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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한 남자 1부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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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한 남자 1부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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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 32살. 남선 목용탕집주인. 아버지 신강남(62) 어머니 신명선(58)의 끝자를 딴이름.. 최근 중풍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차기 목욕탕집 주인 행새를 하고 다님. 아주 깐깐한 아버지덕에 용돈이란걸 모르고 자랐음.할수 없이 200원짜리 때밀이 들고 산업전선에 나서 용돈 충당. 방학때에는 일당제 근무로 나섬 하지만 돈에 대한 집착증을 보이신 아버지에 의해 학비 충당못함. 이예 보다못한 명호. 집을 박차고 나옴.어머님 옆에서 보고만 계셨음. 노숙자 생활 2달 반 만에 돈 달라고 집에 쳐들어옴. 무지하게 두들겨 맞고 다시 산업전선에 투입 .신 경제론을 내새우며 젊은 인재에게 가계를 인수할것을 요구. 1차 묵살. 2차 묵살.3차 시도만에 자신이 목욕탕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아버지와 불평등한 조건을 달은 협상타결.그로부터 10년뒤.아버지는 아직도 건강하심. 이제나 저제나 삶의 회의를 느꼈을 무렵 우연하게 내 이상현인 그녀 오가연을 만났다.

"하하하..가연씨이~~ 나좀봐여. 내 모습 귀엽지 않아여? ...."
"학!
그녀가 고개를 숙이며 토하는 시늉을 했다.
"왜 그래여..가연씨이...? 뺐?뭐 잘못한거 있어요?"
오가연 인생에서 이 남자를 만나게 정말 하늘의 뜻이라면 내일부턴 저 남자의 목을 따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날 걱정하는 눈빛좀 그만 거두란 말이야. 가연은 구역질을 참으로 혹시나 잘 못봤을까 싶어 다시한번 그 남자의 눈부터 밑으로 밑으로 시선을 내렸다. '학' 정말 못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불쌍해서 참아주고 참아주는 인내심에 이젠 한계를 느끼는 그녀였지만 이건 생겨도 너무 못생겼다는 생각에 허리를 휘청거렸다. 그녀 나이 30살..소녀시절부터 간직해온 이상형을 찾아 떠도는 그녀였기에 결혼이란 그 자체에 그다지 무게를 두지 않아왔고 남자라는 동물의 실체보다 백마탄 왕자님같은 남자를 찾는 백설공주가 되고 싶어했던 그녀였다. 하지만 이나이 되도록 그런 왕자님은 찾아오질 않아 몇번이고 자신에 대해 실망을 한적도 있었고 미팅에서 이어질뻔한 경우도 있었건만 너무 어린마음에 다른 사람을 찾는 기쁨으로 금세 잊을수 있었던 것인데...이 남자는 뻔뻔스럽게도 그 얼굴을 가지고 내 앞에 나타난 자체가 불경스러운 죄가 씌워졌건만....

"저기....오 가연씨 세요?"
순박하다 못해 지저분한 인상에 그녀는 흠칫 놀라며 대답했다.
"...아...아니예요..."
"?.....아...네..."
거짓말을 해서 틀킨 아이처럼 가슴이 두근거렸고 소개해준 언니가 나타나기 전에 자리를 떠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머....가연아...! 내가 좀 늦었지?...인사해...이? 各?신명호! 내가 잘 아시는 분 아들이야...후후"
"어...언니...."
"하하...안녕하세요...저 신 명호입니다...잘 부탁드립니다..."
명호도 그녀의 거짓말에 악의가 없음을 느끼고는 냅죽 오른 손을 내밀었다.
"?....."
"반갑다구요...하하!!"
"어멋! 뭐예요! 이거 놓으세요!"
기분이 상하던 말건 그는 움치리는 그녀의 손을 꼬옥 잡으며 웃고 있었다.
이미영이 어색함을 풀려는듯 두 사람의 손을 끌어 당기며 말했다.
"호호...너두..쑥스러움을 타는구나...여기요..커피 두잔주세요!"
그녀는 정말 유들있게 분위기를 끌고 나가려는듯 두사람의 얼굴을 차례로 바라보며 서먹서먹한 자리를 풀어보려고 손가방을 뒤적이며 서로의 신상정보를 두 사람에게 건내주었다.
'오호..사진도 이쁘네...침이 떨어질듯한 명호의 표정에 미영은 흐믓해했고 가연은 질색을 하며 그 남자가 이렇게 대담하게 행동하는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에 그 남자의 신상정보를 보기 시작했다.
'학력 고퇴' 헉! 뭐야! '
"저기 미안해요! 저 먼저 일어날께요!"
"가연아! 왜?"
"언니 미안해요! 저 바쁜일이 있어서요! 언니 나중에 다시 전화 할께요!"
"저기 가연씨 커피 안드시고 어디가세요!!"
"가연아! "
그녀는 경악스러워 하는 두사람을 매섭께 쏘아주고는 커피숍을 나오고 말았다. 하지만 이 남자는 정말 억척스럽게 생을 살아왔는지 능청스러운건지 내 뒤를 졸졸 따라오는 거였다. 이 많은 인파속에 택시 잡기는 커녕 그 남자의 시선을 벗어나기 위해 그녀는 걷고 또 뛰어야만했다. 이미 두 아이의 그 남자가 짜고 지시를 했겠지만 말이다. 정말 저렇게 징그런 남자를 소개시켜준 언니를 다시 보고 싶지 않았다. 그녀가 걸음을 빨리할수록 그는 그녀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따라왔다. 푹푹찌는 더위에 그녀의 뒤를 쫒아가는 그의 몸은 흠뻑젖었지만 그녀의 뒤를 따라가게 너무 즐거웠다.
명호인생에 있어 이렇게 즐거운 일은 또 없었다. 자신을 피해 달아나는 여자를 자신이 언젠간 얻을수 있다는 희망이 그를 흥분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또한 여자였으므로 미래가 없는 남자에게 자신의 인생을 걸고 싶지 않았을 거였다.
'후후...목욕탕이 얼마짜린지도 모르고...'
이번에 50평 목욕탕을 200평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사실을 그녀는 모를거라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170cm가 부러울정도의 키에 귀여운 얼굴. 맞선을 위해 입고 나온 분홍빛 스커드 밑으로 뻗은 종아리를 보는 순간 '이여자다'라는 충격에 휩싸여 너털웃음에 악수까지 청하는 용기까지 생겼는데.. 역시 저 여자도 자신을 피해 도망가고 있었지만 이제 사정이 틀렸다. 얼굴이 안돼면 돈이라도 있으란 옛 성인들의 말씀이 그를 환상의 세계로 이끌고 있었던 것이다. 무일푼. 때밀이 한장으로 시작해 그 고난의 시절을 보내고 드디어 자신의 가계를 ..(당연히 그녀의 보금자리가 되겠지만) 인수하는 영광적인 자리인 것이다.

난 집요했다. 둘다 신체 건강한 남녀끼리 못할께 뭐가 있단 말인가?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의 뒤를 캐고 다녔다. 문제가 있을 만한 녀석은 일찌감치 헛소문을 퍼트렸다. 그녀의 출퇴근을 도맡아 하면서 그녀와의 사랑을 키우는 상상을 했다. 회사내엔 일찌감치 애인설이 나노는 판이었다. 그녀는 "제발...그만따라다녀요! 정말 경찰을 부를 꺼예요! 흠! 이 ....치.....하안...." 기습적인 슛에 놀란 그녀가 내 몸을 밀치려 하지만 골기퍼는 공을 놓지 않는게 임무 아닌가...윗 입술을 좀 두텁다는 생각에 눈을 떠보니 그녀의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었는데 왠지 더이상 진도나가면 내 마음을 아플꺼 같아 슬그머니 그녀를 꼭 안아주었다. '그녀가 벗어나려 완강히 저항했지만..흐흐...그럴수 야 있나?'
목욕탕을 운영하면서 이미 여자의 모든것을 깨달은 도인의 풍모를 왜 그녀는 모른단 말인가? 그렇다고 내 성기에 불만이 쌓인것도 아닐테구..(쿠쿠) 왜 인간은 성인이 되는길을 왜 마다하는 것인지 모르일이다.

그녀와의 지루한 줄다리기도 휘황 찬란한 목욕탕 개업식(일명 사우나)을 시작으로 마무리 짓게 되었을 무렵 나는 그녀의 쩍벌어진 입을 잊지 못한다. 그동안 공사일정이 한달이나 지체하는 바람에 아버지는 병원에서 퇴원하셨고 그렇게 깐깐하시던 아버지는 외동아들 이 신명호를 못알아보시는 것이다...우하하하. 이젠 전부 내소유다!

망나니같던 내가 이렇게 까지 현실에 눈에 뜨이기 까지 얼마나 많은 여자들의 희생이 따랐는지 어머닌 모를것이다. '핫하' 그때를 생각하면 몸이 떨릴 정도로 흥분되니까 다음으로 미룰까 한다.

개업식이 끝나고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녀는 받지 않았다. 분명 피하는 것이리라..그는 다급해졌다. 부모님과 오빠와 함께 살고 있는 그녀가 자치라도 하게 된다면 그로써는 난감한 일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 회사를 그만두고 나올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아우..그것을 진짜.."
이미 경력자를 뽑아논 상태이고 경리도 들어왔으니 전화로 하루매상만 체크하면 되니 다른 걱정은 없었다. 정말 그녀가 개업식이후 마음이 확 바뀌는듯 싶었는데 그게 아니올시다 였다. 정말 환장할 일이었다. 정말 나도 남자답게 대할려구 해도 그녀가 자꾸 성질을 건드리니 더 이상은 참을수 없었다.

그가 그녀의 회사앞에서 전화를 걸었다. 그녀가 일부로 받지 않는건 아닐까 싶어서 였다. 신호가 몇번 울리고 여자의 음성이 들렸다.
"여보세요?"
"나..나야...명호....?"
"응...오빠..왠 일이야..."
"왜 전화 안받아?"
"으..응...일이 바빠서..."
"그래...나 너 끝날때 까지 있을 테니까..그때 보자...찰칵!"

그의 집요함에 가연은 한숨을 내쉴수 밖에 없었다. 그의 개업식에 간후론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싶지 않았지만 그의 집요함에 섯 불리 내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를 좋아하는 마음이 없다는데에 확신이 선 만큼 오늘로써 그와의 작별을 선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조건이든간에 그를 좋아할만한 마음이 이젠 아주 사라져버렸기 때문이었다.


호프집앞이다.
가연과 명호는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며 누가 말을 먼저 꺼낼지 눈치를 보고 있었다.
"저..저기.오빠?"
"응? 어? 왜?"
"있지...나 이런말 하기 힘들지만 이제 해야겠어!"
"뭔데? "
"....그 동안 오빠를 친오빠처럼 생각하고 만났는데..이젠 그럴수 없을꺼 같아서...오빠랑 그만 만나야 할꺼 같아?""?........왜? 내가 못생겨서?아님...학벌이 아니라서? 아버지를 부양해야하기때문에?"
둘은 어느새 격한 감정에 서로를 주체 못하고 있었지만 이야기의 결말은 이미 그녀에게로 넘어가고 있었다. 그녀또한 그가 따라주는 술을 조금씩 먹고 있으나 그 와의 시선은 피하고 있었다.
"싫어! 그럴수 없어? 어떻게....니가 그럴수 있어? 난 못해...나 너랑 해어질수 없어! "
놓치기 싫은 여자란 말이 적당하듯 싶다. 그는 격한 음성으로 그녀가 벗어나는걸 방지하려는듯 죽일듯이 그녀를 쳐다보았다.
"흥! 난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다는거 몰라? 내가 왜 이렇게 참고 있었는데! 그게 오빠 때문이라면 착각이야! 흥..다 그 잘난 오빠 아버지와 우리 아빠와의 친분때문이야! 알아? 이젠 우리 끝내기로 해! 오빠가 이런 저질이었다면 난 그 언니 부탁이라도 나오지 않았을 거야!"
"야! 너 말다했어?"
그가 벌떡 일어서자 그녀는 흠칫 하며 몸을 뒤로 재쳤다.
"흥! 별꼴이네...누가 자기 좋아한다구! ..."
그녀가 가방을 챙겨들고 일어서자 그가 그녀의 손목을 낚아채며 말했다.
"앉져!"
"싫어! 이손 놔!놔! 놔아~~~~~~~"
발악적으로 소리치는 그녀때문에 호프집 주인이 내 두고 보고 있다가 나섰다.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요! 빨리 나가세요! 싸우려면 나가서 싸우세요!"
그제서야 명호는 주인의 눈치를 보며 그녀의 손목을 끌고 나갔다.
"놔!! 놓으란 말이야..!!
"이봐! 계산은 하고 가야지!"

호프집을 나서자 마자 그는 그녀를 끌고 미친듯이 달렸다. 어둠이 깔린 저녁의 거리는 이미 분주해진 사람들때문에 앞뒤가 분간이 되질 않았고 호프집 주인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따라오다 포기했는지 어두운 가로등 밑에 두사람의 헉헉되는 소리만 들렸다.
"미안하다..하지만 난 너 포기할수 없어! 난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퇴짜만 당하고 살았다구..돈이 많은 아버지가 있었지만 늘 일을 해야 밥을 주실정도로 돈에 집착을 보이신 아버지때문에 내가 집을 나와서 몇달간 방황했었지..그땐 정말 도망치고싶었어..다행이 마음정리를 하고 와 보니 고등학고 퇴학이라는 통지가 미리 나와있더군...후후...자업자 득이라고 생각했지...별수 있어...별거 아니라면서 털어버릴려구 했지...후후.근데..고퇴라는 명함은 어디서도 받아주질 않았어...그래서...결국...아 버지가 운영하시는 목욕탕에 들어갈수 밖에 없었어..내가 처음 뭘했는지 알아? 때밀이 부터 시작했어!.....하긴...내 외모에 혐오감 느끼는 사람은 솔직히 너말구 많은거 알아..그건 부모님의 표정을 봐도 아니까...하지만..이젠 너를 놓칠수 없어.넌 내...마지막 희망같은 거야.!"
그에게서 손목이 풀린지 오래였지만 그녀는 그를 망연히 쳐다보고만 있었다. 고개를 푹 숙인 죄인처럼 그는 자신에게 집착했었다.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던 남자였다. 아무리 메이커 옷을 입어도 티가 나지 않는 남자곁에서 자신이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그녀의 온몸을 휘감았다. 피하고 싶은데 같이 있고 싶지 않은데...지금 그의 슬픈 두 눈을 보곤 말할수 없었다. 진실이라는 생각과 더이상 운명으로 밖에 생각할수 없음을 또르르 흘러내리는 눈물을 감추고 감추어야만 했다.
30살 노처녀란 불명예를 자신있게 받아들였던 그때의 그녀는 온데간데 없고 이 못난 남자의 눈물에 자신을 맏겨야만 해야하는 슬픔이 마음 한구석을 짓누루고 있었다.
'답답해..답답해 죽겠어! 나..어떻하면 좋아!...저 남자는 싫은데...엄마...나...저 남자 싫단 말이야...흑...나 이제 어떻게 나!...가슴이 답답해....정말 싫은데.....'
"가지마...가지마라 응? 나 잘할께...정말 잘할수 있어? 전화하지 말라고 하면 안할테니까..회사앞에서 기다리지 말라구 하면 안할께....제발.....가연아`~~ ~엉엉엉엉엉"
크게 우는 소리에 동화되어버린 그녀또한 가슴속에 묻혀둔 울분을 토하려는듯 서럽게 울었다.. 무엇이 두사람을 막고 있었는지 몰라도 이젠 인생이란 울타리엔 갖혀버린 듯한 두 사람이었다.


제주도 비행기를 타면서 가연은 세삼 피곤해 잠이든 신랑을 쳐다보았다. 짖은 구랫나루를 쓰다듬으며 잠든 남편의 넙적한 콧등을 쓰다듬었다. 정말 못생기긴 했구나...훗' 누워서 잠든 모습을 보니 더욱 우스꽝 스러웠지만 이젠 남편이란 생각에 가슴이 찡해졌다. 정말 그때 내가 아니었으면 이 가엽은 사람은 갈곳 조차 모르고 하늘을 떠 돌았었는지도 몰랐다. 지금에와서 생각하니 이 남자에게서 이런 면이 있으리라곤 생각조차 못했지만 말이다.


호탤 열쇠를 들고 먼저 올라간 그녀뒤에 명호는 날씬하게 쭉 뻗은 그녀의 종아리를 보고 있었다. 이왕이면 치마 안까지 쳐다볼수 있으면 좋겠지만 뭐 미리 서두르면 재미없으니까...하지만...너무 이쁜건 사실이다....

웨이터의 안내를 받으며 두 사람이 한 거라곤 그가 가방을 정리하려던 그녀의 몸을 번쩍 들어 침대위에내려놓고 입술을 훔친거 뿐이었다. 입술과 입술과의 만남은 그리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이미 한복을 갈아입은 그녀의 정장은 그의 손에의해 블라우스부터 풀려지고 있었으니까......

"아....안돼요...아직..씻지도 않았는데.....오빠...!"
"음..아직....좀만 ....나 연애할때 니 손목잡은게 전부였다구...."
"후후.그래도..오빠...아...아? ?.오빠..거긴...

그의 투박한 손이 그녀의 흰색 브라자를 벗기자 보드라운 융기 두개가 그의 시선을 끌었다. 그녀의 융기에 코를 묻으며 깊은 숨을 들이마시자 정말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집게 손가락로 그녀의 젖꼭지를 살살 만지며 그녀의 신음소리가 그의 귀를 자극해왔다. 그는 음미하듯 그녀의 보드라운 허리뒤로 한손을 너으며 그녀의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그녀의 눈을 마주보고 싶어서였다.
"앗! 아파..싫어! 오빠! 그러지마!"
그의 이빨이 그녀의 젖꼭지를 세게 물었는지 그녀는 그의 등을 손으로 두들기며 밀치려 했지만 그는 "웃후'한차례 웃은후 그녀의 뾰류둥한 표정이 재미있는지 그녀의 유방을 혀로 빠는 시중을 하자 그녀는 깜짝 놀라며 그의 입술을 한쪽손으로 막으며 눈을 흘겼다.
"안돼!"
"가연아....오빠...너 얼마나 그리워 했는데...응? 혀로..한번만! 아야야!"
"이..변태 오빠! 오빤 내 몸에만 관심있는거지?흥..."
"아야....내귀 늘어지겠어..아야...!"
"흥...지금 버릇을 고쳐놓지 않음..오빤 더욱 기세등등할꺼란 말이야!!이 변태오빠!"
"연아...내가 니 친오빠면 더 좋겠.....아아아아아..알았아..? 逑?.."
"흥..이제 내 얼굴 볼생각하지마....'
그녀는 내 말에 심히 뾰류뚱한 모습으로 그를 밀쳐내며 옷을 주워 입으려 했다.
"앗! 안돼....오빠..아직 이렇게 밝은데.이러지마....간지럽단 말이야..."
가연은 겨드랑이가 약점인듯 까르르 웃어됐고 그 틈을 노려 난 그녀의 스커트 단추를 풀어 밑으로 내려버렸다. 하얀레이스가 달린 팬티였다.
"오빠...오...빠..."
그녀가 그의 손을 잡으며 말렸다. 아무리 첫 날 밤이지만 이렇게 내 낮부터 이러는게 좀 부담스러운 모양이었다. 아무리 노처녀라고 하지만 그녀도 첫날밤은 처음이겠지만 이미 남녀관계에 대한 지식도 이렇게 느닷없이 덥쳐드는 그의 행동에 두려움을 느낄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남편이라지만 외간 남자에게 환한 대낮에 자신의 몸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게 더욱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지도 몰랐다. 하긴 나두 뭐 이렇게 까지 할 생각은 없지만 그동안 그녀가 내게 했던 냉담한 반응에 대한 이쁜 성의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헤헤.."
그녀가 자신의 가슴을 가리다가 그의 시선을 보고 확 얼굴이 붉어지며 발로 그의 가슴을 찼다.
"어딜 보는거야?"
사실 그녀로서도 그동안 그에게 했던 심한 행동들에대해 조금은 미안한 생각이 든적이 없다면 조금 양심에 찔리는 말이었지만 그래도 자신은 그에비해 절대 꿀릴것 없는 여자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컷기에 그가 자꾸 부끄러운 행동을 하게 만들수록 두렵고 빨리 이방을 나갔으면 했다.
그녀의 손이 하얀 팬티 옆으로 삐져나온 음모를 가리자 그는 함박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옷을 벗어 던졌다. 팬티만 남게된 명호가 그사이 가연이 이불을 몸에 돌돌 말으려 하자 잽싸기 낙아채며 그녀의 두발을 자신의 앞으로 끌어당겼다.
"오빠....나 씻지도 않았...고...아직 우리 짐도 안풀었는데....그리고 우리 아직 첫날밤도 안했는데..."
"아니야..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생각나? 니가 나 보고 그냥 도망갔잖아...후후..내가 어떻게 그걸 잊니?...이제껏 너 손목 잡아본게 전부라구...가연아..오빠....오빠 ..정말 너 안아보고 싶어서 그래..응? 안아보자? 이리와요.아가씨...?"
그의 넙적한 코가 벌렁거리며 그녀의 웃음을 자아내자 방안의 분위기는 한층 누그러지는듯 했다. 그녀의 살내음을 마시며 그녀의 얼굴을 손을 만지며 속삭였다.
"나..진짜 진짜..가연이만 평생 사랑할꺼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응..나두..."
"?...헤헤..반응이 시원찮네?..다시...난 가연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나두....?"
"어...안하네.....이게..."
"까르르르르...하지마....간지러워 ..."
가연의 옆구리를 괴롭히며 명호의 입술이 그녀에게 다가왔다...조금은 짠맛이 났다. 땀을 흘렸기 때문인가? 그녀의 입속에 혀를 집어넣고 치아사이사이 훑었다. 그녀가 조금 거북스러운듯 자신의 혀로 그를 밀어내려했지만 그는 그녀의 볼을 두손으로 잡고 혀롤 놀렸다. 숨이 막힐듯한 느낌에 그녀가 감은 눈을 떴을때 그의 얼굴이 그녀의 하체에 가있었다.
"앗! 오빠...그러지마....."
그녀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그의 두 손이 그녀의 팬티끝자락을 잡아내렸다. 뻗뻗하게 오무린 다리때문에 그가 자신의 몸을 그녀의 다리사이로 집어 넣자 그녀는 그의 볼을 감싸며 말했다.
"오빠....정말 하고 싶어?"
"응.....나 너보고 어쩔수 없는거 같아.....미안해..."
언제나...늘..그런식이었다. ...그녀가 그의 진심을 알기란 이렇게 어려웠다. 내면적인 성격이라서일까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그녀는 가끔 그의 행동에 당황할때가 많았다. 정말 당연한 일인데도 그녀는 자신의 내면세계에서 늘 맴돌고 있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그럼..불 끄고.....아님...깨끗이...씻고...? 으?안돼?'
그에겐 강하게 의사를 내비치면 안됀다는걸 그녀는 그와 사귀면서 느끼고 있는 중이다. 그는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나올수록 포기하는 법이 없다. 그래서 더욱 고집스럽고 오만하지만 그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그의 살아왔던 인생에 대한 반항의 발로였지만 지금의 그녀에게 그의 모든게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그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후후' 그녀는 투정부리는 어린아이 흉내내는 그를 버리고 도망갈수 없다는걸 알았다. 하체의 허전함은 이제 그녀에게 문제가 될수 없었다. 그냥 호기심으로 봐주기만을 바랄뿐이었다. 첫날밤을 이렇게 빨리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흑.'
그녀는 하체에 이상함을 느끼고 기겁해 했다.
그가...글쎄....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얼굴을 집어넣은 것이다....
"안돼!!! 오빠...그러지마...냄새나....! 나 안씻었다구..."!
그녀가 다 급한김에 그의 머리카락을 잡아 올리려 해도 그는 아픔을 못 느끼는지 올라오지 않았다.그녀가 다리를 이리저리 움직여 보지만 그의 행동은 멈추지 않았다.

그가 그녀의 팬티를 끌어내리고 황홀함에 그녀의 삼각둔덕에 쌓인 그녀의 음모를 쓰다듬다가 자신의 성기에 느껴지는 짜릿함에 몸을 떨었을때 그녀의 손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느걸 느끼고 엄마의 자상한 손길에 더욱 그녀의 모든것을 빨리 보고싶었다. 그는 목욕탕 출신이다. 미천하기도 했지만 아무리 갑부고 대학자라해도 목욕탕에오면 알몸그대로 그의 손길에 방비 없이 노출되곤 했었다. 중학교를 다니면서 여자목욕탕이 반에서 화제로 떠오르면서 그에게도 이상야릇하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늘 외모때문에 여자 기피증이 珝若?그에게도 사춘기시절 밀려오는 호기심을 막을수 없었다. 친구들의 야한 사진들을 함께 보게되면서 그는 달라지고 있었다. 아무리 화장을 진하게 해도 꽉쪼인 몸빼 바지로 몸을 줄였든 목욕탕에 오면 모든게 들통나는게 이치였다. 그는 카운터에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했다. 월부로 산 카메라가 그의 재산 전부였기에 박스상자에 고이 모셔놓고 있었다. 여자의 입장부터 퇴장까지...천차만별이었다.

30대 여자였던가? 이마에 잡힌 주름이 물에 벗겨지는 나이였지만 성에 대한 민감한 반응은 대단했었다. 온탕에 물을 담글때만해도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녀였다. 탕안에는 5살짜리 여아와 엄마랑 할머니 2분 초등학생여아 둘.중학생1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2 ,처녀2이 전부였다. 그때가 토요일 오후였으니까 그다지 사람이 많지 않았을 때였다.
여자라면 남자와 달리 살 가운데 금이 가져있다는거 뿐이라고 생각했다. 좀 발전한 형태로 가르다란 음모가 살 전체를 덮고 있다는 상식이 전부였다.나도 나구 있었으니까....하지만 그것만으로도 흥분되던 시절이었다.
냉탕안에는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아는 열심히 냉탕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었는데...뭔가 급한지 주위를 둘러보더니 잠수를 하는 거였다. 역시...오줌을 누는듯 해보였는데 숨이 차는지 이리지러 둘러보고 고개를 삐끔삐끔 내밀며 그자리에서 두 손을 젓는 시중을 했다. 나중에 출구에 나올때 물기 젖은 솜털같이 난 그녀의 성기를 보았는데 정말 너무 흥분해서 말로만 듣던 사정이란걸 할뻔했었다. 탕안엔는 온탕에서 올라오는 수증기와 한쪽 칸막이로 되어있는 한증막에서 뿜어나오는 수증기로 여탕안을 자세히 볼수 없었다. 다행히 냉탕에서 올라오는 찬기와 샤워기에서 뿌려지는 미지근한 물때문에 다행히 비디오 찰영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었다. 그때 오줌을 다 누웠는지 그 여학생은 잠시 이리저리 수영을 하는척 하더니 밖으로 나와 샤워기 쪽으로 가는듯 했다. 냉탕에서 오래있을려면 이미 다 닦았을 거란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호기심에 그녀가 거기를 다시 닦을 까 하며 유심히 살펴봤다. 짦은 커트 머리를 샴퓨로 뒤 법벅해서 뒤로 올빽으로 넘기고 비누로 전신을 닦기 시작했다. 아직 솜털인듯 물에 쓸려나가는 음모의 양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녀가 비누로 여기저기 몸을 돌려가며 닦았지만 보지둔덕까지는 손이 가는 듯 했지만 여전히 등을 다 닦아놓고서도 닦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참 이상하다라는 생각에 그냥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로 깨끗해지나?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녀는 한참동안 물로 씻더니 주위를 두리번 하더니 비누를 자신으로 손으로 여러번 훔치더니 고개를 속여가며 손으로 갈라진 속을 문지르는 것이었다. 자극이 되는지 몸을 떨떠니 물로 자신의 손을 닦고는 샤워기에 한참 몸을 맏기더니 곧장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복숭아씨를 붙여놓은듯한 기분이었다. 복숭아씨가운데 금이 가 있고 그 주위에 솜털이 빼꼼히 물기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 너무 자극적이었다. 특히 갈라진 부분의 길이가 항문과 가까워서 보통 성인 여자에 비해 크게 보였다. 그녀가 요목조목 발가락사이사이 다 닦고 나자 나의 시선은 목욕탕으로 가게 되었다. 나중에 그녀의 집이랑 전화번호랑 받아두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둘은 친구인듯 서로의 등을 밀어주고 있었는데 아까 그 중학생 여아보다는 가슴의 모양이나 어깨선이 넓고 두개의 융기가 늘어지지 않고 아직 다 피지않은 꽃 몽우리를 연상케 했다. 깔깔대며 그녀들이 샤워기 앞에 섰을때 두 여자의 하체를 유심히 관찰하며 비교해보게 되었는데 한쪽 코가크고 등치가 있어 보이는 여자의 성기는 역삼각경으로 음모가 빽빽이 나있어 손가락 하나도 들어가기 힘들었는데 그 옆 키가 작고 날씬해 보이는 여자는 그녀의 허리에 배가 어림곁 와 닿았는데 음모의 양도 적을뿐더러 가슴이 그 친구에 비해 굉장히 작아서 잘 보이진 않았다. 두 여자가 나가고 난 30대 여자에게로 시선을 돌렸는데 그녀는 꾀 와본 경험이 있는지 한증막에서 수건을 하체를 가린채 앉아있었다. 저녁식사시간이 되면서 하나둘씩 나가고 토요일 영업이 다 끝날때쯤엔 그녀혼자 있었는데 너무 따뿐해 카메라를 끌려고 하다가 그녀가 나오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카운터에 사람이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그녀의 모습을 관찰했다.
그녀는 중앙 벽에 걸린 시계를 보곤 주위를 한번 쓱 둘러보곤 tv가 놓여진 유리창 안으로 여자 종업원이 없는글 확인하는듯 돌아다니더니 온탕에 몸을 담갔다. 그녀가 주위를 둘러볼때 그녀의 엉덩이가 씰룩거릴땐 정말 기절하는줄 알았다. 정면에서 본 그녀의 유방은 그녀가 한발씩 내 딛을 때마다 덜렁덜렁 거리고 있었는데 그나마 그녀가 수건으로 가린답시고 들고 다닌다는게 그나마 위안이 되었을까 1:1비율로 상체와 하체가 나뉘어져 전신사진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부분적으로 나뉘어 보면 미인이라는 소리를 들을만했다. 얼굴은 이지적으로 생겼는데 아랫입술이 조금 두텁게 보였고 눈은 조금 큰 편이고 입 크기는 아랫입술에 비해 작아 짱구이마에 어울려보였다. 그녀의 어깨는 조금 갸냘퍼서 팔뚝까지 얇았지만 손을 조금 커보였고 유방은 풍선에 물을 담근 중간쯤 될려나 그다지 탱탱하진 않았지만 왼쪽과 오른쪽과 대칭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그녀의 역삼경형 음모의 양은 대단히 많았는데 아까 의자에 잠시 않았을때 벌어진 두 다리 사이로 잠깐 보았는데 그녀가 팬티를 입었을땐 햐얀색은 사양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방대한 넓이라 팬티밖으로 삐져나올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새도 보이지 않은곳에서 몰래카메라를 들이대며 치마안쪽을 찰영하는 자료를 보면 유난히 털이 많은 여자들 대부분은 팬티옆선 밖으로 삐져나온걸 볼수 있었다. 그런 여자들은 성기가 깨끗하다고 보면 무방하다는 이야기도 듣긴 했지만 그땐 좀 징그러운 면도 없지 않았다. 내가 거기서 태어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을 뿐이었지만..

탄생이란 자체에 그다지 흥미를 못 느끼는 사춘기엔 성에대한 집착이 더욱 깊어가기 마련이었고 목욕탕안에 그 여자는 어린 사춘기 소년에게 성에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었다.
그녀는 온탕에 잠시 들어가듯 몸을 축이더니 중앙 기물대 거울을 지나 밖 현관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앉았다. 그녀는 한번더 주위를 확인하고는 비누를 칠해 자신의 전신을 칠하기 시작했다. 샤워기는 그대로 틀어논 상태였고 누가 보더라도 그녀가 비누칠을 하고 물을 끼얹을거라고만 생각할것이다. 그녀는 온몸을 손으로 만지작 거리더니 유방을 두손으로 만지며 유심히 쳐다보고는 자신의 배쪽으로 손을 내려 급기야 자신의 거품나있는 음모속으로 손을 비비는 거였다. 아' 그때 처음 여자가 자위하는 걸 보고 얼마나 흥분했는지 모른다. 1~2분이 지났는지 모른다. 그녀가 한쪽손에 힘을주며 몸을 약간 들썩이더니 눈을 뜨며 자신의 손을 바라보더니 상기된 얼굴을 감추려는듯 샤워기로 자신의 보지둔덕을 씼었다. 얼마나 자위를 했는지 그 많은 털이 샤워기에 씻겨나가며 갈라진 속살을 내보이고 있었는데 해바라기씨가 아닌 나팔꼿 모양으로 아래의 구멍으로 넓어져 옆으로 젖혀져 있을 정도였다. 얼마나 비볐으면 샊깔일 쌔빨간 홍시처럼 변했는데 그녀가 엉덩이를 들어 일어서자 하체쪽에 혹이 나있는 듯 했다. 그런일이 있구 여러사건이 있었고 지금 결혼첫날밤을 성급히 보내려는 이유도 그때를 상상하는 측면도 없지 않아있었다. 갈라진 틈속에 뭐가 있을가 하는 궁금함과 호기심 성적 갈망이 적나라한게 들어날때보다 더욱 자극적이었던 것이다. 그것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의 몸이었으니 오죽했으랴...

가연의 몸이 들썩거렸다. 마음은 거부반응을 일으키지만 몸을 자신과 상관없이 역행을 하고 있었다.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이런게 첫날밤이 아닌데 하면서도 그녀는 늘 듣고 봐왔던 성 접(sex)에 대해 대단한 오해를 하고 있었다. 남자가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자신은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행복에 젖어 끊임없이 속삭이고 그의 넒은 가슴에 자신을 몸을 누위고 그가 자신의 몸을 사랑해준다는 다소 추상적인 생각과 파란색 등불밑에서 그이와 칵테일 한잔에 웃음을 나누고 그가 혀로 앵두를 물어 자신의 입에 넣어주면 자신은 그걸 받아먹는 상상이 오가며 남자가 사정하면서 자신의 몸을 뿌듯하게 한다는 그런 몰상식한 표현보다는 그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정표를 자신의 몸에 남겨 그와 나를 닮은 사랑의 결실이 태어난다는 꿈같은 상상이었다. 30년동안 꿈꾸워왔던 현실속에 존재하지만 이루어지기 힘든 현실이었다. 남자에 의해 여자의 일생은 결정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그녀는 벗어나지 못한것이다.
아무리 앨리트도 사소한 자존심에 목숨을 거는 일또한 서슴치 않을때가 있는 법이었다. 그녀도 지금 그랬다. 이성과 감성이 격돌하면서 혼미해져가고 있었던 것이다.

명호는 그녀의 다리를 벌렸을때 지독한 땀냄새와 오줌냄새 똥냄새에 눈쌀을 찌푸리고 있었다. 막상 상상하던것 이상으로 그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면도 없지 않아서였다. 신성하다고 들 했는데 그 기분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안씻어도 깨끗할꺼 같았는데... 그는 착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잊지 않고 있었다. 어머니의 속살을 만졌을때를 말이다. 중2학년때 였던가..아버지가 목욕탕업소 회장직을 맡아 보시는 통에 사업구상을 생각중인 사람들이 꽤 있을때였다. 어머니는 그때 막 마흔을 넘긴 상태라 나이에 비해 젊어보였지만 70kg의 몸무게로 아버지에게 꾸증을 듣고 있던 상태였고 이 더위라면 살을 더 뺄수 있다는 억지 섞인 농담도 곁들이셨다. 그런 냉대속에 아버지는 사업차 지방에 가셨다. 그때가 한 여름이라서 단독 주택에 방 두개를 쓰며 어머니와 내가 따로따로 바람한점 없는 더운 방에서 잘수는 없었다. 꼼꼼한 아버지덕에 선풍기 한대로 여름을 보내야만 하는처지에는 어쩔수가 없었다. 결국 마루에 모포를 깔고 어머니는 왼쪽 나는 오른쪽에 자게 되었다. 어머니는 내가 모포에 눕자 괜히 현관을 점검하시는척 하얀슬립차림으로 이방 저방 돌아보시다가 내가 잠이 들었을때쯤 자리에 누우시는거 같았다. 그땐 아직 내가 성에 대해 까마귀라고 불리던 시절이었으니 그다지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지 않았었다.
새벽이었다. 더위때문에 먹은 수박때문인지 오줌이 마려워 참을려 했지만 끝내 귀찮음을 무릎쓰고 화장실을 가게 되었다. 한참 오줌을 뿌리고 화장실 불을 끄고 나오려고 했었다. 내 자리는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잠시 내 자리를 확인할겸 쳐다보게 되었다. 한참 보고 어머니의 하얀슬립으로 내자리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내 몸에 가려져 있던 화장실 불빛이 어머니의 하얀 슬립을 비추는게 아닌가?
등을 돌려서 브라자끊이 어렵게 보이긴 했지만 등을 돌린채 주무시는 엉덩이에는 하얀 팬티자국이 선명했다. 등치가 있으신 분이니 엉덩이또한 컸다. 난 괜히 흥분되어 두 눈을 비비고 다시 얼굴을 물로 축이며 어머니의 엉덩이를 뚫어지라 보고 있었다.

어머니는 정말 죽은 시체마냥 움직이지 않으셨다. 명호가 어머니의 엉덩이깨에 손을 대려고 했다.
'엇'
어머니가 방향을 트시는게 아닌가? 명호는 깜짝놀라 등을 돌려 누웠다. 이미 사위는 1시를 넘어 2시를 치닫고 있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어머니가 고른숨을 쉴때 까지 꼼짝하지 않았다. 명호는 꼼짝않다가 오무린 다리가 저릴때쯤 다시 일어났다. 어머니는 이제 세상모르게 잠이드셨는지 명호가 잠깐 어머니의 손을 만졌지만 반응이 없으셨다. 어머니도 오늘 늦게까지 카운터 내 대신 보셨기 때문인지 깊은 잠에 빠지신거 같았다. 명호는 다시한번 어머니의 얼굴에 손 바닥을 흔들어 보이며 어머니의 하체쪽으로 움직였다.
마루가 두사람이 자기엔 꽤 넓었지만 선풍기랑 놓여진 기계.기물때문에 어둠속에서 명호가 움직이는데는 상당히 어려웠다. 명호는 다급한마음에 고개를 곧장 어머니의 슬립속으로 디밀었다. '훅' 이상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향수랄까.아님...느끼함이랄까 설명할수 없었다. 옷감 냄새라고 해두자...명호는 아까 너무 놀란덕에 조심조심 움직이고 였다.
혹시나 몰라 어머니의 발가락을 조심스레 만져보았다. 너무 물속에서 일을 하신탓인지 그 작았던 발이 퉁퉁불어있었고 발톱도 다듬어지지 않았다. 왠지 미안함과 함께 이상하게도 호기심은 더욱 증폭이되었다. 명호는 어머니에게서 아무런 기척이 없자 그제서야 몸을 일자로 구부리고 슬립을 높이 들어올리고 자신의 머리를 깊숙이 짚어넣었다. 슬립안쪽은 공기가 조금 탁했는데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땀냄새가 풍겨 코를 맹맹하게 만들었다. 경호는 어둠속에 익숙해지기 위해 슬립을 조금씩 더 높이 들어 올렸고 드디어 어머니의 심장부에 닿게 되는 기쁨을 맞이했다.
근데...어머니는 햐얗연한 슬립안에 빨간 팬티와 분홍팬티를 겹쳐 입어 꽉 쪼여보였고 명호가 생각끝에 집게손가락으로 사타구니 안쪽 팬티끝자락을 집어 넣으려 했지만 이중 삼중으로 되있어서 집게 손가락만으로는 움직이기 힘들었다. 명호는 언제 깨어나실지 모르는 어머니때문에 조급해 하고 있었다.
당연히 손가락은 서툴게 팬티겉에서만 맴돌뿐이었다.
그때 어머니의 다리가 약간 벌어졌다. 명호도 그때만큼은 심장이 머지는줄 알았다. 그때 명호가 졸음은 쏟아지고 들어가기는 힘들어서 자포자기 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어머니의 다리가 벌어지면서 약간이나마 틈이 생긴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탱탱한 팬티였고 다행히 아까보다는 집게 손가락을 집어넣기가 용의했다. 조금 비정상적인 방법이었지만 처음으로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어머니의 성기를 만지고 있다는 묘한 성취괌과 성적 흥분에 도취되는 기분이었다.
더욱 놀란건 까칠까칠한 음모였다. 몇번 보긴했지만 손으로 직접느끼는 이 감촉은 정말 달콤한 사탕같았다. 명호는 무릎을 더욱 당기고 왼쪽손으로 어머니의 팬티위롤 살짝 들었다. 그러자 집게 손가락을 해방감을 찾은듯 어머니의 갈라진 틈속을 만질수 있었다. 그때 느낌은 뭐랄까? 부드러운 비개를 껴안고 있는 느낌이랄까? 손가락에 끈적거리는 느낌도 함께 왔다. 몇번 이고 어머니의 갈라진 틈을 헤집고 수북한 음모의 저항감을 느꼈다. 하지만 뭔가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눈을 감고 물건을 상상에 맞겨 생각하는 느낌이랄까?
명호는 더욱 용기를 내어 고개를 더욱 숙였다. 조심스레 팬티끊을 내려놓고 명호는 자신의 몸을 더욱 낮춰 숙였다. 납작하게 얼굴만 움직일수록 한뒤에 무릎으로 몸을 지탱한채 명호는 어머니의 팬티에 입술을 맞추었다. 땀냄새와 오줌냄새가 났다. 조금 역겨운 느낌보다는 호기심 충족이란 부분이 더욱 컸다.
명호가 두꺼운 철문을 하나씩 제거하는데 2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팬티는 의외로 탄력이 없어 하체를 꽉 조여주기 때문에 잘못 하다간 손갸락을 집어넣다가 걸릴꺼 같았다.
겨우 두개의 방어벽을 깨자 의외로 쉽게 마지막 팬티에는 접근이 쉬웠다. 이번에 아얘어렵게 하지 않고 삼각 지대에 바로 돌격하기로 했다. 면적이 좁으니 더욱 쉬웠다.
어머니의 몸이 전부 개방한 상태가 아니기때문에 명호의 얼굴이 자유자제로 움직이는데 애를 먹었다.
겨우 코 가까이 갖다대었을때 명호는 땀냄새와 오줌냄새 똥냄새까지 맞아 구역질할뻔했다. 하지만 바로 눈앞에 갈라진 보지속에 숨겨둔 진주가 있었기에 꾹 참았다. 명호는 살짝 갈라진 틈속을 집게손가락으로 찔러보았다. 꽃게 속살처럼 부드러웠다. 이번에 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무언가 물컹 만져지는게 있었다. 여자의 혀라는 대음순같았다. 여름이라서인지 좀 물에 젖은 느낌이었다. 명호는 이제 두근거리는 마음에서도 이 느낌을 잊지 않기위해 눈을 부릅뜨며 혀를 갖다대었다. 차마 움직일순 없었다. 아까 손으로 갈라진 틈을 먼지닦듯이 닦았을때 오줌찌꺼지를 만졌기 때문이었다.
마지막 인사를 하고 살며시 몸을 빼 다시 제 자리에 누웠다. 황혼한 느낌과 함께 어머니를 만졌던 손가락을 코에 갖다 대었다. 역시 냄새는 지독했다.
얼른 자신의 입을 청소하기 위해 화장실 불을 켜고 들어갔다.
'억? 피네...'
나중에 알고 보니 어머니는 그날 생리였던 것이다....
그렇게 지나고 나서 보니 여자에 대한 환상은 커갈수록 커지는데 만족시켜줄만한 이성의 만남같은건 실로 어렵다는걸 깨닫게 되면서부터 혼자 느끼고 생각하고 반응하는 관응증환자증세를 보이게 된것이다.


가연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맏으며 그는 이상한 생각에 빠져있었다. 분명 어머니는 이해하고 그녀의 몸에 나는 냄새에대해서 나쁜 감정을 갖는다는게 이상했던 것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바로 질투라는 감정이 어머니와 그녀를 비교하게 되었던 것이다. 어머니의 따스한 사랑을 못받고 오히려 그 화풀이를 그녀에게 하고 싶었는지도 몰랐다..어리광 같은 느낌이랄까.......


다른 일때문에 좀 늦었습니다. 초보년생은 너무 긴 장편이 될꺼 같고 구상도 제대로 못한 상태로 글을 진행하다보니 여러군데 무리수를 되다보니 글이 엉망이 된거 같습니다......아무튼 읽어주신분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저도 제 글에 대한 평가를 제 스스로 내려봤는데...상. 중. 하. 에서 하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한거 같아 슬픔니다...이번 작도 하로 등급될찌..될찌....
아무튼 야설공작소의 무궁한 발전이 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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