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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라이언 펠트너(1승 3패 5.5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펠트너는 툭의 기복이 극도로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그나마 야간 경기 등판시 위기 관리 능력이 좋긴 하지만 자랑은 절대로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7회 이후 투 아웃 이후에 3점이 나왔다는게 고무적이다. 다만 동점 득점은 상대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나왔다는걸 잊으면 안된다. 위기를 막아내면서 2.1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일단 첫 경기는 잘 버텨준 편.
심판 판정과 실책의 하모니로 역전패를 당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앤드류 히니(4패 4.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히니는 최근 2경기에서 완벽히 좋을때의 모습으로 돌아온듯 하다. 작년 콜로라도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지금의 히니라면 쿠어스 필드에서도 좋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스틴 감버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좌완 상대 부진의 벽을 극복하지 못하는 중이다. 하지만 우완 투수라면 이야기는 다를듯. 3이닝동안 3실점으로 경기를 날려버린 불펜은 정말 올릴 투수가 없다는 말이 들어 맞고 있다.
이번에도 텍사스는 좌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게다가 2사 만루 나다니엘 로우 타석에서 나온 어이없는 삼진 판정은 정말 터닝 포인트였다. 그러나 펠트너 상대로는 이야기가 완벽히 다를듯. 게다가 히니의 투구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콜로라도 상대로도 좋은 투구를 펼친 기억이 있다. 1차전과는 완전히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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