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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언덕1부2편

토도사 0 2272 0

# 남자의 언덕1부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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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

발을 빠는 것 까지 좋았다...정말 내 생애 이런 흥분은 없었고 그녀가 간간
히 흘리는 신음소리에 넋이 나가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녀의 엄지발가락
에 집중하고 있었다..공포의 외인구단에서 까치를 사랑하는 엄지를 생각하
며 열심히 빨았다...어쩌면 그녀의 순결을 흡수하듯 열심히 혀를 놀렸다.....
"아....아.....경호.. .....".......
.'윽'.... 발가락을 때를 혀로 발라내던 남식은 엄지발가락을 그대로 내 뱉었
다.....다시한번?....?賈?갑작스레 들려온 이름에 남식은 깜짝놀랐다. 분명...
경호라구했는데... 남식은 행여 자신이 질투하고 있음을 들킬까바 그녀의
엄지발가락을 손으로 애무해주며 그녀의 동태를 살폈다. 처음엔 자신의 남
동생이름 했다.....하지만 몸은 왜 비틀지?..... 그 순간 의처증에 걸린 남자처
럼 머리가 확 도는걸 느꼈다. 내가 뭐가 모잘라서....? 너두 날 무시하는거
야?...라는 생각에 그녀를 강간하고 싶어졌다. 무릇 남자가 그럿듯 여자의
배신은 죽음이다.....키가작아 늘 다리에 힘을 주고 다녔던 그 아닌가? 쭈그
리고 앉았던 종아리에 심줄이 늘어났다......그녀옆에 누으면 어깨에 머리가
닿던 그 애처로운 남녀간의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남식이 그녀에게 행복을
주기위한 노력은 정말 눈물겨운 행보였다. 여자의 발을 씻어주는 남자...얼
마나 좋은 이미지인가?....훗...입?막?.....당연히 그녀가 행복을 느꼈으리라
생각했고 그녀를 농락하는 한 남성으로 .....그녀를 사랑하는 남성으로 인식
되어있음에 허풍을 떨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경호......'
그녀의 비밀을 캐기위해서 아니..그녀의 비밀을 감추어주기 위해서라구 해
두자..난...그녀의 속내를 더 알고 싶어졌다....뭐...그녀를 내 안에 가두고 싶
다는 생각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녀와 이렇게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에 남자의 이름이 거론된다는 것은 그의 누적된 컴플랙스를 건드리는
것과 같았다....근데..왜 성은 말하지 않는거야?.....
경영과에 경호라는 이름은 없다....경영과 전체를 직접확인한봐는 없지만
경호라는 그녀의 입에 스모3인방의 입에 한번이라도 거론된적은 더더욱
없기에...왜 이렇게 잘아냐구?..당연히 내가 그녀의 시중노릇을 해....아니....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에서....노비역활을 해왔기 때문이었지만.....하긴... 보경
이 나를 따라온다고 했을 때 믿은 녀석들은 없었다...하긴 이렇게 깊은....
(내가 그녀의 심장부-발을 빤다)라고 돈을 건 녀석도 없었고 그녀가 이미
처녀(발가락을 입에 물었을때부터 그녀는 처녀가 아닌걸로 사료됨)가 아니
었음을...아니 어쩌면 그녀가 이때껏 사귀는 남자가 한명도 없었다는걸 믿
었던 나의 미스테이크였는지도 모른다....허나 지금 상황은 현실이다. 난 그
녀에게 삐져있었다.....

발을 간지럽히듯 난 다시 그녀의 발을 입에 물었다..남자의 자존심이 있
지....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포기하냔 말이다...정말 유치한 짓이었지만 머리
카락이 꼿꼿이 서는 아픔에도 난 그녀의 기대에 부흥해야했다..왜냐..그녀
가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싸늘히 식어가던 내 마음을 가볍게 "더...해
줘" 짧고 명료한 어투로 말했을 때 난 급속히 달아오르는 사타구니의 물건
에 대해 고마움을..아니 기쁨의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어쩌면 내 마음 한
구석에 그녀를 사랑...아니..동경하는 이면에는 자신의 콤플랙스를 숨기려
는 안타까움이 있었음이리라............. .

안타까움.......

그녀의 혁대에 손을 대었다......그녀의 눈이 커지면서 뭘 하냐는 의문의 눈
짓을 해보였지만 난 빙그레 웃으며 그녀의 혁대고리를 풀기 시작했다. 그
녀의 한차례 오르가즘...(어쩌면 혼자 자위한건지도 모른다.)에 오른 듯 양
쪽볼은 상기되어있었지만 뭔가 아쉬운 듯 날 보채듯 두손을 내게 펼쳐보
였기 때문이었다..난 그래서 역시나 그녀는 내 사랑~~~ 하며 달려들었다......
물컹물컹한 그녀의 유방을 스치듯 덥치며 만지곤 그녀의 혁대에...(어쩌면
위기의 탈출을 시도할지 모르는 그녀의 행동이 두려웠기 때문) 손을 가져
다 되었다. 나도 빨리 익은 쌀밥을 먹고 싶었고 주위의 환영속에 국수를
말아먹고 싶었기 때문이다....심장박동소리가 ....내 귀를 점령했다....가슴이 진
정되질 않았다.....뭘 입고 있을까?.....그녀의 눈엔 어린아이가 장난노는 것
처럼 보눗憫嗤?그래도 좋았다.....흐음...이 향기...향수를 뿌렸는가 보다..
팬티에서 향기가 난다.......아. 썰매는 끄는 산타할아버지가 있네.........

"왜?......"
"..........?"
"왜?.......안돼.....?"
그녀가 막았다....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푸는 기쁨에 녹아나고 있을때.....그
녀는 팬티 속으로 들어가는 내 손을 막았다. 고개를 내 젓는 그녀의 눈동
자에 물기가 어린다....무엇 때문에...? 날 거부하는지 묻고 싶었다....무시하
고 그냥 덥칠까 하는 욕망도 있었다...그 만큼 그녀의 육체를 갖고 싶었던
남식에게 그녀는 자신의 최대 무기인 눈물을 보여주고 있었다. 인생의 최
대 갈림길에서 그녀를 얻느냐 아님 그녀의 육체를 얻느냐하는 기로에서
남식은 최대한 자신의 의사를 밝히며 그녀의 동의를 구했다....이 순간에 정
말 그녀의 결정에 자신의 모든걸 건 셈이었지만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몸
을 일으켜 날 꼭 끌어안았다...나의 끌어오르는 욕망은 그녀의 흐니낌에 파
묻혀 또 한번 무시당하고 있었다.... 나약한 마음을 달래며 그녀의 품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역시 난 그녀의 아픔에 또 한번 약해지는걸 느꼈다.......
빌어먹을.........!!


만남...........

그녀와 그런일이 있은후 둘 사이엔 조그마한 벽이 생겼다....아니 오히려 그
녀의 행동엔 거침이 없었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할것없이 남식과 친해지
려 했지만 남식은 조금은 가식적인 그녀의 행동에서 무언가 빠진듯한 느
낌을 지울수 없었다. 그녀에게서 사랑이란 단어를 빼앗기위해 남식은 마지
막 선을 넘으려 했었지만 그것마저 그녀를 움직이게 하지는 못했다...무엇
이 잘못되었던 건지 나 조차도 알수가 없었다....스모3인방에 둘러싸여 즐
겁게 웃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어쩌면 가식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렇
다고 사랑이 식은건 아니다...그녀가 나를 무시할만큼 그녀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가만히 있어도 레포트며 식사를 그냥 얻어먹을수 있을 정
도로 빼어난 미모가 있었다...뭐..내가 보기엔 찝쩍이지만 워낙 경쟁자가 많
다보니 그녀를 확 휘어잡을 대가리가 없다는게 내가 끼어들 수 있었던 이
유였지만 지금은 나또한 그녀의 여러 남자들중에 하나라는 사실에 조금은
슬퍼졌다....어쩌면 그날 그녀는 모든걸 내가 맏겼는지도 몰랐다...만약 내가
그녀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면 이렇게까지 안따까운감정은 없었을 것
이다. 짙은 청색 바지에 발목까지 오는 부추를 싣은 그녀를 보며 '참 많이
달라졌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전에처럼 가슴이 들어나는 옷은 자제했고
양말을 신었는지 내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발목까지 덮는 신발을 신고 다
녔다...어쩌면 그녀는 남자를 새로이 사귀면서 한 단계 한단계씩 성숙해지
는 타입이었는지도 몰랐다....아니...100번의 프로포즈처럼 여러남자를 사귀
어 보는 바람둥이였는지도 몰랐다. 한 곳에 정착할지 모르고 여러곳을 전
전하며 새로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건지도 몰랐다.. 아니 그녀도 어는
여자들처럼 공주병에...단순히 20대 젊음을 발산하는 보통 여자처럼 여러
남자들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여자인지도.....아님...백마??왕자를 만나기
위해 홀로 싸우고 있는건지도 몰랐다....
내가..왜..이럴까......한숨을 내쉬며 그녀에게 끌려가는 자신이 싫어였다...
"왜..그래?.....같이 점심 먹자구....."
"......안 가면 안돼?"
'키키키...끌러가는 송아지처럼 보였는지 주위에 웃음 소리가 들렸다...챙피
했다..내가 왜 니 ...장난감이야?...' 그녀가 조금은 원망스러워졌다......
"하하...야....식아..그게 뭐냐...? 도축장에 끌려가는 강아지처럼....하하"
'이...자식....'과대표가 이 기회를 놓칠 리가 없다.....이미 그녀의 눈 밖에 나
버린 아니 전 여학생에게 미움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는 그가 유일하게 고
수하고 사수하려는 과대표라는 직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그녀
를 ..아니 여자들에게 자신의 안면을 익히기 위한 수단이라는걸 이제 모르
는 사람이 없다...뭐..툭하면 '과 회의'라면서 노골적으로 모임을 가지자는
걸 보면 알수있다...뭐....과대표에게 각료를 선임할 권한이 있다나 뭐라나....
반을 위한 선도부장을 빼 놓고는 전부 여자라는걸(6명중 4명 여자) 아니...
그 선도부장놈도 그를 추종하는 녀셕이고 보면 5:1로 여자를 상대하는 꼴
이라며 흐믓해하는........뭐 이젠 여자들도 학교주관미팅이 아니라면 대부분
그의 의견을 묵살하고는 있지만 어쩌면...아니....안타깝께 그의 손아귀에 걸
리는 여자가 생길수도 있는 일이기에 난 그녀의 호위무사들에게(스모3인
방) 누누히 그의 만행을 낱낱히 각인시켜주었다....'그녀를 보호해라 ' 이러
면 끝나는 일이지만......후후...이젠 나의 위상도 격상되었음이야.......그녀와의
일주일간의 여행이후 스모3인방도 그녀의 보호구역안에서 맴돌던 녀석들
도 그녀의 손에 꼭 잡힌 나를 의식했음이야...------조금은 기쁘기는 했지
만 그 의식한켠엔 그녀와의 선을 결국 넘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뒤엉킨채
로 하루하루 그녀의 마음을 열기위해 나는 조심스레 다가가는걸 오늘도
명심 또 명심하고 있음이다....

이사.........

내가 2학년 1학기를 시작할무렵 누나가 서울로 상경했다....처음 부모님 말
을 듣고 조금은 황당한...기가막힌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고3이후 누나의
행적에 관심이 없었던 나로서는 조금은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임신 했다며?"
"..........으응...."
내게 온 이유를 전화로 통보받기까지 요조숙녀였던 누나의 행동을 믿을수
없었다. 아버지의 호통..어머니의 안타까운 목소리는 어렸을때부터 누나를
잘 알고 있는 그에게 부모님의 격앙된 목소리는 한결 같았다." 누나를 만
나면 이리로 보내!! 알겠냐?" 아버지의 분통섞인 목소리뒤에 "알았지...식
아....누나 잘 타일러서 아이만은 안된다고 .....알았지?...꼭 부탁해야한다......
엄마가 죽는꼴 보기 싫으면 ....." 이렇게 이야기는 했지만 막상 누나의 수
척해진 얼굴을 보고선 냉정하게 대할 수가 없었다.....
저녁을 막 끝내고 TV를 보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왔어?......가방은 이리줘......"
"응.....잘 지냈지?..."
"많이 피곤하지?......근데 밥은?"
누나의 얼굴을 보고 말해야할지 그냥 둬야할지 망설이다가 남식은 꺼내기
로 마음먹고 누나 곁에 앉았다...아직 임신 초기인가?...시골에서 농사를 짓
고 계시는 부모님의 성화가 말도 아니었음을 말해주듯 누나는 의자에 몸
을 기댔다...어차피 며칠 있으면 이사를 해야하는 통에 누나의 상경에 조금
은 기뻐하고 있었다.(누나가 살림을 잘한다...) 하숙생활 아니 자취생활에
심신이 지쳐있는 그에게도 조금은 부모님의 따스한 밥한끼에 목말라 하고
있었다. 가끔 시골에서 반찬거리며 이불빨래를 해주시러 어머니가 다녀가
시지만 그건 모내기나...추수와 맏물린 학교수업에 별다른 기대를 걸수 없
었다....특히 그녀의 과제물을 스모3인방과(협박) 차별되게 해주려다보면 간
간히 코피도 쏟는 그에게는 여자의 손길이 ..아니 따스한 밥한공기에 눈물
젖는 사내가 되어있었다. 요즘들어 그녀의 일로 더더욱 지쳐가고 있을 때
누나의 안좋은소식...아니...새 생명을 출산하는 임산부가 되어 돌아온 누나
가 이렇게 기쁘고 반가울수가 없었다...'누나..잘왔어..내가 숙박을 책임질테
니....내 식사를 책임져줘.....' 이런 의도가 나에게 깔려있었다......뭐...감히 이
런말을 내 뱉을수 없는 입장(고1대 축제에 찌든 교복좀 빨아달라고 했을
때...'내가 니 하녀야' 하며 빨래감으로 맞은이후 .....소심남이 되었다.) 이기
에 더더욱 누나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가 없었다.....캬캬...누나보고 이사
짐도 싸라고 해야지.....
".......나....피곤해.....말걸?嗤?.......나....방에서 잘태니까....내가 일어날때까지
깨우지마....!"
"에?...누나.....난 ...어디서 자라구?"
"말시키지 말래두..누나 피곤해.......그리고 물한컵 가져오구....."
"..........!!허허......참..."

누가 손님이고 집주인인지...전세값이 껑충 뛰어오르는 불경기 속에서 누나
는 전주(포주)처럼 굴었다......누나가 얼마 보태긴 했지만 이집은 내가 부동
산을 일일이 뒤지며 찾아낸 보석같은 집이다....음....그 여파에 2층집 주인이
전세값을 올려받으려 했지만 내가 이사간다는 소리에 아무말없이 기다려
주고 있는 형편이었다....학교에서 10분거리에 자리해서 점심매뉴가 마음에
안들때면 그녀를 집으로 초대해 라면을 끓여주는 행복한 기분을 맞보던
시절도 있었건만 방하나에 기름보일러...정말 싸다싸.....전세값보다 기름값이
더드는 골때리는 상황에 접해 겨울에 난방비에 온수(봄..겨울..냉수마찰)비
용을 청구(부모님께)할수 없음을 슬퍼해야했지만 교통거리가 가깝다는 이
유로 참고 살았다....이것 저것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어쓰기까지의 아픔
을 누나는 아느냔 말이야?.......쇼파에 놓인 부엌이 딸린 방안에 TV를 틀어
놓고 시린 발가락을 주무르며 누나에게 심한말을 할걸 하는 생각도 들었
다....방안엔 1시간전부터 기름보일러가 돌아가고 있었다....보통 새벽1시가
되면 끈다...기름을 아끼기 위해서 그런다지만 그 이후엔 열기가 빠져나가
지 않기 위해 서너개의 이불을 이마까지 둘둘말아 체온을 유지하는 시스
템인것이다....근데.......으후.. ...임신한 누나를 위해서 밤새 켜놔야하는 이심정
을 ..아무도 모른다...누나는 내가 S대에 붙었을 때에 얼마나 슬퍼했는지 잘
알고 있었다...엄마..아빠.....남자친구 를 찾으면서'내가 동생뒷바라지만 하다
가 죽을년이라는등.....내가 가방을 싸고 나서도 누나는 울음을 멈추지 않았
다..그때 얼마나 누나에게 미안해했는가...하지만 ....이렇게 할짓 다하고 다
니는 누나라면 그런 마음이 싹가신다.......결혼도 안한 여자가 왠 임신이란
말인가....부모님께 불효라는 생각은 안했는지...허긴...나도 보경이를 임신시
킬려구...아니..아니지....그녀가 만약 그날 생리기간이었다면 ....날 막을수도
있지....암.......그녀를 날 생각하고 있음이야....이렇게 생각하니 기분이 좋기
는 했지만 방문을 잠가버린 누나 때문에 보스3인방과 내가 사랑하는 그녀
의 레포트는 날아간 셈이다.....도둑을 방지하기 위한 이중 철창이 날 막을
줄이야......헉헉..내일 죽었다.....!!
결국 누나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 못하고 미역국을 바치는 한심한 나를 보
며......누나가 전정에 줄을 매달에 준다면 거기에 목을 걸고 싶었다..하긴...
천정이 2m터도 되지 않았지만 난 자살을 할수 있다는 생각에 흐믓해졌
다...이런때엔 키가 작은게 고마울줄이야....

이사 2..........

"갔다올께....집 잘 지켜....!아무나 열어주지 말구...아..그리구..전화 받지마....
집에서 전화올지 모르니까...."
오후 수업이 있는 관계로 점심을 먹고 나가는 길이다...몇번이고 누나에게
말을 걸어봤지만 소귀에 경읽기인지 누나는 고개만 연싯 저었다...부모님의
마음이라던지 누나의 복잡한 심정도 내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일이었지만
아이의 아빠는 궁금해졌다...누굴까..누나를 건드린놈이.... 누나가 괴로워하
는 모습에 그 놈을 찾아 죽여버릴까 하는 의로운 동생이 되기도 했지만
누나는 그런 나를 힐끔 쳐다보며 모른다며 고개를 저었다....헉...아버지를
몰라?.....강간당했다! 라고 머리에 충격이 왔다...하지만...누나가 하는 행
동....내가 공부를 하다 잠시 쳐다볼때면 누나는 배를 살살 만지며 뭐가 즐
거운지 중얼중얼 거리며 좋아하는 모습이 여느 아낙네 못지 않다...젖은 안
물리나....아참....임신했지.....나 도 너무 빨리 진행시키는 경향이 있다..뭐...보
여줄꺼라면 그 놈이 누나의 젖을 빠는걸 방해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말이
다....누나의 젖도 예전보다 많이 커진 듯 브래지어 어깨끈이 팽팽해질정도
로 물이 차있다...그렇다고 근친할 생각은 없고 어디까지나 안타까운 심정
에서......쩝....그림에 떡이군...이런 생각이 들 뿐이다....

뽀얀얼굴에 화장을 하는 누나를 보면서 가방에 뭘 넣었는지 내 진열대에
누나의 화장품이 가득차있다....에구에구..나의 잘생긴 얼굴을 보기 위해서
중고시장가서 사온 화장대가 누나의 전유물이 되어있는걸 보고 민망하다
못해 괴씸하기까지 했다...누나에게 전셋집의 3/1의 투자가 있다고는 하지
만 '이럴수는 없음이야'~~~~~
"나좀...쓰자.......!!"
"안돼!! 안됀다고 했지....임산부들이 쓰는 것은 남자들에게 안맞는단 말이
야....내가 얼마나 예민피부라서 누가쓰면 두두러기 솟는단 말이야......!"
"누나!!...내가 뭐..피부병 있는줄 알아?!!"
학점이 들어있는 레포트를 망친 스모3인방과 원주 그녀에게 무지하게 혼
났다....심적으로 육체적으로....며칠간 심한 타격으로 몸살을 앓은통에 뽀얗
던 피부가 많이 상해있었다....음...내 화장품으론 치료할수 없음을 깨닫고
누나의 화장품을 쓰려는데 무조건 안됀다구 한다....그러니까 내가 열 안받
아.....가방에 무슨 태아일기라던지....태마음악...임신??위한 임신에 의한 임
산부를 위한 정책이라지만 너무 한다 싶었다....아니...밥한번 해주고 나보고
반찬을 사오라고 돈을 주다니......누나의 손맛이 들어간 반찬을 먹고 싶었음
인데 그럴꺼라면 내 돈주고 사먹는다 했지만 반찬값이 뭔지....내 무릎을 꿀
리고 말았다..

누나도 키가 크다.....요즘들어 덩치도 커가고 있다....이사가기 전날 보경이
를 데리고 포식좀 시키려는데 누나는 아는지 모르는지 라면에 김치한쪽을
내놓고는 "어머..이쁜 아가씨네...우리...식이랑 어떤사이...혹시.....남편은 아니
지?" "누나 무슨소리야!" 난 벌떡 튀어일어서는 그녀의 손을 잡아 앉히고
는 누나를 쏘아보았다....나참....그렇게 남편이 보고 싶은건지.....그렇게 애타
면 내게 그 자식의 신상정보를 왜 안밝히냐구? 내가 신방 훔쳐보기라두
할까바...참나....뭘 먹었는지 70kg에 육박하는 누나의 몸을 내가 왜 훔쳐 보
냐구?...허허...이젠 살살 눈웃음 까지.......아야..내 옆구리는 왜 꼬집나........
"네에..임산했다고 들었어요.....축하해요..근데.....아??남편께선......."
"쿡쿡....."
한방먹었지?..내가 그동안 당한 수모를 알겠지?....누나는 눈를 벌끔벌끔 거
리더니 나를 한차례 쏘아보더니 방으로 들어갔다.....
"후후..잘했어.....짝짝!"
"호호.....응....이런건 내게 맞겨두라고 했잖아...."
누나의 콧방귀 소리가 두 사람을 위기속으로 몰아넣기는 했지만 누가 뭐
라고 해도 난 이렇게 떳떳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단 말이야...험....왠지 우쭐
해 지는걸..어디 뽀뽀라두........
'콕콕.....'
젓가락으로 내 입술을 찍어내는 그녀.....에구에구....참나.....여자가 남자의 집
에 그것도 누나와 함께 가까운 친족과 함께 안면 인사나눈다는건 이미 날
선택한게 아닌가? 아님 ...나만의 착각인가?..이게..정말.! 오늘 날 잡아서 덥
칠까보다..!! 오늘 누나에게 나와 그녀의 사이를 정말 확인받아? 그녀도 내
이런 느낌을 알았는지 찔끔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그녀의 젓가락에 걸린
내 두터운 입술때문이었는지 아님....누나의 횅포로 갑자기 작아져버린 내
앉은키 때문인지 그녀는 못 볼 것을 봤다는 표정을 지으며 깔깔대고 웃었
다. 못된 기집에..못된여자...못된 임신녀...갖갖이 욕을 퍼부으며 나는 바닥
에 떨어진 엉덩이받이를 깔고 다시 앉았다. .....식탁 하나를 마주보면서도
서로의 입장이 이렇게 다를수 있다는걸 난 처음 알았다.....내 욕망의 눈길
을 왜 몰라주냔 말이야.....!!! 정말 이성을 잃고 방안에서 깔깔 대는 누나를
그냥 확 덥쳐버려........!! 험험...주인도 이미 정해졌는데 내가 건드린다고 바
뀌진 않을꺼 야냐.....!! 별의별 생각을 다했지만 난 유부녀는 왠지 싫었다....
정말 보경과 나 사이엔 왜 이리 장벽이 많은지 모르겠다.

이사 3....

학교에서 30분 거리에 1층 한옥으로 이사를 했다...하숙집을 경영하는 건
지 마당을 둘러싸며 방문이 있는걸 보면 그렇게 의심할만도 했다. 뭐....딸
린 식구도 있구 해서...깊숙이 자리잡은 방을 얻어내긴 했지만 왜..공부하는
학생을 다락방에 가두냐구.....참나...고소공포증이 있다나.." 그럼 누나는 옷
갈아입지 않냐구?...내가 누나의 몸을 본다면 어쩔거냐 했더니? "..." 난 방
에서 옷 안갈아 입어....화장실이나 부엌에서 갈아입는다구...누나가 그렇게
걱정됐어?....어이구...이....이쁜이... .."....'어딜 만져!!"
하지만 누나와 동생사이에 뭐 이렇게 까다로운건 사실 없었다..누나가 중
학생이 될 때까지....한방에서 잔 전력이 있는 나로서는 누나에 대한 음심보
다는 여자로서의 육체를 뽐내며 임신했다는 누나의 몸을 경외스러움으로
대하고 있을 뿐이었다...보경이도 잠시 다락방에 스텐드에서 자신의 레포트
를 작성하고 있는 나의 어깨를 몇번 주물러주며 응원을 하기 했지만 누나
의 감시가 여간 만만치 않아서 보경과의 밀회는 오래갖지 못했다. 그러고
보니 누나의 감시가 이렇게 심해진건 시골에서 누나를 데려갈 사신의 전
화를 받고 나서다...난 누나가 울면서 애궐복궐하며 시골로 끌려갈지 알았
다.....근데...이게 왠 일이여...그 자식이..아니..그 주인없는 임자의 아이의 아
버지가 시골에 나타났다나 뭐래나.....흠...내가 직접본건 아니지만 부모님의
목소리에 전과다른 따스함과 격려의 목소리가 어려있는걸 느꼈다......"그
래...그래...잘혔어....아이...잘 간수해라.니 맘고생이 얼마나 심했냐?....그래?...
남식이 아가씨가 생겼다구?...응? 성적이 계속 떨어져? 이놈의 자식......그
래?..니가 잘 감시해라.....공부 잘 시켜..알았다...내가 너만 믿는다...!!" 헉...
누나가 혹시나 나에게 거짓말 할 것을 막기위해 몰래 듣던 전화기를 내려
놓고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뭐야?.....누가 배신을.....!! 그놈이 나타났다나..
뭐래나..누나는 다락방까지 손수 찾아와 나를 얼싸안고 펑펑 울었다....이놈
의 자식이.......대기업 간부라는 놈이랜다.....그냥 모르는게 약인데.....아아아...
왜 전화기를 들었을까......내 성적은 언제 말한거야?.....배신의 눈초리로 누
나를 쳐다봤지만 안중에도 없다.....내가 출타중에 누나는 내 성적표를 받아
봤음이야...어쩐지...교묘하게 뜯어져 다시 동봉된 흔적이 있더라니...난 누가
잘못 가져갔다가 다시 논것인줄 알았다...근데......누나가 이런짓을......
으..........물컹물컹한 누나의 젖가슴이 나를 포근하게 할려구 했지만 난 누나
고 뭐고 안보였다......시골에서 통태를 회치고 계시는 어머니의 칼쏨씨를 생
각하며 넋이 나가있었던 것이다. 울고 싶었다......이번에 3.98을 받아 과 수
석을 차지하기 했지만 4.15의 평균성적보다 많이 뒤쳐진건 사실이었기 때
문이었다....이정도면 대학원에 무난히 합격할수 있다는 교수님의 위로아닌
위로도 있기는 했지만 나의 콤플랙스를 잘 알고 계시는 부모님은 만족하
시지 못했던 것이다...이번엔 그냥 알리고 싶지 않았는데...부모님도...이번에
누나의 일로 나를 잊어버리신줄 알았는데....여기 배신자가 있을 줄이야....그
임자없는 아이의 주인이 등장으로 누나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고 난
전화통화 금지라는 핸드폰을 뺏기고 말았다.....그래서 지금 누나몰래 빠져
나와 공중전화로 나의 안부를 그녀에게 전하고 있었다.....

유부녀.........


슬리퍼를 질질 끌며 마다을 쓸고 계시는 주인 아주머니에게 빗자루를 넘
겨받아 현관밖을 쓸고 있던 나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다...음....누나는 아
직 주인없는 남자의 씨를 받은(이렇게 생각해야 기분이 풀린다.)업적으로
남자의 집에서 거절당하고 있는 상태라 내 집에서 몸을 풀고 있다...음..말
하자면 보경이와 나와의 관계와 비슷한 상황이긴 했지만 난 보경이에게
씨를 물려주지 못한 패잔병신세다. 남편이 전장터에 나가면서 나를 대신할
씨를 남겨주고 떠나는 멋있는 드라도 아닌 내게 아이를 안고 등장한 그녀
를 잊지 못하는건 당현한 일인 건지도 몰랐다...
아직 젖을 때지못한 아이의 주인도 그녀는 알지 못한다...주위의 시선을 피
하고만 싶을 임산부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누나는 그녀를 자신
의 집으로 끌여들였다....뭐...방이 두 개니까...괜찮자다구.....허참....하긴 방이
두 개이긴 하지...근데.왜 다락방에 문을 다냐구?.....누나가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가끔 훔쳐볼수 있다는 기쁨에 방을 빼앗긴(나라를 빼앗긴)설움도
잊었건만....목수를 동원한 다락방 봉새작전은 날 더 유부녀의 근본에 대한
증오로 바뀌어가고 있었다...며칠째...그녀와의 통신은 두절된상태....그나마
누나에게서 보경이의 체취를 느껴보려구 자위를 시도해보지만 워낙 육체
미가 떨어지는 순결한 임산부의 몸인지라...자위를 하다가도 사정하지 않는
물건을 보며 어이없어 한적도 많았다....그 위안을 풀어보려 누나가 팬티갈
아입을땐 다락방에 구멍을 뚫어 볼 정도였다...냉장고안에 비축된 식량을
매일매일 꺼내먹으며 키운 하얗고 펑퍼짐한 엉덩이가 날 슬프게 만든다....
발을 퉁퉁부은..아니 보경이의 발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포동포동한 발
싸이즈..시원한 헤어스타일.....뒷모습에선 엉덩이 이외에 볼 것 없는 굵은
종아리가 내 눈에 선하다...컴퓨터도 몰수당한 처지...이 외로움을 달래는 유
일한 취미였는데......성적에 혹시나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정신적 안정
을 되찾으려는 애타는 청춘을 왜 몰라보느냔 말이다....독자는 혹 ....앞은 어
떠냐고 물을지 모르겠다.....아이를 가진 여자의 몸을 신성한 물로 보듯...나
도 삐딱하게 부풀릴 마음은 없다......하지만 기본이 되어있어야지 그것도 봐
줄만 한거다.....
물속에 잠수한 듯 축 늘어진 젖가슴은 이미 두 번째 세 번째 아이를 가진
임산부의 모습에다가 내 머리채를 휘어 잡을 때 느끼는 그 묵직한 팔뚝....
배꼽을 지나 일자로..나있는 숲에서 느낄수 있는 '음메 기죽어..음에 기살어'
아리랑 부부를 연상시킨다..혹...누나의 음모속을 보면 모를까.....흠.....그것도
최근에 본적이 있어...별 다르게 감흥은 없다..굳이 설명하자면 토요일 저녁
누나와 술을...(내가 보경을 며칠째 못보던 그날 홀짝홀짝 술을 까고 있을
떼 누나가 찾아와....안주발을 내세우며 자리를 차지했다.) 마시고 있다가
"언제 결혼해" 라는 말이 떨어지자 금세 토라지며 "조금만 먹구자.!..하며
내 술을 몇번 들이키더니 술병까지 가져가버렸다. "왜? 다 가져가?...." "공
부하는 녀석이..밤에 술은...너 부모님께 혼나고 싶어...!" "누나 !" 갑자기 왜
삐졌는지 알만도 하지만 저렇게 나올때면 너무 미워진다....

내가 술에 절어 겨우 눈을 떴을때...밑에서 몸살을 앓는 소리가 들렸다.....
'누구야?' 이불을 걷어내고 겨우 다락방밖으로 얼굴을 내밀었다...누나가 왠
걸? 입술을 꼭 다물고 자신의 하체에 손을 가져가 문지르고 있는게 아닌
가?....술이 덜깼나? 내가 술에 취해있다고 저러는 건지 누나는 이불을 얼
굴까지 덮은채 몰아지경에 빠진거 같았다...어? 이불 때문에 자유롭지 못한
건지 누나는 이불을 조금씩 걷어내었다...'치마를 입었네?...이불이 져쳐지면
서 누나의 발바닥이 보이더니 그녀가 들척일때마다 누나의 무릎위 속살이
보였다....누나는 자위에 도취되었는지 눈을 살짝 뜨더니 다락방쪽을 살짝
쳐다보고는 이불속으로 손을 집어넣더니 팬티를 끌어내 자신의 얼굴쪽으
로 갖다놓고는 손에 불편이 가지 않도록 자신의 다리를 벌렸다....'다행이
다....' 남식은 이럴 때 대비해서 누나몰래 잠망경을 준비해놓았다..뭐...이런
일이 자주 있는게 아니지만......잠망경으로 쳐다보는 생각을 하며 기분이 좋
았으니까 말이다... 누나가 나를 의식해서인지 이불을 끌어당기며 자신을
감추려 했지만 자아도취에 빠진 누나의 행동엔 빈틈이 많았다..어제 술을
먹은 감도 조금은 작용하는거 같았다...근데..왜..밤에는 안했는지 모르겠
다....술먹으면 새벽에 가끔 일어난다고 하는데....하긴 ...내가 밤을 거의 새
고 있었으니 그럴만도 했다....내가 5시경에 조금 눈을 붙였으니 말이다....누
나도 그를 생각하면서 지금 자위를 하고 있는 건지도 몰랐다..한편 씀쓸하
기도 했지만 나의 호기심을 막을 정도는 아니었다....누나는 지금 임산부도
아닌 여자로서의 행위를 하고 있었으니까....

다리 사이로 보이는 검은 실체...누나는 급기야 이불을 젖혔다...마음껏 느껴
보고 싶었는지 모른다..그러면서 연싯 다락방을 쳐다보는걸 잊지 않았다..
입술을 꽉 깨문모습이 비장하기까지 했다...자신의 흐느낌 소리가 크게 느
꼈는지 한손은 자신의 입을 틀어막고 참아내고 있었다...내가 해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누나의 하체를 본 것이 언제인지 지금은 생각나지도 않았
지만 그때의 기억속에 자리잡은 누나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지금이 어쩌면
누나의 원래모습에 가까웠는지 몰랐다..늘 내 뒷바라지 덕분에...내가 누나
보다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로..내가 아들이기 때문에 누렸던 해택을 누나
는 새로운 아이의 탄생을 통하여 보상받고 싶었는지도 모른다..어쩌면 누
나는 임신하고 나서부터 나에게 조금은 미안해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누
나가 이태껏 조금씩 모아둔 돈이라면 집은 모르지만 전세정도는 얻을수
있었을것이다....내가 나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아르바이트까지 한다는걸 알
았을 때 누나를 붙들고 울었던 적이 있었다. 내가 학교를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인생의 항로를 정하는 고3...부모님...친적..할것없이 모두 나
에게 매달리던 시기었고 누나도 그런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 월급 받는
족족 내 생활비에 용돈까지 바쳐야 했다....누나에게 남자가 생긴걸 알았을
때에는 내가 대학이 이미 확정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곧바로 서울로 상경
하게 되었기에 누나와의 만남의 그 이후로 없었다.

그건 그거고....난 훔쳐보기에 빠져 망원경을 던져버리고 다락방을 내려가
고 싶을 정도로 흥분해있었다. 누나의 모습..정말 노골적으로 나를 유혹하
고 있다...다리를 쭉 벌어져.그나마 가린다고 가린데 이불이 무릎부분까지
만 덮혀있어 벌어지 두 다리 사이로 누나의 치마 안쪽이 보이는게 아닌
가?.....음모가 보이고 누나의 조갯살이 어렴풋이 보였다....아.....망원경의 한
계는 어쩔수 없었는지 누나의 항문의 모습은 볼수 없었다...난 그렇게 뚫어
지게 바라만 보고 있었다..실감나게 연기를 펼치는 누나의 모습을 살피면
서' 가슴도 내놓지' 하는 안타까운 (망원경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들었다....난 얼른 흥분된 내 물건을 꺼내놓고 마구 흔들었다...누나
와 사정시간을 맞추고 싶었기 때문이었다...이 일을 난 영원히 추억으로 남
겨야겠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움직였다....
"아.........악...아....~~~ "
'억.......'
누나가 정절에 이르면서 허리를 띠웠을 때 남식의 시선은 누나의 하체에
쏟아지고 있었다...일자로 뻗은 음모는 누나의 조갯살을 전후로 뻗어 손이
조갯살을 문지를때마다 몸을 움찔움찔하는걸 볼수 있었다.....벌겋게 달아오
른 조갯살은 누나의 손가락이 질속으로 사라질 때 절정을 맞이했다....누나
의 긴 손톱이 조갯살을 찝어내듯 물기젖은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여운
을 달래고 있었다...'어느 책에서 보니까 여자의 물은 보약이라고 하던데....'
입맛을 다시며 남식은 자신에게 닥쳐온 사정임박을 느끼며 더욱 힘착에
손을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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