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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산 7부

씨봉새 0 668 0

소라-9/ 609 



나의 유산 7부


7. 사랑의 편지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나는 장흥에 있는 수녀님을 통해 삼촌이 전한 지시사항을 따라갔다. 메시지를 받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니 삼촌이 수녀님을 사용했다는 게 미심쩍기도 하고 놀라왔다. 좀 더 생각해 본 후에 나는 삼촌이 만난 여자중에 그걸 안해본 여자는 그 수녀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아니..했을 지도 모르지...세번째 집은 춘천에 있었다. 나흘 동안이나 그집을 샅샅이 뒤졌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나는 집으로 돌아와서 등기소를 찾았다. 삼촌이 사들인 집은 지연의 집이 두번째이므로 세번째 집은 알프스 스키장을 마주보는 기막힌 경관을 가진 산속의 오두막이었다. 그 집도 지붕밑까지 완전히 뒤졌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나는 삼촌이라면 어찌 생각했을까 되집어 보았다.


사랑의 편지. 연애편지. 저속한 문장. 낮은 사람들....삼촌이 즐겨하던 단어연상게임이었다. 나는 지하실로 내려가 벽면에 천장타일까지 뜯어 보았다. 끝으로 보이는 건 작은 벽난로였는데, 도무지 벽난로가 있을 곳도 아니었고, 벽난로 치고는 너무 작았다.


벽난로 안쪽의 벽에 있는 돌들을 힘겹게 밀고 밀고...밀고..또 밀고...마침내 조금씩 움직였다. 두시간이 지나서야 돌 하나를 떼어냈다. 그리고 또 하나...이제 내 손이 들어갈 만큼 공간이 생겼다. 손에 뭔가 잡히자 그것을 꺼냈다. 천을 찢어내고 속에 있는 상자를 꺼내 들었다. 그 속에는 삼촌의 연애 편지가 있었고, 또 한 권의 노트가 들어 있었다. 물론 노트는 앞으로의 보물찾기에 중요한 도움이 되는 것들이었지만 연애편지가 더 흥미를 끌었다.


한 사십명쯤 되는 여자들이 삼촌에게 편지를 보낸 것들이었다. 아니면 삼촌이 보관한 것만 사십통일지도 모르고. 몇몇은 정말 뜨거운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 편지들을 읽는 동안, 내 자지는 커질 대로 커지고 엉덩이는 너무 앉아 있어서 아팠다. 이 중에 몇명이나 만날 수 있을까. 삼촌의 말에 따르면 앞으로 나는 이 여자들을 포함한 목록을 얻게 될 것이었다. 지금은 단지 재미로만 이 편지들을 읽고 있었다. 그들의 편지는 사적인 것이므로 여기서 드러내서는 안되지만 삼촌이 즐거워 할 거란 생각에 몇가지만 적어보겠다.


"내 사랑. 제 보지는 당신의 그 큰 자지가 들락날락하며, 제가 당신 밑에서 소리치는 동안 저의 단단한 음핵이 만져지는 걸 애타게 원하고 있어요. 제 보잘 것 없는 보지를 쑤셔대는 당신의 다리사이에 있는 말자지가 정말 그리워요. 더 세게 박아달라며 흐느끼는 저를 침대매트리스 속으로 파고 들게 하는 당신의 몸무게도 그리워요. 아아, 현우씨. 당신이 싫다고 말했던 제가 너무 부끄러워요. 이제는 무엇이든 할께요. 제발 다시 한번 당신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연락해주세요. 현우씨. 제발 부탁이에요.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는 미수로부터."


"세상에, 현우씨. 그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요. 힘없고, 너무나도 소녀같고, 정말로 순종적인 저를 절벽끝에서 꺼꾸로 매달다시피 하실 때, 제 벗은 몸을 바람이 휘감았고, 당신의 얼굴이 제 보지에 파묻혀있을때, 당신의 목마른 입이 제보지를 마실 때, 당신의 코가 제 음핵을 애무할 때, 저는 그렇게 사정해 본 적이 없었어요. 아직도 제 귓가엔 저의 비명소리가 메아리쳐 온답니다. 제발 연락주세요. 미치도록 자지를 박고 싶으실 때면 언제라도 불러주세요. 저는 항상 준비되어 있어요. 언제나 사랑하며, 귀염둥이"


희주를 통해 삼촌이 말한 바에 따르면 삼촌은 미혼이건 기혼이건 신경쓰지 않았다고 했는데, 다음의 편지가 이를 증명한다.


"내 사랑, 현우씨. 남편에게 우리사이를 말했어요. 남편곁에 머물며 언제나 그의 충직한 아내로 남아 있을 거라고도 말했어요. 남편을 영원히 사랑할 거라고 이야기했고 정말로 그럴 거에요. 하지만 확실히 주지시키기는 했어요. 당신이 저를 원하시면, 저는 당신의 것이 된다고. 그이는 그걸 인정하고 살아가야 한다고. 지금 당신의 자지를 넣고 싶어요, 현우씨. 남편하고 같이 자는 이 커다란 침대위에서 당신하고 하고 싶어요. 저를 천장에 매달고 죽을 때까지 자지를 박아주세요. 어서요, 현우씨. 제몸이 떨려요. 그이가 알고 있기에 이젠 언제나 저를 찾으셔도 돼요. 영원한 사랑, 수진. PS. 그이가 우리 할 때 볼 수 있냐고 하는데요."


끝으로..


"주인님, 당신의 노예는 당신의 쾌락을 위해 대기하고 있어요. 저는 또다시 힘없이 로프에 감겨서 묶인채 당신의 채찍을 느끼고 싶어 하고 있어요. 저의 포기는 이제 완벽해요, 주인님. 저는 완전히 복종해요. 저는 저를 인도할 주인님이 필요해요. 당신없이 길을 헤매긴 싫어요. 영원한 당신의 노예, 지연으로부터"


그 지연이 지금의 지연인지 궁금했다. 지연도 묶이는 걸 상당히 좋아한다고 했는데. 나중에 알아보기로 했다.


미수의 편지는 그렇게 뜨겁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그건 삼촌이 내게 무언가 말하려고 하는 암호로 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삼촌이 편지를 쓰고나서 암호화했는지 그 반대였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일곱번째 여름에, 삼촌과 나는 암호를 만들었다. 재밌기도 했지만, 그건 삼촌이 내게 수학을 가르치는 도구였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엔 기억이 잘 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모든게 명확하게 보였다. 아마 희주가 내게건 최면덕분인 것 같았다.


지하실 바닥에 앉아서, 나는 그 편지의 암호를 풀었다. 그것은 약물의 기본적인 공식이었다. 불행하게도, 그 중 두가지 성분은 정부허가가 필요했고, 다른 하나는 대단히 희귀하고도 엄청 비싼것이었다. 게다가 다음번 실마리는 없었다.


삼개월이 지났다. 나는 보물찾기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BMW를 타고 설악산 집으로 달려갔다. 희주가 내몸에 착 달라붙어서 끈적한 키스로 나를 반겨주었다. 나는 희주를 정말로 사랑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매우 똑똑하고, 재미있고, 게다가 인격체였다. 스물넷이 되도록 나는 그런 버릇은 없었다. 그녀의 몸을 보기 전까지는. 이제 나는 내 자지가 아파서 더이상 쓰지 못할 때까지 그녀에게 박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와 이미 많은 섹스를 한 후라서, 내 머리속에는 이제 육체적인 것보다는 그녀의 정신적인 면에 관심이 더 많아 졌다.


물론, 제일 중요한 건 그녀가 의심할 여지없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프로그램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나는 돈 많은 남자들과 이야기 해 본 적이 있다. 그들 모두 여자들이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원인이 돈 때문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그 사람들이 느끼는 걸 내가 똑같이 느끼는 것이다.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건지...프로그램이 되어서 그런건지...여자쪽에�  �� 똑같겠지만, 내 느낌은 천지차이인 것이다.


지연을 무시하지는 않았다. 엄청 이상한 것은 내가 그들 둘중에 하나와 쾌락을 즐기고 있어도, 엄마나 딸 중에 하나 말이다, 다른 하나는 얌전히 앉아서 우리의 자지와 보지를 바라보며 자기 순서를 기다린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빠른 시간안에 나는 이를 즐기게 되었다. 두 사람간에는 나에 대한 질투같은 것은 절대로 없었다. 여자를 프로그램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였다. 그들은 참으로 훌륭하고 즐거운 존재다. 몇가지 정신적인 면만 다듬어 놓으면 완벽한 것이다.


만약 희주와 지연이 프로그램되지 않았더라면 내 인생이 어떠했을까 생각해 보았다. 아마 그들 사이에서 행복하게 자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내 눈이 뻘겋게 충혈돼 있겠지....약간의 보정이 필요해...맞아..


어쨌든, 다음날 지연, 희주와 나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 희주가 아무생각없이 내 자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고, 지연은 내 팔안에 안겨 있었다. 갑자기 편지에 써있던 BD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그녀에게 물어봤다. "묶여있는 거나 벌받는 거 좋아해?"


그녀의 눈이 커지더니 몸을 떨었다. "네"


"어떤게 제일 좋지?"


희주가 가깝게 우리를 보고있다가 속삭였다. "저는 한번도 해본적없어요" 내 자지를 꽉 잡으면서.


"지연인?"


"승민씨, 그 얘기를 자꾸 하시면, 제게 자지를 박으셔야 해요. 생각하기만 해도 온몸이 뜨거워 지는걸요." 지연의 젖꼭지가 단단해졌다. 그녀는 다리를 오므려 비비면서 음핵을 마찰시켰다. "저는 묶여서 힘없어지는 걸 좋아하거든요. 저는 남자에게 저를 바치고 복종하는 걸....승민씨. 제발요" 그녀는 신음소리를 냈다.


"자위를 해!" 그녀의 손이 다리로 날아갔다.


"그리고 또 뭘 좋아하지?" "흥분이 되면, 제 몸이 스팽킹되는 거나 채찍맞는 걸 좋아해요"


"고통을 좋아해?"


지연은 고개를 저었다. "아뇨. 자극이요. 쾌락을 무너뜨려서 다시 쌓아가는 거요" 지연은 신음하며 손을 더 빨리 움직였다.


희주가 내 팔을 잡고 말했다. "저..조용히 얘기 좀 해도 될까요?" 그녀의 목소리는 심각했다. 옷을 입기 시작했다. "승민씨, 저랑 함께 가셔야만 해요."


명령..희주는 내게 명령한 적이 없었다. 아니, 명령한 적은 있었다. 매번 삼촌의 메시지가 전해질 때는 그랬다.


"어디가는 거에요.. 제발 절 혼자 놔두지 마세요." 지연이 애원했다.


"승민씨와 저는 삼촌집으로 가는거에요. 엄마는 여기 계세요." 희주의 목소리는 매우 차가웠다. 감정이 없는 걸로 봐서 삼촌의 메시지가 있음을 알았다.


"지연...우리가 돌아올 때까지 자위를 계속해" 내가 명령했다.


"제발요....싸도 될까요?"


"응, 하지만 우리가 돌아오는 문소리를 들으면..." 지연이 신음소리를 냈다.


내 집으로 돌아오자, 희주는 의자에 나를 앉히고, 내 다리사이에 무릎을 꿇었다. "건드리지 마세요" 그녀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


"내 아들 승민아, 다시 아버지다. 이것은 보물찾기의 일부가 아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일이다. 섹스에 관한 이야기이다. 지금쯤 너는 내가 두 여자를 사랑했다는 것을 알것이다. 네가 이 메시지를 받게 되는 것은 네가 "묶이다"와 "벌받다"라는 동사를 희주앞에서 동시에 사용했을 때이다. 지연의 편지로 부터 알았니? 아니면 스스로 생각했니? 궁금하구나.


어쨌든, 아들아, 이렇게 하면 어떻겠니. 샌프란시스코의 마담과 뉴욕의 도미나트릭스의 이름이 적힌 편지가 지연에게 있다. 이들 두 여자는 미국에서 최고의 섹스교사이다. 지연과 나는 그들의 수업을 받은 적이 있다. 희주는 물론 아니고. 너와 희주가 휴가 겸해서 한 번 다녀오면 좋겠다. 한군데에 두주씩 함께 수업을 받거라. 재미있을 거다. 지연이 가진 편지에 모든 내용이 다 있다.


그리고 이제부터의 보물찾기 단서는 지연에게 있다. 하지만 그녀는 네가 다음 사항을 다 이룰 때까지 말하지 않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첫째, 지금까지 내가 네게 준 노트와 책들을 네가 철저히 공부하고 이해해야 한다. 사실 희주로 부터 네가 받은 프로그래밍에 대해 좀 거짓말을 했다. 두가지가 더 있는데, 너는 지연이나 희주가 질문할 때 거짓말을 못하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네 자신에게도 거짓말을 못한다. 싫으면 고소해라.


둘째, 두 섹스여왕으로부터의 수업을 철저히 이수해야 한다.


세째, 너는 대구와 속초에서 각각 열명의 여자를 유혹해야 한다. 두 군데의 여자들의 성적 본성으로 볼때 이는 각각 8시간씩 걸리면 충분할 거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그들의 세 구멍을 다 써야되고, 그들에게 묶여서 하거나 아니면 섹스비디오를 찍어두어야 한다. 스키시즌이 다가오고 있으니 잘 이용해봐라. 많은 관광객들이 올테니. 참 부산에서 온 두아이를 둔 여자를 찾아봐라. 내 경험으로 보면 그 쪽 여자들이 대단한 보지를 가졌다.


대구와 속초의 많은 여자들이 프로그램되어 있다. 명령어는 이미 말해주었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길에서 프로그램된 여자를 만나서 자지를 빨게 하면 경범죄로 걸릴테니까. 어쨌든, 네가 프로그램된 여자를 데리고 놀면 재미는 있겠지만 아까말한 열명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네 먹이는 네가 골라야 되지 않겠니? 그래, 지연은 B&D를 좋아한다. 그건 내가 프로그램한게 아냐. 처음부터 그녀는 그걸 좋아했어. 재미봐라, 아들아, 사랑한다."


희주가 멈추고 고개가 가슴으로 묻혔다. 나는 콜라를 한 깡통 가져와서 희주에게 말했다. "반복" 그녀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말했고, 나는 지웠다.


"희주야" 그녀가 깨어났다. 일어서다가 내게 쓰러졌다. 나는 그녀를 침대로 안아올렸다. 그녀의 위에 누워 그녀의 몸의 온기를 즐겼다. 한 삼십분쯤 후에서야 지연에게 싸지 말고 자위하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났다.


이 주심술이란 건 문제거리가 될 수 있었다. 만약 내가 잠들었다면, 지연은 밤새도록 사정하지 않고 자위만 해댔을 것이다. 옷을 입고, 지연이 자위하다 죽었을까봐 걱정이 되었다. 그들 집으로 달려가서 문을 쾅닫았다.


"아..네에에에에에에!"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아악...싸요오오  오오옹...."


침실에 들어갔을때 그녀는 아직도 물밖으로 튀어나온 물고기처럼 버둥거리며 침대를 굴러다니고 있었다. 침대는 땀과 보지물로 온통 젖었고 그녀의 손은 다리사이에서 마구 비벼대고 있었다.


불쌍한 지연은 한시간쯤 자위를 한 것 같았다. 오르가즘의 벼랑에서 사정하지도 못한 채. 그녀의 얼굴이 내쪽으로 돌아 왔으나, 촛점은 없었고, 욕정의 눈빛이 역력했다. 보지냄새가 진동했다. 내가 돌아오면 자지를 박아주겠다고 약속했으니 침대위로 오르려고 했다. "더는 못하겠어요" 그녀는 속삭이고는 잠이 들어 버렸다. 희주에게로 가기위해 문을 닫고 나올 때 그녀의 코고는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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