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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선발은 조던 몽고메리, 미네소타는 댈러스 카이클이 나선다. 몽고메리는 8승 10패 3.19의 방어율, 카이클은 1승 1패 3.50의 방어율이다.
몽고메리는 직전 경기에 이어 다시 미네소타를 상대한다. 첫 만남에서는 5.1이닝 3실점을 기록했는데 그날 피칭이 텍사스로 이적한 이후 가장 부진한 피칭이었다. 그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qs를 기록하며 우승을 노리고 그를 영입한 팀을 흡족하게 해줬다. 양키스 소속으로 커리어를 보냈기에 aL 적응도 빠른데 빼어난 컨트롤로 언제든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발 자원이다.
카이클은 직전 경기에서 몽고메리 상대로 선발승을 따내진 못했지만 내용 상으로는 판정승을 따냈다. 막강한 텍사스 타선을 상대로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워낙 부진한 두 시즌을 보냈기에 이번 시즌 빅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는데 8월 이후 빅리그에 복귀해 베테랑으로 잘해줬다. 최근 2경기에서는 11.1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기도 했다.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카이클이 빅리그 복귀 이후 기대 이상의 피칭을 하는건 사실이지만 오롯이 그의 실력으로 보긴 어렵다. 구속 저하로 인해 타자들이 쉽게 그의 속구에 방망이를 낸 점이 컸다. 텍사스 타선이 연속으로 만나는 카이클을 만나 집중하고 타석에 들어설 것이고 몽고메리가 특유의 안정적인 제구로 상대 타선을 잡아낼 홈팀이 승리할 것이다.
텍사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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