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하루(6)
그녀들의 하루(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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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나는 아침에 일어나 자취하는 원룸에서 샤워를 마친 후 학교로 가는 길을 서둘렀다. 샤워를 하면서 은나는 자기의 빼어난 몸매를 스스로 자랑스러워했다. 168센티의 큰 키에 33-26-36의 몸매... 허리가 불어나고 있었으나 풍성한 히프로 커버하면 되고 계획된 휴학기간동안 가슴성형수술을 해서 그야말로 완벽한 몸매를 만들꿈에 부풀어 있었다.
은나는 옷장에서 옅은 색의 아이스진을 꺼내 입었다. 옛날에 사놓은 청바지가 요즘 아랫배가 조금씩 나오면서 입는데 좀 무리가 따랐지만 아직은 거뜬히 호크를 채우고 지퍼를 올릴 수 있었다. 은나의 커다란 골반덕분에 은나가 앞에서 걸어오는 모습을 본 남자들은 은나가 지나가자마자 뒤를 돌아 풍만한 히프를 다시 한번 확인해야만 했다.
은나는 학교로 가는 마을버스에 올랐다. 근처 고딩들의 등교시간과 같아서인지 마을버스안은 붐비고 있었다. 은나가 차에 오르자마자 뒤에 있던 고딩 몇명의 눈이 반짝였다. 간만에 탐스런 여대생 한 마리가 올라온 것이다.은나가 좌석 옆에 자리를 잡고 서자 고딩들이 노골적으로 옆을 쳐다보면서 은나의 몸매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은나는 기분나쁜 척 하면서 그들의 시선을 외면했다.
행동이 빠른 고딩 3명이 은나를 옆과 뒤에서 둘러쌌다. 마을버스가 학교근처까지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분... 이 15분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까...
마을버스에서 히프를 주물탕 당하는 일은 은나도 한두번 당한 일이 아니었다. 그때마다 은나는 공부도 못할거 같은 고딩들이 평생 여대생 몸 만져볼 기회가 없을거라고 애써 생각하면서 무차별적으로 다가오는 손길을 가만 놔두고 있었다.
공격이 시작됐다. 뒤에 서있는 고딩 한명이 은나의 히프를 두 손으로 차분하게 감싸안았다. 은나의 엉덩이를 양 손에 쥔 고딩은 부여잡은 채 손가락에 차례로 힘을 주면서 히프를 자극하고 있었다.
".....??..."
은나는 지난번과 무언가 다른 손길을 느꼈다.
보통 이런데서 성추행이 일어나면 남자들의 욕망을 채우느라 무조건 세게 주무르고 끝나버리곤 했지만 오늘은 이 남자가 자기를 자극시키려고 시도하는 것 같았다.
자연스럽게 어루만지며 허벅지까지 쓸어내리는 손길이 은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콧대높은 여대생의 자존심이 발동했다.
"저런 애들한테 흥분하는 걸 보여줘서는 안되지...."
은나는 신경을 끄고 평상심을 찾으려 노력했다.
그 순간... 고딩의 손길이 은나의 앞으로 침투했다.
은나가 깜짝 놀라는 사이 고딩은 은나의 씹두덩을 양 손가락으로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뜻하지 않은 장소를 공격당한 은나는 비록 청바지 위였지만 아랫도리가 따뜻해지면서 애액이 배출되고 있음을 느끼고 말았다.
"이러면 안되는데...."
은나는 속으로 주저하면서도 사람이 꽉 차 있는 마을버스에서 피할 길도 없고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성감대를 계속 자극당하면서 간다면 은나가 흥분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을 간파하고 있었다.
뒤로는 히프를 애무하고 앞으로는 씹두덩을 문질러대는 손길이 지속되자 은나가 양 볼이 바알갛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아랫도리에서는 애액이 본격적으로 배출되고 있었고... 그렇지만 계속 이런 상태로 간다면 어느 정도 버틸만하다고 은나는 생각하고 있었다.
뒤에서 이미 발기된 고딩의 페니스가 은나의 히프를 콕콕 찔러대자 은나의 흥분강도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고딩은 남들 모르게 페니스를 노출시켜 스며나온 투명한 액체를 은나의 청바지에 콕콕 찍어대고 있었다. 그때... 고딩의 손이 은나의 지퍼를 잡고 순식간에 내려버리고 말았다. 지퍼내려가는 소리에 놀란 은나는 황급히 앞에 와 있는 고딩의 손을 잡았으나 이미 손가락 3개가 열린 지퍼사이를 뚫고 팬티를 공략하고 있는 도중이었다.
얇은 팬티사이로 은나의 보지털이 자극됨을 고딩과 은나가 서로 느끼고 있었다.
갑자기 차가 흔들리면서 은나가 황급히 손잡이를 잡는 사이 고딩의 손가락이 열린지퍼 깊숙이 파고 들었다. 순식간에 공알위를 점령당한 은나는 손가락으로 원을 돌려대며 애무하는 손길에 이미 자제력을 잃고 말았다.
은나의 숨이 가빠졌다. 이런데서 이렇게 당해버리다니...
은나의 아래에서는 이미 애액이 그칠줄 모르고 새어나오고 있었다.
뒤에서 히프를 주물러대는 손길도 은나의 쾌감에 상승작용을 더하고...
은나는 양 입술을 깨물면서 눈을 감은채 벌개진 얼굴로 쾌락을 맛보고 있었다.
뒤에 서 있는 고딩도 은나가 무너져감을 놓치지 않고 공알을 더 세게 문질러대고 있었다. 은나는 참지 못하고 앞에 와있는 고딩의 손을 잡고 말았다. 다음 순간 은나가 "헉..."소리를 내며 보짓물을 엄청나게 흘려내고 말았다.
그 동안 흘린 물도 장난 아니었는데 갑자기 터져나오듯이 흘러버린 보짓물에 은나는 스스로 당황하고 있었다.
상황이 상황이었지만 너무 많이 싸버리고 말았다.
이제 허벅지까지 축축해진 은나는 평상심을 되찾고 번들번들한 고딩의 손을 뺀 후 억지로 지퍼를 올린 후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버렸다.
사람들 눈을 피해 청바지 상태를 살핀 은나는 절망하고 말았다.
옅은 색 진에 보짓물을 너무 많이 싸버려 마치 오줌을 싼 듯이 흥건하게 표시가 나고 만 것이다. 이 옷을 입고 학교로 갈 수는 없었다.
결국 은나는 아직까지 벌개진 얼굴로 가방으로 보지앞을 가린 채 택시를 타고 다시 온 길을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