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 선발은 로건 웹,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나선다. 웹은 2패 6.55의 방어율, 유리아스는 2승 1.50의 방어율이다.

웹은 개막 이후 2경기를 연속 원정에서 등판하며 패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한 점도 있지만 샌프의 에이스로써 역할을 하지 못하기도 했다. 양키스 상대로는 12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화삭 타선에는 안타를 9개나 맞으며 무너졌다. 투심은 정상급 구종 가치를 갖고 있지만 체인지업과 커브등 세컨피치로 활용하는 구종이 자주 공략당했다. 다저스 상대로는 직전 시즌 1승 2패 5.57의 방어율로 부진했다.

유리아스는 명실상부 다저스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커쇼가 하락세를 겪고 있고 토니 곤솔린과 워커 뷸러등 우완 투수들이 모두 부상 중이기에 다저스에서 가장 믿을만한 투수다. 지난 2년간 빅리그의 어떤 투수보다도 많은 선발승을 따냈을뿐 아니라 평균 방어율도 2점대였다. 이번 시즌 2경기에서도 모두 qs 동반 승리를 따냈는데 12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도 없다. 샌프 상대로는 지난 시즌 4승 1패 0.90의 방어율로 매우 강했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로건 웹이 홈에서 등판하는 샌프지만 유리아스 상대로는 늘 어려운 경기를 했다. 에스트라다와 데이비스, 플로레스등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지만 홈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다저스는 타선의 기복이 있지만 리그에서 가장 믿을만한 선발이 나서기에 애리조나 시리즈 부진을 씻어낼 것이다.

샌프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