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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6부

쌍봉낙타 0 567 0

소라-9/ 609 



나뭇잎 6부


6. 환경에 적응


승민은 방으로 돌아갔다. 원래 있던 물건은 하나도 없었다. 옷장은 비어있었다. 꼭 손님방 같았다. 그는 희준이 자는 안방으로 들어 갔다. 그곳도 역시 변해 있었다. 한쪽에는 화장품과 보석이 쌓여 있는 화장대가 있었다. 옷장 중 하나는 세련된 숙녀복으로 가득차 있었다. 이것들이 내 옷들인가 보다라고 승민은 생각했다. 희준의 침대는 이제 일인용이 아니라 킹사이즈로 변해 있었다. "난 여기서 오늘밤을 보내지 않을 거야..그럴 수 없어!!!" 승민은 큰소리로 외쳤다. 안방욕실에는 부부용 세면대와 "남편"용 욕실장과 "아내"용 욕실장이 있었다. "아내"용 욕실장에는 수많은 여자용품이 들어 있었다.  


승민은 옷을 벗고 새로운 자기 몸을 다시 살펴 보았다. 지금은 중간단계인가 보다. 그의 몸은 남자로서 갖출 것은 다 갖고 있었다. 키도 줄어 들지 않았다. 여전히 175센티였다. 목소리도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몸매는...여자 몸매였다. 머리, 얼굴, 손톱등도 모두 여자였다. 가슴만 있으면 아마 아무도 그가 남자인 걸 모를 듯 했다.


그는 욕실 바닥에 던진 옷을 놔두고 방으로 돌아 왔다. 그는 옷장을 뒤지기 시작했다. 옷장문고리에 검정색 가죽 핸드백이 걸려 있었다. 그 속에는 여자 핸드백에서 찾을 수 있는 물건들이 들어 있었다. 화장품, 지갑, 머리빗 등... 승민은 지갑을 열어봤다. 현금이 조금 있고 신용카드가 줄줄이 꽂혀 있었다. 모든 카드에는 이름이 "KO SEUNG MEE"였다. 운전면허증을 보았다. 역시 "고승미"였다. 그 속의 사진은 현재의 자신을 매우 닮은 모습이었다. 다른 점은 사진 속의 자신은 화장을 하고 머리를 손질한 모습이었다. 주민등록상의 생일은 나이가 여덟살이 더 많았다. 승미는 스무살이 아니라 스무 여덟살이었다.


승민은 얼마 전만큼 화가 나지 않는데 놀랐다. 벌써 운명을 받아 들이기 시작한 건가? 아마 계속해서 화를 내기는 힘들어서 그럴 지도 몰랐다. 갑자기 배속에서 소리가 났다. 아직 아침도 먹지 않았던 것이다. 우선 옷부터 입어야 겠구나...


그는 옷서랍으로 갔다. 옷서랍 맨 윗칸 두개에는 희준의 것들이 차 있었고, 승미의 옷은 아래쪽 세칸에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그는 희준의 반바지를 꺼내 입어보았다. 그의 허리는 이제 너무 가늘어서 옷이 자꾸 흘러 내렸다. 그는 맨 아래 서랍에서 간단한 흰색 팬티를 꺼내어 입었다. 그것은 자지가 달린 경우를 고려한 팬티가 아니었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꼭 맞았다. 그는 무릎까지 오는 스타킹을 꺼내어 손톱에 긁히지 않게 조심하면서 신었다. 브라도 해야 하나하고 생각했다가, 브라가 받쳐줄 게 없다는 생각에 잠시 웃었다. 그는 승미의 서랍에 뭐가 더 있나 하고 대강 뒤졌다. 대단히 야한 것도 좀 들어 있었다.


승민은 흰색 면티를 입고 긴 머리카락을 칼라 밖으로 빼냈다. 그는 옷장에서 청바지를 골랐다. 쌓여있는 청바지 중에서 검은색 계통의 것을 꺼내 입었다. 바지는 엉덩이에 딱 달라 붙는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허리는 조이지 않았다. 생각 밖으로 청바지 단추를 채우는 게 쉽지 않았다. 손톱이 길어서. 손톱이 긴 건 불편하네...그래도 참 예쁘네... 그는 신발상자들을 보았다. 신발을 옷장에? 아아..부자들은 그렇게 사는 구나..하이힐이 참 많이 있었다. 이걸 어떻게 신나....


그는 화장대에 앉았다. 그리고 머리를 빗어 넘겼다. 그에게는 뭐든지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아마 희준이 말했던 것처럼 자기도 승미의 "기억"을 갖고 있는 모양이었다. 다 끝나고 그는 전신거울에 가서 자신의 모습을 비추었다.


"이게 정말 나야?" 그는 가슴은 없었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승미의 몸매는 죽여줬다. 정말로 팔등신이었다. 그는 만약 가슴이 있다면 어떤 몸매가 될까하고 궁금해졌다.


승민은 부엌으로 가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커피를 끓였다. 원래는 커피를 마시지 않았는데.... 그는 커피를 마시다가 담배를 피고 있는 자신을 보고 놀랐다. 승민은 담배를 피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담배를 피원 문 것이었다. 커피를 다 마시고 승민은 거실로 가서 텔레비젼을 켰다. 그는 가죽소파에 누워서 잠이 들었다.


그는 정오가 돼서야 일어났다. 갑자기 아침에 일어난 일들이 생각났다. 그는 손을 내려 다리사이를 더듬었다. 그의 자지는 그대로 있었다. 그는 티셔크를 벗고 가슴을 보았다. 아직 가슴은 없었지만, 젖꼭지가 더 크고 색깔이 짙어졌다.


승민은 이제 오후에 뭘할까하고 생각했다. 희준은 여섯시반 전에는 오지 않을 거고, 그러니까 저녁준비는 천천히 하면 되고...대부분의 집안일은 어제 많이 해서 오늘은 별로 할 일도 없고. 텔레비젼에서는 에어로빅이 진행되고 있었다. 세명의 아름답고 젊은 여자들이 매우 고난도의 기술로 운동을 하고 있었다. 승민은 자기가 그걸 따라할 수 있을 지 궁금했다. 그는 청바지와 스타킹을 벗고 마루에 누웠다. 그는 화면에서 그 여자들이 보여주는 것들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쉬웠다. 승미의 몸매가 잘 빠진 이유가 있었다.


승민은 스트레칭, 뜀뛰기, 팔굽혀펴기 등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열심히 운동했다. 그는 하루 전의 자신이라면 생각도 하지 않았을 만큼 다리를 벌릴 수 있었다. 그는 예전엔 운동을 싫어 했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그는 숨이 차서 헐떡거리며 에어로빅에 집중하는게 좋았다.


운동으로 땀에 절어 그의 몸에서는 냄새가 났다. 그는 옷을 주워들고 희준과 승미의 욕실로 갔다. 그는 샤워를 끝내고 긴머리를 잘 감았다. 그의 머리를 다 말리고 잘 빗는데 이십분이나 걸렸다.


이제 옷을 입어야 하는데...뭘 입지?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느라 세시간을 헤맸다. 그는 옷장 과 서랍에 있는 것들은 거의 모두 입어 보았다. 모든 것들이 그의 몸에 꼭 맞았다. 더군다나 몸매를 한껏 돋보이게 해주었다. 승민은 마침내 저녁에 입을 옷을 결정했고, 식사준비 후에 입기로 했다.  


그는 목욕가운을 입은 채로 부엌에 갔다. 냉장고를 열고 희준에게 무슨 저녁을 해주면 좋아할까하고 고민했다. 그는 스테이크를 해주기로 결정하고, 준비를 시작했다.


다섯시 쯤 되어서 승민은 옷을 입었다. 그는 레이스가 있는 검은색 팬티와 여섯개의 줄이 달린 검은색 가터를 했다. 그는 촘촘한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 나일론이 부드러운 다리를 감싸는 촉감이 새롭지는 않았지만 참으로 좋았다. 그는 가터의 클립을 스타킹에 쉽게 찝을 수 있었다. 점점 긴 손톱에 익숙해 지는구나....


승민은 어울리는 검은색 브라를 찾아서 몸에 찾다. 그리고 승미의 서랍에서 패트를 찾아 채워 넣었다. 이제야 그의 몸이 가슴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화장대에 앉았다. 화장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냥 늘상 하는 일처럼 쉬웠다. 승민은 짙은 파란색으로 아이라인을 그리고 회색 섀도우를 짙게 발라 강조했다. 그는 눈썹에 마스카라를 몇번 칠해 두툼하게 보이게 했다. 볼터치를 하고, 짙은 빨강으로 입술을 칠했다.


승민은 보석상자를 열었다. 뭐가 있을까...그는 금귀고리를 꺼내 귓볼의 귀고리 구멍에 넣었다. 순금 팔찌를 하고, 왼손에는 구찌 시계를 했다. 보석상자에는 금으로 된 결혼 반지가 보였다. 그는 왼손가락에 이 반지를 하고 오른손에는 루비반지를 꼈다.


마지막으로, 승민은 자신의 아름다운 손톱에 빨간 매니큐어를 세번에 걸쳐 발랐다. 매니큐어가 마르는 동안 그는 담배를 한 대 피웠다. 손톱이 다 마르자 (너무 예뻤다) 옷장에서 소매가 긴 빨간색 이브닝 가운을 꺼냈다. 그 옷은 허리에 넓은 벨트가 있어서 가느다란 그의 허리가 강조되었다. 승민은 슬립을 먼저 입고, 가운에 다리부터 넣고 지퍼를 올리고, 벨트를 채웠다. 그리고, 거울을 보았다. 놀랄 것도 없이...그는 생각했던 대로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옷은 무릎을 살짝 가릴 정도의 길이였다.  


승민은 끝으로 머리를 손질하고 저녁을 마무리지으러 부엌으로 갔다. 그는 옷위에 앞치마를 두르고 능숙한 솜씨로 저녁을 차렸다. 그리고.....스테이크에 어울리는 와인을 한 병 꺼내어 식탁위에 놓았다.


희준은 약속한 대로 정확히 여섯시반에 집에 도착했다. 집앞에 차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자 승민은 갑자기 안절부절 못하기 시작했다. 좋아..그는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겁내지 말자. 오늘밤 나는 승미야. 그리구 희준을 즐겁게 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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