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실수 2부
아들의 실수 2부
내 심장이 뛰는 소리가 몸으로 느끼는 것이 아닌 귀로 직접 들리는 것 같았다.
브래지어 밑으로 들어간 손은 그 떨림이 가라앉을줄 몰랐고 목에서 뭐라도 걸린것처럼 숨조차 제대로 쉬기 힘들었다.
"...으...응.."
엄마는 눈을 감고는 얼굴을 만지고 있는 내손을 이끄러 자신의 입술에 가져다 대고는 주변을 문지르다 어느 한순간에 내 손가락을 입속에 넣었다.
"!"
뜨거운 엄마의 얼굴.
그것보다 훨씬 뜨거운 입속.
끈끈한 입안으로 들어간 엄지손가락 끝으로 엄마의 혀가 느껴졌다.
살아있는 연체동물처럼 그것은 손가락 끝을 톡톡 건드리더니 맴돌듯 끝을 휘어감기 시작했다.
엄마는 눈을 감은채 손가락을 물고 계시더니 입술을 모으곤 세차게 빨아대는 것이 느껴졌다.
찌릿거리는 전류가 손가락에서 팔을 타고 머리로 흘러들어왔다.
"..하아....앙!"
순간 가슴을 움켜잡고 있는 왼손이 움직인것인지 엄마의 상반신이 퉁겨지듯 바닥에서 조금 뜨는 것이 보였다.
"하아..하아..."
점차로 내 숨결도 거칠어져가고 있었다.
"하..아..어..엄마.."
몸을 움직이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무언가 강력한 힘이 손을 제어하는 것 같았고 또다른 힘이 내 몸을 일으켜세우려고 하는 것 같았다.
그 힘은 거의 팽팽하게 유지되어 그 접합점에 있는 몸은 떨리기만 할뿐 그 이상의 행동을 할수가 없었다.
그때, 내가 부르는 소리를 들으신건지 엄마가 가늘게 눈을 뜨고는 나를 보았다.
젖은 눈시울, 떨리는 눈동자.
그 눈은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 보였고 애절한 빛을띠고 있었다.
"..괜.....찮..."
힘들게 입을 떼시더니 그대로 두 손으로 나의 얼굴을 잡고는 엄마의 얼굴쪽으로 가져갔다.
팽팽하게 유지되는 두 힘의 평형은 엄마의 연약한 두 팔힘으로 간단히 깨어져버렸다.
동안의 얼굴. 붉게 상기되어 이제라도 폭발할것 같은.
매끄러운 피부. 땀이 구슬처럼 방울져서 흘러내리는.
귀여운 콧등. 뜨거운 내부의 열을 화산처럼 내뿜고 있는.
그리고...그 밑으로 깊이를 알수없는 한밤의 연못과도 같은 입으로 나의 입술이 다가갔다.
살아있는 것처럼 내 손가락을 애무하던 엄마의 혀는 내 입술이 닿자마자 나의 입안으로 세차게 들어왔다.
순간 내 입안에 고여있던 침이 엄마의 입으로 넘어가는게 입술로 느껴졌다.
"..으..ㅇ응...."
엄마는 잠시 숨이 막힌듯 했지만 곧 그것을 삼키는 듯 했다.
엄마의 혀는 나의 입안에서 구석구석을 뒤지듯 돌아다녔고 내 혀와 부딪히자 이제야 만났다는듯 강하게 엉키었다.
나의 두손은 어느새 그런 엄마의 얼굴을 벗어나게 하지 않겠다는듯 붙잡고 있는 것이였다.
긴 입맞춤이 끝나고 얼굴을 들었을때 엄마의 입과 내 입으로 미처 끊기지 못한 타액의 끈이 거미줄처럼 몇가닥 이어가다가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
"...하아..하아..."
엄마의 숨결은 이제 거칠을데로 거칠어져 있었지만 그 눈은 아니었다.
비록 떨리고 있었지만 그 두눈은 정확히 나를 보고 있었고 평상시의 자애심많던 그 엄마의 눈동자였다.
입가로 가느다란 미소를 지은채.
"...어..엄마.."
나는 아직까지도 확신을 못잡은 채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엄마가 작게 고개를 끄덕인것은.
일초도 안되는 순간, 내 눈과 엄마의 눈은 마주쳤고 그 사이에 말로 표현할수 없는 수많은 대화를 나눈것 같았다.
손이 브라를 걷어올리고 그 두개의 언덕으로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할짝...
"학!...하아..."
아직 빛이 바래지 않은 핑크색의 유두에 혀를 갖다대자 엄마의 상반신이 고개를 뒤로 젖히며 튀어 올랐다.
내 목덜미를 붙들고 있는 두 손에는 더욱 힘이 가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유두는 이미 서있었고 나의 한손은 다른쪽 가슴을 그 형채가 뭉개지도록 움켜잡고 있었다.
어느순간 아이로 돌아간듯 내 입술은 세차게 유두를 빨고 있었다.
"아아..학...세..세현아..세현아.."
엄마는 꺼져가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내 이름을 애타게 부르고 있었다.
그 말에 맞추듯 나는 엄마의 상반신을 일으키고는 땀에 젖어있는 윗옷과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어 바닥에 팽개쳤다.
출렁.
엄마의 큰 가슴이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밑으로 쳐졌지만 그 형태는 유지되고 있었다.
"..엄마..가슴.하아..하 아.......이뻐요.....커. .."
사실이었다.
어떤 인터넷 사이트를 가도 엄마가슴처럼 그 볼륨이 확실하고 무조건 큰건만은 아닌 가슴을 본적이 없다.
목덜미로 입술을 가져가며 귓가에 대고 이렇게 속사이자 엄마는 더더욱 큰 힘으로 나를 안았다.
".아..학....싫어....그런 ..말..."
엄마는 내가 더이상 말을 못하게 하려는 듯 입술을 다시 부딪혀왔고 두 손으로는 내 잠옷의 단추를 끌리시더니 웃옷을 벗겨나갔다.
두개의 벗은 상반신이 땀범벅이 된채 가슴을 꽉 밀착시키고 있다.
엄마의 가슴은 내 가슴에 짓눌려 답답한듯 오르락내리락하며 밀착부위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엄마는 키스를 한채로 나를 서서히 눕혀나갔다.
마침내 내가 눕고 엄마가 그 위로 걸터앉는듯한 자세가 되었다.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엄마의 가슴은 그 거리가 꽤 되었음에도 나의 입술근처에서 그 유두가 흔들리고 있었다.
내가 혀를 내밀어 그 유두를 입속에 품으려고 할때 갑자기 엄마의 얼굴이 내 목덜미로, 귓가로, 어깨로, 가슴으로 옮겨다니는 것이 느껴졌다.
뜨거운 혀가 내 몸위로 그 타액을 묻히고 다니자 간지럽지만 뜨거운 흥분감에 내 물건은 흥분할대로 흥분해버려 엄마의 두 다리사이를 압박하듯 지르고 있었다.
엄마도 느낀것인지 내 가슴을 더듬고 있던 손중 하나가 잠옷을 들추어내고는 서서히 내 두다리 사이로 다가갔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