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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류향 2부

백류향 2 1037 0

3 소라 

백류향 2부



'젠장...드럽게아프다'

난 아픈머리를 한손으로 쓰다듬으며 문지방을 잡고 일어났다.

"미..미안해요"내가 일어나는걸 그녀는 도와준다.

맑은목소리..약간은 슬픈목소리.

그녀가 고개를 숙이면서 자연히 나와 가까워지게 됐다.

가까이서보니..정말 닮았다..누나와.

'예쁘다.'

난 순간 나도 모르게 그녀손을 잡게 되었다.

여학생은 당황하며 얼굴을 붉혔다.

"저..저기..손좀""....""아파요""아..미안..."

나도 모르게 손에 힘이 들어 갔나보다.

손을 놔주자 그녀는 손을잡고 아픈표정을 지으며 쓰다듬으며 날 쳐다봤다.

나와 여학생은 서로 쳐다보며 한동안 침묵을 만들었다.

난 우선 그녀와 말하고 싶었다.

"저...커피..마실래?""네.."

내가 부엌으로 커피를 끓이려고 물을 놓으러 커피 포터에 물을 넣고 있었다.

'이런..물이없내'

난 내방으로 가서 그녀를 불렀다.

"저기..커피가 다떨어졌는데..

캔커피라도 먹을래?"뜨거운물에 캔커피를 넣었다가 건져 서 내방으로 가져갔다.

".......""......."또 침묵이다..

우선말을 걸어야할텐데..

"미안해...정말 미안해""??"

여학생은 의아한듯이 날 쳐다본다.난 정말 더욱 미안해졌다..

주저앉았다..그리고 바닥에 쳐다보고 있었다.

"고마워요""뭐???""근데 뭐가 미안해요??"

까만눈동자를 굴리며 날 쳐다보는 그녀를 난 정말 황당하게 쳐다보았다.

자세히 생각해보니 그녀는 내가 거기서 안도와준걸 모른다..

오히려 자신을 도와준사람으로 알고있을뿐..

"몇살..이세요?""아...21살""군대안가요?""

면제받았어.""훗..왜여??""일때문에.."".

무 슨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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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점점 친해지고 말까지 놓는사이가 돼었다.

그녀는 친구랑 미팅에 나갔다가 친구가 먼저 간사이 일이생긴모양이다.

어느새 오빠오빠하는사이가 되었다^^그녀의 집은 강북에 있어서 데려다주기로 했다.

그녀의 옷을 챙기는데 ..교복치마에 피가 뭍어있는걸 발견했다.

'......젠장'

그녀같이 된건가.

또 그녀를 잃은건가..

난 그녀와같이 강북에 집에 데려다 주고 연락처를 받고 헤어졌다.

집에돌아왔다.

어느새 10시다.

지하철을 타고 상계역에 가려고 잠깐 잠이 들었다.

일어나보니 종점이다.

'젠장 회사는 다갔군'

그때 난 눈이 번쩍 뜨였다.

내앞에 바로 앞좌석에 여자가 잠들어있는게 보였다.

어께를 넘는 까만생머리..쌍커플이 없는 청순한 얼굴이다.

폼이 예술이다.한쪽벽에 기대고 회색브라우스옆으로 검은색 브레지어가 보이고.

무릅조금 넘는 정장치마를 입었는데 역시 자리옆에 앉으니까 무릅위10센치는 되보였다 .

자다가본건지 아니면 일부러 한건지...

다리가 거의 소변보는 각도 정도 벌려져 있었다 .

분홍색팬티가 보였다.나이에 안맡게 어리게 입고다닌다니 생각하니 웃겼다.

난 호기심이 생겨 회사에전화를 걸어늦게 간다고 알려줬다.

종점에 거의 다오자 사람들은 우리쪽 칸에는 한명도 없었다.

난 살짝 그녀앞에 다가가서 치마가운데 얼굴을 거의 넣고 자세히 보았다.

'애액일까?소변일까?'

그녀의 팬티가운데에는 꽤 크게 얼룩이 져있었다.

젖어있었던 것이다.

'이런여자들도 느끼는걸까??'

문뜩난 그여자 옆에 앉았다.슬쩍 어께에 손을 얹었보았다.

브라우스 위에 살짝 손을 대보았다.

손으로 슬쩍 만지려고 느낌을 주는순간..그녀가 움찔하는것이 였다.

'..간떨리네..'

난 내얼굴을 그녀의 볼에 살짝 대었다.

'부드럽다..정말로..부드럽다'

"어머..."

갑자기 그녀가 깨어난것이다.

난 모르는척하고 시치미 떼리고 결심했다.

"왜이래요 어서 손떼요""예??자다가 기댔나보네요..정말 미안해요"

난 슬쩍 손을떼고는 무안한 표정을 지었다.

다행히 먹혀들어가는 눈치다.

"어머..호호호호"

"??"갑자기 휴지를 건내준다.

"???왜요??뭐가 뭍었나요?""루즈 닦으세요.호호호."

난 무안해하며 내 볼에뭍은 그녀의 루즈를 닦았다.

난 아쉬워하며..몇마디말을 나누고 다음역에서 내려서 회사로 향해서 갔다.


"장진수씨 또왜이리늦었나..지하철도 밀리나?"오자마자 과장의 잔소리에 귀가썩는다.

"죄송합니다.오다가 이번건 서류를 두고와서..""

핑계대지말고 앞으론 지각하지 말아! 가봐"

난 점심시간때까지 어제 여학생을 생각하며..일을했다.

집중이 안됐다..너무나도 누나와 비슷한 그녀..

앞자리에 미스김의 자리가 너무나도 잘보인다..때때로 자주 그녀의 팬티를 훔쳐본다.

사장실앞에 비서자리라서 옆에컴퓨터가 있고 일을할땐 누가 쳐다보는지도 모른다.

성격도 남자같은 미스김은 행동하는것도 비슷하다.

회사안에서 남자같이 다리 벌리고 앉는것이 습관인 그녀는 회사 남자들이라면 한번씩 그녀팬티는 다보았을것이다.물론 본인은모르지만...

남사원들은 그녀 팬티를 일하다 지 루하면

눈요기로 자주 쳐다본다.

다른여사원들이 주의를 줘도 그녀는 대체로 그버릇을 고치지 못하나보다.

하여간 남사원들에게 무척 미스김은 귀중한(?)존재다^^

만연필을 밀어떨어뜨리면서 줍 는척하면서 미스김앞으로 다가갔다.

너무나도 잘보인다.앞이 망사로된 하얀팬티고 하얀스타킹이다.

치마가 남색이라 그런지 너무나도 대조되 보인다.

내가 쳐다보는지도 모르고 미스김은 열심히 일한다.

점심시간이 되자 난 자리에 일어서서 나갔다.

난 회사에서 나와 어제 공원으로 갔다.

담배가게에가서 비둘기 모이를 사서 비둘기들에게 주면서.

역시 오늘도 담배를핀다.

점심은 기분이 안좋아서인지 거른다..

그녀가 보고싶었다..어제의 여학생...김민주..

공원에 엄마와 아들이 보였다.

초등학교쯤 되보이는 어린아이와 엄마가 나들이 가는것으로 보였다.

어렸을때생각이 났다.

난 엄마를 여자로 보며 살아왔다.

집에서 엄마를 여자로 보게된게 중학교 2학년때였을것이다.

컴퓨터를 하거나..잡지를보며 성욕을 주체하는걸론 이제 질렸다.

그러나 나에게 성관계를 맺거나 내 성욕을 풀어줄여자따윈 없었다.

주위에 여자는 누나와 엄마뿐..누나는 주로 집에 없었다.

엄마가 집에서 밥을주거나..빨레를 할때 나도 모르게 얼굴을 붉힌적이 많다.

엄마의 엉덩이를 훔쳐보며 때로는 스타킹신는걸 보거나 팬티를 갈아입는걸 보며 모르는척하지만 내 물건을 만진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때론 우리집 욕실이 나무문으로 되있어서 밑에 구멍을 뚫어서 엄마가 샤워하는걸 훔쳐본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엄마가 아빠와 성관계를 훔쳐보려 했으나 난 그정도 용기는없었다.


초등학교 1학년때까지만해도 엄마와 같이 샤워하면서 엄마의 보지를 만졌던 생각이 난 다.

엄마몸을 만지며..아빠와 누나몰래 어렸을때 엄마 보지를만지면서 엄마는 웃으면서 내버려두면서 어느날부터인지 그 장난을 못하게 하셨다.

하지만 나도 이해가 안되는점이 많다.

내가 사춘기일때 왜 엄마는 뻔히 아시면서 왜 도발적인 옷을 입으셨는지 이해가안된다.

브레지어도 안하고 쫄티를 입으시거나..내앞에서 가슴이 반이보이는 티를 입고 돌아다 니시거나

핫팬츠를입고 다리를 벌린채로tv를보거나 ..

하지만 내곁에는 지금은아무도없다.

내부모와..내누나.....전부 그들이 죽였다.

내고등학교..같은반에 양아치들...우리누나를 강간하고...

엄마를 겁탈하고..신음소리를 녹음해서 아빠에게 보낸다고..협박하고..

돈을뜯어서 엄마를 사창가 포주에 팔아버렸다.

아빠는....자살하셨다.

하지만 난 그때 절대로 죽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나한테 한 짓을 두배..아니 세배...수십배로 복수해주겠다고.

그들의 가족들은 증오와 쾌락과 고통으로 죽게해주겠다고..

그 양아치들은 내가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부터 시비가 되었다.

1학년때까지만해도 비교적 조용하게 지냈지만..2학년때는 단체로 싸움벌이거나..

우리집에까지 찾아와서 소란을 피운일도 한두번이 아니다.

어느날 하교길에 우리집에 그놈들이 와서 한짓을 본것이다.

그후....난 혼자 살아왔다.

21살이 된후.난 사회에서서 겉으로는 세금도 내고 밑에집 쓰레기도 버려주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하지만 밤만되면..악몽에 시달리며 그들에게 복수를 꿈꾸며.

청부업을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청부업자' 하면..영화에서 보는 끔찍하거나 폼잡는 그런직업으로상상한다.

하지만...전혀 아니다..

영화는 영화일뿐이다.

실제로는 평범한사람들과 약간다른일을하는 똑같은사람일뿐이다.

지난달에 한 외국장관부인을 죽였다.

여자하나에3억..장관까지 암살하면 6억을 받는 조건으로.

작년에 난 내 고등학교때 그짓을한놈들을..다 찾았다.

올해초..난 그일을 시작하기로..시작했다.

3년을 기회루둔 복수를..엄마의겁탈 누나의임신..아버지의자살..

'최우혁,정민형,진준혁'

이 3명이다........날 좁은방구석으로 쳐몰고 ..

가구라곤 침대 밖에 없는 방안에 넣고.....

2년동안 사람을 죽이는 직업으로 만들든 복수와 악몽을 시달리게한 놈들이다.

'...잔인하게..그냥죽이면안되...혀를잘러줄까..팔을 분지러줄까...

그놈의 아내의 손가락을 갈라서 먹여버릴까?'

오늘밤 그중 한명을 죽이기로 마음을 먹었다..

공원에서 다시 회사로 갔다.

점심시간은 어느새 끝나고 다들 일을 하기 시작했다.

나도 겉으로는 열심히 일했다.

어느새5시다..미스김은 생리중인듯 팬티가 부분부분이 붉게 불들어있었다.

남사원들은 미스김의 팬티를 보느라고 정신없이 팬을 떨어뜨린다.

'미스김은 분명 남자들이 자기 팬티를 보는걸 모를리는없을텐데 왜 저렇게 다리를 벌려주는걸까..'

정말의문이다.

석양을 바라보며 창문을보며 오늘밤에 일을 생각했다.

어느새 다들 퇴근하기 시작했다.

"장진수씨 오늘끝나고 술한잔 하지.좋은데 아는데"옆남사원이 권유한다.

"죄송한데 오늘 선약이 있어서..내일 같이 하죠..정말 미안합니다""아니에요

그럼 낼 뵈죠"1월이지만 바람은 아직싸늘했다.

코트를 여미며 회사를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서 오늘일을 준비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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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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