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MLB

뉴욕메츠 샌디에이고 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41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메츠 선발은 맥스 셔저, 샌디에고는 다르비슈가 나선다. 셔저는 1승 1패 6.35의 방어율, 다르비슈는 승패없이 1.80의 방어율이다.

셔저는 개막전 승리에 이어 직전 경기에서는 패했다. 밀워키를 원정에서 상대했는데 홈런을 3개나 허용했다. 지난 시즌부터 따지면 4경기에서 홈런을 10개나 맞을 정도로 장타 허용이 늘었다.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에도 뛰어난 구위와 슬라이더로 리그를 지배했는데 서서히 정상에서 내려오는 모습이다. 초반이긴 하지만 포심 구속이 지난 시즌에 비해 1마일 이상 내려간 것도 불안하다. 샌디 상대로는 지난 시즌 2패 7.59의 방어율로 약했다.

다르비슈는 첫 등판에서 애리조나 상대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초반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 허용이 많았던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으로 위기를 넘겼고 안타는 3개만 맞았다. 에이징커브가 오지 않았다는 판단으로 팀에서 42세까지 계약을 보장해줬는데 첫 모습은 좋았다. wbc 참가로 인해 시즌 초반 고전도 예상됐지만 에이스다운 피칭이었다.

샌디에고의 승리를 본다. 메츠도 에이스가 홈에서 나서는 경기지만 이번 시즌 초반 셔저의 피칭이 심상치 않다. 구위 저하와 더불어 장타 허용이 늘었기에 보가츠와 마차도가 맹타를 휘두르는 샌디 상위 타선을 너기 어렵다. 다르비슈가 빠르게 몸상태를 만든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메츠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