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선발은 로건 길버트, 캔자는 조던 라일스가 나선다. 길버트는 11승 5패 3.77의 방어율, 라일스는 3승 14패 6.20의 방어율이다.
길버트는 최근 6연승 중이다. 올스타 투수이자 팀의 개막전을 책임진 에이스 카스티요가 승운이 따르지 않으며 10승 고지를 밟지 못한 시애틀이지만 휴스턴, 텍사스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데 그가 커비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99마일의 속구와 더불어 빼어난 브레이킹볼 컨트롤을 자랑하는 투수인데 연승기간 동안 한 차례 완봉승을 포함해 꾸준히 QS를 기록 중이다. 단, 캔자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고전했다.

라일스는 직전 경기에서 컵스 상대로 8이닝을 소화했지만 2피홈런 4실점으로 고전하며 패했다. 보스턴 전을 시작으로 2연패 중인데 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팀 동료인 그레인키, 화삭의 코펙등도 10패 이상을 당했지만 리그 최다패 투수다. 최근 6경기에서는 모두 3실점 이상하는등 실점이 많았다. 시애틀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 나왔는데 7실점하며 난타당했었다.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캔자 타선 상대로 이번 시즌 1경기에서 다소 고전한 길버트지만 언제든 위력적인 구위로 상대 타선을 막아낼 수 있다.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점도 있다. 라일스가 상대 타선을 막아내기 어려운 캔자로써는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