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 선발은 스캇 알렉산더, 애틀랜타는 맥스 프리드가 나선다. 알렉산더는 4.15의 방어율, 프리드는 4승 1패 2.83의 방어율이다.
알렉산더는 불펜 데이로 나서는 샌프의 오프너다. 콥과 로건 웹, 알렉스 우드등의 선발이 있지만 많은 선발 자원이 부상중인 샌프기에 불펜 데이를 자주 하는데 그가 오프너 역할을 하고 있다. 1이닝 정도를 소화한 이후에 션 머나야를 비롯해 멀티이닝 소화가 가능한 릴리프들이 경기에 나설 것이다 .

프리드는 이번 시즌 부상 여파로 9경기 등판에 그쳤다. 그러나, 우승을 노리는 애틀랜타의 에이스답게 본인이 나선 경기는 확실하게 책임졌다. 좌완으로 90마일 중반의 속구와 체인지업, 커브, 컷패스트볼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인데 컨트롤과 커맨드 모두 정상급이다. 휴스턴에 내준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오길 바라는 애틀랜타가 가장 신뢰하는 에이스다.

애틀의 승리를 본다. 프리드가 부상 복귀 이후 다소 실점이 있었지만 언제든 QS 이상이 가능한 좌완 에이스다. 샌프 타선 상대로도 속구와 브레이킹볼 조합으로 충분히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최강의 타선이 상대 불펜 데이를 두들길 애틀이 1승을 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