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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수 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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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21/ 521 



과 수 원 (속)


밤 10시가 넘어 막차도 끊기자 나는 남편이 외박하리라고 짐작했다.


술에 취하면 절대 트럭을 몰지 않도록 다짐을 받았고 정 집에 올 참이면 택시를 이용하라 했으나 남편은 그럴 바엔 친구네 집에서 잠시 신세졌다가 다음날 새벽에 들어오는 사람이었다.


재미도 모르고 보던 TV를 끄고 밖으로 나와 하릴없이 과수원 주변을 거닐었다. 집 주위를 제외한 다른 곳들은 어두워 발 밑도 잘 보이지 않았다.


풀벌레 우는소리만이 가득한지라 마음도 울적해졌다.


바람이 찼다.


이제 낙엽 지고 눈 내리면 이곳은 더욱 쓸쓸해 질 것이다.


사과수확도 마쳤으니 친정에나 한번 들러볼까 하고 생각해 볼 때였다.


전날 장인서란 대학생과 비밀스런 시간을 보냈던 창고 곁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막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려는데 분명히 누군가 거기에 있다가 모습을 숨기는 것을 본 것이다.


이 시간에 이곳에 올 사람이라곤 남편 말고는 수확한 사과를 훔쳐갈 도둑 밖에 없었다.


이웃집이라면 정반대 쪽에서 다가올 터이고 말이다.


얼른 경찰에게 전화를 걸어야지 하면서도 난 현관문을 잡고 그 자리에 계속 서 있었다.


모습을 감추려던 사람의 뒷모습이 어딘가 눈에 익어서였다.


여자로서의 직감이랄까 하는 것이 발휘되었는지 겁도 없이 천천히 창고로 걸음을 옮겼다.


바로 그가 창고를 돌아가는 모퉁이에 서 있었다.


밖에 오랜 동안 있었는지 낯빛이 말이 아니었다.


그와 몇 걸음을 사이에 두고 선 채 할 말을 찾지 못하고 헤매다 겨우 입을 뗐다.


" 들어가요. 집으로. 남편은 안에 없어요. 일러도 내일 새벽에나 들어올 거예요. 춥지 않았어요? 들어가 몸부터 녹여요. "


차마 그의 이글거리는 시선을 마주하지 못하고 바닥을 바라보며 어렵사리 말을 마쳤다.


그는 나직하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하며 다가왔다.


" 아닙니다. 됐어요. 한 번만 더 뵙고 가려 했으니 이젠 됐어요. 밤길이라도 천천히 걸어 읍내로 나가면 잠 잘 곳이야 있겠지요. 걱정 마시고 들어가세요. "


손 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 서서 더 이상은 서로가 할 말이 없었다.


아마 여기까지 걸어서 왔을 것이다.


10Km, 차를 타면 금방 이겠지만 달빛도 흐린 밤의 시골길을 내내 걷고 여기 와서도 무작정 내가 밖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렸으리라.


그의 순수한 열정이 오히려 날 부끄럽게 만들었다.


어찌 보면 어제 나의 순간적인 추태가 그에게는 일종의 중요한 통과의례였을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퍼뜩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설마 이처럼 건장하고 듬직한 청년이 어제까지만 해도 순결한 숫총각이었을 거란 짐작이 가면 갈수록 사실로 여겨졌다.


그를 다시 보게 된 순간부터 허리 아래가 시큰거리면서 유방이 전체적으로 부풀어오르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남편이 집에 없단 사실을 알리며 집안으로 들것을 청할 때의 어조마저 평소 같지 않았다.


도대체 나는 무엇을 기대하고 그런 말을 입에 담았던가.


청년은 그저 내 얼굴 한번 더 보고 가려고 온 것이었다.


결코 그럴만한 가치도 없는 여자인 나를 말이다.


그와 나누었던 행위가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면서 양심을 흔들었다.


나는 울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눈물을 감추려고 고개를 떨구어야만 했다.


인서 군이 다가와 영문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날 안아주었다.


그저 안아주었을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엿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더 말을 꺼내기가 힘들었다.


하여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의사를 전달했다.


그의 체취를 흠뻑 들이마시면서 그의 허리에 양손을 둘러 강하게 끌어안았다.


혹시라도 그가 날 거부한다면 실망은 조금 하겠지만 이처럼 힘껏 그를 안아보았다는 기억만은 분명히 남아 추하지 않을 작별인사가 될 터였다.


얼마나 오래 그러고 있었을까?


실제로는 별로 길지 않았으리라.


그의 심장박동이 점차 증가하며 한 손을 들어 나의 숯 많은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었다.


고개를 다시 들면서 나는 눈을 내리 감았다.


망설임과 주저함이 섞여 밋밋한 그의 입술이 내 것을 덮어오자 희미하게 풍기는 담배냄새를 무시하고 혀를 내밀어 갔다.


인서 군의 입술 선을 따라 오가던 나의 혀는 차츰 용기를 얻어 더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나긴 그래도 여전히 아쉬운 키스를 마치면서 나는 그에게 팔짱을 끼고 집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비싼 기름을 아끼기 위해 약하게 잠깐씩만 틀고 있었기에 실내임에도 훈기가 대단하진 않았다.


따라서 제일 먼저 한 일은 난방온도를 높이는 것이었다.


거실을 중심으로 현관에서 보다 멀고 주방에서 가까운 방이 내가 사용하는 곳이어서 인서 군을 그리로 안내했다.


단체로 내려온 학생들 중에서 여학생들에게 내주었던 방이기에 그가 들어서기는 처음이었다.


침대가 아니라 요와 이불을 사용하는 지라 산책을 나가기 전에 펴놓았던 이부자리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 좀 씻고 올 테니 잠깐만 기다려요. 오래 안 걸릴 거예요. "


여자 방에 들어와 적당히 시선 둘 곳을 찾아 헤매는 그를 혼자 남겨두기가 안쓰러웠지만 보다 깨끗한 몸으로 그의 앞에 서고 싶었다.


약속보다 오래 샤워를 하고 작은 걸로는 젖은 머리를 감싸고 커다란 수건 한 장을 알몸에 두른 뒤 방으로 돌아와 보니 그는 그때까지 앉지도 못하고 서 있었다.


내 차림새에 놀랐는지 눈을 동그라니 치뜨고 무어라 말을 하려 하지만 소리가 되어 입 밖으로 나오진 않았다.


겨드랑이에서 허벅지 바로 아래까지 감싼 타월 아래엔 나를 가려줄 물건이 존재치 않았다.


방 저편에 선 인서 군과의 거리가 천리는 되어 보였다.


이제 더 이상 춥지는 않을텐데 그는 전신을 심하게 떨고 있었다.


실은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불을 끄고 싶었지만 인서 군의 눈을 들여다보니 차마 그리하기 어려웠다.


먼저 머리에 두른 것을, 그 다음엔 긴장으로 춤추는 손가락을 겨우 억제해가며 몸을 가려주던 수건의 매듭을 풀었다.


쥐가 날 정도로 주먹을 꼭 쥐고 나는 고개를 한쪽으로 떨구었다.


" 아아...... 저, 정말 아름다우시군요...... "


환청 마냥 울리면서 희미하게 들려온 그의 칭찬이 날 더욱 부끄럽고 수줍게 만들었다.


왼팔로는 젖가슴을, 오른 손으로는 아랫배를 치장한 검은 수풀을 가려갔다.


오른손바닥을 살며시 적시는 액체는 샤워 뒤에 남은 물기라기엔 그 끈적함이 너무 심했다.


가린 유방은 물론이요 사타구니의 보드라운 살점들까지 부풀대로 부풀어오르는 중이었다.


이미 다 보인 몸을 애써 가리며 서둘러 이불 속으로 파고들었다.


그렇게 이불을 덮고 누운 후에는 천장의 불빛이 한층 밝게 보여 눈을 감아야 했다.


'부스럭, 부스럭' 하고 인서 군이 옷을 벗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불 한 귀퉁이가 들썩했다가 가라앉았다.


정상체온 치고는 지나치게 뜨거운 젊은 청년의 온기가 먼저 나를 압도했다.


고작 팔 하나가 닿았는데 그러했다.


그는 나와 나란히 누워 거친 숨결을 가다듬으려 노력했다.


이리 되고 보니 남편과의 첫날밤이 떠올랐다.


서로가 말 그대로 암중모색인 밤이었다.


조명 한 점 없게 만든 어두운 호텔 방의 킹사이즈 침대에서 참으로 어렵게 일을 치른 경험은 지금까지도 잔재를 남겼다.


호텔의 침대는 아니지만 여전히 캄캄한 공간에서 부부간의 정사를 나누어 왔던 것이다.


이방인이라 할 사내들의 물건을 대낮에 손에 넣고는 걸쭉한 정액을 허공으로 비행하도록 주물러 준 것과는 엄청나게 차이나는 행위였다.


" 내 이름 인서 군은 아직 모르지? 양춘자야. 무지 촌스럽지? 그게 내 이름이야. 그냥 알고 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알려주는 거야. 안 불러 줘도 돼. "


과도하게 긴장된 분위기를 낮추려고 꺼낸 말인데 하고 보니 창피했다.


세상구경 하도록 낳아주신 부모님이 이름도 근사한 걸로 지어 주셨으면 좋으련만 영 아닌 이름이었다.


덮고 있는 이불이 서로의 몸을 충분히 가려주고 있음에도 상대의 작은 움직임 하나 하나에 전율하며 몸을 떨었다.


" 양. 춘. 자....... 춘자씨라고 부르면 실례일까요? 저는 그러고 싶은데요. 춘자씨. 춘자씨. 나쁘지 않은데요. "


차라리 웃음기라도 감도는 어조라면 이처럼 당혹스럽지는 않을텐데.


그의 입에서 발음되어 나오는 내 이름이 너무나 듣기 좋았다.


속으로 기쁨을 삭이면서 나는 눈을 뜨고 우측에 누운 그의 쪽으로 몸을 돌렸다.


" 인서 군의 몸을 다 보고 싶어. 어제 한 번 본 그것도 포함해서 말이야. 어제 기분 나쁘지는 않았어? 처음이었던 거지? "


그는 말 대신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군대도 다녀온 모양인데 그렇다니 놀라웠다.


첫날밤 헤매기는 했어도 남편이 마냥 헛손질만 한 것은 아니었다.


마지막 날 밤에는 희미하나마 나를 기쁘게 만들어 주고는 자랑스런지 자기가 옛날 군대 고참과 외박 나가 벌였던 은밀한 행사를 낱낱이 토로해 한동안 부부사이에 금이 가게 만들었다.


백지나 다름없는 청년에게 기억에 남을 진정한 첫경험을 주어야 마땅했다.


어제 일을 돌이켜 보면 순서가 약간 뒤바뀐 셈이었다


나는 우리 두 사람을 가려주던 이불을 치우는 한편 인서 군의 몸 위로 비스듬히 나를 실어갔다.


정수리, 이마, 코, 뺨. 목과 귀에 이어 가슴과 복부까지 가볍게 키스를 베풀면서 차츰 아래로 내려갔다.


양손도 가만있지는 않았다.


한 걸음 앞선 안내자로 삼아 그의 튼튼한 하체를 부드럽게 애무해 주었다.


중요한 부위를 비껴서 나머지 허벅지와 무릎을 매 만졌다.


힘차게 일어선 그의 물건을 간간이 엿보며 함부로 손대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오른손으로 부드럽게 기둥을 잡아 가볍게 서너 차례 흔들어 주는 것으로 만족했다.


" 으으음. "


그의 입에서 나지막한 신음이 흘러 나왔다.


더 봉사해 주고 싶었으나 내 몸에 번져 가는 불길도 작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에게 여성의 몸을 더 자세히 알게 해주어야 했다.


원래의 자리로 돌아와 몸을 눕히면서 그의 손길을 기다렸다.


좀 전에 내가 그에게 해 준대로 따라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나의 전신에 강약을 바꿔가며 조심스런 입맞춤을 해 주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마지막에 그는 나의 아랫배에 이르러 상당히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한쪽 다리를 조금 열어주자 느릿하게나마 손길을 던져왔다.


여성의 그곳을 실제로 보게되어 당황하는 것 같았다.


다른 곳 보다 훨씬 주의를 기울이며 입맞추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리던지 실눈을 뜨고 내려다보던 내가 답답할 정도였다.


그러나 그리 넓지도 않은 지역을 정성을 다해 입으로, 손으로, 혀로 사랑해 주고 있었다.


" 흐으으음. 하아아. 좋아. 거, 거기야. 하으음. "


각 방을 쓰기 이전에 과연 남편이 이렇게 자상하게 나의 성기를 구슬려 준 적이 있던가?


대답은 '없었다' 이다.


많이 만져주고 빨고 핥아만 주면 장땡인 것으로 오해를 단단히 하고 있는 남편의 성지식은 위대한 고참과 입에 담기도 힘든 여성들과의 경험에서 얻어진 것이리라.


직업 여성들의 노련한 연기를 자신의 실력이라 굳게 믿은 탓이다.


나도 나중에는 거의 반 이상 노련한 연기로 남편과의 관계를 넘겨 왔으니 내 책임도 많을 것이다.


어느새 그가 내 다리 사이에 자릴 잡고 있을 정도로 다리가 넓게 벌어져 있었다.


" 아아. 이제 안에다 넣어 봐요. 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서두르면 오래 못 하고 마니까. 자 내 위로 몸을 실으면서 자 내가 인도해 줄게요. "


그냥 내버려둔다면 밤새도록 내 그곳만을 애무해 줄 남자였다.


직접 그의 물건을 이끌어다 목적지에 닿게 하고는 손을 뗐다.


" 하. 이거 너무 떨리는데요. 괜찮겠어요. 춘자씨? "


끄트머리가 살짝 닿은 순간부터 참으로 부끄러워하고 있었는데 내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며 어깨를 안아오는 그에게 무어라 할 것인가.


나는 슬쩍 하체를 들어 보였다.


대단히 미끄러운 지대를 통과하며 그가 안으로 들어왔다.


잠시 숨이 막힐 정도로 굵고 긴 물건에 놀라 당황하다가 겨우 다리를 더 벌릴 생각을 해냈다.


그는 끝까지 밀어 넣은 채 내 안색을 살폈다.


어렵사리 미소를 지어 보이고 그를 마주 끌어안았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완전히 하나가 되어 우리는 다른 것들은 모두 잊어 가고 있었다.


그 다음은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했다.


자꾸 힘에 의존하여 강하게 움직이려는 그를 제지하는 것이 어려웠고 마구 휘저으며 들어오는 기둥에서 기쁨을 얻기는 매우 쉬웠다.


그가 처음이란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일이었다.


" 하하. 또 빠져 버렸어요. 춘자씨. "


허리를 너무 뒤로 보냈다가 자꾸만 그리되자 그는 웃음을 참을 수 없는 모양이었다.


몇 번은 다시 넣도록 내가 도왔으나 나중엔 혼자서도 제자리로 잘 돌아왔다.


" 하아 하아 춘자씨 정말 좋아요. 이런 느낌일 거라곤 꿈에도 몰랐어요. "


내가 할 말이었다.


단순히 커서 좋은 것이 아니라 그가 나를 대하는 방식이 좋았다.


세게 안으면 내가 부서질까 염려되는지 가볍게 감싸 안고 왕복운동의 묘미를 터득해 나가는 진지함이 정말 귀여웠다.


내 표정이 찌푸려지면 그게 고통 때문인지 쾌감 탓인지 알기 위해 동작을 멈추고 눈으로 질문을 던지곤 했다.


그때마다 나는 아파서였다면 고개를 끄덕이고 기쁨에 겨워서였다면 젓는 것으로 응답해 주었다.


" 하아아악. 흐으으응. 이젠 언제 가 버릴지 모르겠어. 흐으으읍. 계속 그런 식으로 멈추지 말고 해 줘. "


그에게 내 양다리를 옭아매고 더욱 바싹 당겨보았다.


이젠 빠트리지 않고 적당하고 일정한 속도까지 붙여 드나드는 물건에 맞추어 나도 허리 부근을 일렁이며 그를 도왔다.


'후우. 후우.'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잠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다 이따금 페이스를 낮추고는 내게 입을 맞추곤 했다.


그와 나의 혀가 얽히어 버리는 진한 키스였다.


할수록 중독 되는 그런 종류의 입맞춤이었다.


" 우우. 춘자씨. 더 이상은 힘들 거 같아요. 후우우. "


얼굴을 찡그리며 무언가를 참는 기색이 역력해 보였다.


" 나. 나도야. 인서씨. 언제든지 맘대로 사정해도 좋아. "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는 마지막 힘을 다해 물건을 힘차게 넣으면서 절정을 맞이했다.


어지간해서는 남자의 폭발을 알아차릴 수가 없지만 그의 경우는 분명히 감지할 수 있었다.


그의 것을 내 몸 안에 담은 채 우리 두 사람은 격렬하게 서로의 입을 찾아 들었다.


물 대신 마실 서로의 타액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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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토도사 2022.09.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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