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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아내 이야기 3부

저주받은하체 3 1187 0

소라-3/ 0603 



노예 아내 이야기 3부


3. 악몽의 아침



그날 밤, 극도의 피로와 심신의 속박으로 화장실에 갈 수 없었던 세이코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루에 실수를 해 버리고 말았다.


이튿날 아침, 세이코는 신이치의 소란스러운 소리에 눈을 뜨게 되었다.


"아니, 이 지저분한 건 뭐야?"


세이코의 엉덩이와 접촉해 있던 마루바닥에는 밤새 세이코가 실수한 액체가 스며들어 번지고 있었다.


"어머... 아, 당신.. 미안해요...."


"엄청난 실수를 했군. 똥오줌도 못 가리는 더러운 암캐라니..."


속박된 채, 엎드리고 있던 수면부족으로 녹초가 된 세이코에게 신이치의 욕설이 퍼부어졌다.


"아.. 당신.. 미안해요..."


당황한 세이코는 마루에 닿도록 머리를 숙였다.


"이제 와서 사과해도 늦었지. 징계가 필요하군. 그래도 사과하는 성의를 봐서 약간은 약한 걸로 해주지."


신이치는 웅크리고 앉아 용서를 구하는 노예 아내의 개목걸이에 연결된 줄의 남은 부분으로 침대의 다리에 묶었다. 가련한 노예 아내는 엉덩이를 쑥 내밀고 마루에 웅크리고 있는 자세로 침대 다리에 머리가 고정되어버린 것이다.


"다.. 당신 뭘하는 거에요?"


두려움에 부들부들 떨고 마는 노예 아내...


"작은 건 보았지만 아직 큰 건 보지 못해 몸 속에 쌓여 있을 것 같아서 말이야."


신이치는 어디에 숨겨 두었었는지 어느새 손에는 관장기구가 들고 있었다. 주먹만한 크기의 고무공에서 시작하는 고무 튜브의 양쪽 관의 한 쪽 끝부분은 항문에 삽입할 수 있게 노즐로 되어있었다. 신이치는 냉장고에서 우유팩을 꺼내서 요리할 때 사용하는 볼에 우유를 붓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남편의 생일 케익을 만들기 위해 세이코가 그 볼로 우유를 저어 거품을 일게 한 것은 불과 몇 주전의 일이었다. 그 사랑하는 남편이 이번엔 세이코에게 관장의 도구로서 같은 볼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무슨 운명의 짓궂은 장난인지...


신이치는 노즐의 반대측 튜브를 볼에 넣고 고무공을 주물렀다. '퓨숙'하는 소리와 함께 노즐로부터 우유가 뿜어져 나왔다.


그의 입술에는 희미한 미소가 스며들어 있었다. 그러나 침대의 다리에 얼굴을 숙인채 고정되어 있는 아내는 가학자의 행동을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설사 그 광경을 보았다하더라도 그녀는 그것의 용도조차 알 수 없었을 것이 분명하였다.


신이치는 검은 윤기가 감도는 플라스틱의 노즐의 첨단에 로션을 발랐다. 그리고는 이미 로션 투성이가 된 손가락으로 노즐의 첨단을 세이코의 항문의 안으로 쑤셔 넣었다.


"아.. 당신 뭘 하는 거에요?"


추잡한 배설 기관을 관통 당하자 세이코는 두려움에 비명을 질렀다.


"참고 견뎌야 해. 이렇게 부드럽게 해 두지 않으면 항문이 찢어질지도 몰라."


신이치에게 남겨진 시간은 얼마 없었다. 그 짧은 기간 안에 세이코의 어널의 조교를 완성시키지 않으면 안되었다. 고무공을 주무를 때마다 차가운 우유가 직장 안으로 침입해 왔다.


"엉덩이로 우유를 마시는 기분은 어때?"


"여보..! 그만둬요..!"


세이코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어 고무관을 떨쳐 버리려고 했으나 이미 직장 깊이 삽입된 관장기구의 첨단은 그 정도로 빠지지 않았다.


"잘 마시는데? 볼에 있던 우유가 거의 다 돼가."


고무공을 주무를 때마다 조르르 볼에 담겨져 있던 우유가 고무관으로 빨려 들어갔다. 차가운 우유의 감촉이 직장의 안을 채우면서 더욱더 안쪽으로 전해져 온다.


"너.. 너무 괴로워요.."


엄청난 양의 우유를 삼킨 항문의 입구가 떨고 있다. 마지막 한 방울마저 고무관의 안으로 사라지자 항문에 꼬리를 기른 불쌍한 암캐는 지금 뱃속을 마구 설치고 다니는 복통과 필사적으로 싸워야 했다.


"아.. 아...."


복부의 안쪽에서 오는 맹렬한 통증에 괴로워하고 있는 세이코였지만 남편이 보는 앞에서 대변을 보는 비참한 모습만은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다. 더 이상의 굴욕은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부.. 부탁이니 이 줄을 풀어줘요.. 화.. 화장실에 가야해요..."


노예 아내는 엉덩이에 최대한의 힘을 주며 신이치에게 구원의 시선을 보내며 애원했다. 그러나 신이치는 그런 시선에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여보.. 화장실에..."


세이코가 한번 더 애원한 바로 그때, 신이치의 손바닥이 엉덩이를 내리쳤다.


짝!


실내에는 엄청난 마찰음이 울려 퍼졌다.


"아악-!"


비명을 지르는 세이코...


"아직도 몰라? 암캐에게 화장실은 필요 없어!"


"그.. 그런.. 너무해요.."


그러나 지금의 세이코는 신이치와 다툴 시간이 없었다. 배설하고픈 욕망에 나신이 경련하기 일 정도였다.


부들부들 떨리는 육체는 기름을 발라놓은 듯 반들반들하게 땀으로 빛나고 있었다. 세이코는 어떻게든 참아보기 위해 괄약근에 힘을 주며 항문을 움츠렸다.


"아.. 아파..."


송골송골 맺은 비지땀이 마루에 떨어져 작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목에 감긴 줄이 테이블의 다리에 묶여있어 추악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사랑하는 남편에게 보이지 않아도 되는 것을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여겨졌다.


"여.. 여보...."


처음으로 관장된 세이코의 엉덩이가 흔들리고 있었다. 팽창한 하복부의 가스가 '핏핏-' 소리를 내며 괄약근의 벽을 허물려 하고 있다. 붕괴의 순간이 다가온 것이다.


"슬슬 때가 되었군."


갑자기 항문의 중앙에 신이치의 집게손가락이 파묻혔다.


"앗!"


이제 포기하고 밀어내려는 순간에 손가락으로 막혀지자 세이코는 엉겁결에 신음 소리를 냈다.


"조용히 해! 실수하지 않도록 주인님이 손으로 구멍에 마개를 해주는 거야. 이 정도로 죽는  소리를 한다면 다시 한번 관장해 주지."


"아아... 부탁이예요.. 여보..."


"아직도 모르는 것 같군. '여보'가 아니라 '주인님'이야!"


"아..."


신이치는 밑둥까지 완전히 파묻힌 손가락을 구부렸다. 흡사 악마의 갈고리 같은 모양을 한 것이다.


"후후.. 이래도 참을 수 있을까?"


구부린 손가락이 상하 좌우로 마구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만둬요.. 제발 그만하세요..."


그러나 잔인한 새디스트로 변모한 남편에게는 사랑하는 아내가 아닌 노예 아내의 애원에 귀를 기울일 리가 없었다.


악마의 갈고리가 내벽을 계속 해서 긁어되자, 불과 얼마 되지도 않는 틈새로 '피핏-'하는 악마의 전주곡이 들려왔다. 또한 그 소리가 들릴 때마다 노예의 아내의 수치심은 높아만 갔다.


"여보.. 제발 그만 두세요.. 흑흑..."


비명이 울음소리로 바뀌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흑흑.. 부.. 부탁....."


세이코는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미 한계를 넘고 있었던 것이다. 음부에서 허벅지에 걸쳐 비지땀과 함께 소름이 돋아 있었다. 뱃속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탁류가 한 부분에 집중되어 세이코의 인간으로서의 프라이드를 붕괴하려는 순간이었다.


필사적으로 움츠리고 있던 항문이 내부로부터 열리면서 짖은 분홍색의 입구가 불거져 올라 악몽의 전주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피이이... 피식........


"보지말아요.. 부탁이니 보지 말아요... "


어떻게든 추잡한 효과음을 감추기 위해 비명 섞인 목소리로 애원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붕괴의 순간 흰색의 우유에 섞인 황금빛의 고체가 분출되었다.  


푸드득......!!.


"하하하... 이크 냄새.. 더러워!"


신이치는 아름다운 꽃잎을 어루만지면서 항문에서 뿜어 나오는 황금빛의 마그마를 응시하고 있었다. 여자에게 있어 가장 부끄러운 모습이 노출되는 굴욕에 세이코는 울음을 터뜨렸다.








"음란한 매저키스트를 조교했더니 배가 고픈데? 빨리 밥줘!"


신이치는 팬티 한 장만 걸치고 식탁에 앉아 있었다.


"네.. 네...."


두려움에 주인님에게 얼른 대답하는 세이코...


마루에 쌓여진 배설물의 뒤처리를 한 후, 세이코는 얼른 아침을 준비하였다. 양손은 자유롭게 해방되었지만 허리에 묶인 줄은 엉덩이 둘레와 꽃잎을 지나서 엉덩이의 위에 매듭이 지어져 있었으며, 1 미터 정도 남은 부분은 테이블에 앉은 신이치의 손에 잡혀 있었다. 아내로서 가사를 돌보는 시간에도 애완 동물로서의 역할은 변함이 없다.


"빨리 빨리 못해? 굼벵이 같은 암캐야!"


"미.. 미안해요...."


세이코의 음부에는 직경 5 센치, 길이 20 센치의 페니스 모양의 바이브레이터가 삽입되어 음부를 지나는 줄에 고정되어 있었다. 신이치가 옛날에 사육하던 매저키스트 노예의 애용품인 바로 그 바이브레이터였다. 그러나 자위조차 해본 적이 없던 세이코에게 있어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험하는 추잡한 감촉이었다.


물론 바이브레이터에는 스위치가 달려 있어 세이코의 몸 속에서 이미 30분 이상이나 추잡한 움직임을 계속하며 세이코에게 굴욕적인 쾌감을 주고 있었다. 꽃잎의 균열과 엉덩이의 홈을 따라 로프로 고정된 바이브레이터의 및 부분은 마치 음부의 뚜껑을 연상케 했다. 바이브레이터의 진동이 민감한 질내를 자극할 때마다 세이코는 손의 움직임을 멈추며 작은 신음 소리를 내야 했다.


"아.. 아...."


세이코의 의지에 관계없이 질내에서 음액에 미끌어져 꿈틀거리는 바이브레이터가 조금씩 밖으로 밀려났다. 잔인한 주인은 그럴 때면 어김없이 로프를 강하게 당겨, 밖으로 삐쳐 나오기 시작하는 바이브레이터를 다시 질 안으로 제자리를 찾게 했다.


"주인님.. 이제 이 줄을 풀어... 아니, 적어도 이 흉칙한... 기계의 스위치만은 꺼 주세요..."  


"시끄러워! 빨리 빨리 요리나 해, 이 암캐야. 안 그러면 또 관장할꺼야!"


"그... 그것만은... 제발..."


본래 대등한 입장이어야할 부부가 새디스트와 매저키스트의 관계가 되면서 완전히 주종관계로 변해 버렸다. 또한 남편에 대한 명칭도 '여보'나 '당신'에서 '주인님'으로 바뀌었으며, 아내에 대한 명칭도 '노예 아내'나 '암캐'라는 별명이 따라 붙게 되었다.


세이코는 이미 내부에서 서서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마비되어, 무감각하게 '복종하는 것'이 전부가 되어 있었다.


"주인님, 어서 드세요."


샌드위치와 커피, 그리고 계란 후라이로 아침상을 차려 올렸다.


"좋아, 좋아. 기특하군. 포상으로 우유를 주지. 이쪽으로 와."


세이코의 포승줄이 당겨졌다. 그리고는 눈짓으로 테이블의 아래로 들어가도록 재촉한다.


비록 주인과 노예로 관계가 전락했다고 해도 역시 부부인 것은 어쩔 수 없다. 약간의 눈짓만으로도 남편의 의도를 헤아린 노예 아내는 테이블 아래로 들어가 웅크리고 앉았다. 식사를 하고 있는 신이치의 발 밑에 무릎을 꿇자 굴욕감이 솟구쳤다. 참다못한 세이코는 의자에 걸치고 있는 신이치의 양 허벅지 사이로 얼굴을 내밀어 서러운 눈빛으로 말했다.


"당신... 꼭 이렇게까지 해야 되요? 이게 사랑이에요?


그러나 신이치는 그런 세이코의 호소에도 전혀 귀기울이지 않았다.


"어서 빨아! '주인님의 우유를 감사히 받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알겠어?"


테이블 아래의 세이코에게 치욕적인 명령이 내려졌다. 그러나 세이코는 어차피 자포자기한 상태였다. 관장에 의해 배설까지 하는 굴욕을 받으면서 아내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은 이미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빨리 안하고 뭐해?"


"아.. 알겠어요..."


신이치는 발가락으로 세이코의 음부에서 박혀있는 바이브레이터의 밑부분을 집어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

.

"후.. 역시 음란한 매저키스트군.."


신이치의 손이 풍만한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한다. 세이코의 성감대를 알고 있는 익숙한 손놀림에 세이코의 내부에서 무언가 솟구치기 시작했다.


"아.... 아......."


쾌락의 물결이 세이코의 뇌를 관통한다. 사랑하는 신이치에게 하나의 물건처럼 다루어지며 멸시를 받는 충격적인 상태인데도 느끼고 있는 허탈함과 태어나서 처음으로 맛보는 바이브레이터의 쾌감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어서 빨리 시작해!"


"아... 주인님의 우유를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하.. 좋아, 천천히 맛보도록 해."


세이코는 아무말없이 신이치의 팬티를 내렸다. 불쑥 튀어나온 페니스를 희고 가녀린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잡고 움직이기 시작하자, 귀두의 첨단에서 투명한 액체가 배어 나왔다. 세이코는 혀로 그 액체를 핥으며 서서히 페니스를 입에 넣었다.


"우우.... "


마치 우는 것 같은 신이치의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좋아, 착한 아이군.."


신이치의 손이 세이코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다른 한 손으로 세이코의 유두를 꼬집어 비틀었다. 민감한 유두에 통증이 느껴진다.


"으... 음..."


입속에 페니스를 넣은 채, 고통의 신음 소리를 냈다. 그러나 굴욕적으로 봉사하면서도 세이코의 모습은 즐겁게 신이치에게 봉사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신이치는 벌써 이정도까지 길들여진 것에 만족해했다.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 실험에 '죄수와 간수의 실험'이라는 것이 있다. 무작위로 추출한 남녀에게 각각 죄수와 간수의 역할을 주고는, 간수의 역할을 맡은 사람에게는 죄수의 역이 주어진 사람에게 경미한 벌을 계속해서 주도록 지시했다.


그러자 실험이 진행됨에 따라 간수역이 주는 벌은 점점 가학적으로 변해 강도가 심해졌으며, 반대로 죄수역을 맡은 사람은 그것이 아무리 불합리하다 할지라도 아무런 저항 없이 체벌을 수용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누구든지 새디스트적인 요소와 매저키스트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주어진 환경에 의해서 좌우된다. 또한 가학적 행동은 반드시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게 된다. 그리고 벌을 받는 사람은 거기에 대해 저항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점점 비굴해져 간다. 즉, 매저키스트적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신이치는 단기간에 세이코를 '매저키스트 노예'로 만들기 위해서 3개월간의 장기유급휴가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3개월간 낮이나 밤이나 쉬지 않고 계속해서 조교하게 된다면, 결국 직장에 복귀할 무렵에는 세이코는 완전한 매저키스트로 변모되어 있을 것이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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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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