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만난다. 볼티모어는 90승 52패로 100승 돌파를 노리고 있다. 홈 성적 역시 42승 26패로 훌륭하다. 타선은 앤써니 산탄데르가 이끈다. 27홈런 83타점을 기록하고 있고 오스틴 헤이즈 역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선발투수는 딘 크레머. 12승 5패 4.07, WHIP 1.28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볼티모어를 대표하는 투수로 거듭났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을 포기한지 오래다. 63승 80패에 그쳐 있다. 원정 성적도 32승 40패에 불과한 상황. 투타 밸런스가 현저히 떨어진다. 타선은 놀란 고먼이 27홈런 76타점을 기록하고 있고 폴 골드슈미트, 놀란 아레나도가 존재감을 발휘 중이지만 그 이상은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선발투수는 다코다 허드슨. 6승 1패 4.43, WHIP 1.36으로 분투하고 있지만 준수한 구위와는 거리가 멀다.
볼티모어가 손쉽게 1승을 추가할 수 있는 경기. 나쁜 이슈가 아예 없다.

볼티모어의 완승을 추천한다.