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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의 이야기 3부

육천원 3 789 0

소라-17 /  517/ 



혜란의 이야기 3부


안녕하세요... 델피에로입니다.


우선 저의 시덥잖은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 처음 생각


한 것만큼 글을 빨리 쓰지는 못하겠군요. 비록 야설이지만 글 쓰는 이의 고통을 새삼 이


해합니다.--;


소라님께서 제 글을 각색으로 분류해서 올리 셨더군요. 사실 이야기의 도입 부분은 제


가 오래 전에 읽었던 일본 야설에서 따온 것 입니다. 하지만 그 때 읽었던 이야기는 스


토리가 무척 짧았고 내용도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후속편이 있었는지는 모르


지만, 어쨌든 제 기억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대략 일본 야설 내용을 떠올려서 글을


쓰는 것은 6부 정도까지 예상하고 있고, 그 이후는 저의 상상으로 채워보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독자분들은 꾸준히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표절글(^^;) 을 안


짜르시고 올려주신 소라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혜란의 이야기 3부


다음 역에서 남자는 지하철에 올랐고, 상황은 어제와 똑같이 되었다. 혜란은 차창 유리


에 비친 남자의 모습을 살짝 훔쳐보며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아니, 눈치를 살핀다기 보


다는 언제 남자의 손이 자기의 몸을 유린할지 기다리고 있다는 게 맞을 것이다.


"내 말에 복종했구나. 잘했다."


남자가 말했다. 그 말에 혜란은 왠지 모를 기쁨을 느꼈다. 마치 어린 아이가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칭찬받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혜란은 이런 자기의 모습에 또다시 당혹감을 느


낀다. 이런 치한에게 잘했다는 소리 들어서 기뻐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순리 대로


라면 이런 자는 경찰에 신고해서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감방 신세를 지게 해야 한다.


근데 혜란은 자기 마음 속 한켠에서 기쁨이 느껴지는 것이 이해가 가질 않았다. 그걸 부


정하고 싶었다.


"아..."


혜란이 신음을 내었다. 남자의 손이 혜란의 몸으로 파고 드는 것이다. 어제보다 더 강렬


한 자극이 온 몸을 휩쓸었다. 그의 손이 혜란의 허벅지를 파고 올라오더니 곧 그녀의 엉


덩이와 사타구니를 쓰다듬었다.


"팬티가 젖어있군."


남자가 말했다. 혜란은 등교를 준비하면서 계속 이 남자의 생각을 했고, 자기도 모르게


흥분하여 젖어버리고 말았다. 혜란은 부끄러워서 어쩔 줄을 몰랐다. 자연히 고개가 숙


여지고, 얼굴이 귀까지 빨개져왔다. 이 타는듯한 수치심... 수치심이 불꽃이 되어 그녀


를 삼켜버릴 것만 같았다.


"아침부터 흥분한건가? 음란한 여자군."


'그래요... 난 음란해요...'


혜란이 흥분한 채 마음 속으로 대답했다.


'아니야... 난 음란하지 않아...'


곧 혜란은 자기 생각을 부정했다. 하지만 잠시나마 혜란은 남자가 음란하다고 한 말에


동조하여 스스로를 음란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분명히 혜란의 마음 한 곳에서는


'나는 음란한 여자야.'


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자기 마음 속에서 두 명의 혜란이가 서로 싸우는 것 같았


다. 한 명은 음란하고 방탕한 혜란이고 또 한 명은 순결하고 조신한 혜란이었다. 하지만


이 싸움은 이미 순결한 혜란에게 불리해져가고 있었다. 순결한 혜란이 유리하다면, 치


한의 접근 따위는 애초에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었다. 어쨌든 혜란의 의식과는 상관없이


남자의 손길은 계속 혜란의 몸을 유린했고 혜란은 능욕을 당하고 있었다.


"아악...!"


혜란이 낮게 비명 소리를 내었다. 지금까지의 남자의 자극 중에서 이번 것이 가장 강했


다. 그 남자가 혜란의 젖가슴을 쥔 것이다. 어제 남자는 그녀의 가슴에는 손을 대지 않


았기 때문에 그녀는 처음으로 가슴에 자극을 느꼈다. 그리고 그 자극은 혜란을 거의 정


신을 잃게 할 정도로 강렬했다.


"으음... 아..."


남자가 조금씩 손에 힘을 더 주었다. 그 때마다 혜란의 입에서 새어나오는 신음 소리가


커지려 했고, 혜란은 어떻게든 견뎌보려고 애를 썼다. 그 남자가 거칠게 혜란의 가슴을


쥐어짤수록 혜란의 고통과 흥분은 더해갔다. 혜란은 너무나 흥분해서 이제 거의 눈이


풀릴 정도였다. "기분이 좋은가?" 남자가 물었다. 혜란은 이미 반쯤은 이성을 잃은 상태


였기 때문에 자기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간신히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 넌 능욕당하는 걸 좋아하는 음란한 여자로군."


남자가 내뱉는 말은 혜란을 멸시하고 있었다. 그 말에 혜란의 수치심은 더해갔다. 그리


고 수치심이 더해갈수록 흥분도 더해졌다. 이제 남자는 혜란을 뒤에서 안은 것처럼 서


서 오른손으로는 그녀의 젖가슴을 쥐어짜고 있었고 왼손으로는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


듬고 있었다. 거의 혜란이 남자의 애무로 절정에 다다를 무렵, 그녀는 자기가 음란함을


순간적으로 인정하고 말았다.


"예... 맞아요... 전... 음란해요..."


말하면서도 그녀는 또 의식의 혼란을 느꼈다. 이게 아닌데... 난 원래 음란하지 않은데


... 모두 이 남자가 나를 성추행한 것 때문인데... 하지만 혜란의 무의식은 남자를 원망


하지 않고, 음란한 자기 자신을 탓하고 있었다. 그 순간 남자의 애무가 멈추었다. 지하


철이 충무로 역에 도착한 것이다. 이제 그 남자가 내려야 할 때가 되었고, 오늘의 흥분


도 이것으로 끝이었다. "이제부터는 매일 같은 시간에 여기서 나를 기다린다. 그리고...


남자가 말을 이었다.


"오늘부터는 절대로 바지를 입지 말아라. 어떤 경우에도 치마만 입어라."


남자는 이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어제에 이은 두 번째의 명령이었다. 혜란은 잔뜩 흥분


한 상태에서 이 말을 무의식적으로 머리 속에 깊이 받아들였다. 상식적으로는 말도 안


돼는 황당한 요구였지만, 혜란은 이미 그의 요구가 거절하기 어렵게 되었음을 느꼈다.


뭐랄까, 그의 말을 어기면 큰 벌을 받을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마음 한 편 에서는 '그런


치한 따위의 말은 무시해 버려야 해' 라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면서도 그녀의 무의식은


남자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혜란은 흥분의 여운을 느끼면서


계속 자기의 무의식과 이성 사이에서 고민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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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토도사 2022.09.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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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2022.09.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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