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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아내 이야기 5부

르몽드 1 1187 0

소라-3/ 0603 



노예 아내 이야기 5부


5. 치욕의 쇼핑 (2)


"이번엔 네가 살 집을 찾아볼까?"


세이코가 신이치를 따라 도착한 곳은 '개집' 코너였다. 그곳에는 개를 옮길 수 있는 작은 바퀴가 붙은 케이스에서 대형견용의 '우리'까지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다. 신이치는 세이코의 조교를 위해 애완동물을 사육하듯 우리에서 지내게 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네가 오늘부터 살집이야. 어느 것이 맘에 들어?"


"여보... 여기는 개집 코너에요. 개집 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제가 살집이라뇨? 당신이 말하는 의미를 잘 모르겠어요..."


"오늘로 벌써 이틀째잖아. 넌 나의 애완동물의 조교를 잘 따라주어서 이미 전라로 생활하는 것에 상당히 익숙해 졌다고 생각해. 그러니 너에게 포상하는 의미에서 개집을 사 주기로 한거야."  


'개집? 우리...? 농담 말아요. 알몸으로 사는 것도 부끄러워 견딜 수 없는데....!"


세이코는 격분하여 마음속으로 외쳤다.


"마음에 든다면 고맙고...."


"여보..."


"무슨 일이지, 노예?"


"정말 싫어요. 난 그렇게 생활하라면 집을 나갈 거예요. 부탁이에요. 여보... 제발 원래의 당신으로 돌아 와줘요..."


그 순간, 신이치는 눈 깜짝할 사이에 세이코의 스커트 안에 손을 넣고는 이상한 소리와 함께 세이코의 어널에 연달아 2회에 걸쳐 어떤 액체를 주입하였다.


"무슨 짓이에요?"


깜짝 놀라며 신이치의 손을 뿌리치는 세이코였지만, 이미 바닥에는 두 개의 용기가 찌그러진 채 떨어져 있었다.


"설마.. 당신.... 이런 곳에서.... 무.. 무슨 짓을....."


"이거야."


신이치가 주머니에서 자랑스럽게 꺼내 보인 것은 일회용 관장기구 셋트였다."  


"가게를 나갈 때까지 참을 수 있다면 '개집'은 사지 않고 돌아가겠어. 그러나 가게 안에서 배설하게 된다면, 그런 철면피의 노출광은 이미 인간이 아니겠지. 따라서 화장실까지 갖춘 우리안에서 가축으로 생활하는 거야. 어때, 알겠지?"


"바보 같은 말은 그만둬요...."


갑자기 치솟는 편의에 세이코는 아랫배를 움켜잡으며 웅크리고 앉았다. 아랫배에서 꾸르륵하는 이상한 소리가 났다.


"여.. 여보.. 부탁해요...."


"참아!"


신이치의 위압적인 태도에 압도된 세이코였지만 물약의 효과는 점점 직장내로 침투해서 더욱 아랫배를 압박하고 있었다.


"여보.. 가게를 나가요...."


"니가 들어갈 우리를 찾을 때까지는 안돼."


"안돼요... 지금도 이렇게 배가 아픈데...."


"시끄러워! 얼른 직접 들어가서 우리안에서 사는 기분이 어떤지 한번 보도록 해."


신이치는 세이코의 팔을 덥썩잡아서 1미터 정도의 정사각형의 제일 큰 우리안으로 거칠게 밀어 넣었다.


"아... 여보! 안돼요... 부탁이에요...."


그러나 그런 애xx차 허무하게 잔인한 남편은 자물쇠를 채워버렸고, 세이코는 급기야 매장의 진열대에 비치된 우리에 갇히는 꼴이 되었다.


"여보.. 제발 그만해요....!!"


철망을 두드리며 비명을 지르는 세이코. 수치심보다 극도의 공포가 엄습해왔다.


"떠들어도 좋아. 떠들면 떠들수록 가게 안의 사람들이 모여 들테지. 여러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배설하여 수치를 느끼는 것이 오히려 너에게 어울릴거야."


신이치의 말에 순간적으로 입을 다무는 세이코. 임박해오는 편의에 의해 땀이 스며든 얇은 옷감이 더욱더 피부에 밀착된다.


"여보... 부... 부탁...."


아랫배를 누르고 있어서인지 불분명한 어조로 신이치에게 속삭였다.


"안돼!"


그 때, 우연히 소란을 듣게 된 아르바이트 청년이 급히 달려왔다.


"이.. 이런.. 손님..."


우리에 갇힌 얼굴이 창백한 아름다운 여인을 보자 청년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당황했다. 그리고는 바로 달려와서 우리의 문이 잠긴 것을 확인한다.


우리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동안에 허벅지가 벌어지고 스커트는 말려 올라가 있었다. 세이코가 놀라서 스커트의 옷자락을 바로 했을 때는 이미 청년이 어디론가 가버리고 사라진 뒤였다. 지금 이 상황을 완전히 사고라고 생각한 청년은 당황하여 '책임자'에게 얼른 통보하기 위해 달려간 것이다. 돌발적인 상황에 신이치와 세이코는 그저 어쩔 수 없이 지켜볼 사태를 수밖에 없었다.


채 1분도 되지 않아 두 명의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방금 전의 청년의 손에 이끌려 온 중년의 여점원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여기입니다.. 손님이... 손님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세요."


그 여점원은 이 쇼핑센터에서 10년 이상이나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이었다. 이 가게의 일은 지점장을 포함하여 그 어떤 정사원보다 잘 알고 있어 별명이 '만물 박사'일 정도였다. 정사원이 교대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이 시간대에는 실질적인 이 가게의 책임자였던 것이다.


"손님? 어떻게 된거죠?"


여점원은 우리에 가까이 다가가 상황을 관찰했다. 우리안에는 젊은 여인이 한사람 갇혀있다. 2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그 여인 옆에 있는 남자는 '애인'이나 '남편'일 것이다. 그러나 무언가 이상했다.


여점원은 여자의 직감과 오랜 경험으로 이해할 수 없는 점을 감지했다. 일행인 여인이 이런 트러블에 말려들 경우, 보통 남자라면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서 우리의 문을 열기 위해 애 쓸것이다. 아니면 어서 열라고 점원에게 재촉할 것이다. 그러나 이 남자는 팔짱을 낀 채 우리안의 여자를 응시할 뿐, 그 어떤 반응도 없다.


여점원은 다시 한번 우리안의 여인을 차분히 관찰해 보았다. 상반신에는 얇은 블라우스, 하반신에는 초미니의 스커트... 뿐만 아니라 블라우스 위로도 분명히 보이는 체리 같은 유두와 미니 스커트 아래로 살짝 보이는 음부는 이 여자가 속옷을 전혀 몸에 걸치고 있지 않음을 잘 나타내주고 있었다.


분명히 그 무엇인가가 있다. 둘 사이에 감도는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 여점원은 신이치에게 물었다.


"손님 어떻게 된거죠?"


"아..네.. 이 녀석이 자꾸 '우리'를 자세히 보고 싶다고 하면서 안에 들어가는 순간 문이 닫혀버렸어요."


"애인? 아니면 사모님입니까?"


"아내입니다."


여점원은 침착한 얼굴로 신이치를 주시했다. 자신의 아내에게 거의 전라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우리에 가두는 남편이 있다니...


"어쨌든 사모님을 꺼내 드리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여기서 하는 것은 너무 눈에 띄니까... 아! 비상구의 다용도실까지만 이 상태로 옮깁시다. 너는 수레를 가져와라."


여점원은 익숙한 손짓으로 아르바이트 청년에게 지시했다. 편의에 고통스러워 얼굴이 창백해진 세이코를 실은 채로 우리가 들려졌다. 그리고는 그대로 수레에 실려 눈에 띄지 않도록 운반되었다.


수레를 치우고 있는 청년들의 뒤편으로 여점원과 신이치가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 보인다.


'아... 여보... 그 아주머니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빨리 화장실에 데려다 줘요...'


세이코는 엄습해 오는 편의를 어떻게든 견뎌보려고 철망을 잡았다.


다용도실은 상품을 보관하거나 옥외 전시품을 손질하는 공간이다. 또한 부엌일까지도 겸할 수 있도록 바닥은 타일로 되어있었으며, 뿐만 아니라 세척용으로 사용되는 제트 분사기가 달린 수도도 장착되어 있었다. 이 곳은 비상구의 계단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가게 안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고, 따라서 손님이 적은 시간대에 여점원이나 아르바이트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제가 열어 드릴테니 여러분들은 어서 가서 계속 볼일을 보세요."


여점원의 지시가 떨어지자 아르바이트 청년들은 서둘러 자신들의 근무지로 떠났다. 이번 사건을 자신들이 책임지게되면 감봉은 면할 수 없게 됨은 물론 해고당할 수도 있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그들은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그 자리를 떠났다.


청년들이 모두 돌아가자 여점원의 시선은 다시 우리를 향했다. 이제 이곳에 있는 사람은 신이치와 여점원, 그리고 우리안에 갇힌 세이코 뿐이었다.


"어서 열어주세요.. 부탁합니다..."


세이코는 여자에게 도움을 청했다. 여점원은 우리 가까이 다가와 허리를 굽혀 거만한 눈초리로 세이코를 가만히 응시했다.


"제법 얼굴이 반반하군요"


잠긴 문을 열기 위해 이 곳으로 옮겨졌음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그녀는 자물쇠에 손을 대려고도 하지 않았다.


"부.. 부탁할께요..."


세이코는 다시 애원했다. 편의는 시시각각 그녀를 한계로 내몰고 있었다.


"남편에게 들었어요. 당신 매저키스트라며?"


중년의 독특한 제스츄어를 취하며 여점원이 물었다.


"아니에요... 그.. 그렇지 않아요.."


세이코는 신이치를 바라보았다. 사랑하는 남편은 능글맞게 웃으면서 팔짱을 낀 채 가만히 서있을 뿐이었다.  


"그럼 왜 그런 모습을 하고 있는거죠? 노 팬티, 노브라의 반나체에 거의 투명하다시피한 블라우스를 몸에 걸쳐 유두까지 보이면서...?"


"그.. 그건...."


"가게 안에서 SM 플레이까지 했다면서? 남편의 물건을 빨면서 소변을 누기까지 했다던데?"


".........!"


그녀가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그러나 '사랑하는 남편'이 폭로한 것은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세이코는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자기 스스로 우리 안으로 들어갔다지?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가게 안에서 상품을 쇼핑한다면 누구든지 손님이긴 하지만 이런 곳에서까지 변태 놀이를 하면 다른 손님들에게도 폐가 되잖아요. 그런 부끄러운 일은 같은 여성으로서 용서할 수 없어요!"


여점원은 분노가 서린 표정으로 세이코를 책망했다. 세이코는 머리를 떨어뜨렸다.


"아가씨. 너무 화내지 마세요. 우리 암캐도 지금 반성하고 있으니까.."


"이건 아저씨 탓도 있어요. 이런 '노출광'의 응석을 받아주니까 이런 결과를 낳게 되는거에요."


"아가씨, 그럼 사과하는 의미로 SM을 라이브로 보여드리죠."


중년 여점원의 눈동자가 반짝였다. 소문으로만 듣던 SM이 어떤 건지 한 번쯤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시.. 싫어요... 궁금하지 않아요..."


일단은 거절한다. 그러나 눈은 분명히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렇게 말하지 말고.... 한 번쯤은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그렇지만...."


중년 여자의 눈이 더욱 빛나기 시작했다.


"좋아요. 어차피 저도 흥미가 없는 것이 아니었으니 한번 정도는 구경하도록 하죠."


"하하.. 좋아요.. 좋아요..."


신이치는 만족스럽게 입이 찢어져라 웃으며 세이코를 향해 말했다.


"세이코도 좋지?"


"여.. 여보...."


세이코는 신이치를 올려다보았다.


"너의 사랑의 깊이를 알 수 있는 기회겠지. 안 그래?"


"....... "


세이코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자, 그럼 옷을 벗어."


"여... 여기서 알몸이 되라구요....?"


"그래. 너의 아름다운 몸매를 이 분께 보여드리는 거야."


"시.. 싫어요..."


"이대로 평생 우리 안에서 나오지 못해도 좋단 말이야?"


"그... 그런...."


세이코는 어쩔 수 없이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었다. 갇혀있던 커다란 유방이 자유를 만난 듯 밖으로 튀어나왔다. 세이코는 벗은 블라우스를 좁은 우리안에서 고이 접어놓는다.


"아래도 벗어야지."


비록 그 대상이 동성이라 할 지라도 처음 보는 타인 앞에서 음부를 보인다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었다.


"여.. 여보.. 스커트만은...."


"안돼!"


신이치의 강한 태도에 세이코는 하는 수 없이 스커트의 후크를 풀고는 허리를 띄워 발목을 통해 빼냈다.


"그럼 이제 그것을 나에게 건네줘."


신이치는 우리 하부에 있는 먹이를 주는 20센치 정도의 좁은 통로를 열었다.


"어서!"


신이치의 명령에 고이 접은 옷가지를 한 손으로 건네려고 하는 세이코.


"두 손으로 줘야지!"


세이코는 신이치의 말대로 두 손으로 공손히 바치듯 통로 밖으로 옷을 건넸다. 그 순간 신이치가 그녀의 양 손목을 잡고는 옆에 있는 짐을 싸는 끈으로 양손을 묶어버렸다.


"여보.. 무슨 짓이에요?"


우리의 하부에 있는 통로의 바깥으로 양손이 속박되자, 세이코는 자연히 엉덩이를 쑥 내밀고 엎드리는 자세가 되었다.


"개에게는 이런 모습이 더 어울리지."


잔인한 표정을 지으며 신이치가 웃었다.

 

"여보.. 제발 이런 부끄러운 자세는 만들지 말아요..."


허벅지를 움츠려 필사적으로 감추려 해도 은밀한 그 부분은 물로 어널까지도 숨길 수 없었다. 어떻게든 허벅지를 닫아 감추어 보려하는 노예 아내 세이코였지만 압박해오는 편의에 의해 국화꽃잎이 조금씩 떨리는 모습까지 낱낱이 보여주고 있었던 것이다.


"흥! 자기가 원해서 그런 거 아냐? 그런데 뭣 때문에 덜덜 떠는 거지?"


여점원의 심술궂은 표정으로 세이코에게 물었다. 어느새 그녀는 손에 낡고 지저분한 먼지떨이를 들고 있었다. 덥지도 않은데도 땀이 방울져 떨어진다. 식은땀과 함께 소름이 돋아나고 있었다.


"말해봐. 이유를 말하란 말이야."


먼저떨이를 우리의 창살 사이로 밀어 넣고는 축 처져 있는 유방의 첨단을 쿡쿡 찌르며 대답을 재촉한다.


"내가 대신 대답하죠. 이 녀석은 관장액을 두 개나 엉덩이에 넣었거든요."


"흥! 소문으로 들은 적은 있지만 그런 짓까지 하는 추잡한 암캐일 줄이야."


여점원은 먼지떨이를 이번엔 어널의 중앙에 꽂았다. 그리고는 억지로 밀어 넣어 좌우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악..!"


비명을 지르는 세이코...  


"시끄러운 놈이구나. 이걸 입에 물려야 겠군."


신이치는 바지를 내려 철망의 빈틈에 물건을 집어넣고는 세이코의 손을 우리 밖으로 당겨서 그녀의 얼굴이 페니스의 가까이로 오도록 했다. 비명을 지르던 입술을 페니스로 막아 버리자 더이상의 비명은 들리지 않았다.


"이야, 이거 진짜 암캐 같잖아?"


세이코의 어널에는 먼지떨이가 깊숙이 박혀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가 흔들릴 때마다 반대쪽에 붙어 있던 먼지떨이의 천 조각들이 흔들리면서 마치 진짜 개의 꼬리를 연상케 했다. 그러한 세이코의 모습에 여점원은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동성에게 어널을 시달리는 굴욕 속에서도 남편의 페니스에 봉사에 몰두해야 하는 세이코...


신이치는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서서히 쾌감을 높여가고 있었고 그에 맞춰 여점원도 먼지떨이로 어널에 빼고 꽂기를 반복했다.


남편의 귀두가 입안에서 더욱 부풀어올랐다. 폭발의 순간이 가까워지자 허리의 운동이 더욱 격렬해졌다. 신이치와 호흡을 맞추듯 더욱 격렬하게 먼지떨이의 피스톤 운동을 반복하는 중년의 여점원...


"우우....!"


신이치의 괴성이 울림과 동시에 세이코의 목구멍 깊숙이 흰 액체가 방출된다. 순간 세이코의 인내도 한계에 다다랐다.  


푸득.. 푸드득....


먼지떨이를 날려버리며 바닥에 떨어지는 황금빛의 고체들....


중년의 여점원은 다행히 가까스로 몸을 피했지만, 위로 향하고 있던 엉덩이에서 분출된 배설물은 반대쪽 벽에 황금빛의 점들을 그려 놓았다.


"이야! 굉장해. 엄청난 똥이야. 이렇게 먼거리까지 튀다니..깔깔깔...."


여점원의 비웃음 속에서도 세이코의 어널은 황금을 내뿜으며 계속 부끄러운 연주곡을 들려주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멈추기엔 늦어버렸다. 너무나 참혹한 수치에 세이코는 배설을 하는 도중에도 목을 놓아 울고 있었다. 그러나 처절하게 우는 눈물에 젖은 뺨과는 어울리지 않게 입술 가장자리에서 흘러내리던 흰 액체는 바닥에 방울져 떨어지면서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윽.. 역겨운 냄새 때문에 견딜 수가 없군요. 깨끗이 청소해야 할텐데..."


"그렇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신이 벌인 일은 스스로 뒤처리를 해야겠지만 이만큼 싸댔으니 청소하는 게 쉽지 않을 거예요. 아. 저걸 사용하면 되겠군요."


여점원은 옥외 전시품 세정용 호스를 건넸다.


"아무리 지저분한 암캐라도 순식간에 깨끗이 되겠군요. 하하하.."


"어쨌든 빨리 치웁시다."


여점원이 개폐 장치를 열자 엄청난 기세로 물살이 쏟아져 나온다.


"네! 아주 좋군요.."


신이치는 분사구를 조정하고 방아쇠를 당겼다.


파앗 - !


차가운 물줄기가 하나의 선이 되어 순식간에 뿜어져 나왔다.


쏴아아아 -


호스의 입구에서 분출된 엄청난 물줄기가 우리 안에 갇혀 있던 세이코를 가차없이 습격했다.


"아.. 아... 여보.. 으.. 으읍...!"


물줄기는 일단 세이코의 얼굴을 향했다. 아름다운 얼굴이 거센 물줄기에 의해 추악하게 일그러지자 신이치가 껄껄 웃어댄다.


"시끄러워! 주인님이 손수 몸을 씻어주시는데 감사해야지."


물줄기가 다음으로 향한 것은 황금빛의 부착물 투성이인 세이코의 음부였다.


"하하..! 똥 투성이가 된 구멍을 쑥 내밀어."


한 자루의 창과 같은 무쥴기가 음부에 꽂힌다.


"여.. 여보.. 아파요... 좀 더 살살......"


부드러운 음부를 물줄기가 강하게 때리자 황금빛의 물보라가 흩날렸다. 물줄기가 철망에 부착된 리본이나 푯말마저 날려 버리면서 그 수압의 강도를 능히 짐작케 하고 있었다. 그러한 수압이 세이코의 음부의 중앙이나 어널에 직격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악... 여보 그만하세요.. 아악..!"


세이코는 더욱 비명을 질렀다.


"시끄러워. 깨끗이 씻어야지."


여점원은 황금이 붙어있던 먼지떨이의 끝으로 세이코의 나신을 쿡쿡 찔렀다.


"아.. 아파요.. 부탁이에요.. 툭툭 치지 말아 주세요..."


"뭐든지 투덜거리는 시끄러운 개구나. 다른 손님들한테도 폐가 될수 있으니 이것으로 막아야겠군."


여점원은 옆에 있던 걸레를 세이코의 입에 밀어 넣었다. 언제부터인가 아무 상관없던 여점원까지도 세이코를 '개'라고 부르고 있었다. 한 마디의 항변도 하지 못한 채, 세이코의 입은 막혀 버렸다.


"으읍.... "


걸레의 더러운 냄새가 입안 가득히 퍼진다.


"이제는 손님 마음대로 청소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암캐는 입을 봉해 놓았으니까.."


"그러면 고맙죠."


신이치는 더욱 수압을 높이기 위해 우리에 가까이 다가갔다. 물줄기의 직격을 피하기 위해 좌우로 요동치는 음부는 오히려 새디스트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결과가 낳고 있었다. 끝없는 물고문의 지옥이 펼쳐졌다.


"으.. 으읍...!!"


걸레의 안쪽에서는 들리지도 않는 작은 비명이 계속해서 터져 나오고 있었다.


30 여 분이 지나고, 벽의 노란 자국마저 모두 깨끗해 졌을 무렵에서야 세이코는 우리로부터 해방되었다. 우리에서 나온 세이코는 가게 안을 더럽힌 벌로 여점원에게 먼지떨이로 엉덩이를 50 회나 맞아야 했다. 젖은 바닥에 엎드린 채, 높이 치켜든 부드러운 엉덩이에는 먼지떨이가 가차없이 강하게 내리쳤다.


엎드린 자세이긴 하나 양팔과 양다리는 똑바로 편 자세를 강요당했으며, 무릎이 조금이라도 느슨해지면 그때마다 10 대가 추가되었다. 결국 흰 캔버스 같은 양 엉덩이에 먼지떨이로 100 여 개의 붉은 선화를 그리고 나서야 타작은 끝을 맺을 수 있었다. 또한 비명을 지르지 못하게 하기 위해 방금 전의 걸레가 재갈로서 다시 사용되었다.  


덕분에 우리와 목걸이는 무료로 신이치에게 건네졌다. 베테랑인 여점원에게 있어 애완 동물용 우리 정도의 대금은 가게의 매상에서 충분히 조작할 수 있는 것이었다. 대가는 세이코의 몸이었다. 여점원은 물건 값 대신, 주에 한 번씩 세이코를 가게 안에서 '노동 봉사'를 시킬 것을 요구했다. 엉덩이가 새빨갛게 부을 때까지 두들겨 맞아 울면서도 어쩔 수 없이 '노동 봉사'를 승낙한 세이코는 다시 우리로 되돌려져, 그 상태로 뒷문으로 옮겨졌다. 탈진한 상태가 된 세이코와 그 우리가 집으로 돌아온 것은 거의 저녁에 가까운 시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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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2.10.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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