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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3부

까치사랑 1 781 0

소라-9/ 609 



뮤지컬 3부


" 자!~ 꺾어!"


"건배!"


술자리의 취흥이 돋았다. 모두들 왁자지껄 떠들며 쉴새없이 이야기했다. 승권도 그들틈에서 같이 어울려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일이라해랴하나          .. 처음 만나는 그들과도 어색함없이, 거리낌없이 대화할수 있었다.


<제길.. 취기가 도네.. 집까지 갈수 있을까..>

승권은 자신이 취해감을 느꼈다.

<취해감을 느낀다는건 아직 정신은 있나보구나.. 술동호회라 그런가.. 일어날 생각들을 안하네..>

승권은 자신만이라도 일어나야 할거란 생각이 들었으나 이자릴 먼저 뜨기가 싫었고, 더군다나 유미와 같이 가고 싶어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이씨.. 술이 물처럼들어가네.. 3병 마셨나..>

본래 주량이 1병남짓한 승권이었다.. 거기에 위염이후 술을 한번도 안마셨기에 오늘의 술은 그 술의 이름처럼 '참'이슬같은 술이었다.


"철퍼덕!"


"승권아!"

"아니, 이녀석.. 참나.. 뻗었네.."

"하하.. 이정도 가지고 '술사모'에 들어올순 없지.. 일어나!"

.

.

.




"일 어 나~"

아침에 들어보지 못하던 낯선 소리에 승권은 눈을 떴다.

"으음.."

"휴우.. 이제야 일어났네.. 너깨우느라 목이 다 쉬겠다."

"유..유미 누나?"

"그래. 이녀석아.. 으유.. 술취하겠다 싶으면 그만 먹을것이지."

"여긴 어디에요?"

"어디긴 어디야, 내 집이지.."

승권이 상체를 일으키고 주위를 둘러보니 승권이 잤던곳은 분명 그의 방이 아니었다. 깔끔하게 정돈된 원룸이었다.

"누..누나 집이라구요?"

"그래. 너 기억 하나도 안나지?"

승권은 어제일의 기억을 더듬으려 했지만, 기억은 커녕 머리만 지끈거리며 아팠다.

기억나는건 어제 술을 3병째 마시던 생각.. 술마시던 생각만 해도 속이 메스꺼웠다.

"누나, 물좀 줘요.. 목이 타네.."

"그래. 자, 이거 마시고 밥먹어. 나 10시까지 출근해야돼"

유미에게 물컵을 받아든 승권은 물을 벌컥벌컥마셨다. 생수에서도 소주맛이 났다.

"어제 같이 있던 오빠들이 태워줬으니 망정이지.. 너 데리구 올생각 했으면 큰일날뻔아찔하다.얘"

"네? 데려다줄 사람들이 있었으면 우리집앞에다 저 내려주지. 왜 누나집으로 온거에요?"

"너 어제일 하나도 생각안나는구나? 집어디냐고 물으니까 뭐랬는줄 알아? 넌 계속

'유미누나하고 같이 갈래요, 유미누나하고 같이 갈래요'이말밖에 안했어 푸훗- 바보"

이렇게 잤지만 기분은 좋았다. 유미누나의 집구경도 하게 되면서 거기서 잠도 자고

더군다나 침대가 하나이니, 혹시 한침대에서 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 그럼 어제 내방에서 오바이트 한것도 생각안나지? 나 그거 치우느라 죽을뻔했다.니옷은 대충빨긴 했는데.. 모르겠다 밤새 세탁기에 넣고 돌렸는데 말랐으려나.."

그러고 보니 승권은 팬티만 입고 있는 자신을 볼수 있었다.

"너 맞는옷이 내옷중에 있을리가 없어서 그냥 안입혔어. 빨리 밥먹자.. 이러다간 나늦겠다. 뭐 어때. 집에가면 내남동생도 19살인데 아직도 팬티차림에 내앞에서 왔다갔다해."

승권은 재워주고, 옷빨아주고까지 했는데 거기다가 학원까지 지각하게 하면 안되겠다 싶어 부끄럼을 무릎쓰고 식탁으로 향했다.

그러나 승권도 건강한 남성임은 부인할수 없는지 발기된 자지가 삼각팬티 가운데

우뚝 솟아있었다.

<윽..>

순간적으로 멈칫했으나 이미 유미도 봐버린후였다.

"푸훗.. 어디서 들은거 같다..'모닝라이즈'라 그러나? 남자들은 아침마다 그게 선다지?"

승권은 부끄러웠다. 그러나 단 둘뿐이어서 그랬나. 무의식중에는 승권은 괜히 더 보여주고 싶은 충동이 일어 당당히 식탁에 가서 앉았다.

"잘 아시네요.. 어때요? 크죠?"

그 애길 듣고 유미는 흠칫했으나 아무 얘기도 않하면 더 어색해질것 같아 생각없이대답했다

"그렇게 보고 어떻게 알아? 잘은 모르겠다. 전에 사귀던 애꺼만한거 같은데..?"

승권은 유미의 대담한 말에 놀랐으면서도 비교심리때문인지 전에 사귀던 남자꺼보다 크다는 소리가 듣고 싶었다.

"그럼 어떻게 보시면 아는데요.. 실제로 보여드려요?"

"푸훗- 그런말에 내가 쫄기라도 할줄알았니? 니맘대로 해라"

그말을 듣자 오기가 생긴 승권은 팬티밖으로 자지를 꺼냈다. 그의 자지는 평범한 길이였다. 그러나 여성이 본 발기한 남근은 결코 작아보이진 않았을 것이다. 더군다나 승권의 자지굵기는 남들의 두배는 되었다. 그걸본 유미의 눈은 휘둥그래졌으나, 아무렇지 않은것 처럼 얘기했다.  

"흐음. 그래 크다.. 얘 징그러 빨리 집어넣어!"

승권은 그말을 듣고 정신이 들었다. 자기가 왜 자지를 꺼냈나하고 생각해봤지만 이왕이렇게 된거 끝까지 가보잔 생각이 들었다. 자기의 자지를 보고 흥분하지도 않고 빨리집어넣으라 한 유미누나에 대한 오기도 생겼다.

"누나, 제것만 보면 안되죠.. 누나것도 보여줘요"

"무슨 소리야. 니가 맘대로 꺼냈잖아.."

"누나가 꺼내게 유도한거잖아요. 맘대로 하라그랬어요. 그쵸?"

"..."

"거길 보여달라고는 하지 않을께요. 가슴 정도는 저도 비교할 권리를 주셔야죠."


유미는 아무말이 없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승권이지만 '그래, 가슴정도는..'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이상한 상황에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는건지도 몰랐다.

"조..좋아.. 그대신 브래지어 위에서 봐.."

"좋아요.."

유미는 천천히 입고 있던 블라우스의 단추를 하나하나씩 풀렀다. 숨히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가슴이었다. 풍만하진 않지만 작지도 않았다. 무엇보다도 유방의 곡선이 너무나 이뻤다.

"와아..."

탄성이 흘러나왔다. 점장님의 가랑이 사이로 가던 무의식중의 손을 다시한번 느꼈다. 머리에 뒤통수를 맞은듯한 반짝거림이 있은후에는 이미 승권의 손은 유미의 젖무덤에 가있은 후였다. 승권은 유미에게 가까이 붙었다.

그리고는 입술을 그의 입술에 살포시 갖다 대었다. 유미는 거부하지 않았다. 유미역시 이상한 분위기에 이끌리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그들의 혀는 서로 뒤엉켜있었다. 젖가슴에 올려져 있던 승권의 손은 작은 원을 그리며 애무하기 시작했다.

"으음.."

키스사이로 새어나오는 유미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승권은 애무하던 손을 뒤로 가져가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었다.

브래지어는 땅으로 떨어졌고, 승권은 한걸음씩 유미를 밀었다.

유미는 뒷걸음질치다가 결국은 침대에 걸려 눕혀졌다. 그위로 승권은 가만히 누워

그녀의 탐스런 유방을 주물렀다.

그 후 그의 손은 그녀의 유두를 공략했다. 검지 손가락으로 그녀의 유두를 올렸다내렸다할때마다 그녀는 점점 달아올랐다.

이윽고 키스하고 있던 입이 유미의 유두를 빨았다.

"허어..억.."

"흐음.."

유미의 신음소리는 점점 거칠어졌다.


승권의 혀는 유두에서 점점 밑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그 사이 두손은 벌써 그녀의 바지를 벗겨버린 후였다.

그의 혀가 배꼽을 지나 팬티위에 도달했다. 팬티 바깥쪽에서 그녀의 거뭇거뭇한 보지털이 보였다.

이윽고 그의 입이 그녀의 보지를 빨았다. 팬티는 그녀의 애액과 그의 침으로 범벅이

되었다.

"흐으..음...흐으흐으   .."


침으로 범벅이 된 그녀의 팬티를 벗긴후 그의 혀는 그녀의 보지를 파고 들었다.

"허억.. 안돼.. 거기는... 허억.."

승권의 혀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그녀의 몸이 움찔하는것을 느꼈다.

더욱더 자극했다. 그녀의 숨소리는 더욱더 거칠어져 갔다.

승권의 혀는 그곳에서 더 밑으로 갔다. 그녀의 질에서 나오는 물이 흥건히 고였음을 알수있었다. 그물을 빨아마셨다. 새큼한 맛이 났다.

"하아..하아.. 나 미칠것 같아.."

유미는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랐다. 이윽고 승권의 자지가 유미의 그곳으로 파고 들었다. 피는 나오지 않았지만 헐겁지 않은 보지 구멍이었다.

"흐음...하아 하아.. "

꽉 조이는 맛을 느낄수 있었다. 승권은 그 안에서 조금씩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하악...하악..."

자극적인 숨소리가 승권을 자극했다. 수많은 섹스를 해보았지만 4년째 사귀는 여자친구를 제외하면 정말 오랜만의 섹스였다.

흥분할대로 흥분한 승권은 쌀것만 같았다. 머릿속으로 자꾸 딴 생각을 하려 애썼다. 여자친구와 할땐 잘만 생각나던 딴 생각이 영 나질 않았다. 더군다나 내가 의식적으로 다른 생각을 하려한다는 것이 더욱더 큰 흥분을 몰고 왔다.

"으음..."

승권은 흔들던 자지를 잠시 뺐다. 계속했다가는 5분도 못하고 쌀뻔 했다.

유미의 두다리를 올린채 다시 그의 자지를 쑤셔 넣었다.


"으으음..."

승권은 밀려오는 흥분에 미친듯이 흔들었다.

"하아.. 하아.."

승권은 그의 자지가 들어갈때마다 들려오는 신음소리가 유미의 목소리라는 사실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으음.."

승권도 신음이 나왔다.

"나 쌀거 같아.."

"으음... "

유미도 최후의 오르가즘을 즐기는것 같았다.

"누나.. 어떡해 나 나올려..그.."

"아아!.. 아..."

승권은 밀려오는 무언가가 있자 재빨리 자지를 빼었다. 그의 분출물은 그녀의 얼굴까지 묻었다.

"하아.. 하아.."

"허억.. 허억.. 누나 미안해.. 혹시 몰라서 뺀건데, 얼굴에 묻을줄은 몰랐네.."

"하아..괜찮아, 닦으면 되지.. 뭐 하아.. 하아.."

둘은 서로를 닦아주고 빨아주면서 마지막 여운을 즐겼다.

"누나, 좋았어요?"

"응.."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보다 더?.."

"응.. 좋았어."

"사실 크기에 별로 자신이 없어서 처녀가 아니면 실망할거 같아서 걱정 많이 했는데.."

"후후.. 크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 적어도 내경우엔.. 난 오히려 너무 크면 부담스럽던데.. 하고 나면 너무 아프구.. 너처럼 테크닉이 좋은게 더 오르가즘을 느끼는거 같아.."

"누나, 고마워요.. 헤.. 다행이다.. 어, 근데 누나 학원 출근 늦지 않았어요?"

"푸훗.. 니 덕분에 엄청깨지게 생겼다.. 신경쓰지마. 어떻게든 되겠지. 뭐.."

"미안해요.. 누나 담에 내가 꼭 사과주 쏠께요.."

"그래 일단은 씻고 나가자.. 아예 땡땡이 칠순 없지.."


그렇게 둘은 뒷처리를 한후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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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2.11.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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