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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3

킥복서 1 786 0

소라-10/ 610 



비밀의 집 3


대충 이번 에피소드까지는 오직 행위에 대한 것만 신경쓴 감이 없잖아 있습


니다..다음 편 부터는 좀 더 다양한 인물의 등장과 심리적 갈등을 놓치지 않


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면서..참..글구 이번 이야기(교코와 그 친구들의


3-sex..아마도 5~6편)까지는 제가 예전에 써 둔 것들이라 지금 보면 조금 문


맥이나 스토리..묘사등에 어설픈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나름대로 업그


레이드하기 위해 노력중인데..쉽진 않네여..따로 고치기 보다는 예전의 다소


설익은 듯한 그 문장 그대로 쓰는 게 나을 듯도 해서 그냥 올립니다..사실


게을러서 그렇지만^^; 더 올리구 싶은데..넘 도배같아서...소라님께 미운털


박히긴 시로요...T.T


 


"후아아함~!"


늘어지게 하품을 하면서 일어나는 다카세. 이미 밖엔 해가 중천에 떠있다.


다카세는 일어나자마자 옆자리를 보았다. 그러나 의당 있어야 할 다에코는


없고 쪽지 한 장이 손에 잡혔다.


'여보 저 오늘 아침일찍부터 세미나가 있어서 이렇게 먼저 나가게 됐어요 미


안해요 당신 나없다구 아침 거르지 말고 꼭 끼니는 꼬박 챙겨드세요 조금 있


다가 교코한테 전화가 올 거예요 얘기 잘 해주시구요 반갑게 맞아주세요 알


았죠? 오늘은 조금 늦을 것 같네요 여보 사랑해요^^'


다에코의 귀여운 필체가 하얀 쪽지를 가득 메운채 끝에는 그녀의 키스마크가


선명히 찍혀있다.


"후훗..알았다구..다에코."


다카세도 그 키스마크에 입을 맞추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거울을 보니 부


시시한 머리와 퉁퉁 부은 눈이 여간 우스꽝스럽지 않다. 다카세는 옷을 벗고


욕실에 들어갔다. 다카세는 지금까지 아침샤워를 하루도 거른 적이 없다.


"쏴아아아~!"


시원한 물줄기가 세차게 떨어지며 다카세는 그제서야 정신이 드는 것 같다.


머리를 감고 비누칠을 하다가 문득 다카세는 아침부터 유난히 극성을 부리는


자신의 페니스를 발견했다.


'하긴...어제 그렇게 흥분하고서도 다에코가 밤새 논문을 쓰느라 아무것도


..못했지'


핏줄이 시퍼렇게 두드러진 자신의 성기를 바라보면서 다카세는 묘한 자부심


같은 것이 느껴졌다. 단단함이나 굵기,길이 거기에 지속력까지 갖춘 보기 드


문 물건이기에 스스로도 만족스러웠다. 그것을 잡고 슬쩍 쓸어주자 비눗물이


묻어서인지 부드럽고 짜릿한 느낌이 온몸에 전해졌다.


'흐음..샤워를 끝내고 어제 유리코의 샤워하는 모습이나 다시 봐야겠다.'


가볍게 샤워를 마친 다카세는 조금 길어진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넘기고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었다. 음료수 한잔을 손에 들고 비밀의 방으로 향했다. 이


중,삼중으로 굳게 닫혀진 문이 나타났다. 그 방에 다른 사람이 들어 올 일은


없도록 보안에 철저히 신경을 쓴 다카세였다. 열쇠를 따고 방에 들어섰다.


은은한 항기....얼마전 그의 친구가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오다 거기서 우연


히 구한 꽃말을 그에게 한 병 가득 선물해 주었다. 그것을 방안에 놔두었는


데 그렇게 독하지 않으면서 묘하게 흥분을 불러 일으키는게 다카세의 마음에


쏙 들었다.


자리에 앉으면서 다카세는 전원을 넣었다. 어제의 화면을 재생시키려다가 잠


깐 생각이 바뀌었다.


'지금 유리코는 안에 있을까?.....있다면 아직 자고 있겠지..'


유리코의 방을 선택하자 화면이 나타났다. 그 안에 유리코는 없었고 히로시


혼자서 t.v 를 보고 있었다.


'벌써 나갔나...'


화면을 돌리려고 하던 순간, 히로시가 갑자기 일어나서 세탁기가 있는 쪽으


로 가는 모습이 들어왔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했는지 얼굴이 굳어진 히로시


는 세탁물안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것이었다. 분홍빛 팬티와 브래지어...아마


도 유리코의 속옷같았다. 그것을 잡고 징그럽게 웃던 히로시가 팬티에 얼굴


을 묻었다. 그리고는 숨을 크게 들이마쉬며 그 냄새를 한껏 즐기고 있다. 거


기에 브래지어는 마치 귀마개처럼 머리에 두른 상태로....꼭 만화 시티헌터


에서 주인공이 자주 연출하는 장면이었다.


'저 녀석...자기 엄마 속옷을 가지고..'


히로시는 정확히 엄마 보지둔덕이 닿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냄새 맡다가 입을


가져가 혀로 낼름낼름 핥았다. 그러다가 입고 있던 팬티를 내리고 잔뜩 발기


한 자지를 꺼내 미친듯이 문지르기 시작한다. 시뻘건 자지를 쥔 채 손이 정


신없이 왔다갔다 한다.


"아학~! 아학~! 어..엄마...."


엄마 유리코의 이름을 계속해서 되뇌이며 별의별 상상을 다하고 있는 모양이


다.


"헉~!헉~! 엄마~! 그래요...제자지가 엄마 보지를 마구마구 쑤시고 있어요


...더..더..꽉 조여줘요."


다카세는 이것을 지켜보면서 기가 찼다. 순진하게 생긴게 저런 변태적인 기


질을 갖고 있었다니...무아지경 속에서 자위에 열중하던 히로시는 사정이 임


박했는지 유리코의 팬티를 황급히 가져다 귀두부근에 대었다. 정확히 팬티


중앙의 사타구니 쪽에 자지를 마찰시키다 몸을 한 차례 부르르 떨었다. 주르


륵~! 주르륵~! 희뿌연 정액이 팬티에 가득 떨어져 내리며 녀석은 고개를 뒤


로 젖히고 눈을 꼭 감은 채 엄마의 이름을 계속 부른다.


"아아아...너무 좋아요...유리코상."


이미 녀석에게 유리코는 엄마가 아니라 그저 성욕의 대상에 불과했다. 잠시


모든 동작을 정지한 채 쾌감의 아릿한 여운을 음미하다 이내 정신이 들었는


지 히로시는 바싹 긴장한 얼굴로 유리코의 속옷을 가지고 욕실에 가서 흐르


는 물에 몇번이고 씻겨냈다. 대충 흔적이 지워지자 팬티와 브래지어를 세탁


기에 넣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t.v 앞에 가서 깔깔대며 웃고 있다. 다카세


는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여 한동안 자리에 가만히 있었다. 아름


다운 엄마와 그 엄마를 상상하며 자위하는 변태아들이라....상당히 흥미로운


모자였다.


'앞으로가 기대되는군...'


이 때 전화벨이 울렸다.


"따르르릉~!"


"예..누구시죠?"


"저..안녕하세요? 다카세씨 맞으시죠?"


"예 맞는데 누구...아~! 혹시 교코상?"


"어머~! 한번에 알아맞추시네요."


"역시 맞군요..전화가 올거라고 다에코가 미리 얘기해 줬거든요."


"아..예..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저는 잘 지냈습니다...그런데 교코상은...이거..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


야 할지.."


"저는 괜찮아요...걱정해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어쨌든 밝고 싱그러운 목소리가 다카세의 마음에 와닿는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오후 5시쯤 이 곳에 도착할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럼..그 때 뵈죠....예.......예.........교코상도 안녕히...."


전화를 끊고 다카세는 1층으로 내려갔다. 앞으로 교코가 쓰게 될 방을 대충


정리하고 아침을 먹은 후 다카세는 가까운 부동산에 갔다. 자신이 소유한 부


동산 사무소의 중개업자를 만나기 위해서 였다.


.......시간은 흘러 교코가 올 시간이 되자 다카세는 직접 집앞까지 나와서


그녀를 맞이 할 준비를 했다. 이윽고 제법 많은 이삿짐을 실은 트럭 한 대가


도착했다. 그리고 차 안에서 내리는 한 여성 을 다카세는 반갑게 인사했다.


"어서와요...교코상."


"어머.....여기까지 일부러 나와주시고..저 때문에 폐를 끼쳐드려서 죄송해


요."


고개를 숙이며 예의바르게 인사하는 교코. 그녀를 보면서 다카세는 순간 침


이 꼴깍 넘어갔다. 한 마디로 대단한 미인이었다. 옛날에 봤을 때도 제법 귀


엽고 예쁜 소녀였지만 지금은....전에 없던 성숙함과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


겨나는 여인이 되어 있었다. 눈이 부실정도였다.


'이런 미인은 처음 보는 걸...'


가죽재킷과 미니 스커트를 멋지게 차려입은 그녀는 데려온 친구들을 소개했


다.


"오늘 저 짐 옮기는 것 도와주려고 여기까지 와 준 친구들이에요.인사드려


얘들아~!"


"안녕하세요? 히타치 나미에라고 해요."


"안녕하세요? 무로사와 후까시입니다."


"그래요? 반가워요...전 다카세라고 합니다."


인사를 나누면서 나미에라는 여성의 탄력있는 몸매가 눈에 들어왔다. 스웨터


와 몸에 꼭 끼는 청바지를 입은 그녀의 곡선이 다카세의 아랫도리를 자극했


다. 얼굴이 눈에 띄게 이쁜 것은 아니었지만 막 무르익어가는 처녀의 요염함


이 한껏 발휘되고 있었다. 사타구니의 윤곽이 선명해 보인다.


인사를 나눈 후 다카세는 함께 짐 옮기는 것을 도와주었다. 잡다한 물건들을


옮기면서 특히 후까시라는 청년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교코와 나미에는


같은 대학에 다니는 친구사이고 자신은 그녀들의 1년후배라고 밝혔다. 185센


치정도 되는 키에 팔뚝의 근육이 불거져 나올만큼 건장한 체격이었지만 의외


로 말수가 적고 낯을 많이 가리는 조용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약 4시간동안 짐을 옮기고 방을 정리하자 대충 끝난 것 같았다. 다카세는 부


엌에서 맥주와 다과를 가져다 주었고 이들 셋은 그동안의 쌓인 회포를 풀면


서 왁자지껄 이야기를 나누었다. 술이 걸찍하게 돌 때쯤 다카세는 다에코와


전화통화를 한 후 들어오는 유리코를 맞이했다. 피곤에 지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청순한 얼굴이었다.


"이제 들어오시네요."


"어머..여기에 나와계시네요."


"예..지금 1층에 새로 여학생 한명이 들어왔거든요."


"어머, 그래요? 어서 가서 인사를 해야겠네."


유리코는 교코에게 반갑게 인사한 후 2층으로 올라갔다. 지금 시각 10시


...잘 때가 되었지만 후까시와 나미에는 아무래도 여기서 자고 갈 모양인지


좀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다카세는 어차피 다에코가 내일 새벽 쯤되


야 올 것 같다는 얘기를 들은 터라 할 일도 없고 해서 비밀의 방으로 갔다.


시스템을 켜면서 다카세는 '이거 이러다 버릇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유리코는 들어와 겉옷을 벗고 히로시에게 사가지고 온 피자와 과일을 차려주


고 있었다. 다카세는 왠지 교코쪽이 궁금했다. 화면을 옮기자 어느새 바닥에


는 조그마한 이부자리가 깔려있고 침대에는 나미에와 교코가 수다를 떨고 있


었다. 술이 어느정도 취했는지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 때 후까


시가 욕실에서 샤워를 끝내고 나오는 중이었다. 런닝구에 츄리닝을 차려입은


후까시는 몹시 피곤한지 이부자리에 몸을 던졌다.


"얘..후까시..너 벌써 잘려구?"


"누나..자 지금 피곤해 죽겠어 무거운 건 내가 다 옮겼잖아."


"얘는 등치는 산만한게 모 그런것 같구 죽을 상이니?"


"교코..우리도 그만 자자."


"그럴까?...참......후까시 너 그런데 거기서 잘거야?"


"그럼? 누나들하고 같이 잘까? 하하하~!"


웃으면서 후까시가 말하자 "그래~! 그렇게 하자...같이 한 침대에서 자는거


야~!"


"그래 나미에...나두 찬성이야..후까시 너두 솔직히 우리랑 같이 자구 싶지


?"


"뭐..뭐야?! 아...아니야.."


후까시는 부끄러운지 얼굴이 새빨개져 있었다.


"어머..쟤 얼굴 빨개진것 봐...호호호~!"


"하하...후까시~! 그러지 말구 이리 들어와...응?"


나미에가 옆자리를 가리키며 어서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후까시는 생각치도


못한 상황에 당황해 하면서도 애써 내색하지 않으면서 베게를 들고 침대에


들어왔다.


"...그런데...너무 좁지 않을까?"


후까시가 맘에도 없는 소릴 하자 "걱정마....모하니? 교코...어서 자리를 만


들어줘야지."


나미에는 뭐가 그리 좋은지 계속해서 성화이다.


'저 나미에란 여자...후까시를..?'


후까시를 바라보는 나미에의 눈빛이 예사스럽지는 않았다. 그런데 오히려 후


까시는 교코의 눈치를 더 의식하고 있는 듯 했다. 침대에 들어와서도 약간이


지만 교코쪽에 더 가깝게 자리헀다. 방에 불이 꺼지고 희미한 조명등 아래


그들은 잠을 청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좀체 잠이 오지 않는 듯 후까시는 몸


을 계속해서 뒤척이고 있었다. 하긴 양 옆에 두 미녀를 끼고서 잠이 잘 올리


는 없었다. 다카세는 묘한 생각이 들었다. 어쩐지 저 셋이 그냥 잠만 잘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렇게 한 10분 쯤 지났을까? 애써 자는


체 하던 후까시는 누군가의 손이 자신의 허벅지 근처를 간지럽히고 있음을


감지했다.


'어?...이건..'


그렇게 가볍게 후까시의 허벅지를 배회하던 손은 이내 생각치도 못했던 그의


사타구니에 다달았다. 그리고는 그의 불룩한 성기위에 손바닥을 올려놓는 것


이 아닌가?


'이거...잠꼬대는 아닌것 같은데?'


후까시는 당황하면서도 결코 싫지는 않은 쾌감이 솟아나는 것을 느꼈다. 그


러다 그 손은 용기를 내어 자신의 자지 대가리를 꽉 움켜잡는 것이다.


'허~억~!'


후까시는 하마터면 크게 소리를 지를 뻔 했다. 이불속에서 그 부드러운 손길


이 자신의 자지기둥을 잡고서 슬슬 문지르기 시작하자 후까시는 견디기 힘든


흥분상태로 빠져들었다. 그리고 밀고들어온 그 손의 주인공을 고개를 돌려


쳐다 보았다.


'나,나미에~!'


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고 후까시를 보면서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후까


시와 눈이 마주치고서도 전혀 손을 빼거나 당황하기느 커녕 오히려 츄리닝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그의 자지를 직접 만지기 시작했다.


"누,누나....왜 이래?"


후까시는 혹시라도 교코가 잠을깰까 조마조마하면서 모기소리로 말했다.


"누...누나...어헉~!"


그녀의 섬세한 손가락이 후까시의 자지 밑둥을 지나 항문에 까지 이르렀다.


이미 나미에는 몸을 후까시쪽으로 돌린 채 한 손은 그의 자지를 애무하고 나


머지 한 손은 항문과 불알을 만지작거렸다. 후까시의 반바지는 나미에의 적


극적인 움직임으로 무릎까지 내려와 있었고 팬티도 사타구니 밑으로 흘러내


려온 상태였다. 후까시는 더 이상 그녀의 손길을 제지하지 못하고 그녀가 자


지를 잡고 위아래로 훑쳐주는 것에 모든 것을 맡기고 말았다. 그 때 후까시


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입술을 굳게 다물고는 손을 옆으로 뻗었다. 그러나


그곳은 나미에 쪽이 아니었다.


'교...교코...'


후까시는 애절한 눈빛을 흘리며 교코의 젖가슴위에 손을 올려 놓았다. 그러


나 그것을 나미에는 아직 눈치 못채고 있었다. 후까시의 손에 와닿는 포근한


교코의 유방....동그랗게 천정을 향해 솟아오른 느낌이 탄력있었다. 손에서


살살 녹는 듯한 기분이었다.


'오오....이렇게 부드러울수가..'


비록 잠옷가운 위였지만 그 느낌은 충분히 강렬했다. 가운데 유실이 톡 튀어


나온게 손바닥을 간지럽힌다. 후까시는 그녀의 숨이 여전히 고르고 특별히


제지하는 느낌이 들지 않다 아예 손을 가운안으로 집어넣었다. 브래지어의


끈을 헤치고 그녀의 무르익은 유방을 살짝 쥐어보았다. 손안 가득 들어찰 만


큼 풍만했다. 후까시는 흥분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그녀의 가운 앞섶을 풀어


헤쳤다. 탄탄한 아랫배와 쏙 들어간 허리를 타고 내려가던 그의 투박한 손이


팬티위에 이르렀다. 거기서 후까시는 망설이듯이 손을 멈췄다.


'어떡하지?...여기까지 오긴 왔는데...'


여기서 팬티에 손을 넣게 되면 그녀는 분명히 잠을 깰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금 나미에가 그를 애무하는 것과 함께 모든것이 탄로날 게 분명했다. 후까


시는 그렇게 배짱이 두둑한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그 순간 후까시의 입이


쩍 벌어질만한 일이 벌어졌다. 교코, 그녀의 자그마한 손이 후까시의 손을


잡고 팬티속으로 안내하는 것이 아닌가?! 후까시는 깜짝 놀란 나머지 숨을


"허~억~!" 하고 내쉬고 말았다.


제법 큰 후까시의 반응에 나미에는 얼른 그의 자지를 주무르던 손을 멈췄지


만 교코는 이에 아랑곳없이 가랭이 사이로 들어오도록 했다. 후까시의 손에


와닿는 그녀의 처녀림..곱슬곱슬한 음모를 지나 갈라진 곳 사이로 손을 옮겨


가자 끈끈하면서 촉촉한 애액이 그의 손을 반갑게 맞이했다. 미세한 주름과


잔털들이 만져졌고 그 사이로 따뜻한 그녀의 내부가 숨을 쉬고 있었다. 고개


를 돌리고 자느 척하던 나미에는 아직 옆자리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


카메라를 통해 지켜보던 다카세도 이불속에서 세 남녀가 꼼지락거리는 것은


보였으나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진행되느지는 알수가 없었다. 후까시의 긴


장한 얼굴과 교코의 꼭 다문 입술이 파르르 떨리는 것이 분명 심상치 않은


분위기였다. 당장 내려가서 이불을 걷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이런 제길....감질나서 죽겠네..'


그 사이에 후까시의 손은 그녀의 조갯살을 파고 들었고 가운데 손가락이 질


안쪽으로 들어왔다. 손가락을 이리저리 돌리며 주변을 마찰시키자 교코의 몸


이 흠칫 떨리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한 편 나미에는 옆자리에서 후까시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아 눈을 돌렸다. 어두워서 뚜렷하


게 보이진 않았으나 후까시가 교코쪽을 항해서 얼굴을 돌린 채 이불 밑이 조


금씩 꿈틀거리고 있었다.


'뭐,뭐야?...설마 후까시가 교코를?'


나미에가 낌새를 차리고 있었지만 후까시는 이미 교코의 보드라운 속살에 매


료되어 정신이 팔린 상태였다. 교코 자신도 조금씩 아랫도리가 흥분되는 것


을 느끼며 가늘게 신음을 내고 있었고 후까시는 몸을 바싹 교코를 향해 붙인


채 이젠 그녀의 허벅지에 자신의 발기한 성기를 밀착시켰다. 확신이 선 나미


에는 "야~! 지금 니네 둘 뭐하는거야~?!" 라고 크게 소리치며 이불을 걷었고


후까시와 교코 모두 눈을 크게 뜬 채 나미에를 바라보았다.


"세상에..."


교코의 가운은 거의 벗겨진 채 후까시의 손가락이 허벅지의 팬티 사이로 들


어가 있는 상태였다. 거기에 교코의 손이 후까시의 귀두를 살며시 만지는 모


습도 같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조금 당황하는 후까시와는 달리 교코는 조


금도 흔들리는 기색이 없었다.


"교코 너...어떻게 이럴수가...내가 후까시를 좋아하고 있는 걸 다 알면서


.."


"미안해...나미에...하지만 이건 그거랑은 관계없는 일이야."


"뭐..뭐?"


"어쨌든 일이 이렇게 됐으니까...할 수 없구나...후까시...나미에랑 먼저 해


..."


"누..누나?!"


"나 사실 나미에한테 너랑 같이 있을 기회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거든


..그래서 널 오늘 부른거야..."


"에엑~!"


"만약 너하구 나미에 둘이서만 자라고 하면 니가 부끄러워 할 것 같아 나두


같이 자는 척 했지만...."


"그런데 너두...참을 수가 없었단 말이니?"


나미에가 다소 어이없는 듯한 웃음을 지으며 묻자 교코는 그냥 어꺠를 쓱 들


어보였다.


"어쨌든 약속한 건 지켜야 하니까...너 모르게 이런 일 꾸며서 미안해,후까


시...근데 너 무지하게 떨더라..호호호~!"


"뭐,뭐야~! 설마 잠 안자는 척 하면서 나만 골려먹은거야?"


"호호호~! 미안해 후까시..누나가 담에 맛있는 것 사줄께......어머..후까시


자지가 잔뜩 성이났네....나미에~! 어서 니가 처리해주지 그래?"


"호호...우리 귀여운 후까시 이리 와..누나가 빨아줄께."


이미 모든 것이 뽀록난 이상 거칠 것이 없는 모양이었다. 나미에가 후까시의


자지를 잡고서 얼굴을 가져갔다.


"흐~읍~!"


그녀의 조그맣고 따뜻한 입속에 들어간 자지가 미친듯이 부풀어오르며 그녀


의 목구멍에까지 닿았다. 나미에는 귀두 끝에서부터 기둥전체를 쭈~욱 빨아


들이더니 혀를 내밀어 핥기 시작한다.


"쭙.....쩝.....뽀드득..."


나미에의 열렬한 펠라치오에 그저 눈을 감은 채 신음만 내지르는 후까시를


교코는 재밌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 교코도 자시느이 손을 사타


구니로 가져가 그들의 애무를 바라보며 자극하기 시작한다.


"아아...."


세 사람의 열락에 가득찬 끈적한 신음소리가 이 모든것을 지켜보는 다카세의


귀에 또렷이 들리는 가운데, 다카세 역시 바지를 내리고 자지를 꺼내 힘껏


문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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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2.11.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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