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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로넬 블랑코(4승 2.23)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양키스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블랑코는 최근 5경기 연속 5~6이닝에서 3실점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홈 경기에 강점은 확실한 투수이기 때문에 QS 이상은 충분히 해낼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투수진을 착실히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화력이 빛을 발한바 있다. 특히 후반에 집중력을 보여줬다는게 포인트가 될듯. 4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셋업인 라이언 프레슬리의 불안감이 계속 이어진다는게 고민스러울 것이다.
투수진 붕괴가 연패로 이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JP 시어스(3승 2패 4.20)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9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시어스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심해지는 중이다. 작년 두 번의 휴스턴 원정 모두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금년 야간 경기 방어율이 무려 0.79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아리게티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의 경기력 문제가 항상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3개의 실책은 보너스. 3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될수 있다.
휴스턴의 타선은 터지면 무섭다. 그러나 좌완 상대 부진을 고려한다면 시어스 상대는 쉽지 않을듯. 그러나 블랑코는 항상 예상할수 있는 결과물을 내주는 투수고 최근 오클랜드는 메이슨 밀러까지 가는 길에서 트러블이 발생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날 알렉스 브래그먼이 홈런 2발을 때려낸건 휴스턴의 팀 분위기를 바꿀수 있다. 기세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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