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도리아 (이탈리아 1부 20위 / 패무패패패)

초반 페이스는 매우 좋지 못하다. 리그 7경기에서 2무 5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단 역사상 최악의 출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지암파울로 감독의 온전한 첫 번째 시즌이지만, 순탄치가 않은 상황입니다.나름대로 중원에 3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해 힘싸움을 가져가고는 있지만, 그 이상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중. 특히나, 빌드업 시 상대에게 끊기는 경우가 빈번하며,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좌-우 풀백’까지도 높게 올라가고 있는데, 이들을 커버해야 하는 ‘3선’ 빌라르(MF), ‘센터백 듀오’ 페라리(DF)와 무릴로(DF)는 성급한 수비와 거친 파울을 일삼고 있는 전력들. 안정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상대에게 PK박스 진입도 쉽게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몬차도 역습 상황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는 점. 그래도 수비가 불안한 것은 변함 없기에 1실점 정도의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몬차 (이탈리아 1부 18위 / 패패패무승)

최근 들어 밀란의 황금기를 이끌던 단장과 구단주가 팀에 입성했고, 세리에C에서 광속 승격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 구단 역사 상 처음으로 1부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다만, 시즌 초반 영입한 선수들간의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으로 연패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스트로파 감독이 경질되고 팔라디노 감독이 팀을 맡게 됐고, 이전 경기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1-0 승리를 따내며 역사 상 첫 1부리그 승리를 맛봤다.꽤나 주도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는 팀. 중원의 이탈리아 A대표 출신의 센시(MF)를 필두로 나름 훌륭한 중원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60%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주도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것. 다만 한 가지 변수는 삼프도리아도 중원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편이며, 상대 속공보다 지공을 막아내는 데 강점이 있는 전력. 삼프도리아의 수비 블록을 뚫어내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삼프도리아는 이번 시즌 지암파울루 감독 체제 하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아직까지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몬차는 이번 시즌 승격한 전력으로, A매치 휴식기 전 유벤투스를 1-0으로 잡아내며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다만, 삼프도리아가 상대 지공을 막아내는 데에는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몬차가 속공보다는 지공에 강점이 있는 전력. 이번 일정에서 삼프도리아의 수비를 뚫어 내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다.

◈추천 배팅

[[승패]] : 삼프도리아 승

[[핸디]] : +1.0 트벤테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