받았다.

"..콜드크림이라도 발라야 해요...."

나는 그를 보며 웃으며 말했다.

그가 큰방에 가서 콜드크림을 가지고 와 자지에 펴 발랐다.

"제게도 발라 주새요..."

내가 리드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지배인은 내 항문에 콜드크림을 정성껏 발라 주었다.

그리고 내가 그의 자지를 이끌어 항문의 작은 구멍 사이에 대자 그의 자지끝에 힘이 가해졌다.

천천히..천천히...다시 조금 뺐다가 또 한번 밀려오고..

몇번의 반복 끝에 그의 자지가 내 항문벽을 열고 입성했다.

"으..응...."

나는 무릎이 가슴에 닿도록 내 다리를 높게 들어주어 그의 자지가 쉽게 들어오게 했다.

그의 자지가 모두 입성하자 유린이 시작되었다.

성벽을 허물듯이 내 직장 안을 휘젓고 다녔다.

탁탁....조금 후부터 철퍽거리는 소리로 변했다.

"아흥...아..앙..."

나는 오랜만에 다시 여자가 되었다.

아래를 보니 나의 다리가 그의 어깨 위에 걸쳐져 있고 나의 작은 자지는 그의 동작에 따라 흔들리고 있었다.

그는 내 자지를 손으로 눌러 위로 치켜올리고 내 항문과 그의 자지가 결합되어 있는 모습을 유심히 보며 행위에 열중했다.

나는 그의 그런 표정을 올려다보며 더욱 흥분 속으로 달려갔다.

"아앙..아하..아하...더 세게.....더 .."

그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탁탁..철퍽철퍽!!

"헉헉.."그의 숨소리도 짐승처럼 변해갔다.

"아앙...아항....지..배??.님.."

나는 울부짖는 여자가 되어 버렸다.

"어헉...헉..!!"

"안에다..싸 줘요...제 안에다...아하..아아.."

지배인의 몸이 한번 경직되는가 싶더니 뜨거운 액체가 소방호스에서 발사되는 물줄기 처럼 항문 벽을 몰아쳤다.

몇번 인가 꾸물럭거리는 그의 자지의 요동에 나는 행복했다.

"아아...아......"

그의 사정이 끝난 후에도...나는 그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그의 자지가 썰물처럼 빠져 나가고 뻥 뚫린 항문은 벌름거렸다.

갑자기 방귀가 나오려고 했다.

나는 빠른 걸음으로 화장실로 갔다.

뿌지직...방귀가 몇번 나왔다.

동시에 속이 약간 메스꺼웠다.

좌변기에 좀 앉아있고 나니 괜찮아졌다.

샤워 꼭지를 돌리고 미지근한 물에 몸을 씻었다.

아직까지 항문은 열려 있었다.

뒤 이어 지배인이 들어왔다.

약간 쑥스러워하면서도 아닌체 그는 나를 힐끗 보며 웃더니 자신의 몸에 비누칠을 했다.

동거하게된 이틀째 우리는 하나의 몸으로 결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