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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편

초아사랑 2 1067 0

소라-9/ 609 



여행 1편

최근 제게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저것 생각을 정리할게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래서 전 제친구와 강릉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제친구는 중간에 내려서 할머니를 만나고 전 그동안 강릉서 저와 친한 동생을 만났습니다. 친한 동생이랑 놀다가 헤어졌습니다. 인제 친구를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강릉역 근처에서 제가 지리를 몰라서 그런지 맘놓고 바다를 보면서 생각할 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정동진에서 다시 만나자고요.


기차표를 끊고 정동진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곧바로 밤바다로 갔습니다. 바람이 싸늘 합니다. 담배 한 개피를 주어 물었습니다.


학교를 관뒀습니다. 첫사랑을 잊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사랑을 하려 했습니다. 새 인생을 찾아야 합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앞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잠시 후 제친구도 도착했습니다.


우린 여관을 잡았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정동진 바닷가 앞엔 죄다 민박입니다.

여관은 정동진역에서 나가면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있는 하나가 전부입니다..아니면 저 안쪽을 많이 들어가야하는데 바다에 나오기가 힘이 들죠....


방값 비쌉니다.... 비수기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박에 3만원이고 12시 지나면 추가 요금 붙는 답니다...


별 수 없습니다...


저흰 방 잡았습니다.


방에다 짐을 놓고 슈퍼에서 캔맥주 하나씩 사서 바다로 나갔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친구도 얼마전에 안좋은 일이 있어서 많은 얘기를 하다가 소주를 마셨습니다.


이런 제가 깜빡했습니다. 이자식 술취하면 개입니다....애미 애비도 없습니다....설마 조용하겠지 싶었는데 그날도 여기저기 시비 먼저 걸더군요....ㅡ.ㅡ;;


그날은 더 하더군요..... 이자식 울면서 시비겁니다......짜증 납니다....ㅡ.ㅡ;;


그러다 제친구 어떤 여자 둘한테 가더라구요.... 둘다 머리를 노랗게 염색해서 걸어다니는게 상당히 튀었습니다.


스타일도 상당히 괜찮습니다...^ㅠ^(침?鄕?


"야 이년아. 너넨 세트로 머리 꼬라지가 그게 뭐냐??"


ㅡ.ㅡ;; 당황스럽습니다. 이렇게 지껄이는 이자식도 머리 노랗습니다..


"죄송합니다. 제친구가 많이 취해가지고요... 죄송.......ㅡ.ㅡ;;"

"뭐야...진짜 재수 없어...."

"아뇨. 괜찮아여... 친구 델고 들어가세요....."


한명은 씹고 한명은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들어가라니!! 씨바..... 나는 바다도 못보냐??앙?? 바람 차가운데 나시입은 니네가 들어가 이쌍년들아......."


여자들 인상 찌그러집니다...ㅡ.ㅡ;; 이제 친절하게 말해주던 여자두 인젠 얼굴이 찌그러집니다. 당연하죠. 아무리 술이 취했어도 생판 모르는 사람이 면전에서 욕하면 좋아할 사람 있습니까?? 제가 점점 당황스러워 집니다....ㅡ.ㅡ;;


"고마해.쓰바놈아..... 들어가자!!"

"놔.....내가 뭐했다구...쓰바....."

"들어가서 너 좋아하는 고스톱이나 치자.....빨리 안와??"

"고스톱?? 둘이서 치믄 재미없어......씨...."


이자식 취한 와중에두 맞고는 싫다고 합니다....ㅡ.ㅡ;; 쓰바... 이놈 혹시 정신 말짱한거 아냐?? 하여튼 어떻게 어떻게 끌고 들어왔습니다....


이자식 들어오자마자 화장실행입니다..... 먹은것도 없는데 안주 확인 합니다...왠수같은 넘이지만 안쓰럽습니다. 저쪽 어디에 약국이 있었는데.....하며 약을 사러 나왔습니다. 여관 계단을 내려가는데....


"어?"


여자 목소리에 누군지 봤습니다. 그녀들입니다....


"어?? 여기 묵으세여??"

"네.....친구분은요??"


친절녀가 말을 받아 줍니다. 터프녀는 아직도 화가난 모양입니다.....(전 그래서 터프녀가 싫습니다..ㅡ.ㅡ;; 저번 일도 있고.....무슨일인지 알죠??^^;;)


"뻗어있어요..... 몇호 묵으세여??"


헉..... 같은 층입니다... 맞은편 방입니다....


친절녀도 놀랍니다..... 이게 무슨 우연인지..... 우연중에서도 악연일까요??^^;;


터프녀는 아직도 뒤에서 맘에 난든다는 표정입니다...ㅡ.ㅡ;;

"어디가시는 거에요??"

"저놈 약좀 사다 먹일라구요..."

"아.... 고스톱사러 가시는거 아니구요? 꺄르르르"

"아..하하^^;;"


그 얘길 들었나 봅니다.... 그나저나 친절녀 웃음소리 이상합니다....꺄르르?? 이 웃음소린 만화책에서나 있는줄 알았는데.....


"저 약국 가볼께요....."

"아....안녕히..."

"네...쉬세요....."


전 나와서 약국을 갔습니다..... 아차..... 시간을 생각을 안했군요..... 약국 문닫았습니다. 허무합니다....ㅡ.ㅡ;; 하는수 없이 슈퍼로가 박카스 몇병과 그 비싼 컨디션 한병 그리고 여명인가?? 술빨리 깨는 약이 있더라구요?? 만만치 않게 비쌌지만 그것도 샀습니다...(어지간히 비위 좋은분 아님 먹지 마십시요..... 입안 썩는줄 알았습니다.....뭐 효과는 꽤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음료수 두개와 과자두 몇개 샀습니다. 저쪽두 여자 두명인데 잘하믄......^*^


먼저 제방에 가서 친구를 봤습니다..... 문을 여는 순간 친구가 보였습니다. 그사이 한번 더 올린 모양입니다. 그리곤 미처 침대까지 돌아가지 못가고 바닥에 엎어져서 자고 있습니다.... 눈물없인 못봅니다.....ㅡ.ㅡ;;


친구를 대충 깨운다음 컨디션을 먹였습니다. 금방 비우더군요. 그리곤 여명을 줬습니다..... 친구 한모금 마신다음 절 노려 봅니다.....그러더니 제게 여명을 주더군요.... 한 모금 마신 후에야 친구가 절 왜 노려보는지 알았습니다.....ㅜ.ㅜ


"........그래두 비싼거야....마셔......"


그래두 친구는 친구입니다.... 다 마시더군요.....(사실은 비싼거란 말에 마셨을겁니다....ㅡ.ㅡ;;)


친구는 다시 침대에 눕더군요..... 전 음료수와 과자 봉지를 들고 맞은편 방으로 갔습니다.... 아직 불이 켜있고 두런두런 얘기 소리가 들립니다....


<똑똑똑>

"누구세요??"

"저기 아까 그넘인데요...."

"네??"

"아까 시비걸던놈 친구요...."


방문이 열렸습니다.... 아깐 틀어올렸던 머릴 푸르고 있습니다. 화장기 없는 얼굴의 친절녀가 나왔습니다. 그 느낌이 상큼 하더군요....(참고로 터프녀는 저쪽에서 수건으로 머리싸고 크림 바르고 있었습니다. 터프녀두 괜찮은 외모입니다....)


"아까 죄성해서여...... 다행히 안주무고 계시네여...^^"(<- 눈웃음으로 점수 따기...^^ 눈웃음 어색한 사람도 해보세요.... 인상이 부드러워 보여서 쉽게 점수를 딴답니다.....^^ 저두 잡지에서 읽고 요새 써먹고 있는중.....^^_V)

"아.....괜찮은데....고마?熾?....^^"(<-눈 웃음 맞대응......흠.....내가 꿀리는군.....ㅡ.ㅡ;;)

" 그럼 쉬세요....."

" 저기.....아니에요......"

"??"


뭔가 말을 하려다 문을 닫았습니다..... 뭐냐......쩝.......잡아주??안돼나??


들어가 씻었습니다. 제가 비록 생긴건 구질구질해 보여도 자주 씻습니다...^^


씻고 나와보니 친구가 깨있더군요. 비싼만큼 약효는 있나 봅니다... 속이 쓰리다고 하길래 냉수를 줬습니다.... 싫다구 합니다...ㅡ.ㅡ+ 발루 한대 걷어찹니다.


"아....왜 때려 씨바놈아..."

"이 새끼가 술마시고 뒤치닥거리 해줬더니......잔말이 많어.....이제 멀쩡하니깐 니가 사다먹어."

"응?? 내가 또 뭐했냐??"


ㅡ.ㅡ;;


ㅡ.ㅡ+


이 녀석 그 사이에 또 필름이 끊겼나 봅니다.....


"너 또 시비걸었어......이번엔 여자들한테...."

"그냐?? 나 왜이러냐...."

"넌 쓰레기야......"

"........."

"역앞에 슈퍼 아직 열었을꺼야."


내친구 부시시하게 일어나서 지갑을 듭니다. 거울을 힐끗 보더니 안돼겠나 봅니다.


"야.....니가 갔다와라 나 좀 씻게......"

"씨바....뭐?"

"심부름값 2000원......"


ㅡ.ㅡ;; 저 돈에 약합니다. 바로 그녀석 지갑들고 나갑니다.......문을 열었습니다.


"어머!!"

"어??"


문을 열었는데 누가 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그녀들 입니다. 둘다 화장을 지우고 머리는 풀렀습니다. 상큼합니다...^^*


"깜짝이야.....왠일이세요??"

"친구분 깨셨어요?"

"방금 일어났어요...근데 기억 못한다는데요??"

"아......그러세요?"


왜 온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터프녀 입을 열었습니다.


"심심한데 같이 놀자."


ㅡ.ㅡ;; 역시 입니다.....


"뭐.....그러죠....^^;; 근데 뭐하고 놀죠?"

"근데 어디가시는 거에요??"

"슈퍼에요. 저녀석이 목도마르고 속도 아프고 그렇다고 해서......"

"야.....밖에 누구야??"


제친구가 화장실에서 소리 칩니다. 여자목소린 귀신같이 알아 듣습니다.....


"니가 아까 시비 건 여자들. 사과하래......."

"........."


화장실이 갑자기 조용해 집니다. 그녀들은 소리죽여 웃습니다.....


"같이 슈퍼나 갔다 올래요?"

"그래요.....뭐.....유리야 넌 여기 있을거야?"

"싫어."


터프녀 이름이 유리인가 봅니다....(당근 가명이겠죠??)성격이랑 안어울립니다. 외모랑은 조금 어울리네요.....^^;;


"아. 이름이 유린가 봐여? 전 XX에요."

"전 희정이에요."(역시 가명)

"몇살이에요?"

"81년생이요.."

"어? 우리랑 동갑이네요. 이런 우연이....^^"(<-다시나온 눈웃음작전....)


진짜 우연입니다. 시비건 사람들이 같은 숙소질 않나. 같은 층이질 않나. 동갑까지...


하여튼 우린 슈퍼로 갔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샀죠. 과자 음료수 친구 속풀이 할 유자차 뭐....기타등등...... 술도 사려했지만 터프녀 유리가 한마디 했습니다.


"걔 또 취하면 시비거는거 아니야??"


슬그머니 바구니에 넣었던 맥주와 소주를 다시 진열대에 올려 놨습니다. 그렇습니다. 친구인 저도 그녀석 감당하기 싫습니다.....ㅡ.ㅡ;;


그렇게 우린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여기서 짤르는게 읽기 좋겠네요...^^ 사설이 길었죠?? 잠시만 기다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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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토도사 2022.11.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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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2022.11.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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