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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 blow job 프롤로그

하메양 0 601 0

소라-5/ 605 



need blow job 프롤로그


프롤로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야 교복입은 여자들이 예뻐 보였다. 언제 부턴지 흐늘흐늘한 발목위로 오는 양말은 신은 다리 잘빠진 고등학생을 보면 넋을 놓게 된다. 친구들은 거의 콤플렉스라고 까지 말하는데 그래선지 24이라는 나이를 먹어서 까지 고등학생이 좋다.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사대라도 갔을텐데 고등학생때는 어떻게든 학교라는 곳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중학교 시절을 전부 미국에서 보낸 나로서는 한국의 학교라는 곳은 거의 지옥과 비슷한 곳이었다. 귀국자 자녀 특별 전형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대학교라는 곳은 남들이 부러워 하는 곳에 쉽게 들어갈 수 가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 노래중에 I love sex.란 노래가 있는데 가사 중에 "학교에서 멀쩡해 사회에서도 멀쩡해, 집에서 진짜로 멀쩡해" 라는 부분이 있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이정도 일까? 지금 부터 쓰는 글. 사실일지 픽션일지는 여러분들이 판단하길 바란다.


아무튼 지금 부터 쓸글이 길어 질지 짧아 질지는 나도 잘모른다. 그냥 생각 나는 데로 쓸거고 쓰고 싶을때 쓸거다. 정말 별볼일 없는 글일거고 이글이 보는 사람들을 흥분 시킬 수 있을지 조차도 알 수 없다. 소설의 장점중 하나가 인물들을 상상 할 수 있다는 건데 이글을 읽는 이들도 근처의 이쁜 고등학생이라던지 지나가는 이쁜이들을 보면 얼굴을 잘 기억해 놓고 여기 나오는 케릭터들에게 대입을 해보면 나름대로 재미 없는 글을 읽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첫경험 1994년 2월 4일 미국에서의 마지막 밤.


준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기만 한다. 6년간의 긴 타지 생활. 즐거웠던 날들, 괴로웠던 날들이 준의 기억을 스쳐 지나 간다. 사립학교의 엄격한 교풍과 기숙사 생활. 주말을 가슴떨리게 했던 12마일 떨어진 곳에 사는 금발의 글레머 스워니. 처음엔 껄끄러웠으나 같은 동양인에 많은 수업을 같이 들어서 나중엔 둘도 없는 친구가 된 쪽바리 코스케 모리모토. 처음으로 여자를 알게 해준 100년이 넘는 전통 사립고의 유일한 흑인 매블릭. 첫 여자, 매리엔. 수많은 생각들이 그를 스쳐 간다. 준은 돌아가기 싫다는 마음이 다시 한번 몰려와 시트를 머리 위까지 덮는다. 머리속에 처음으로 여자를 안았을 때가 떠오른다. 동부란 곳에 살려면 어느정도의 인종차별을 감수 해야 한다. 물론 백인들만큼 유색인종들이 많지만 특유의 백인우월성을 알게 모르게 깨달아 간다. 그런것에 염증을 느끼는 나는 무엇이든지 백인들보다 잘하려고 노력했고 다행이도 키나 덩치도 또래 백인들만큼은 컷다.


나름대로의 인종차별에 대한 정의와 대처법을 알게 될무렵의 어느날. 나와 코스케보다 3살이 많은 매블릭을 알게 되었다. 구내 식당에서 웃음을 먹음은 얼굴로 떡바리 딱벌어진 백인 넘과 다투고 있었는데 그 덩치 큰 놈은 중학년인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놈이다. 100%기숙사제인 더클린 고에서는 낙제란게 거의 없는 편인데 이놈은 사람 좋기로 유명한 선생들이 강의를 하는 수학과 역사에서 조차 낙제를 한 꼴통인데 근처의 공립학교에서 체육특기생으로 다니다가 엄마가 벼락부자와 결혼을 해서 이곳에 버려진 그런 사람들중 하나였다.


한번은 떡발의 엄마가 학교 페스티벌에 온적이 있는데 그 천박함이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 였다. 정말 그 학교에 그런 옷차림으로 찾아온 학부모는 그녀석의 부모가 처음일 거다. 다시 본문으로 들어 와서, 그런 전통의 학교에서 매블릭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니글톡으로 그 떡발의 엄마와 빈 머리를 놀리다 시피 말하는걸 식당안의 학생들은 처다만 보고 있었다. 곧 그 떡발의 친구들이 하나둘 떡발의 주위에 꼬봉들 처럼 서서 매블릭을 꼬나 보았고 금방이라도 주먹이 오갈 분위기가 됬는데도 불구하고 매블릭의 입에선 여전히 흑인 특유의 말투로 욕설이 튀어 나왔다.


떡발인 곧 주먹을 매블릭의 턱으로 날렸으나 매블릭은 아래로 살짝피하고 배에 한방먹이는 걸로 싸움은 시시하게 끝나 버렸지만 그 소문은 온 학교에 퍼져 나갔다. 그 후로 매블릭은 14일간의 정학과 세탁실과 샤워실 청소, 레포트 30장이라는 혹독한 형벌을 받았는데 한국에 와서야 이런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침 나와 내 룸메이트가 런드리 룸(세탁실)당번이라 매블릭과 친하게 될 수 있었다. 굉장히 유쾌한 성격의 흑인이었는데 평소엔 표준어를 친한 사람과 함께일때는 흑인 특유의 말투를 썯는데 나와 그 말투를 쓰기엔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내 방에서 매블리과 코스케와 시간을 죽이다가 섹스 이야기가 나왔고 매블릭은 우리에게 여자와 잔적이 있냐고 물었다.


"씨팔, 너희들 여자랑 잔적있어?"


"아니. 한번도. 가끔 내 오른손이 여자로 변하긴 하지만 말야."


"이런. 넌 한번도 망할 천국을 본적이 없겠구나. 불쌍한 녀석. 이 죽도록 대단한 매블릭님이 너네들한테 천국을 보여 주지."


*매블릭의 씨팔이니 망할이니 죽도록이니 하는 말들은 Fucking이다. 들은적 있을 거라고 생각함. ex)Shut the fuck up fussy. 닥쳐 이년아.


뉴욕 출신인 매블릭과 난 주말에 그의 집으로 같이 갔는데 그날밤 근처에서는 파티가 열렸다. 다들 우리 나이였고 맥주와 시끄러운 음악에 6시에 시작한 파티는 어느새 3시간을 넘겼고 매블릭에게 소개 받은 나보다 2살이나 많은 여자애와 술에 얼큰하게 취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센스 좋은 호스트(파티 주최한 넘.)가 그 집의 모든 전원을 껐다. 부드럽게 느껴지는 그녀의 입술. 버스를 타고 3시간을 넘게 달려오면서 매블릭이 말해준 데로 그녀의 입속에 내 혀를 집어 넣고 그녀의 입술과 혀, 입천정을 최대한 부드럽게 하려고 노력하면서 마찰해 나갔다.


내 왼팔은 그녀의 어깨를 다른 손은 그녀의 허리와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녀의 손은 내 가슴에 와 있었고 허리를 쓰다듬던 내 손은 부들부들 떨면서 그녀의 가슴쪽으로 천천히 올라 갔다. 매블릭이 말하길 허리선을 따라 올라가되, 여자가 어느정도 거부해도 밀어 붙이라고 했기에, 내손은 허리에서 겨드랑이 쪽으로 올라 갔다. 손바닥에 부드러운 노브라의 아직 다 자라지 않은(그때는 절대 구분 하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 하면 그런거 같다.)가슴이 느껴 질때까지도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없는 것이었다.


내손은 그녀의 빨간 스웨터안으로 기어 들어가 그녀의 가슴을 움켜 잡았다. 손가락사이로 느껴지는 유두의 단단함과 얼굴로 느끼는 거친 숨결에 이미 내 물건은 단단하다 못해 아플정도로 부풀어 있었고, 그녀의 손도 내 가슴에서 천천히 내 물건위로 옮겨 갔다. 절대로 애숭이인척 하지 말라는 신신당부가 생각나 난 당황하지 않으려고 발악을 했다.


어깨에서 손을 내려 왼손으로 그녀의 스웨터를 위로 올리고 그녀의 가슴에 입술을 데고 혀를 놀렸다.단단한 그녀의 유두와 부드러운 가슴의 조화. 그 부드럽고 딱딱함의 조화는 지금이나 전이나 남자를 흥분시키기엔 충분하다. 그녀의 양손은 내 등을 움켜 잡고 신음하며 작게 속삭였다. "2층으로 올라가." 우린 서둘러 어두운 응접실에서 2층 방으로 올라갔는데 올라가던중에 부엌 식탁에선 이미 허리 운동을 하고 있었다.


더욱 흥분한 나는 그녀의 뒤를 따라가 어떤 방으로 들어 갔는데 그녀는 문을 잠그고 스웨터를 훌렁 벗어 버리며 내게 다가 왔다. 그녀의 하얀 살결. 아직도 절대 잊을 수 없다. 급하게 키스하며 서로 옷을 벗기고 아무런 애무 없이 바로 삽입에 들어 갔는데 그 느낌이란 정말로 천국이 따로 없었다. 따뜻함과 동시에 부드럽고 미끄러움과 동시에 어딘가 간지러운 듯한 정말 야릇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느낌. 그녀의 질 속으로 깊숙히 찔러 늘때마다 그녀는 허리를 살짝 올려 내 운동을 도왔는데 지금 생각 하면 나보다는 훨씬 선수 였던 느낌이 든다.


요즘에 그녀 나이 또래의 여자와 잘때도 그런 운동을 하는 애는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녀의 가슴이 그럴때마다 요동을 쳤고 한 5분 정도 지났을까? 사정이 가까워 오는게 느껴졌고 난 그냥 그녀의 질 속에 사정을 해버렸다.


그녀는 바로 옷을 챙겨 입고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조금 천천히 나오라는 말을 건네고 나갔고 내 첫 경험은 이렇게 끝이 났다. 그 후로 그녀를 다시 볼일도 없었고 본적도 없었다. 이름도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도 평생 내 기억에 남을 것이다. 영원히. 첫 경험이라 그리 섹시한 분위기도 묘사할 건덕지도 없다. 군더더기를 붙이느니 첫회는 그냥 어리숙하게 넘어가기로 했다. 더욱 섹시한 묘사가 이어질테니 기대해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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