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 MLB

하우크는 지난 시즌 보스턴 마운드에서 마당쇠 역할을 해냈다. 선발이 필요할때는 로테이션을 돌았고 셋업맨과 릴리프, 마무리까지 전 보직을 소화하며 팀에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은 이볼디가 떠난 팀의 우완 선발 역할을 책임진다. 빼어난 구위를 자랑하는 우완 파이어볼러로 패스트볼에 강점이 있다. 지난 시즌 볼티 상대로는 5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1승을 따냈었다.

어빈은 지난 시즌 오클랜드 소속으로 충분히 역할을 했다. 21시즌같은 10승 시즌을 보내진 못했지만 3점대 방어율로 9승을 따냈고 커리어 최초로 18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기교차 투수가 사라지고 있는 빅리그에서 웨이드 마일리와 브렛 앤더슨등과 같은 좌완 컨트롤러 유형의 투수다. 3가지 이상의 브레이킹볼을 뿌리며 타자와 수싸움을 가져갈 수 있다. 보스턴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qs+를 기록했었다.

보스턴의 승리를 본다. 개막 연패에 빠질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상대의 9회말 2아웃 포구 실세에 이은 끝내기로 승리했기에 분위기를 탈 수 있을 것이다. 하우크가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볼티는 최악의 상황이 겹치며 일요일 경기를 패했고 어빈이 보스턴 우타선에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볼티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