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MLB

템파베이 보스턴 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41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템파 선발은 잘렌 빅스, 보스턴은 닉 피베타가 나선다. 빅스는 승패없이 3.00의 방어율, 피베타는 1패 1.80의 방어율이다.

빅스는 불펜 데이로 나서는 템파의 멀티이닝 오프너다. 지금은 팀을 떠난 라이언 야브로처럼 대체 선발과 롱릴리프가 모두 가능한 마운드의 마당쇠다. 이번 시즌 두 경기에서는 3이닝을 던지며 솔로홈런 한 개로 1실점했다. 단, 스프링스와 라스무센등 불펜 자원을 선발로 전환시킨 템파베이기에 선발 변신도 기대할만 하다. 좌투수로 구위와 제구를 모두 겸비한 투수다.

피베타는 첫 등판에서 피츠버그를 만나 홈런 2개를 허용하며 패했다. 그러나, 특유의 패스트볼 위주 공격적인 피칭으로 안타는 단 3개만 맞았다. 필라 시절 유망주라는 타이틀을 떼지 못하며 성장세가 더뎠지만 aL로 팀을 옮긴 이후로는 안정적인 선발로 자리를 잡았다. 90마일 후반까지 나오는 포심의 비중이 큰 선발 자원이다.

템파베이의 승리를 본다. 개막 이후 엄청난 페이스로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데 좀처럼 지지 않을거 같은 모습이다. 톰슨과 아담등이 버티는 불펜도 강력하기에 빅스 이후로 로테이션도 원활할 것이다. 보스턴도 타선은 살아났지만 매 타석 다른 투수를 상대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아로자레나와 파레데스, 프랑코와 레일리등이 맹타를 휘두르는 템파가 1승을 더할 것이다.

보스턴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